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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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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세계 백화점에 갔는데 생선을???

부산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5-01-05 05:55:53

생선을 말려서 파네요. 백화점에 식육식당에 고기 걸어놓은것처럼 큰 생선들을 고리에 걸어 놓고 말려가며 파네요.

말리는 건 선도가 최고인 것을 골라 만든데요.

부산이라 이런건가요, 서울 신세계에선 못 본것 같은데?

그리고 말려 먹으면 더 맛있나요?  생물이 최고인줄 알고 굴비 빼곤 생것만 사다 먹었는데 신기하네요.

그리고 잘 못보던 생선도 많고 일본같아요. 간만에 온천도 하고 백화점 구경하니 재밌네요.

조선호텔 김치가 하도 맛있다길래 사와 봤는데 아직 맛을 안봤어요. 비싸던데 맛있어야 할텐데...

IP : 59.28.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5 6:40 AM (211.237.xxx.35)

    당연히 맛있겠죠. 구울때도 쫄깃해서 살도 안부서지고..
    뭐든지 건조하면 수분이 날라가서 그 맛이 압축? 되잖아요.

  • 2. ///
    '15.1.5 6:51 AM (61.75.xxx.10)

    조리하면 살이 부서지지 않고 쫄깃쫄깃합니다.
    통영, 부산, 목포 등지의 수산시장에 가면 말린 생선 많이 팔아요.
    통영은 시장 앞에 있는 부두에 큰 그물판에 널어 놓고 생선 말리고 팔던데요.
    그리고 말리는 생선은 바로 잡은 아주 싱싱한 생선을 말립니다.
    싱싱하지 않은 생선을 말리면 이상한 냄새가 묘하게 납니다. 그런 건 조리하면 맛이 없습니다.
    통영에 놀러가서 인상적이었는데 말린 생선이 싱싱할지 안 할지 몰라서 주저주저하니
    가게 주인이 생선 들고 냄새 맡아 보라고 했어요. 자기 물건은 자신 한다고...
    역시나 사와서 조리하니 맛있었어요.

    성인 남자 손바닥만한 가자미 건조시킨 것을
    찜기에 넣어서 고춧가루 솔솔 뿌려서 만두 찌듯이 쪄 먹으면 별미입니다.

  • 3. 부산
    '15.1.5 7:11 AM (49.50.xxx.237)

    부산은 어딜가나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많이 팔아요.
    말리걸 쪄서 먹으면 더 쫀득하고 안부숴지고 좋아요.

  • 4. 제사 지낼 때도
    '15.1.5 7:39 AM (115.126.xxx.100)

    살짝 말린걸 사거나
    생으로 사면 집에서 살짝 말려서 찌거나 구워서 써요
    다른 지방에서도 이렇게 하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다 그리 쓸거라 생각허고 있거든요

  • 5. 딴얘기
    '15.1.5 7:51 AM (61.83.xxx.119)

    저도 한번씩 가는데요.
    그런데 거기 생선 너무 비싸요.
    아들이 생선을 너무좋아해서 가끔 사기는 하지만요.

  • 6. 문화 충격이네요
    '15.1.5 8:19 AM (180.65.xxx.29)

    다른 지방도 말려서 파는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7. 딴소리지만...
    '15.1.5 8:43 AM (175.214.xxx.120)

    서면 부전시장같은 재래시장가면 백화점에서 1마리 살돈으로 2~3마리 사요.
    조금 더 나가면 잡아서 직접 말리는 곳은 4~5마리고요.
    부산신세계 리모델링하고나서 비싸도 너무 비싸졌어요.

  • 8. ..
    '15.1.5 8:50 AM (59.28.xxx.64)

    비싼거였군요. 전 특별히 선도가 좋은걸 말려서 비싼가 했더니 신선해야 말리는거라는거 첨 알았어요. 괜히 비싼거 살 뻔했네요.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9. ...
    '15.1.5 4:57 PM (116.123.xxx.237)

    백화점은 어디나 최상의 물건을 비싸게 팔아요

  • 10. 생선
    '16.6.8 10:03 PM (112.160.xxx.231)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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