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신세계 백화점에 갔는데 생선을???

부산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5-01-05 05:55:53

생선을 말려서 파네요. 백화점에 식육식당에 고기 걸어놓은것처럼 큰 생선들을 고리에 걸어 놓고 말려가며 파네요.

말리는 건 선도가 최고인 것을 골라 만든데요.

부산이라 이런건가요, 서울 신세계에선 못 본것 같은데?

그리고 말려 먹으면 더 맛있나요?  생물이 최고인줄 알고 굴비 빼곤 생것만 사다 먹었는데 신기하네요.

그리고 잘 못보던 생선도 많고 일본같아요. 간만에 온천도 하고 백화점 구경하니 재밌네요.

조선호텔 김치가 하도 맛있다길래 사와 봤는데 아직 맛을 안봤어요. 비싸던데 맛있어야 할텐데...

IP : 59.28.xxx.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5 6:40 AM (211.237.xxx.35)

    당연히 맛있겠죠. 구울때도 쫄깃해서 살도 안부서지고..
    뭐든지 건조하면 수분이 날라가서 그 맛이 압축? 되잖아요.

  • 2. ///
    '15.1.5 6:51 AM (61.75.xxx.10)

    조리하면 살이 부서지지 않고 쫄깃쫄깃합니다.
    통영, 부산, 목포 등지의 수산시장에 가면 말린 생선 많이 팔아요.
    통영은 시장 앞에 있는 부두에 큰 그물판에 널어 놓고 생선 말리고 팔던데요.
    그리고 말리는 생선은 바로 잡은 아주 싱싱한 생선을 말립니다.
    싱싱하지 않은 생선을 말리면 이상한 냄새가 묘하게 납니다. 그런 건 조리하면 맛이 없습니다.
    통영에 놀러가서 인상적이었는데 말린 생선이 싱싱할지 안 할지 몰라서 주저주저하니
    가게 주인이 생선 들고 냄새 맡아 보라고 했어요. 자기 물건은 자신 한다고...
    역시나 사와서 조리하니 맛있었어요.

    성인 남자 손바닥만한 가자미 건조시킨 것을
    찜기에 넣어서 고춧가루 솔솔 뿌려서 만두 찌듯이 쪄 먹으면 별미입니다.

  • 3. 부산
    '15.1.5 7:11 AM (49.50.xxx.237)

    부산은 어딜가나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많이 팔아요.
    말리걸 쪄서 먹으면 더 쫀득하고 안부숴지고 좋아요.

  • 4. 제사 지낼 때도
    '15.1.5 7:39 AM (115.126.xxx.100)

    살짝 말린걸 사거나
    생으로 사면 집에서 살짝 말려서 찌거나 구워서 써요
    다른 지방에서도 이렇게 하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다 그리 쓸거라 생각허고 있거든요

  • 5. 딴얘기
    '15.1.5 7:51 AM (61.83.xxx.119)

    저도 한번씩 가는데요.
    그런데 거기 생선 너무 비싸요.
    아들이 생선을 너무좋아해서 가끔 사기는 하지만요.

  • 6. 문화 충격이네요
    '15.1.5 8:19 AM (180.65.xxx.29)

    다른 지방도 말려서 파는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7. 딴소리지만...
    '15.1.5 8:43 AM (175.214.xxx.120)

    서면 부전시장같은 재래시장가면 백화점에서 1마리 살돈으로 2~3마리 사요.
    조금 더 나가면 잡아서 직접 말리는 곳은 4~5마리고요.
    부산신세계 리모델링하고나서 비싸도 너무 비싸졌어요.

  • 8. ..
    '15.1.5 8:50 AM (59.28.xxx.64)

    비싼거였군요. 전 특별히 선도가 좋은걸 말려서 비싼가 했더니 신선해야 말리는거라는거 첨 알았어요. 괜히 비싼거 살 뻔했네요.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9. ...
    '15.1.5 4:57 PM (116.123.xxx.237)

    백화점은 어디나 최상의 물건을 비싸게 팔아요

  • 10. 생선
    '16.6.8 10:03 PM (112.160.xxx.231)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995 중고딩생들도 이성친구 사귀면 5 2015/01/13 1,724
455994 이건 80년대 감성인가요? 요새 2015/01/13 1,118
455993 강아지 자율배식 하시는분 계세요? 9 bab 2015/01/13 12,117
455992 “쓰레기통이 90만원”… ‘청와대는 쓰레기도 비싼가’ 비판 쇄도.. 2 세우실 2015/01/13 1,766
455991 서울 국공립어린이집 2018년까지 1천곳 더 늘린다 샬랄라 2015/01/13 748
455990 [펌글] '서초동 일가족살인사건의 강씨는 sky대학을 나온 명.. 4 ㅡㅡ 2015/01/13 4,403
455989 은행 주택 담보대출 65% 원금 상환 못하고 이자만 내... .... 2015/01/13 1,656
455988 흰머리와 폐경 5 .... 2015/01/13 5,062
455987 자석 칼꽂이 1 삐리리 2015/01/13 1,126
455986 스마트폰으로 팩스 보내는 방법 23 생활의 팁 2015/01/13 3,399
455985 어제 오일풀링 처음 하고는 지금 어금니가 흔들려요. 7 .. 2015/01/13 4,828
455984 어쩌자는건지 1 2015/01/13 1,148
455983 외벌이 400에 양가부모님 생활비요.. 11 그 분 2015/01/13 7,695
455982 취업 후 바로 대출은 안되나요? 6 ".. 2015/01/13 1,840
455981 과년한 자녀 두신 분께 여쭤요 2 궁금 2015/01/13 1,494
455980 요즘은행적금 하세요? 대신 뭘하시는지? ... 2015/01/13 1,139
455979 엄마 요리를 좋아하는 아들 12 ...아들 2015/01/13 3,393
455978 20년 후에 사라질 직업군 93 ... 2015/01/13 46,176
455977 진건지구에 2 부동산 2015/01/13 1,284
455976 대화할때 여운이나 여백을 못견뎌요 4 11 2015/01/13 1,378
455975 저녁 6시 30분쯤 강남역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역까지 택시로 .. 7 ... 2015/01/13 1,300
455974 연봉 2억에 차없는게 이상한가요? 26 ... 2015/01/13 6,061
455973 전설의 마녀 질문있어요. 2 ... 2015/01/13 2,138
455972 암보험 이냐 실비보험이냐 13 43세 2015/01/13 2,936
455971 친구 모친상 조문 7 .. 2015/01/13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