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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제 앞에서 부모님 이혼한걸 돌아가셨다고 친척들에게 말씀하시네요

.. 조회수 : 12,601
작성일 : 2015-01-05 00:47:51
제가 혹여라도 말할까봐
친척들앞에서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묻지도 않는 말을 하시네요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면 되나요?
IP : 175.119.xxx.231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5 12:49 AM (175.223.xxx.43)

    한편으론 배려라고생각하세요

  • 2. 결례
    '15.1.5 12:51 AM (223.62.xxx.111)

    산 사람을 죽었다고 말하는 건 기본 예의에 벗어나지요.

  • 3. ....
    '15.1.5 12:51 AM (183.99.xxx.135)

    제 생각도 윗분과 같아요
    그게 배려라고 하신것 같아요

  • 4. ...
    '15.1.5 12:51 AM (211.215.xxx.193)

    그냥 안 넘어가면

    친척들에게 일일이 돌아가신 게 아니라 이혼하셨다고 말하시려구요?

    아님 그건 그냥 넘어가고 시어머니의 거짓말만 문제삼으시려구요?

  • 5. 랄랄라
    '15.1.5 12:51 AM (14.52.xxx.10)

    이혼이 죽을죄도 아니고 멀쩡히 살아계신분을 왜?......이상한 오지랖?이네요. 저라면 무척 기분나쁠거예요.

  • 6. ......
    '15.1.5 12:51 AM (223.62.xxx.41)

    사려깊으신 분이시네요

  • 7. 저희는
    '15.1.5 12:52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남동샹 결혼할때 부모님이 딱 2개만 보시던데..
    이혼가정아닐것. 고향

  • 8. 저희는
    '15.1.5 12:52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저렇게 말씀하시는건 배려라고 생각해요

  • 9. ...
    '15.1.5 12:53 AM (223.62.xxx.113)

    어른들은 아직 이혼이 부정적인 시각이니까..
    며느리 괜히 말듣게 하기 싫어서였겠죠.

  • 10. 애매하긴 하네요
    '15.1.5 12:53 AM (180.227.xxx.117)

    살아계시는데 돌아가셨다고 하신거에요? 그런데 사돈 부부 이혼했다는 말 꺼내놓으면 이상하게
    왜 이혼했냐고 나중에 뒤에서 말 나오더라고요. 궁금해하고요. 이혼이 죄는아닌데 배려없이
    궁금해하는 친척들 분명 존재하긴해요.

  • 11. ...
    '15.1.5 12:54 AM (124.111.xxx.24)

    문중에서 이상하게 말돌까봐 케어하시는거니 이해하세요...
    내 친척들도 아닌데... 이혼이 나쁜건 아니지만 회사같은데서도 굳이 말안하잖아요.

  • 12. 햇살
    '15.1.5 12:56 AM (203.152.xxx.194)

    누굴위한 배려? 시어머니 위신을 위한 행동. 멀쩡히 살아계신 아버지를 돌아가셨다 하는게 정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비정상. 본인들 멀쩡히 살아있는데 누군가가 죽었다 말하면 받아들일 일인지. 참 비정항적인 시모들 많고도 많네요

  • 13. 시모의 배려인데요.
    '15.1.5 12:57 AM (175.197.xxx.69)

    설마 이 말에 짜증내거나 화내는 무지한 화상은 없어야겠죠.

    남의 일에 코 들이밀고 시시콜콜 잔소리하거나 뒷담화 나는 집안 식구들이 생길까봐 미리 선수치신 거네요.

    친척 중에 가까운 사람 아니면 그런 얘기 다 늘어놔서 소리 나오게 할 필요 없어요.

    게다가 아직 오래 산 부부가 아니라면......뭔 안 좋은 소리만 나오면 며느리 탓하는 나쁜 관습도 있는 한국의 시댁이니.......시모에게 내심 감사.하느 ㄴ게 당연하다 사뢰되오.

  • 14. 랄랄라
    '15.1.5 12:57 AM (14.52.xxx.10)

    묻지도않은걸 미리 저렇게 선수치는게 웃기는거죠. 며느리한테 말도않고 내 부모 죽은사람먼드는거 분명 잘못된겁니다.

  • 15. 거짓말
    '15.1.5 12:57 AM (223.62.xxx.111)

    을 하려면, 직장때문에 따로 사신다고 해도 되고, 귀농한다고 집 문제가 얽혀 두 집 지어 오가며 산다고 해도 되고, 꺼리야 많은데 굳이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는게 배려라구요?? 우리 조선시대임?

  • 16. 시모의 배려인데요.
    '15.1.5 12:59 AM (175.197.xxx.69)

    결혼할때 친부나 친모가 사망인 경우에도 친척 중 작은 아버지나 작은 어머니나 앉게 해서 빈 자리 안 보이게 하잖아요? 저도 첨엔 이상하다 좀 불편했는데 한편으로는 머 남의 일에 너그럽지 못한 사람들 속셈 생각하면 차라리 저렇게 입막음 하는 게 현명하다, 생각해요.

  • 17. .......
    '15.1.5 1:00 AM (121.136.xxx.27)

    보통 결혼할 때 사별인지 이혼인 지 신경을 쓰죠.
    이혼가정을 좀 꺼리는 경향이 있으니 시어머니는 배려를 하신 것같아요.

  • 18. ~~
    '15.1.5 1:01 A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며느리 배려가 아니라 본인을 배려했네요
    이혼했다 ! 사정은 개인 문제니 묻지마라
    하면 될걸....

  • 19. ..
    '15.1.5 1:0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이게 왜 배려인지 모르겠네요
    며느리한테 양해도 없이 자기 체면때문에 저러는거잖아요
    부모님이 이혼가정 아닐거와 고향 따진다는분 부모님이 편협하시네요

  • 20. ...
    '15.1.5 1:03 AM (115.139.xxx.108)

    저도 배려에 한표.. 나이든 사람은 이혼에 아직 색안경끼고...이혼부모밑이니 어쩌니 충분히 말들 합니다.. 살아있는 사람 돌아가셨대도 부모님 안돌아 가십니다.. 그냥 내딸이 행복한게.. 부모 마음이겠지요..

  • 21. Cantabile
    '15.1.5 1:14 AM (61.105.xxx.23)

    이게 무슨 배려인가요.. 위선이나 비겁한 거죠..
    그리고 애초에 그렇게 얘기해도 되겠냐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려 깊은 사람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만

  • 22. ,..
    '15.1.5 1:17 AM (175.215.xxx.154)

    저게 왜 배려죠???
    결혼하기전 결혼한후 양가 친척끼리 볼일이 있다고
    이혼한걸 죽은 사람 취급인가요???

    부모님 평안하시지???라는 인삿말에 네 평안하십니다 로 끝내면 될껄 이혼했다 누가 이야기하고 ..그걸 죽었다.거진말 하나요??

  • 23. ...
    '15.1.5 1:17 AM (183.98.xxx.47) - 삭제된댓글

    배려는 무슨 자기 체면 깎일까 하는 소리지요

  • 24. 햇살
    '15.1.5 1:17 AM (203.152.xxx.194)

    이걸 배려라고 하는 사람들은 뭐죠? 당신들을 죽었다 말하면 다들 배려라 하겠군요...헐...

  • 25. 겨울
    '15.1.5 1:18 AM (221.167.xxx.125)

    그래도 죽엇다고 한건 너무했다

  • 26. 배려 같은 소리
    '15.1.5 1:19 AM (175.223.xxx.187)

    산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말한다면 기분 더럽게 나쁠것 같네요. 그게 배려라면 시부모랑 연 끊고 살면 남편 배려 차원에 돌아가셨다 해도 되나요?

  • 27. ..
    '15.1.5 1:21 AM (119.18.xxx.115)

    뭔 배려
    아 진짜 후안무치 노인네네
    멀쩡한 정신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시모네요 토닥토닥 ..

  • 28. 나중에
    '15.1.5 1:22 AM (175.223.xxx.187)

    이혼이라도 하면 전부인 죽었다고 내 아들 사별이라 하며 다니려나요?

  • 29. ...
    '15.1.5 1:22 AM (175.215.xxx.154)

    이혼했다고 말할 필요가 없는 사이잖아요.
    말 안하면 체면 깍일 일도 없어요.

    그걸 굳이 거짓말로 말하는건 이해 안되누요

  • 30. 친척중에
    '15.1.5 1: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사돈이 이혼했는지 안했는지 궁금해 할일이 있나요?
    그냥 말안하고 있으면 될일을 굳이 죽었다고하는건 배려가 아니라 한참 잘못된거죠.

  • 31. 말도 안되는
    '15.1.5 1:35 AM (211.245.xxx.20)

    댓글들 때문에 로긴했습니다 배려라니..아무리 이혼했어도 멀쩡히 살아 계신 내 아버지를 죽은 사람으로 말하는 시어머니가 제 정신인가요? 그리고 사실 그대로 이혼하셨다고 말하는게 뭐가 잘못인가요 뒤에서 어쩌고 저쩌고 남의 집 일에 말하는 인간들이 추잡하고 할일 없는 인간들이지..원글님 시모는 자기 체면 때문에 원글님 아버지를 죽은 사람 만든거에요 배려라구요?진정 배려했다면 사정 상 현재 별도로 지내신다 정도로 일축시키고 마무리 하는겁니다

  • 32. 배려죠
    '15.1.5 1:54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배려로 못받아들이사면 불만이라고 터투리시고 님도 이혼하세요

  • 33. ...
    '15.1.5 1:58 AM (119.65.xxx.28)

    사람 처음 만나면 묻는게 부모님은 다 계신가, 뭐하시나. 이질문일테니
    시어머니 체면인지 며느리 체면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 34. 랄랄라
    '15.1.5 2:06 AM (14.52.xxx.10)

    부모님은 다 계신가 : 네
    뭐하시나 : 전문직, 자영업(퇴직 등등 실제 상황) 등등입니다.
    이혼얘기 할 하등의 이유도, 내 아버지 당신맘대로 죽은사람 만들 하등의 이유가 없음.
    그 시모가 비정상 맞음. 댓글들 일부가 참 어이없음.

  • 35. 랄랄라
    '15.1.5 2:08 AM (14.52.xxx.10)

    진짜 배려라면 그딴 저급한 방식으로 설레발칠게 아니라 그냥 가만있음됨. 누가 친척며느리에게 부모이혼했냐고 대뜸 물음???

  • 36. 랄랄라
    '15.1.5 2:20 AM (14.52.xxx.10)

    이젠 배려라는 단어가 이딴 상황에까지 쓰이다니. 사회 참 이상해진거 맞네요.

  • 37. ㅇㅇ
    '15.1.5 2:25 AM (222.107.xxx.79)

    전 시어머니 처신이 맞았다고 보네요
    누워 침뱉기지만 제 친정엄마가 이모들이랑
    친척들 뒷얘기 많이 하시는 스탈이세요
    말많은 친척들 뒷얘기에 쓸데없이 오르내리지 않도록 시모선에서 끊어내신듯

  • 38. 네네
    '15.1.5 2:30 AM (115.136.xxx.10)

    저도 뒤에 있는데 시어머님이 이동중인 차 앞좌석에서 친척에게
    살아계신 아빠 돌아가셨다고 하는거 들었던 적 있는데요
    남편과 이야기 한 후 나중에 말씀드렸네요 살아계신 아빠를 돌아가셨다고 하는 거 싫다고요
    전 저희 부모님 이혼하셨던거 숨겼던 적없고 상견례 때도 문제 된다면 결혼 하지 않겠다 말씀 드렸을 때
    오히려 서둘렀던 부모님이었거든요
    나중엔 그거 가지고 챙피하다고 트집 잡더라구요 결국 자기 체면 생각해서 그렇지 배려 하신건 아니었네요

    배려라고 어떤 분들 그러셨는데요 상대방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는 배려가 배려입니까?
    그냥 거짓말이죠..부모 이혼이 잘못도 아니고 뒷담화하는거 그사람들 몫이고 잘못이네요
    요새 세상에 이혼이 무슨 뒷담화 거리가 된답니까?ㅋㅋ 정말 실소 밖에 안나오네요

  • 39. 앞으로는
    '15.1.5 2:44 AM (112.152.xxx.85)

    시어머니가 또 그러시면...
    그자리에서 분명히 밝히셔요...
    "
    어머님께서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저희 부모님 이혼하셨어요~~"

  • 40. ...
    '15.1.5 2:50 AM (209.195.xxx.51)

    네 저도 윗님과 같은생각
    이혼한거 말 안해서 넘 기분나쁘신거같아요
    담부터 혹여나 다른방향으로 말씀하시면
    이혼했다고 분명히 밝히세요

  • 41. 명확
    '15.1.5 4:29 AM (222.107.xxx.250) - 삭제된댓글

    명확하게 이혼하신거라고 다시 공표하세요.
    다음부터 또 그렇게 나오면 이혼 할거라고 하세여!
    참지마세요 !이혼해버리세요!

  • 42. 나쁜 사람들 많네
    '15.1.5 5:25 AM (125.135.xxx.60)

    멀쩡히 살아계신 아버지를 돌아가셨다는게
    배려라고 하다니 미쳤나봐요
    원글님 당당하시기 바래요
    시어머니께 왜 살아계신 아버지를 돌아가셨다고
    하냐고 말하세요.
    정말 어이없네요.
    무례도 이런 무례가 없구먼...

  • 43. 저혼자 상상
    '15.1.5 5:49 AM (223.62.xxx.19)

    자게에 시어머니가 우리친정부모 이혼했다고 친척들에게
    말했어요..라고 쓰면 어떤 댓글이 나올까....

  • 44. 이래서
    '15.1.5 7:00 AM (175.121.xxx.55)

    이혼가정 자녀들과의 혼사를 꺼리는가 봅니다.

    시어머니의 행동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동에 이상한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상처를 끄집어내는 습벽 자체가 문제라는점

    남탓한다고 해서 이혼가정 자녀. 이혼가정에서 자란 자신의 흉터가 갑자기 아름다워보이는건 아닙니다.

    이혼가정 자녀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는건 분명한 사실인듯.

  • 45. 배려는 무슨
    '15.1.5 7:18 AM (124.78.xxx.27)

    본인 체면 때문에 거짓말 한 거죠.
    사실대로 말하면 친척들이 수군거리고 이유를 궁금해할 테니 입막음 했다...는 게
    과연 며느리를 위해서일까요?
    그러면 며느리이신 분은 친척들 앞에서 친정 부모님 얘기는 일절 못하겠네요.
    명절 때 친정에도 가야 하고 아이 돌잔치나 행사 때 외할머니나 외할아버지도 오셔야 할 텐데요.

  • 46. ...
    '15.1.5 8:04 AM (61.105.xxx.42)

    왜 묻지도 않았다는데 나서서 거짓을 말하는 게 배려인 건지.. 희안하네요.

  • 47. 정히
    '15.1.5 8:46 AM (211.36.xxx.120)

    억울하시면
    만날때마다 말씀하세요.
    돌아가신거 아니고
    부모님 이혼하셨다고...

  • 48. 그냥
    '15.1.5 2:23 PM (218.153.xxx.173)

    시어머님이 어떤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좋은게 좋다고...

    어쩌면 님을 위해 그렇게 말씀하신것 인지 모르잖아요.


    함 지켜 보세요

  • 49. ...
    '15.1.5 2:40 PM (141.255.xxx.228)

    미친 시에미네요.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나요? 이혼이 죄도 아니고... 시댁 집안 좋나요? 꼭 뭣도 아닌 것들이 저런 거 따지더라구요.

  • 50. 루팽이
    '15.1.5 2:55 PM (112.145.xxx.59)

    결혼식장에 아버지가 안와서 그런거 아닌가요.
    차라리 사별이라고 하는게 나으니까 그러신거 같네요.
    나이든사람들은 이혼에대해 색안경끼는 사람들 많쟎아요

  • 51.
    '15.1.5 3:03 PM (121.167.xxx.237)

    평소 시어머니가 어떤 분인지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괜찮은 분이시라면 정말 배려하는 차원일수 잇어요..저희 시어머니도 이혼이 무슨 큰 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예요..그세대가 그렇더라구요. 제 시누 이혼한걸로 몇년간 앓았구요..동네에 소문날까 전전긍긍..장난아니었네요..저희 친정쪽 이모도 며느리 들이는데 부모가 이혼한걸 너무 신경쓰더라구요..물론 그 이모는 성격이 워낙 터프해서 친한 친척들에게는 고민으로 말했지만(혹시라도 그게 영향을 미쳐 아들부부에게 해가 될까봐...), 이외 사람들에게는 비밀...
    제 친구는 부모님 이혼했는데, 다른 친척들에게 제 친구 흉보면서 부보이혼한것까지 들먹이는 시어머니도 있었구요..좋은게 좋은거라고..그냥넘어가세요

  • 52. 배려라니 ㅋㅋㅋ
    '15.1.5 3:20 PM (39.115.xxx.6)

    본인들도 누군가 죽었다고 하면 참 좋겠수, 아니면 본인 부모님을 죽은 사람 취급한다면 배려라는 말이 입에서 나올까?

  • 53.
    '15.1.5 3:25 PM (121.186.xxx.147)

    박근혜 스러워라
    편견과 아집으로
    창조한국 만들어보세

  • 54. ..
    '15.1.5 3:26 PM (121.129.xxx.104)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가족모임에서 당당해지지않아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신데 어찌 그런 거짓말을 합니까?
    이건 배려도 뭐도 아니에요
    그럼 아이들은 외할아버지와 교류를 안하실건가요?
    아이들입에서 외할아버지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친척들있을땐 외할아버지얘기하지말라고 하실건가요?
    아이한테 부모의 권위도 안서요.

    시어머님의 성향이 어떤분이신지모르지만 좀 경솔하신거 같네요

  • 55.
    '15.1.5 3:28 PM (121.186.xxx.147)

    편견을 깨려 노력하는게 사람이지
    무식한 누군가가 뒷말할께 두려워
    살아있는 사돈을 묻지도 않고 죽은사람을 만들어?
    그게 배려
    내나이60이 코앞이지만
    정말 헐스럽고 창조적이네

  • 56.
    '15.1.5 3:33 PM (121.186.xxx.147)

    윗 댓글들보니
    깨진것보다도 못한가정 지키고 산 사람들이
    오히려 이혼못한 비겁함을 감추려고
    색안경끼고 뒷말하고 하는거 아닐까요?
    살다보니 열등감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편견이 더 많든데

    또 이혼한가정이라 이런댓글 달았다 할까봐
    부언 하자면 금슬좋은 부모님아래서 자라
    우리 금슬또한 더좋을수 없을 정도지만
    불행했으면 과감히 이혼했을겁니다
    자식 역시 아니면 등신처럼 병들어가며 참지말고
    이혼하라 가르칩니다
    이혼이 무슨 전염병도 아니고 내원참

  • 57. ..
    '15.1.5 4:00 PM (104.237.xxx.164)

    배려가 맞는것 같습니다.

    저라면 돌아가셨다보단 조금 더 편한 표현을 찾아봤겠지만 시어머니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 58. 대박
    '15.1.5 4:02 PM (219.251.xxx.194) - 삭제된댓글

    뒷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특징 중 하나가
    남 흠 잡으려 드는 거죠. 상대 약점 하나 휘어잡아 그 사람 자체를 깎아 내리는 거요.
    친척들의 됨됨이가 어떤지 알수는 없지만
    비교질하기 좋아하고 뒷말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많은 집단이라면
    시어머니의 대처가 그리 현명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지만
    나름 원글님을 배려해서였다는 건 부정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요.

    이 게시판에서도 툭하면 보이는 글이
    타인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적질하면서
    가정교육의 부재를 운운하며 본데없이 자라 그렇다면서
    까는 근거를 스스로 정당화하는 글들이예요.

    원글님께서 부모님 이혼하셨다고 당당히 오픈하시는 건 좋으나
    추후에 원글님께 불리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친척들은 원글님이 이혼가정의 자녀라서 그런 거라며
    그 흠을 잡아 아무 꺼리낌 없이 지껄일 수도 있어요.
    시어머니는 그 빌미를 제거한 것이죠.
    자기 며느리 남에게 흠잡히게 만드는 게 싫어서예요.

  • 59. ...
    '15.1.5 5:20 PM (175.197.xxx.92)

    며느리가 나중에 흠 잡힐까봐 미리 빌미를 제거해 준거라니...
    살아있는 부모를 죽었다고 하는게 당사자에게는 더 큰 상처일 거 같은데.
    나중에 흠 잡혀서 상처 받는 것 보다.

    배려는 며느리의 마음을 존중하는 거지
    자기 체면 때문에, 혹은 자기 편견때문에 지레짐작으로 보호한답시고
    남의 부모을 함부로 대하는 게 무슨 배려인가요?

    원글님은 앞으로 친척들 볼때마다 아버지 죽은 사람 노릇하고
    거짓말 해야 되는 거고.
    부모이혼이 무슨 죄나 되는 양 처신해야 되잖아요.

    시어머니에게 말하세요.
    살아계신 아버지를 죽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저를 생각해서 하신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다르다.
    이혼이 잘한건 아니지만, 속여야할만큼 잘못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부모들이 결혼생활은 실패했지만
    다른 면에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죽은 사람 대접 받을 만큼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세요.
    무엇보다, 님이 인간대접 제대로 받으려면 말해야 합니다.
    시어머니 배려라는 댓글들이 웃깁니다.
    자기 체면을 배려해서 사돈 인격을 무시하는 게 무슨 배려입니까?

    저 이혼녀냐구요? 우리 부모 이혼했냐구요? 젊어서 아직 현실을 모르냐구요?
    셋 다 아닙니다.

  • 60. ....
    '15.1.5 5:35 PM (175.211.xxx.16)

    그게 배려라니요 ㅋㅋㅋ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

    그걸 배려라고 하는 분들은
    나중에 본인 상황 안 좋아졌을 때
    자식들이 우리 부모님 다 돌아가셨어요
    하면 배려라고 기특하게 여길 분들이시네.

    이혼이 자랑은 아니지만
    무슨 범죄자 취급하는 댓글들도 진짜 어이없네요.
    60년대에 살고들 계신가.

  • 61. 우유좋아
    '15.1.5 5:51 PM (115.143.xxx.152)

    원글보고 헉했다 배려라는 댓글들보고 뒷목잡았어요.
    아무리 의도가 좋데도 할수있는 거짓말이 있는거지, 산사람을 (게다가 사돈)죽었다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저건 의도가 좋은것도 뭣도 아니고 며느리에대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에요.

  • 62. 아무리 여기서
    '15.1.5 6:01 PM (61.76.xxx.120)

    이혼이 죄가 아니라고 해도 오프에서는 차별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63. 특히 시가문화에서는
    '15.1.5 6:55 PM (58.233.xxx.209)

    이혼한 가정이라는 것으로 말들이 안좋게 도는게 사실이에요.
    시어머니도 그렇지만 며느리 본인도 친척들이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되구요

    말 그대로는 위 댓글들 처럼 황당할 일이지만,
    현실적 상황에서는 다르게 말하는 것이 더 낫기에 그리 말하신듯 합니다.
    곧이곧대로 말 표현만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져요.

  • 64. Ty
    '15.1.5 6:56 PM (116.126.xxx.205)

    이혼이 흉이 아니래...
    아직도 색안경 쓰고,
    이혼집안끼리 하라는 댓글은 본적도 없나바.
    누가 이혼 집안이랑 혼사를 맺을려고 합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
    미친댓글 ㅋ

  • 65. 안 겪어보시면
    '15.1.5 6:59 PM (175.196.xxx.202)

    산사람 죽인거고
    당해보시면 배려라고도 할수있어요
    사람들이 이혼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없는데요
    바람피웠냐 성격차이냐 돈 문제냐,아주 면전에서 사랑과 전쟁 찍어요

  • 66. 어처구니 없음
    '15.1.5 7:30 PM (222.238.xxx.13)

    며느리가 나중에 흠 잡힐까봐 미리 빌미를 제거해 준거라니...
    살아있는 부모를 죽었다고 하는게 당사자에게는 더 큰 상처일 거 같은데.
    나중에 흠 잡혀서 상처 받는 것 보다.

    배려는 며느리의 마음을 존중하는 거지
    자기 체면 때문에, 혹은 자기 편견때문에 지레짐작으로 보호한답시고
    남의 부모을 함부로 대하는 게 무슨 배려인가요?

    원글님은 앞으로 친척들 볼때마다 아버지 죽은 사람 노릇하고
    거짓말 해야 되는 거고.
    부모이혼이 무슨 죄나 되는 양 처신해야 되잖아요.

    시어머니에게 말하세요.
    살아계신 아버지를 죽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저를 생각해서 하신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다르다.
    이혼이 잘한건 아니지만, 속여야할만큼 잘못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부모들이 결혼생활은 실패했지만
    다른 면에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죽은 사람 대접 받을 만큼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세요.
    무엇보다, 님이 인간대접 제대로 받으려면 말해야 합니다.
    시어머니 배려라는 댓글들이 웃깁니다.
    자기 체면을 배려해서 사돈 인격을 무시하는 게 무슨 배려입니까?

    저 이혼녀냐구요? 우리 부모 이혼했냐구요? 젊어서 아직 현실을 모르냐구요?
    셋 다 아닙니다. 2222

    저 50대 중반이고, 또 그 이상인 제 주변인들 보면
    요즘에 이혼했다고 그리 뒷담화들 해대지 않습니다.
    이혼할 만큼의 고통에 안타까워 할 뿐이구만!!
    이혼했다면 그 이상은 알려고도 하지 않는 분위긴데,
    산사람을 죽은사람 취급 하는걸 배려라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가..
    정말이지 이명박근혜스럽군요!!!

  • 67. 결혼한 부부
    '15.1.5 7:42 PM (121.162.xxx.40)

    세쌍 중에 한 쌍이 이혼하는 시대에 이혼한 게 흉이라서 산 사람 죽었다고 말한게 배려라니. 별 그지같은 배려를 다 보네요.

  • 68. ..
    '15.1.5 7:58 PM (121.125.xxx.152)

    배려네요. 부모이혼했다더라 가정교육 운운하는집도 얼마나 많은데
    이혼한거 말한게 어디에요

  • 69. Hh
    '15.1.5 9:51 PM (116.126.xxx.205)

    여기 남편이 괴롭혀도 죽어도 이혼못하고 애땜에 산다는 엄앵란같은여사들이 많아서 그래요.
    개돼지같은 남편이 인생의전부인 여자들이 배려랍시고 댓글다는중 ㅉ ㅉ

  • 70. ..
    '15.1.5 10:02 PM (104.237.xxx.164)

    윗님 조금전에 한심한 남편과 싸우고 집 뛰쳐나왔죠?

  • 71. ,,,,
    '15.1.5 10:35 PM (180.69.xxx.122)

    배려 두번했다가 사돈댁 다 죽었다 할 기세네요..
    며느리배려는 무슨 배려에요..
    자기네 쪽 위신 안서고 자기네집 뒷담화 듣는꼴보기 싫어서 단칼에 뒷말 안서게 짤라버리려고 하는거지.
    그런거 누가 봐도 아는구만.. 참나. 진짜 무례하네요..
    이래저래 둘러댈 말도 많겠구만.. 그런 고민죄차 안해보고 죽었다고.... 산사람을...

  • 72. ...
    '15.1.5 11:21 PM (49.144.xxx.127)

    이렇게 반반씩 나뉘는 이슈는 첨 본거 같아요.
    저도 배려라기 보다는 비겁한 사람 같은데 산 분을 죽었다고 한건 잘못이지만 왜 그렇게까지 했냐는 거에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네요. 얕은 술수 쓰는 분이지만 현명하진 않은듯

  • 73. 이혼
    '15.1.5 11:22 PM (119.201.xxx.198)

    아직은 흠네요 님 볼때마다 이혼 떠오르고 님 실수하면 부모가 이혼해서 그러하니 어쩌구 나이 많은분들 아직까지 많이 그래요 이야기 전후가 궁금한데 여하튼 부모 이혼한거 친지들에게 전혀 알릴필요없죠

  • 74. 브낰
    '15.1.5 11:47 PM (74.215.xxx.55)

    백만번 한국에선 아직도 큰 흠이라고 해도,
    멀쩡히 살아계신 부모님을 죽었다고 하는데, 그게 배려라뇨?????????

    얇은 술수라고 이해해 보려해도, 용납은 안됍니다.
    아무리 그래도 원글님 부모님이신데요. 그런 큰 거짓말을 배려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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