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집전화를 예전부터 자주 사용하시는건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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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분 일과중 개인통화 시간.
저희집 집전화를 예전부터 자주 사용하시는건 알고있습니다.
1. 아
'15.1.4 9:41 PM (116.121.xxx.88)난감하네요. 시터분 나이가? 어찌되시는지요
초등입학하면 손많이간다는데..
아기 둘이 잘 노니까 놀게 두고 전화까지는 한다 쳐도 집전화쓰는 건 왜인지..전화비 안나오는 줄 아나보네요
뭐 직장도 야근하면 욕이나오긴 한다지요만
뭔가 지혜롭게 개선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해보셨으면 싶습니다2. sora
'15.1.4 9:47 PM (175.197.xxx.158)- 아 님
60대 초반입니다. 제가 3-4월쯤 육아휴직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 이렇게 인지하고나니, 아직 3-4개월은 믿고 맡겨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이였어요.
남편은 당장 사람 바꾸자고 하는데.... 어차피 그 과정에서 저만 골머리일테구요3. sora 원글
'15.1.4 9:50 PM (175.197.xxx.158)- 당연히 님
통화비에 비중을 두는건 아니구요, 이정도 나올정도면 그시간에 애들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와서 뭐라도 녹음이라도 해봐야하나 고민도 들구요.
올해(14)들어 좀 더 예민하고, 원색적인 표현들이 많아졌다고 느끼고는 있었어요.
지금 생각으론, 워낙에 솔직하고 거의 가감없이 저랑도 얘기하는 분이라,
설마..... 아이들에게 짜증내고 그럴까 싶기는 해요.
전화기를 없애볼까요. --;4. 아이들이 잘따르면
'15.1.4 10:02 PM (125.143.xxx.206)휴직까지 참어야하고요.혹시 전화기는 특정번호 표시안나게 발신착신금지 시킬수있나요?
5. 허걱
'15.1.4 10:05 PM (125.177.xxx.190)원글님 스스로 애 맡긴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사시는 분 같아요;;;
공짜로 맡기나요? 아니잖아요. 왜 그렇게 저자세로 상황을 해석하시는지.. 안타깝네요.
아니 세상에 남의 집 와서 애 돌보라고 돈주고 맡겼더니 그 시간에 뭔 전화래요??
그리고 그것도 자기 폰이 아닌 남의 집전화로 몇 십분씩.. 진짜 헐입니다.
통화끝에 혼자 욕했다는거 보니까 애들한테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신경질낼거 뻔하구요.
남편분 말씀처럼 당장 바꿔도 될 거 같은데 그게 쉬운 문제는 아니죠.
몇 개월 어쩔 수 없이 더 맡겨야한다면
일단 집전화 안쓰시면 이번에 그냥 없애버리세요.
남의 전화 안쓰는게 상식인데 그걸 무시해버리는 사람이니 그걸 뭐라 말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6. ...
'15.1.4 10:05 PM (125.143.xxx.206)몇시부터 몇시까지 수발신제한되면 좋갰는데..
7. 전화기를 없애면
'15.1.4 10:09 PM (125.143.xxx.206)화살이 애들한테 거죠.ㅠㅠ
8. 원글
'15.1.4 10:11 PM (175.197.xxx.158)-아이들이 잘따르면 님
2월 중순에 휴직하려는걸, 회사 상황상 4월 중순까지 버티려는건데, 참 갈등되네요.
발신착신 하느니,
아예, 그냥 전화통화 줄이시고 아이들 보시는데 좀더 집중해달라고 직접 얘기를 하는게 나을지....9. 원글
'15.1.4 10:15 PM (175.197.xxx.158)-허걱 님
죄인이라기 보다는.... 시터분 덕분에, 제가 집안에 신경 덜 쓰고 그시간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어요.
너무 오래 계시기도 했고... 싫은 소리는 웬만하면 안하고 넘어가는 편인데요.
집 전화를 없애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한 일년, 전화기가 고장나서, 고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내버려뒀던 적이 있어요.
오히려 그때가 나았네요. 이사오면서 그참에 새로 들르고 나니, 전화사용이 엄청나졌네요.10. 아
'15.1.4 10:17 PM (116.121.xxx.88)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줄 아는거죠. 임금도 후하게 주실 것 같고요
고용주가 말을 안하니 모르는 것도 같고요. 시터분 나이가 바꾸실때도 된것 같고요
초등될 자녀분과 먼저 심도있게 대화를 하시고요. 혹여라도 패악이있었다면 얘기나올 듯해요
시터분과도 일단 대화는 해보세요
하지만 좋은 시터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선뜻 어찌못하시는 심정 백분이해합니다11. 둘째가 어려서
'15.1.4 10:19 PM (125.143.xxx.206)바꾸는거보다는 그대로 가는게 경험상..새로 바꾼 인물이 지뢰일지 어찌아나요..오랫동안 안 바꿨다면 평균이상은 되는거지요.어차피 전화 두세달 많이안한다고 큰 차이없지요..
12. 랄랄라
'15.1.4 10:22 PM (14.52.xxx.10)다 모르겠고 그냥 집전화 없애버리세요.
13. 둘째가 어려서
'15.1.4 10:24 PM (125.143.xxx.206)다 내맘같은 사람은 없어요.하루종알 티브이보눈사람.먹거리 빼돌리는사람.돈 훔쳐가는사람..말로 다 못해요.산전수전 다 겪었네요.
14. 랄랄라
'15.1.4 10:24 PM (14.52.xxx.10)그리고 지금 다시 원글 대략 보니 시터분 나이 상 바꾸실때 됐네요.
15. 원글
'15.1.4 10:28 PM (175.197.xxx.158)-아 님
임금은 그냥 보통이지않을까 싶어요. --;
08:00~19:00 160만원 드리고 있어요.
그외 +a (2번 명절, 어버이날, 여름휴가 등, 초근수당....월말 정산)
큰아이는, 눈치상 제가 물으면, 일단 시터분을 두둔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캐물으면, 할머니가 전화를 많이 하시긴 한다. 지금까지 대화해본 바로는.... 아이들에게 뭐라하는거 같지는 않은데요. -_- 그건 모르겠죠. 워낙에 애착이 끈끈해서.
작년에 시터분 개인사정으로 잠시 저희집 일을 두달 쉬시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기회였나 싶기도 하고.... -_-
그때는 큰아이가 안계신동안 너무 힘들어해서, 다시 돌아오신것만 해도 너무 감사했었어요 ㅠㅠ16. 원글
'15.1.4 10:30 PM (175.197.xxx.158)-둘째가 어려서
그죠. 지금 시터분은... 긴 세월의 믿음이라도 있지 -_-
휴직때까지 버텨야 하나 고민인네요.
사실, 휴직하고서도.... 제가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서
상황이 되시며 오후시간 파트로 봐주실 수 있는지 부탁드리려던 참인데, 그건 안하는게 낫겠다 싶기도 하네요.17. 돌돌엄마
'15.1.4 10:30 PM (115.139.xxx.126)씨씨티비도 없고 녹음도 안 해보신 거예요?????
녹음기 사거나 스마트폰 켜놓고 냉장고나 에어컨 위 같은 데 숨겨서 녹음 꼭 해보세요.
요즘 엄마들 다 그정도는 한번씩 해보는데..
전 전화에 대고 무슨 말을 할지, 애들 듣는데 험한 소리 할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애들이 방치되는 것도 문제지만 언어폭력에 간접 노출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아휴 안그래도 60대 초반이면 애 못볼 때 되셨네요...18. 원글
'15.1.4 10:32 PM (175.197.xxx.158)-랄랄라 님
일단 드러난 문제의 원인은 집전화이니. 그것부터 없애볼까요. --;
저희 친정어머니도 계속 하시는 말씀이긴 했어요. 연세가 이제는 많으시다....
그동안 참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은.... 이리 되는구나 싶으니 참 기분이.....19. 남편도
'15.1.4 10:33 PM (125.143.xxx.206)괜찮은 사람이라해도 거슬릴때 있잖아요.한 집에서 큰 잡음없이 오래 계셨으면 그나마도 괜찮은 거 같아요.다시 오셔서 감사할 정도면 2~3달이니까 참으셔야죠엄마가 그 뒤에 잘 돌보면 돼요...
20. 원글
'15.1.4 10:34 PM (175.197.xxx.158)-둘째가 어려서 님
먹거리는 당신 집에서 오히려 가져와서 만들어서 저희 주시기도 자주 해요.
돈은.... 뭐. 그런일은 없었던거 같구요.
ㅜㅜ
그나마 좋은분 만나서 불미스러운일 없었던 것도 감사하고 지냈어요.21. 원글
'15.1.4 10:37 PM (175.197.xxx.158)-돌돌엄마 님
음... 아이 처음 맡기던때, 불안한 마음에... 남편이랑 얘기를 했었는데, 그때는 '사람 둘거면, 그냥 믿고 맡겨라'로 결론 내고.... 지금까지 지낸거죠.
지난주 그러고 나서는 녹음은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내 휴직이 4월이니.... 알아봤자, 그동안 또 어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말씀듣고 보니, 통화하실때 그 내용도 참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ㅠㅠ
에휴... 맘이 점점........ 괴롭습니다.22. 음
'15.1.4 10:37 PM (218.237.xxx.155)Cctv는 다셨나요?
제가 전업이고 저희집 cctv 설치 되어 있는데도
정말 남한테 애 못 맡기겠다 결론만 얻었어요.
카메라 돌아가는거 뻔히 알면서도 핸드폰 통화하며
발로 애 기어다니는거 막아요.
애 다치며 안되니까 계속 막는거예요. 발로...
뭐 자는건 다반사고 이상한 상황 변명하면
내가 너무 까다롭게 구나 싶어 그냥 넘어가게 되는데
문제는 그게 갈수록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진 않는다는 거죠. 10분 방치하다 보면 30분 되고 30분 하다보면 한시간 그리하게 되는거 같아요.
애도 어린거 같은데 그 시터를 너무 믿으신거 같아 좀 걱정되네요.23. 원글
'15.1.4 10:41 PM (175.197.xxx.158)-음 님
집에 없어요. --;
cctv가 있어도 그렇다니....ㅠㅠ 점점 암울한 얘기들이....
너무 믿긴 했어요. 그러고 회사 열심히 다녔는데,
참... 그동안 우리애들은 결국 내가 버려놓은건가 싶은 마음도 ㅜㅜ
동네서는 너무 오래계셔서, 시터분이 저희 친정어머니인줄 아는 분들이 많아요.24. 딸딸
'15.1.4 10:48 PM (211.109.xxx.14)자니칠래다 댓글답니다. 저희 집 딸 셋이고요 지난번 시터분이 7년 있었어요. 아파트 단지에서 좋은시터라고 칭찬이 자자햇다는...
근데 어느순간 정말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더군요. 그때 아줌마 나이ㅜ64.. 결국 바꿧고ㅠ그때 둘째ㅠ나이 6살. 셋째ㅠ나이 3살..
둘째와ㅠ셋째는 아줌마가 태어낫을때부터 키운거엿어요. 결국은 아이들 적응 잘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조선족 아줌마 아직도 직장 못엇은거 같고요..
애들은 적응하기 마련이니 님도 시터분에게ㅜ할말 하심니ㅠ좋아요.ㅠ그나이때 시터분 님네서ㅜ나가면 자리ㅜ없을걸요...25. 딸딸
'15.1.4 10:49 PM (211.109.xxx.14)일단 전화랑 티비 없애세요
26. 성격은곧신념
'15.1.4 10:51 PM (207.216.xxx.8)사람바꿀때가 됐나봐요.
27. 원글
'15.1.4 10:54 PM (175.197.xxx.158)-딸딸 님
저희도 큰애 일주일때부터 봐주셨어요.
일단 제가 변화가 싫으니, 그냥 묵인하고 지내온거 같구요.
전화는 없애는게 나을거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28. 원글
'15.1.4 10:55 PM (175.197.xxx.158)-성격은곧신념 님
몇달만 있으면.... 자연스레 그만두시게 할 수 도 있는 상황인데
그 몇달, 그냥 버텨야 할지... 고민이네요.29. 김
'15.1.4 10:56 PM (203.238.xxx.61)시터 많이 바꿔본 사람입니다..원글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되네요...일단 이모님은 정말 갈아치우고 싶은 스타일이지만 문제는 아이들이죠...저만한 사람이 또 온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더 이상한 사람 올수도 있으니까요...무조건 휴직이 답이네요..휴직전까진 꾹 참고 그 이모님쓰시구요 휴직했을때 그때 단칼에 자르세요. 그리고 휴직기간동안 새로운 이모님 구하셔서 휴직기간 집에서 지켜보면서 생활하시다가 또 마음에 안들면 바꾸는 식으로 해서 새로운분으로 정착하세요.
30. 돌돌엄마
'15.1.5 12:25 AM (115.139.xxx.126)녹음이라도 꼭 해보세요..
31. 음..
'15.1.5 9:21 PM (1.241.xxx.59) - 삭제된댓글보통 회사에 근무할때 휴계시간 있듯이 11시간 근무하면서 통화시간 길다하심 저 같음 서운할꺼 같아요
근무시간에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인터넷 쇼핑도 좀 하고 나름대로 숨쉴 시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남의 집 전화를 사용하는거는 잘못됐지만 저 같음 숨막혀 죽을꺼 같아요 것도 하루종일 집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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