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나와도 나중에 정말 다 똑같나요?
주변에 고학년 지인들이 없어요.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영유 나오면 좀 수월하게 공부하고
발음 좋고
외국인과 스피킹
리딩은 잘하고
이쯤 기대하는데
정말 나중에 다 똑같은가요?
중고등 고학년 학부모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1. 랄랄라
'15.1.5 1:40 AM (14.52.xxx.10)관리나름이겠지요.
2. 성격은곧신념
'15.1.5 1:42 AM (207.216.xxx.8)쭉~~~~ 영어학원 보내면 유지되고요.
중간에 뚝 끊어지면 잊어버려요....3. ㅇㅇ
'15.1.5 1:43 AM (61.102.xxx.214)영리한 아이들은 영유 나온 아이들은 확실히 다르죠. 하지만 또 별 소득 없는 아이들도 많아요. 답은 아이 능력에 따라 다르다.
4. ㅁㅁㅁㅁ
'15.1.5 1:43 AM (122.32.xxx.12)나오고 나서도 엄마가 꾸준히 관리 안해주고 그냥 뒀더니 영유 다닐때는 간단한 카드도 썼던애가 영어 다시 시작하니 알파벳 무터 다시 시작했다는 동네언니 이야기 들은적 있네요
졸압후 영어를 전혀 안해줬다고 해요5. 유명어학원장님
'15.1.5 1:44 AM (118.220.xxx.90)말씀에 띠르면
영유를 다니던 안다니던...
나중에 고교때 보면
결국 다른 주요과목 공부 잘하는 애가 영어도 잘 한대요.
물론 골수이과아이는 다르겠죠.
또 어학특기자전형 준비하는 애들은 타과목에 비해 영어도 더 잘 할 수 있겠지만
이런 특이한거 제외하고는
결국 학업능력좋은 애가 영어 잘하고
학업능력 떨어지면 영어 평범해지고 한다고 하셨어요.6. 엄마가
'15.1.5 1:4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렸어요.
집에서 꾸준히 영어책 들려주고 숙제 점검하고하면 실력차이 많이나요.
아주 잘하는 아이는 초등고학년때 수능영어 거의 따라잡는 경우도 있구요. 그러면 중고등때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고 수학에 올인할수 있겠죠.
그냥 영유만 믿고 있으면 나중에 늦게 시작한 아이와 별차이 안나기도 합다.7. 돌돌엄마
'15.1.5 1:50 AM (115.139.xxx.126)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영유 보냈던 엄마 중에 후회하는 엄마는 없는 거 같더라고요.
첫째는 엄마표 했던 분도 둘째는 힘들고 신경쓰이는 거 다시 하기 겁나서 둘째는 그냥 영유 보낼 거라고도 하고.
돈걱정 없고 근처 좋은 데 있으면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전 돈이 ㅡㅡ;;;;;8. ...
'15.1.5 1:52 AM (211.109.xxx.83)똑같아지기도 하지만, 반에서 손꼽는 애들은 거의 영유 나온 애들이고, 간혹 엄마표가 잠수네나 쑥쑥에 글 올리는 정도 애들인 것 같아요.
학원이나 엄마의 지속적인 관리 없이 그 정도 하는 애는 못 봤어요.
그리고 영유 큰 효과 중 하나는 슬프지만 영어는 내가 다른 애들보다 잘하고 빠르다는 자의식 아닐까 생각해요.9. 돌돌엄마
'15.1.5 1:56 AM (115.139.xxx.126)댓글 보니 궁금한데요,
영유 나온 애들이 초등 가서도 전과목 대체로 우수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영어뿐만 아니고..
제 생각엔 영유 보낼 정도의 가정이면 부모 학력, 직업, 수입이 좋고 그만큼 엄마가 애한테 쏟는 관심과 애정도 각별하고 그래서 애들이 공부 잘하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그런 집 애들이라면 일유 나와서도 공부 잘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인지 질문인지 ㅋㅋㅋ
전 일유 보내고 있고 엄마표 하고 싶어서요..10. ㄱㄱ
'15.1.5 2:05 A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영유 다닌적 없고 사교육 한적 없는 고학년 맘입니다.
원서 자유롭게 읽고 자막없이 영화 봅니다.
방학엔 단어,문법 독학으로 합니다.
어렵지 않게 합디다.
영유 아니어도 잘 할 수 있단 얘기임..
참고로 반에서도 최상위권 입니다만 지극히 평범한 아이입니다. 엄마가 최고의 선생님입니다..저는 이말을 믿습니다.11. 이글 읽어보세요
'15.1.5 2:15 AM (121.174.xxx.130)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86330
이 글 한번 찬찬히 꼼꼼히 읽어보세요12. 영어 학원인지라
'15.1.5 2:39 AM (110.70.xxx.221)유아들의 발달에 적합하게 가르치지 않을 확률이 높아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특히 영어를 하는 원어민이지만 유아교육전공자가 아니라 발달에 적합한 교육이 힘들지요. 특히 미국 본토의 유아교사도 엉망인데 하물며 한국학원의 원어민유아교사라...흠
13. **
'15.1.5 2:41 AM (211.212.xxx.190) - 삭제된댓글고등학생 엄마인데요..영유 나온 애들 흔적도 못 찾아요...우리 동네는 그러네요.
14. 음
'15.1.5 3:25 AM (1.235.xxx.60)대학입시를 목표한 것은 아니에요.
아이는 막 6살 되었고
파닉스 교재 3권을 10일만에 끝내고
영유 테스트 통과해서 등록해 놓은 상태 입니다.
한글은 간단한 받침까지 읽고 쓰는 정도이고
수학은 한자리수 덧셈뺄쎔
수학은 제가 전공자에 사교육에 몸 담고 있어
솔직히 걱정도 없고
수학 로드맵은 짜 놓았는데
영어는 모르겠어요.
지역 특성상 강남서초군이라
유치원은 압구정인데 일유도 90정도라
영유 애프터하면 차이가 안 나요.
초등 가면 반친구들 반이상 영유 출신이라는게
제일 걸리네요.
사교육하면서
내 아이는 안 시킨다 했지만
막상 아이 키니 주변과 비교되니
소신도 변하네요. ㅠㅠ15. 보내세요
'15.1.5 3:40 AM (121.145.xxx.49)확실한 하나는 엄마 정신건강에는 좋은거 같더라고요.
아이야 누구도 알 수 없는거죠.
동일한 사람을 시간을 되돌려 실험해볼 수 없으니까요.16. 에휴...
'15.1.5 4:42 AM (92.110.xxx.33)여기 영어 잘하는 엄마는 없나요? 본인이 어떻게 배웠는지 생각해보면 답나오는데.. 전 절대 영유 안 보내요.. 왜 애기때부터 애한테 그래야하나요? 제 남편 은 바이링구얼인데(생각을 영어로 하니까요) 팝좋아하고 미드 자막으로 보기 귀찮아서 어릴때부터 그냥 자기 관심사대로 영어에 노출됐더니 이리 됐고요(외국인). 저는 바이는 아니고 그냥 살고 일하는데 지장없는 정돈데 저도 저 좋아서 영어 열심히 공부했었지 엄마가 등떠민적 없어요. 글구 보면 진짜 영어 잘 하지도 못하는데(대화가 안됨) 대충 테솔따서 한국가서 강사하는 애들 너무많이 봐서요.. 전 정말 신뢰 안가요.
17. 예를들어
'15.1.5 5:20 AM (121.161.xxx.104)제 친구 하나 이야기를 해볼께요.
우선 그 친구는 미국 시민권자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약 7년을 미국에서 살았어요. 소위 언어학습능력이 좋다는 어린 시절이고 무려 7년이나 살았으니 우리가 생각하기엔 영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잘할 것 같죠?
그 친구 말로는 어린 시절에는 영어가 한국말보다 편했대요. 그런데 한국에 돌아오고나서 초등학교 때는 따로 영어 공부를 전혀 안했고 중학교 때부터는 학교 시험용 영어 공부만 주로했더니 지금 이렇게 되었다....했던 친구인데.... 딱 영어 수준이 한국의 표준적인 대학생 수준이었습니다. 발음도 누가봐도 한국인임이 티나는 콩글리쉬 발음에 유창하지도 못했고, 대학 시절 본 토익 시험 점수는 800점대였어요. 대학생 시절 "너 진짜 미국 시민권자 맞아?" 소리 들으며 놀림(?)받던 친구였죠. 더구나 학습 능력이 없는 애도 아니었어요. 본래 공부도 잘했던 애여서 과학고에 서울대 졸업했습니다.
무슨 말인고하니 타고나길 학습능력도 있고 어린 시절 아무리 외국에서 살고온 애들이라해도 사후관리를 안해주면 결국 도로묵이란거고, 더욱이 초등학교 이전 시절 배우는 영어들은 어휘나 표현들이 아주 낮은 수준일 수밖에 없기때문에 공들인 시간에 비해 효율이 매우 낮다는겁니다.
제 주변의 경험이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볼 때 영어를 빡세게 몰입교육 시켜서 제일 효과적인 시기는 초등 고학년때인 것 같습니다. 이 시기는 한국어도 표현이나 어휘력도 거의 성인 수준에 근접한 시기이고 따라서 영어를 배워도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표현이나 어휘의 습득이 용이한데다 언어지능발달 과정에서도 아직 습득력이 충분하며 어린 아이들에 비해선 어느정도 자기통제 능력도 있는 때라 아이가 영어에 흥미만 느끼면 제대로 몰입 교육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때죠.
그냥 결론은.... 영유가 큰 의미가 없다는거에요. 다 아시겠지만 영유는 일유와 달리 학원으로 등록되어있어서 커리큘럼부터 교사의 질, 아이들 음식까지 흔히 일유에 적용되는 법적 제한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엄마들이 보기엔 그럴듯하게 보여도 커리 엉망인 곳도 많고 커리만 그럴듯하고 실제 교사들 질적 수준이 제대로 보장도 안되는 경우도 많고 그래요.
영유와 일유의 차이는 딱 대학 때 영어학원 다닌 아이들과 아닌 아이들의 영어 수준 차이 정도라고 보면 되려나 모르겠네요. 한마디로 다 고만고만하다는 얘기...18. 보내세요
'15.1.5 6:13 AM (39.7.xxx.189)엄마가 수학전공자라면 더더욱
엄마표보다는 정신적으로 둘 다 나아요
아이도 엄마 스타일 닮을 가능성 많아요
우리애들 셋도 미리 얘들은 이과적인 머리라 생각하고 보냈어요.양가가 다 이과적인 사람들이라 예외가 없을 듯 해서요.나중에 영어해도 잘한다는 애들은 문과적인 애들이나 흡수가 빠른거죠
나중에 정말 고생해요.ㅜㅜ
수학쪽으로 잘하는 애들은 초등 고학년때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면 중학교때는 영어할 여유 별로 없어요.그때 영수 다하면 애 잡아요.진짜
수학샘이면 중학교 수학 잘한다는 애들 영어공부 수준 아실거같은데..19. 아직도
'15.1.5 7:21 AM (112.171.xxx.196)이런 고민 많이 하시는군요.
이병민 교수의 읽어보시면 과학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전일제 유아 영어학원을 보내신 분들은 읽고 나면 속상한부분이 나옵니다. 아이가 지금 잘 못하고 있다면 읽지 마시길....20. 책 제목
'15.1.5 7:22 AM (112.171.xxx.196)당신의 영어는 왜 실패하는가?
21. 보내세요2
'15.1.5 7:23 AM (124.78.xxx.27)비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 보내세요.
영유 졸업하면 초등 입학하고 어학원 반 수준이 달라요.
그 수준을 유지하려면 물론 힘들고 비용도 계속 들지만 꾸준히 할 수만 있으면 좋을 겁니다.
영유도 공부만 시키는 학원이 있고 영어 진도는 느려도 재미있게 다니는 곳이 있으니
영유에서 추구하는 방향을 알아본 후 아이 성향에 맞춰 선택하면 될 것 같네요.22. **
'15.1.5 7:34 AM (119.67.xxx.75)중딩 아이 친구들보니 영유다닌 친구들 별 차이 없네요.
지금 영어학원 최상위반 친구들은 거의 일반유치원 다닌 친구들이예요. 다시 돌아간대도 저도 영유 안 보내요.23. ㅇ
'15.1.5 7:55 AM (116.125.xxx.180)그나이때 미국 살다와도 나중에 보면 한국에서 공부한애만도 못하기도해요
안보내도되요
영어 늦게 배우고 한국어 충분히 하세요.
한국어로 깊이있는 책읽어둬야할시기에 영어수준 딸려서 동화책이나 읽은 애들은 영어는 잘할지라도
국어관련 문제는 못해요24. 영어유치원
'15.1.5 8:12 AM (61.80.xxx.213)무리해가며 경제적스트레스 받아가며 보낼 필욘 없겠지만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아이가 영어사용환경에 거부감없음 보내면 좋죠. 전 1년보내고 애가 별로 늘지도 않고 영유선생님들이 워낙 꾸중과 훈계보다는 칭찬과 자유로운ㄷ 분위기속에 약간 방임?하는 분위기라 7세엔 학교갈 준비하느라 일반유치원으로 옮겼지만 아이가 6세때를 떠올리면 너무 행복해하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서 만족해요. 또 귀는 확 트이더구요 발음도 아주좋고.. 딱 그 두가지 성과ㅋㅋ 영어유치원 다녔던 조카 이번에 전국최고 자사고 합격했는데 (예체능외엔 학원을 안다녔고 영어도 초등고학년때부턴 집에서 혼자 공부했어요) 같이 합격한 친구들 대부분 영유출신이예요. 제 생각엔 아주 잘하고 똘똘해서 어릴때부터 될성부른 싹이 보이는 애들은 영유보내서 일찌감치 언어감각 익히고 영어를 미리 배워두는게 맞는것 같긴해요.
25. 꼭 보내야 할건 아니지만..
'15.1.5 8:36 AM (121.135.xxx.168)괜찮은 영유면 보내세요.
영유가 학원이라 어쩌고 하는 말은 맞긴하지만 좋은 영유는 그렇지도 않은거 같더라구요.
제 얘긴 아니고 주변에 본 본 바.. 저는 영유없는 시골살아요^^
저도 수학전공자이고 사교육쪽에 몸 담고있고 교재도 좀 쓰고 그런사람이예요~~
제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고 저는 유치원 교육만 했어요.(당연 영유 없는 동네니 일유라 불리울 것도 없는 유치원이예요..)
영어는 유치원에서 하는 거 했고 10월부터 아이가 원해서 홈스쿨 하나 시켰어요.
홈스쿨 시키기 전에는 몰랐는데 홈스쿨 시작하고 석달인데 영어책 읽어요. 더듬더듬읽어요.
홈스쿨이 대단해서가 아니고 유치원에서 그동안 배웠던게 홈스쿨 하면서 제가 볼 수 있게 된거죠.
아이는 모든게 느린아이였어요. 한글도 작년 이맘때 더듬더듬 읽었어요. 이번에 크리스마스 카드 쓴거 보니까 쓰기도 대충 되더라구요.
제 조카는 서울대 가긴 좀 모자라고 연고대 정도는 노려볼 수 있을 성적의 예비고3인데요. 일유 나왔어요. 조카가 영어보다는 수학을 더 잘하는데요. 형님 말씀이 영유 보낼거면 2년 정도 풀로보내고 초등까지 연결해주면 좋다고 하셨어요. 영유보냈으면 더 좋았겠다 하셨어요.
물론 저는 영유가 없는 동네라 형님의 귀한 조언이 별 소득이 없었어요..
제 얘기 주저리 썼는데 동종업계 종사자이며 또래를 키우는 엄마의 수다라 봐주세요.
결론은 어디든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면 좋은거 아닐까 싶어요.26. 음
'15.1.5 8:43 AM (61.73.xxx.74)아이 두 명 키웠고 지금 고등학생, 중학생 엄마인데요..
돌이켜보니 안써도 될 돈 썼다 싶은게 둘째 아이 영유 보낸거요.
영유 보내서 나쁠건 딱히 없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아무튼 그냥 일반유치원 보내도 되는거였는데 괜히 영유 보낸... 말그대로 '별로 큰 효과는 없이 돈 많이 쓴 경험'이었다 생각 들어요.
꼭 영어회화 때문이라면 비싼 영유 보내기보단.. 유치원 시기, 초등 시기에 엄마표든 학원표든 뭐든 열심히 영어회화하면 되는거였어요. 꼭 영유를 보내서 영어에 부족함 없는 아이를 만들겠다 이건 아닌것 같아요. 영유를 고집하는 어린애들 엄마들은 그 시기엔 잘 몰라요. 좀 지나봐야 아는데.. 모르면 그냥 돈 쓰고 영유 보내는거죠. 특별히 영유가 또 나쁠건 없으니까.
저희 조카 같은 경우엔 아이 영유 안보내도 엄마가(제 동생) 엄청나게 아이 영어에 신경쓰고 이것저것 배우게 하니.. 지금 초3인데 영어 거의 네이티브 수준이고.. 미국 가서 지금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영유 보냈던 우리 둘째하고 완전 비교되죠.^^
저희 아이들 둘을 비교해봐도 영유 안보낸 큰 아이가 공부고, 영어고 더 잘하니 뭐...^^
잘할 아이는 어딜 나왔든 잘한다는 말입니다. 큰아이는 무척 뛰어나고 좋은 학교 다니구요, 둘째아이도 잘하긴 하지만 큰아이보다는 조금 성취도가 낮구요. 영어에 대한 거부감?? 이건 뭐 영유 보낸 아이나 안보낸 아이나 큰 차이 없었구요.
영유 보냈는데 효과 있더라 하는 초등 어머니들은 조금더 지켜보시는게 맞구요. 초등 이후에도 열심히 쭉 하면 잘되는건 당연히 맞지요. 꼭 영유 보내서가 아니라..^^
저 위에 말씀하신.. 고등학생쯤 되보면 '영유 보낸 아이들 흔적도 없다' 이거 완전 명언이네요. 흔적도 없어요. 중고등학생 되보면 영유가 더이상 문제가 아니예요. 고등학생 부모 중에 내 아이 영유 보내서 성공했네, 영유 안보내서 후회하네 어쩌네... 하며 영유 붙잡고 운운하는 일은 없단 말이지요. ^^
일반아이들일 경우엔 돈 조금 더 많이 내는거 외엔 영유도 별로 나쁠건 없다.. 그렇다고 효과도 크게 없다.. 이 정도고,, 특별히 그 시기에 국어교육 잘 안되어있는 아이는 괜히 영유 보냈다가 부작용 있는 경우도 많이 보았고요.27. 영유
'15.1.5 8:51 AM (211.243.xxx.160). 제가드리고싶은말은 일번 보내고자하는 영유가 일유보다 좋다. 두번째 보내고나서도 관리잘해주실수있다. 셋째 비용부담없다. 넷째 비용과 효과대비 나중에도 후회하지 않는다. 이네조건이 충분하면 보내세요. 영유 다음이 사립초로 고민될껍니다. 영유보내지말고 초등고학년에 연수1년보내세요.
28. ㅇㅇ
'15.1.5 9:03 AM (220.89.xxx.20)고등학생되니 영유 흔적도 없다는말 동감입니다
학업능력의 차이지요
내마음의 위안이 되면 영유보내지만
그만큼의 돈값은 못하는듯합니다
대학생.고등학생 엄마입니다29. 이또한지나가
'15.1.5 9:25 AM (211.205.xxx.52)수학 과목을 제외하고.... 나중에 맨땅에 헤딩해도 못따라가는 과목은 없어요. 특히 중등부터 내신영어 이거 완전 이삼십년전 우리 영어랑 같아짐 ㅠㅠㅠㅠ 수학은 타고난 그릇과 머리가 좌우하고 영어는 노출시간과 돈의 싸움... 돈쓰기 싫으면 영어 책 미친듯ㅇ 읽힘 됩니다
그리고 6-7살에 배우는 영어는 ㅠㅠ 초등 3-4학년때 두세달이면 커버할 분량을 삼천만원써가며 배우는 거에요30. 아는집
'15.1.5 9:25 AM (211.140.xxx.52)주변에 유치원시절만 영어에 4~5천 정도 투자한집ᆢ
그리 영어에 묵숨 걸더만 초6 되는데ᆞᆢ
유학갈 이유가 전혀 없는집인데
난데없이 아빠가 유학 간다고 원서 넣었어요
네이티브 만들고 싶어하는데 환경이 한계가 있으니ᆞᆢ
한국에 계속 살거면 듣기말하기는 욕심껏 안되나봐요ᆞᆢ31. ~~~~~
'15.1.5 9:29 AM (61.82.xxx.247)영유 효과보는 아이는 2~3%에요
물론 영유만큼 교재 택해 가르칠 여력 되시면 집에서 해도 됩니다
전 직장도 다니고 저와 남편 모두 영어보다 수학이 편했던 경우라 두 아이 보냈는데
한명은 좋았지만 한명은 그닥이에요
효과보는 아이들은 언어영역 지능이 높은 아이들입니다 물론 이런애들 늦게 시작해도 영유 나오고 학습능력 딸리는 아이들보다 잘하지만
어린시절 적절한 교육이 주어진 아이들을 따라가진 못해요
평생의 간극이 만들어집니다32. ㅇㅇㅇㅇㅇㅇ
'15.1.5 10:48 A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평생의 간극. 효과보는 경우는 딱 저 말이 맞는듯
효과 안 보면 그냥 돈 아까운거고.
여유 있으면 보낸다에 한 표.
엄마표 잘 해주심 안 보내도 된다에 한 표.33. ..
'15.1.5 10:53 AM (49.144.xxx.72)1. 아이의 언어적 능력에 따라 결과는 아주 다른 양상으로 나와요.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이 효과가 좋고
이과성향이 강하거나 한국말 느린 아이는 별효과 못 봅니다.
2. 영유는 적어도 2년은 보내야 효과가 있습니다.
1년 보내면 파닉스와 발음 정도만 나아집니다.
3. 사후 관리(원어민 스피킹, 그룹 스터디)가 꼭 필요합니다.
영유출신이 고등 들어가서 흔적도 없어진다는건
사후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현 내신과 수능 시험 체계가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이 전무한
말그대로 교과서나 문제집을 암기해야 고득점이 나오는 현실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고 모국어처럼 영어하는 아이도
한국가서 고등 영어 시험보면 80점대 나옵니다.
영어실력을 학교 내신이나 수능을 위해서라면
영유나 어학연수는 별 도움 안된다 생각해요.
그러므로 내 아이가 언어적 감각이 뛰어나고
영어로 의사표현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싶다면
영유는 괜찮은 대안이고 이런 조건보다
어려 영어를 마스터하고 수학에 매진하는 입시전략이라면
비추천합니다.34. 윗님
'15.1.5 10:55 AM (211.202.xxx.234) - 삭제된댓글말씀 전적으로 동의해요.
원글님 아이가 한글을 줄줄 읽고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면 보내세요.
집에서 노출시키면 똑같다고 하지만 여섯 살 때 영유 보내면 두 달 안 돼서 파닉스 다 떼고
2년 다니면 리딩레벨 3.5 정도는 나오는 애들 있습니다.
엄마가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은 이상 그만큼 노출시키고 영어책 넣어 주기 힘들어요.
이런 애들은 미국 애들 책 읽는 진도에 맞춰 초등 때 계속 발전해 가다가
고학년 때는 이미 토플 100을 넘길 정도가 됩니다.
저희 아이 친구들 중 순수 국내파로 외고 가서 잘 하고 있는 애들 이런 아이들이에요.
반면에 같이 영유 다녔지만 초등 때 딴 애들보다 조금 잘 하다가
중고등 가면서 한국식 영어 배우며 말하는 건 거의 잊어버린 애들이 더 많아요.ㅠ35. 음
'15.1.5 11:52 AM (61.73.xxx.74)제가 7~8여년전에 똑같이 고민했던 부분이예요.
저 역시 영유를 보내겠다 맘 먹고 주변에 질문을 올렸던지라 반대의견은 스킵하고 내가 듣고싶은 의견만 귀기울여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스라한 먼 기 억이네요)
돈 대비 효과 없다 vs 꾸준히만 유지해주면 효과는 반드시 있다.
답글들 대부분이 이러했죠. 그때는 지금보다 영유가 많이 없었을때인데도.
그때 듣고싶은 의견만 듣느라, 제가 간과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퍼센티지'로 볼까요?
만명 중에 1%라 하면 백명이예요.
백명이 만족했다 해도 만명 중에 1%인겁니다. 그럼 나머지 99%는요?
고등 학부모들 중에 "내 아이 영유 보내서 정말 효과봤어" 하는 엄마가 몇 명이나 있을까요.
저 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건 영유 보낸 아이들 영어실력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고요, 고등학생 쯤 되면 영유 보냈든지 말았든지 간에 그 부분 운운을 더 이상 안한단 뜻입니다.
물론 위의 두분들 말씀처럼 분명 있긴 있을거예요. 영유 이후로도 쭉 계속 신경써서 꾸준히 공부해나가는 경우 잘하는 아이 많을수 있죠. 설마 없겠어요? 잘 찾아보면 몇백명도 있을수 있죠. 영유 다녀서 우리아이 영어 인생에 정말 효과 있었어 하는 사례가 있긴 있을거예요 하지만 퍼센티지로 생각해보자구요.
원글님 질문.. '영유 나와도 나중에 정말 다 똑같나요?'
그런 아이도 있고 아닌 아이도 있습니다가 답 맞아요. 그래서 그렇다는 댓글도 있고 아니라는 댓글도 있는거죠.
그런데 퍼센티지로 들어가면요???
원글님 내 아이 내가 제대로 영어 하나는 십몇년 꾸준히 시켜볼수 있겠다, 돈도 아쉽지 않을만큼 여유 있다... 하시면 보내셔도 되요.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사례 분명 있기는 있으니까요.36. 훗
'15.1.5 2:35 PM (122.101.xxx.35)제 친구가..외국에서 오래 살다가...한국들어와서 지금 영어유치원에서 애들 가르치고, 영어 과외하는데요
그친구왈... 자기가 영어유치원에서 애들가르치지만..왜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뭐 이유는 윗분들이 많이 남겨놓으셨고... ㅡㅡ;;
돈벌이가 아주 좋아서...영어유치원을 일반유치원처럼 보내는 정도면...걍 보내도 상관없지만..
무리해서 보낼 필요는 전혀 없단것.....그게 진리37. 대치동
'15.1.5 2:48 PM (211.202.xxx.62)대치동 강사하는 친구 왈
그 질문 맨날 받는데 대치동 중학생3학년 기준으로요
잘할 애는 영유 안 갔어도 잘하는 애고
한국 수능 중고등학생 기준으로 영유 때문에 뭐가 달라지고 안 달라지고 하는 애는 없대요
다만 수업시간에 집중 안하고 자기 영어 잘한다는 근거없는 자신감땜에 내신도 안 나오면서 공부 안하는 애들과 그 부모들 중에는 영유 비율이 아주 높더래요.
일주일 전에 친구들 모임 갔다 들은 얘기예요38. ..
'15.1.5 2:54 PM (122.203.xxx.2)제 직장이 이쪽분야라...답변드리자면..
어학을 배우는 제일 좋은 시기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사이 입니다.
6학년이 되면 뇌에서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배울수 있는 기관이 더이상 성장 안하고요.
그말은 6학년 이후에 외국어를 다 습득해도 모국어처럼 되긴 힘들다는겁니다.
6학년 이전에 외국어를 다 습득해서 자유자재로 말하게 되면 그게 성인이 될때까지 모국어마냥 뇌에 남아있죠.
그런데 6학년 이전에 배운 외국어가 다 모국어처럼 남아있는건 아닙니다.
외국에서 아주 어려서 살다가 초 2-3 학년..혹은 4-5학년까지 살다가 온 아이들 보신적 있으시죠?
제주변에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처음 한국올때는 한국말이 어리버리 하고 영어를 훨 잘 하지요..그런데 10년이 지난후에 보면 영어를 그닥 잘하지 못합니다.
이부분이 저도 궁금한데...
결국 언어가 가장 쉽게 자리잡는 시기가 초등 2-6 학년 사이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4-6학년 사이는 아주 중요한것 같아요.
실제로 튼튼영어만 2년 (초2-초4) 했는데도 원어민처럼 영어하는 아이 보았고요.
또 다른 예로는 어려서 외국에 1년 살고 한국와서 (지금 초5) 청담어학원 다니는 친구가 있어요.
책을 원서 두꺼운거 들고 다니는데....영작을 시켜보면 실제로 실력은 아주 엉망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타고난 언어능력이나 개별 관심사도 매우 중요하지요.
결론적으론 영유를 보내시지 말고..유치부때는 한글을 빨리 익혀주세요.
한글책을 아주 많이 많이 읽혀주셔서 뇌에 언어역량을 늘려주시고 창의력도 늘려주세요.
그런후에 초 2부터 영어로 옮겨가셔도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아이들이 더 오래 영어를 잘하지요..
영유는 아주 위험합니다...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어설프게 따라하는 바보가 될수도 있거든요..
완전히 비추이고..불안하시겠지만 어려서부터 한글책을 많이 읽혀주세요..
한글을 잘 읽고 이해력도 좋고 글쓰기도 잘하는 아이들이 영어도 잘 배웁니다.
단..6학년이 넘어가면 발음이나 언어감에서 모국어처럼 자리잡기 힘드니...초 2-초6 까지는 영어에 집중하시는것이 좋으실것 같아요.39. 음
'15.1.5 2:57 PM (119.14.xxx.20)가장 큰 문제는 댓글에도 몇 번 언급됐지만, 강사들 자질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겁니다.
다 알려져 있다시피 원어민 강사들 자질은 더욱 문제고요.
강남서초라고 다르지 않고요.
하물며 유명어학원 강사들 이력도 제대로 들춰보면 알고는 못 보낼 경우가 천지인데, 하물며 영유유치원은 말해 무엇하겠어요.
효과적이냐 아니냐, 그 연령에 영어교육 자체의 해악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문제 따위는 차라리 부차적이라 봅니다.40. 최은아
'15.1.5 3:02 PM (1.233.xxx.233)영유를 보내고 안 보내고는 엄마의 바램이 크겠지만, 원글님!
영유에서 배운거 가정에서 쭉~ 유지해주실 자신이 있으신가요?
그렇다고 보내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영유에만 영어를 맡겨서 잘 하게 한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저는 영유는 아니지만 원어민이 상주해서 매일 영어수업이 있는 일유에 보냈었는데요.
우리 아이는 꾸준히 반복하고 영어 집중해서 해오고 있고, 다른 아이들은 유치원을 그만 두는 동시에 열성이 좀 사그라든 케이스입니다. 그 아이들 다시 파닉스 부터 다시 시작해서 지금 초등 3학년 수준의 기초 부분을 하고 있습니다. 참 이 아이들 중에는 학습지에 맡겨만 놓고 엄마가 챙기지 않은 아이. 동네 학원 보내고 엄마가 신경을 쓰지 못한 아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국 제가 지금와서 느낀 건 엄마가 집에서 다시 반복해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학원보낸다고 영유보낸다고 알아서 잘하는 아이는 정말 타고난 아이인 거고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말이 두서가 없었는데요, 결국은 반복을 하고 많이 접하게 해주셔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에요.
글고 영유보내면 학교보내실 때 영어를 제외한 다른 부분을 집에서 학습하셔야 하구요.
일유에서는 아무래도 그 부분은 엄마의 부담이 좀 적구요.41. ...
'15.1.5 3:14 PM (114.205.xxx.114)아이 친구 중에(지금 중학생) 유치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고
우리나라에서 초등 입학한 형제가 있는데
계속 영어학원 이어 보냈음에도 영어 내신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아요.
오히려 중학교 입학하면서 학원 문턱 처음 밟은 울 아들이 내신 점수 더 좋습니다.
대학보다 더 먼 미래를 내다 보고 보낸다 어떤다 하지만
일단은 대입이 우선이니 내신, 수능 잘 하는 게 더 급선무죠.
회화로 대학 갈 것도 아니구요.42. 영어공부
'15.1.5 3:48 PM (120.50.xxx.19)유치원부터 영어공부를 해야하다니
아이들이 너무 힘들것같아요.43. 영유에관해
'15.1.5 3:51 PM (182.225.xxx.55)저장합니다
44. ...
'15.1.5 3:55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언어에 뛰어난 아이들이야 돈과 시간에 비례 결과가 훌륭하니 이래도 저래도 다 잘하게 되어있구요.
그냥 평범한 아이들도 돈과 시간(노력)을 많이 들일수록 영어 잘하게 됩니다.
영유는 돈과 시간을 쓰는 한가지 방법에 불과할뿐이고 그 외에도 더 해야해요.
우리가 아는 성공케이스들은 가방들고 영유 왔다갔다했다고 얻어지는게 아니고 집에서 엄청 해서 나온 결과죠.
애들 영어 느는것 보면 계단식으로 고비가 있고 실력도 계단식으로 향상됩디다.
그 고비를 못 넘기면 그냥 실력이 정체되거나 되례 줄어드는거죠.
가랑비에 옷 젖는 자연스럽게 언어를 접해서 블라블라 하는 소리 들을 때마다 웃겨 죽음요.
공부는 살살 레벨은 쑥쑥을 바라는 요행이 어디 쉽게 오나요.
그리고 님이 바라는 거요. 그게 젤 큰 욕심이네요.
오만짓을 다하고도 초등고학년이 되면 대부분 다 포기하고 오로지 수능! 내신해주는 영어학원 찾아가요.
그때 발음 원어민 수준에 원서 줄줄 읽고 외국인하고 대화하는거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45. 머리나름 관리나름
'15.1.5 3:59 PM (221.164.xxx.184)그 나이에 미국서 살다와도다 잊어버리는 애들 많죠.
관리한다해도 역시 타고난만큼이예요.
애들 이십대중반 넘어갑니다.
조기유학한 친구들 보면 그렇더군요.46. ...
'15.1.5 4:02 PM (222.237.xxx.194)나중엔 물론 비슷하거나 같아지겠지요~
현재 남자아이고 6세인데 외국인을 보면 주뼛거리거나 거부감 전혀 없구요
잘하든 아니든 영어에 자신감이 있어요
전 학습적인 부분은 그정도의 작은 결과물로도 만족합니다.
많은분들이 영어때문에 영유를 보내는건 아닐거예요
전 소수정원이라 케어가 일유보다 잘 되지 않을까 해서 보냅니다.
또 교재나 기타 다른 놀이감도 아이수대로 있으니 트러블도 적을테고요
파닉스 수업을 하고 있지만 아이는 그게 파닉스라는걸 모르더라구요
그냥 아는거죠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전 영유 보내길 권합니다.
일반유치원 수업중에 상담 갔다가 봤는데 수업중에 아이들이 돌아다녀도 그냥 수업진행하더군요
솔직히 전 충격이었어요 집중력이 높지 않은 우리 아이의 경우
그러면 분명 집중력도 떨어지고 결국 같이 돌아다닐거 같아서 그냥 돌아온적도 있어요
학교가면 반인원이 더 많아질텐데 그땐 어쩔거냐 하겠지만 그건 8세때 얘기구요47. 경험자
'15.1.5 4:31 PM (221.147.xxx.130)원글과는 좀 벗어난 얘기지만 영유 자체가 비교육적이죠. 5-7세 아이들에게 공부시키고 테스트해서 성과를 내도록 한다는게...그냥 그런 환경 자체가 비교육적
48. 영유..
'15.1.5 4:44 PM (125.177.xxx.38)영유..아직 몇년 남았지만
참고 하겠습니다.49. 음
'15.1.5 4:46 PM (61.73.xxx.74)돈과 시간 여유가 있어서 영유 보내겠다는 엄마를 누가 말리겠어요. 엄마가 알아서 선택하는거죠.
그런데 그런 분들은 내가 보내고 싶으니 보낸다 이 말 한마디면 됩니다. 우리애에게 영유가 정말 좋았다 하는 경험은 최소 6~7년 뒤에야 할 수 있는 이야기구요.
집중력 떨어져서 결국 같이 돌아다닐거 같아서 (돌아다니는 애들 가만 놔두는) 일유는 못보내고 영유는 보내신다는 분은 좀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신것 같네요. 아이들 발달과정 모르시나요? 그건 충격 받을 일이 아닌데요.
그럼 영유에선 소수정예니까 그런 아이들까지 꼭 잡고 앉혀놓고 1:1 또는 2:1로 뭔가 확실한 케어를 할거라고 생각하시나본데요. 오히려 어린 아이들에게 그게 더 부자연스런 교육 아닌가요?
그 나이때 어린애들 당연히 수업 받다가 좀 돌아다닐수도 있고 하잖아요. 그럴때마다 선생님이 꼭 잡고 케어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텐데요. 일유에서 그걸 가만 놔두는게 무슨... 아이를 내팽개쳐놓은 것 같은 뉘앙스로 말씀을 하셔서요. 돌아다니는 아이 있고, 그 아이 따라서 돌아다니는 아이도 생길 수 있고 그러다가 또 분위기 보고 이건 아닌갑다 하면 다시 앉을수도 있는거고, 그럼 또 친구따라 앉을수도 있는거고, 선생님 눈치 보고 앉을수도 있는거고.. 이런거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우는 과정도 다 유치원 과정인거 같은데..
그 움직이는 아이가 이상한 아이도 아니고 케어가 필요한 아이도 아니라면 교육과정 상에서 그 정도는 놔둬도 될만하니 놔두는 그런 상황이었을겁니다..
단지 소수정예로 케어 잘된다고 영유가 더 좋다는 말은 좀 설득력이 없어요. 영유에서 그런아이들을 딱딱 그때마다 움직이지 않고 집중하도록 케어해주는거라면 어휴 더 안좋을거 같은데요. 뭔가 아이들 발달과정과 맞지않는, 자연스럽지 못한, 억지로 틀에 맞춘 교육인거잖아요.
적어도 유치원 교사야 자격을 갖춘 분들이지만 영유 선생님들은 자격을 잘 갖춘건지도 믿음이 덜가구요.50. 호야맘
'15.1.5 5:38 PM (125.177.xxx.181)저희 아이도 많이 고민하다 일유를 보냈었고 그대신 흔히 말하는 엄마표로 집듣하고 dvd 열심히 보여주고 책도 많이 읽히면서 영어를 재미로 느끼게 했습니다. 주변에 영유나온 친구들 보다 훨씬 영어를 좋아하고 잘했구요 이번에 외고 입학합니다. 영유 나왔다고 영어 잘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물론 수월할 수는 있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잖아요.. 영어도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에 한표입니다. 저는 지금도 일유보낸것에 만족 합니다. 인성이 가장 중요할 나이에 영유는 교육방향이 다르니까요...
51. 겨우 초등맘이지만;;
'15.1.5 6:21 PM (122.34.xxx.218)경기권 일반 공립 초등인데요..
유아기 시절부터 영유-어학원 다닌 아이들
"전혀" 뛰어나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진.
(영유는 커녕, 일유도, 어학원 경험도 전혀 없는
;; 제 아이가 학교 영어대회 1등입니다..)
정말로 영어유치원, 일반유치원 영어수업, 유명 어학원 사교육 등등
놀랍게도 그 아이들 실력이 "전혀" 돋보이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놀라고 있는 부분이구요)
그러나... 저희 집 경우는 경제적으로 타격이 커서 그렇지
만일 영유 원비 100 정도가 껌값^^ 정도인 경제 사정이었다면
둘째 아이를 영유 보내보고 싶어요.
저희 둘째도 이제 한국 나이 여섯살(만 4세)이 되어서
작년 11월 수많은 유치원, 어린이집을 알아보고 다녔는데
(지금까지는 그 어떤 시설 경험 없이 집에서 엄마랑 지냄)
유치원 한반 25~27명에 선생 한 명...
정말 이렇게 과밀한 곳엔 내 아이에게 미안해서 도저히 못 보내겠더군요.
(그래서 정원 30명, 담임 두 명인, 그런 유치원을 겨우 찾아 결국 등록했습니다)
주변에 영유 보낸 친구도, 일단 아이들 케어 부분은 정말 만족스럽고
아이도 다니는 내내 즐거웠다고 하고요...
영어 때문이 아니라 "케어" 때문 영유나 놀이학교 보내고 싶어요...
사실 영유..에서 분명 영어에 대한 感은 익히고
외국인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도까진 태도가 변화할 수 있지만
영어 실력 그 자체엔... 영유나 어학원이 아닌
엄마가 집에서 얼마나 [환경]을 제공하고
함께 매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공부하는가가... 관건인 것 같아요.
(돈 없는 서민 가정엔, 그래서 영유가 영어 학습 그자체엔 별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이
오히려 참 다행스럽기도 하네요... )
아뭏든 7~8명 소수 정예 아이들 놓고
선생님의 관심과 배려가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다야
훨씬 자주 머무는, 영유가 조금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위 댓글 중,
일반 유치원 아이들 돌아다니는 분위기... 에 관한 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지난해 유치원 견학 다니면서 유치원 수업 광경을 난생 처음 보고
-첫아이도 유치원 안 보냈었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음은 다 틀리게 무성의하게 피아노 치는 선생님,
그 앞으로 줄 맞춰 앉아 있으나,, 딴 짓하고 심지어 돌아다니거나 하는 아이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아무 것도 안 하고 멍~~~때리고 있는 애들이 정말 많더라는 것,,
선생님은 그 아이들에 대한 어떤 배려나 주의도 없이.... 일사천리로 그저 진행되는 수업...
이 수업 광경이야말로 "딴짓하기 전문가" 양성하는 과정 같았거든요...
아뭏든 일반 유치원이건 영어 유치원이건, 결국 관건은 엄마(!) 입니다.)52. 연
'15.1.5 6:58 PM (121.141.xxx.221)주변 엄마들 얘기 들어봐야 소용없어요 돈과 시간은 한정되 있는데,,
전문가들 이야기를 들으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나온 읽어보세요 균형잡는데 큰 도움 되었어요53. 자기 아이는 엄마가 제일 잘 알지 않나요?
'15.1.5 7:37 PM (115.143.xxx.72)저희 아이 유치원때 동네 친구아이 몇은 영유를 다녔고 다른 아이들은 일반유치원을 다녔어요.
그중 여자애 하나는 산만한데다 영유다니면서 공부해야하는 스트레스때문에 영어만 보면 싫다고 할 정도였는데도 엄마는 꾸준히 보내더군요.
영유아이 몇명은 그냥 저냥 따라가며 적응하는것 같았구요.
엄마표로 영어 하는걸 보면서 아는 엄마가 따라서 하다가 남자아이였는데 이아이는 거부감이 심해서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영어학원도 보내지 못할정도로 싫어했었구요.
엄마표건 영유건 아이가 잘 따라오냐가 중요하고 공부하는 방식이 내 아이에게 맞는냐가 중요할거 같아요.
그런데 영유를 시작으로 고등졸업때까지 학원을 쭈욱 보내야 한다는거 생각해 보시고
학원가지고는 모자르고 거기다가 엄마가 또 관리해줘야 아이 실력이 유지 발전할수 있다는것도 생각하셔야 해요.
아이의 성향, 경제적인 문제, 엄마의 역량 등등 ........
학원 보내놓으면 그만일거 같지만 그것만은 아니고 힘들어요...
영어는 오래도록 꾸준히 해야 하잖아요.
저학년때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할것인가를 고민해 보시고
초증 고학년부터 좀 더 학습적으로 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54. 부모가..
'15.1.5 7:49 PM (121.127.xxx.214)제주변을 보면 영유가 아니라
부모가 영어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차이.
엄마가 영어 잘하는 녀석들은 아주 어린 나이인데도 간단한 인사정도는 하더군요..
얼마전 슈돌에서 민국이가 마이크 들고 영어노래를 부르잖아요.
삼둥이 엄마가 6개 외국어에 능통하다는 소리 들었어요.55. 남편이 영유 어학원
'15.1.5 8:21 PM (124.56.xxx.39)쓰고 싶은 글은 참 많은데..
팩트만 얘기하면..
영유선택시 원어민강사 많은곳 보내세요 그만큼 투자한다는 말이죠
정상적인 루트로 e2비자 받은 원어민강사 1명 고용시 월평균 최소 300~350듭니다
한국인 강사.. 교수부장 부원장이나 되야 저정도 받을까 말까하고 명문대 출신 박사급이나 되야 저정도 받습니다
한국인 강사 보통 200~250쯤 됩니다
E2비자 받은 원어민 강사는 어쨌든간에 우리나라 대한민국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학력 마약 범죄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주니.. 교포나 유학출신 강사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영유보내고 그만큼 시간투자도 해야 하고
영어책 영어dvd 오디오 노출 많이 시켜야 해요
영유 보냈다고 손 놓고 있으면 나중에 똑같아 지는 부류에 속하게 되는건 당연한거구요
한글처럼 집에서 노출을 많이 시키면 나중에 절대 똑같아 질수가 없습니다
원장의 마인드도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유 운영하면 보통 어학원에 같이 하는데..
그원에서 경시대회나 초등고학년 아이들 토플 점수..
확인해보시고 수상자나 토플(주니어토플이런거 말고성인토플요)고득점자 많으면 잘가르치는 원 맞습니다56. 벨르
'15.1.5 8:34 PM (121.150.xxx.10) - 삭제된댓글영유 나온 아이들이 다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영어의 탑들은 거의 영유 출신입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어떤 집은 영유 안보내도 잘하더라 이런 소리 하실 수 있겠지만 그런 집은 엄마의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유치원 졸업하고 청담 에이프릴 같은 학원을 보내니 레벨은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영어를 거의 처음 하는 아이와 3년 정도까지 차이가 나더군요.
전 영유를 보내면서 집에서도 꾸준히 관리를 해주었구요.우리 아이와 같은 레벨의 아이들은 전부 영유 출신이였습니다.
다른 학원의 탑반에 있는 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레벨 차이가 계속 그대로 지금까지 지속되고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배울때의 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일유출신하고 차이가 꽤 납니다.
일단 3년을 원어민이랑 수업을 해서인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어요.
학습으로 받아들이지도 않고요.
저도 아이 유치원을 보낼때 고민이 되어서 영어가 좀 많이 약한 영유에 보냈어요(하루에 2시간 일유 프로그램이 있는곳으로) 그런데 후회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훨씬 더 영어가 강화된 영유에 보냈을 것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꽤 하는 엄마들은 아예 일유 자체를 생각지도 고민조차 하지않습니다.
결론은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영유 출신이 영어를 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를 아주 잘하는 아이들은 다 영유 출신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57. ㅡㅡ
'15.1.5 9:07 PM (221.147.xxx.130)위에 영유 출신이 학원에서 탑이라는 분. 애가 몇학년인가요? 고딩이에요?
58. 영어라는게
'15.1.5 10:36 PM (116.39.xxx.32)다른과목 공부랑 크게 상관없지않나요?
다른 교과목은 못해도, 영어 좋아해서 잘하는애들 많잖아요.
또 다른 교과목은 다 상위권인데, 영어 잘 못하고 싫어하는애들도 있구요(시험말고 회화)
영어라는게... 배운다기보다는 체득하는쪽이니 최대한 노출을 많이 시키는게 좋긴할거같아요.
저희애는 아기때부터 노래, dvd등으로 노출 많이 시켜줬더니, 3살인데 아주 간단한 회화나 단어등은 해요.
지금은 무작정 노출만 시켜주는데, 조금은 체계적으로 노출되면 더 좋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드네요.
엄마표로 뭘 어떻게해야할지, 방향을 잡지못할때 영유가 대안이 될수도있을거같고..
그렇다고 영유 나왔다고 모든게 해결되는것도 아니고...
고민이 많아요.
주변 선배 엄마들 얘기들어보면,
안보낸엄마들은 후회많이 하고 보내라고하고
보냈던 엄마들은 괜찮다고 보내라고하고...
82에선 별로다 하는 의견이 많고 그렇더군요.59. 아이표
'15.1.5 11:06 PM (116.40.xxx.2)아이는 초2때 비로소 영어 시작했는데요..
당연히(?) 일유 출신이고.
CD 딸린 동화책이 가장 중요한 교재였고요, 그리고 학교에서 방과후 원어민 수업을 3년쯤..
제 생각엔 이 두개의 무기가 정말 중요했던 거 같아요.
진짜 중요한 무기가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조금 있다가 말씀 드리고.
중1때 수능문제 풀고 수능 듣기 수월하게 할 정도 되었습니다.
학원, 사교육 없습니다. 방과후 원어민 샘 3년이 전부였죠.
거기에 뭘 덧붙여야 하나 하면, 우리말 실력입니다. 독서를 통한 독해 능력, 이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특히 수능의 문제 다수를 차지하는 논리적 이해 문제들.. 국어 실력이 영어 실력을 키워준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게 아이표 영어를 구성하는 세번째 요소가 되겠네요.
초등 때 아이반 구성을 보면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가 1/3... 영유 출신이 2/3... 영어 사교육 99% 뭐 그렇더군요. 별 상관없습니다.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주관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영유는 안 다녀도 좋은데, 대체 왜 초등에서 원어민 선생님들이 죄다 사라졌는지..
오래 전 이 일을 교육부가 시행할 때 마찬가지 의문이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원어민 교사 운영이 힘든걸 얘기하면서 잘된 일이다 하더군요.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되었고요.
미국서 태어난 교포를 포함, 원어민 교사를 대체할 한국인 교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체 불가.. 영작 하나를 해도 제대로 첨삭해 주지 못하니까.60. 영어유치원
'15.1.5 11:15 PM (218.39.xxx.54)제 아이의 경우, 5~6세 때 일반 유치원에 다니며 파닉스 정도 배웠고요,
7세 때 딱 1년 영어 유치원에 보내 효과를 크게 본 케이스에요.
아이 성격이 차분하고 시키는 대로 꼬박꼬박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라 가능했던 듯 합니다.
초등 입학하면서 영어 학원에 보내야 하나 잠깐 고민도 했지만,
큰맘 먹고 집에서 잠수네 식으로 읽고 듣고 하고 있어요.
7세 때 일반 유치원에 다녔다면 지금 수준의 책을 읽는 데까지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을 거에요.61. 영어유치원
'15.1.5 11:19 PM (218.39.xxx.54)영어유치원에 보내며 잃는 부분 분명히 있습니다.
그 부분을 엄마가 다른 방법으로 채워줄 수 있고,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리고 아이가 영어유치원 수업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영어유치원, 좋다고 봅니다.62. 아이표님 경우에
'15.1.5 11:21 PM (14.36.xxx.88) - 삭제된댓글방과 후 원어민 수업의 커리큘럼이 어떤 거였는지 궁금하네요.
수능 문제는 사실 동화책 듣고 읽는다고 풀 수 있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체계적인 문법/어법과 상당한 난도의 어휘 학습이 이루어져야 수월하게 풀 수 있지 않나요?
우리말 실력이 갖춰지고 논리적 이해가 발달해야 풀 수 있다는 얘기는 동감합니다만
어느 초등학교의 원어민 수업에서 수능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영어를 가르쳐 주는지...63. 아이표 님 부럽네요 ^^
'15.1.5 11:30 PM (122.34.xxx.218)강남 엄마들의 영어의 궁극적 목표가 초등 3 정도에 Harry Potter 원서로 막힘없이 읽고
초등 6에 수능 영어 만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하는 거라는데...
중1에 수능 영어 거의 도달하셨으니..
엄마들의 로망을 이루신 분이네요.. ^^
청담 같은 유명 어학원 안 보내도
진짜로 현실에서 그런 경지(?)에 이를 수 있긴 한가 보다.. 싶어
조금 희망이 생기기도 하네요.. (집에서 엄마인 저 혼자 영어를 이끌고 있어서)
그런데 조금 의아한 부분은,
저희 아이 학교나 주변을 둘러봐도 엄마들이 다들
학교 방과후 영어에 대해 부정적이라서
제 주위엔 거기서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이 단 한명도 없고
실제, 학교 방과후 신청자도 극히 적어
늘 제 인원에 도달하지도 못하거든요.. ㅜㅜ
방과후 수업이 도움 컷다는 분은 처음 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마 글은 온건하게 쓰셨지만
사교육 없이 그 정도 경지에 아이를 세워놓으려면
엄마가 집에서 이루말할 수 없는 정성이 뒷받침 되었을 것 같습니다...64. 니무
'15.1.5 11:41 PM (222.118.xxx.22)엄마표 영어해주다 영어로 이야기하자고 졸라대서 영유 보냈습니다 지금 6학년 여자아이입니다
언어에 관심이 많고 모범생과여서 지금까지 잘 해온 편입니다
영유나오고 초등 영어학원 들어갈때부터 일유아이들과 레벨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공부하는 반이 차이나면서 거기서 또 차이나고 이런식이라 전 잘 따라갈 아이라면 보내는게 좋다는 쪽입니다
지금 다니는 학원 같은 레벨아이들 외국에서 몇년 있다왔거나 아니면 영유 출신이거나 입니다
대신 국어나 독서습관을 엄마가 잘 잡아줘야합니다
중고등 내신 들어가면 또 어떤식으로 바뀔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살면서 영어에 거부감없는 자세 자신감 자연스러움 이런건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65. 행복한사람
'15.1.5 11:55 PM (223.62.xxx.103)저장합니다
66. 여튼좋은결과있길
'15.1.6 12:59 AM (118.217.xxx.189)나도 얼마 전 압구정 아란이냐 여나냐 머리 터지게 유치원 원서넣었지만 이제 갓 다섯살, 유치원 들어간 시점에 파닉스, 영유부터 시작해서 초6에 영어 끝내놔야 수학을 시킨다니...대체 얼마나 그러고 시킨다고 얼마나 따라해냅니까.;;
이제 슬슬 한글 가르켜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여기 있네요. 한마디로 놀라고 갑니다...67. 영유
'15.1.6 1:26 AM (221.147.xxx.88)샘마다 달랐어요.
아이의 다양성 이해해 주시는 친누나 같은 다정한 샘과 원어민 만나 6세때 확 늘었구요.
7세때 수험생식으로 공부 시키며 아이들 다양성 인정 안하는 담임샘과 원어민(원어민도 그런 사람이 있더리구요. 입시식 공부 강요) 만나 틱에 성격까지 좀 이상해져 바로 관뒀어요.(1학기만 다님)
관둘당시에 2레벨후반대와 3레벨 초반 사이였는데
관둔지 1년 못 되어 헤리포터 읽었네요.(뭐 완전 이해는 못했겠지만)
근데 큰애 친구들 보니(초등 고학년)
학교에서 영어1~10등 뽑으면 2~3명정도가 영유, 나머지는 일유출신이더라구요.
탑은 영유출신
제가 보기엔 언어감 있는 애들은 1~2학년에 시작해도 다 따라가는거 같아요.
저는 아직까지 투자비용 헛썼다고 생각 안하나
이게 영혼할거라고는 생각 안해요^^68. 써니큐
'15.1.6 1:38 AM (110.13.xxx.195)영어공부저장할께요
69. ㅇㅇㅇ
'15.1.6 1:39 AM (180.229.xxx.99)첫째 영어유치원 보낸 분들은 둘째도 보내시더군요.
70. 아이표 답변이요
'15.1.6 8:46 AM (116.40.xxx.2)제가 늦게 봐서 답이 늦었네요 ㅠ
참 저 영유 반대론자도 아니고, 그냥 영유 only 는 아닐거 같다는데 한표 던질 뿐입니다^
방과후 원어민의 교재나 방식은 대부분 비슷할거에요. 책 읽고 얘기 시키고 거기에 답해 주시고.. 단어 하나가 두개짜리 문장이 되고, 두개가 네개 되는 말이 되죠.
교재라야 처음엔 이야기 책이다가 나중에 미국 사회/과학책 쓰잖아요. 솔직히 거기 어휘들 상당수는 머리에 남기기 어렵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사고의 체계를 넓힙니다. 꼭꼭 퀴즈 내고 홈워크 시키고 -절대 부담 없을 분량으로- 답 해가면 꼭 첨삭해 주시고, 주기적으로 학부모에게 성적 결과표 원어민 선생이 직접 써 주고...... 아악~
학원의 반의 반도 안되는 비용으로 이런 복스런 선생님들을 만나다니요.
물론 그 수업이 수능 rc 문제 푸는 지름길이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호감의 다리를 놓아주죠.
그 다리가 먼저 놓이지 않는다면, 100만원 짜리 학원에 가도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어요. 그 다리가 놓여야 영어의 벽돌을 한장 한장 쌓기 시작하거든요. 책(영어+우리말)을 읽어야 그 수능 rc 문제가 납득이 되기 시작하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