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판교 카페거리 갔다가 기분 나빴었네요

.. 조회수 : 6,981
작성일 : 2015-01-04 20:56:55
오늘 판교 카페거리 갔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제가 가려했던 카페에 전화를 했습니다
주차 발렛이 되냐 했더니 자기들은 발렛은 안 되고 대신 카페 옆에 빈 공터가 있는데
거기에 주차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카페 옆 공터에 주차를 했다가 1시간 정도 카페에 머물은 다음
나왔더니 제 차 앞에 누군가가 차를 주차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차를 빼 달라고 전화했더니

60넘은 노인이 오셔서 여기는 사유지다
왜 주차하냐면서 뭐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카페 손님들이 여기에 주차를 해서 
기분 나쁘다면서 저한테 온갖 욕설을 하시더라구요.

개X 숫자18 등등.... 기분 나빴지만.... 
올 해 무사히 지나가려고 액땜하나보다 하면서
참았습니다만... 솔직히 너무 기분 나쁘네요...

물론 개인 땅이었다면 제가 잘못했던거였죠 
그런데 전 어제 카페에서 자기네 카페 옆 공터에 주차해도 된다는 말을 분명 들었고

그동안 주차문제로 외지인들과 사이가 안 좋았으면
사유지이니 주차하지 말라고 적어놓던가

전 카페 알바 말 듣고 거기에 주차했다가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참 어이가 없네요....


IP : 211.54.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4 9:31 PM (58.140.xxx.162)

    저라면 카페에다 항의하겠어요. 주차장이 없으면 없다고 해야죠.

  • 2. 치매초기면
    '15.1.4 10:24 PM (182.219.xxx.95)

    그럴 수 있어요
    아마 노인이 치매나 뇌종양 초기인 것 같아요
    환자때문에 맘 상하지 마시고 건강하신 분이 참으세요

  • 3. 카페가
    '15.1.4 10:52 PM (175.196.xxx.202)

    제일 나빴네요
    땅 주인이 욕한건 나쁘지만 그사람은 또 얼마나 시달렸겠어요 ㅠ

  • 4.
    '15.1.4 11:05 PM (218.237.xxx.155)

    땅주인 노인은 정초부터 또 자기땅에 불법주차 되어 있으니
    얼마나 열 받았겠어요?
    그 카페가 주차해도 된다고 손님한테 안내까지 하니
    한두번이 아닌 거짐 매일일텐데요.
    아마 노인아니라 젊은 보통 사람도 미칠거 같겠다 싶네요.
    님께 욕한건 잘못이고 여자라 화풀이 한것도 사실이지만
    그 카페에 말해도 안들어 쳐먹으니 신사적으로 나올수는 없을거 같아요.
    그 카페 다신 안갈듯.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재료 좋은거 쓸리 없고 양심적으로 깨끗하게 할거 같지않아요.

  • 5. 충돌 유발자 카페
    '15.1.4 11:06 PM (1.233.xxx.23)

    그 노인도 교양없이 행동한건 맞지만, 그 사람은 나름대로 그동안 누적된게 있을테니...그려려니 해야죠.
    그 노인보다 가장 큰 책임은 카페같네요.
    카페에서 솔직하게 전용 주차장은 없고, 사유지에 눈치껏 주차해야한다고 안내를 했어야되는데 마치 전용 주차장이 있는것 처럼 얘기를 해서 땅주인하고 손님을 충돌하게 한거잖아요.

  • 6. 사유지 맞을텐데
    '15.1.5 10:52 AM (110.10.xxx.35)

    카페 주인 잘못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344 애들한테니가먹은건 니가 설거지하라고 시켰어요 ㅎㅎ 5 ㅇㅇ 2015/10/25 1,378
494343 주방 환기및 개수대 냄새, 락스 사용 문제.. 1 .. 2015/10/25 1,540
494342 전 싱글에 친구 몇명 없어요. 2 가을 2015/10/25 2,146
494341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밀쳐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문제제기 해야할까요.. 5 ,, 2015/10/25 1,052
494340 책과 신문을 멀리했더니 2 다시 2015/10/25 1,791
494339 잠시 오피스텔에 살아야 하는데요. 3 .. 2015/10/25 1,331
494338 헬리코박터 제균제 드시고 역류성식도염 좋아진분계세요? 8 위염 2015/10/25 4,019
494337 여성은 혼인 하면 부모님 호칭 왜 달라지죠? 9 핑퐁 2015/10/25 1,686
494336 아이가 우는데 자꾸 웃음이 나요 18 엄마 2015/10/25 5,316
494335 재료를 버리지 않는 알뜰 레시피..간단하고 맛있어요 1 요리좋아 2015/10/25 1,499
494334 암기가 아니라 주입이 문제 아닌가요 1 대화 2015/10/25 802
494333 거실에 폴딩도어 혹은 포켓도어 하신분들 춥지 않으신가요? 2 인테리어 2015/10/25 3,587
494332 복면가왕은 보고싶지만 저처럼 김구라땜에 안보시는 분 계시는지? 8 ... 2015/10/25 1,838
494331 해외 나가면 중국인으로 보는데 왜 그럴까요? 31 ..... 2015/10/25 4,754
494330 정치권, 역사교과서 국정화 총력 여론전 돌입 샬랄라 2015/10/25 354
494329 잘 상하는 음식 가르쳐주세요. 4 잘잘 2015/10/25 1,605
494328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진짜종북 2015/10/25 1,017
494327 치매 걸린 환자분이랑 일반 요양원 가는분들 요양원이랑 틀린가요... 1 .. 2015/10/25 1,563
494326 12월 여행지 추천바래요 1 여수 2015/10/25 1,259
494325 부모님이 하시려는 가게 권리금, 월세 좀 봐주세요 7 고민 2015/10/25 1,585
494324 올해 43 싱글.. 진로 바꾸고 싶어요 수의대 약대 36 올해 40싱.. 2015/10/25 12,532
494323 물고기 키우시는분있으세요 1 2015/10/25 491
494322 핸드폰 수신시 상대방의 문자 내용이 2 소오름 2015/10/25 803
494321 고등학원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2 oo 2015/10/25 1,216
494320 저 이러다죽는거 아닐까요? 이상해요 49 중독 2015/10/25 3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