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 노총각 까대고 조건이 어쩌고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어쩌고 이야기 좀 그만 보고 싶어요

한심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15-01-04 20:53:33

어쩌다 올라오는 글도 아니고 정말 매일 몇번씩 공해네요.

노처녀, 노총각 까대고 난자가 늙었느니, 남녀 조건 따지고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부럽다느니 난 신데렐라가 아니라느니...

 

심신 건강하게 관리 잘 해서 나이 관계없이 출산하고 또 혹은 생물학적 이유로

임신이 어렵지만 부부 합심하여 노력하고 애없이도 애정 돈독하다 이런 글은 찾기

힘들고 맨날 난자가 늙어서 기형아가 나온다느니 어쩌니..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겠다 혹은 성공했다는 글은 정말 찾아보기 어렵고

허구한 날 남자 잘 만나서 인생이 달라져서 좋네 어쩌네..

 

이런 말하면 돈없는 노처녀열폭이다라고 할까봐 미리 말하자면 전 오히려 그 반대지점에 서 있는 사람이구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물론 외국도 어느 정도 이런 부분 있지만) 한국만큼 이런 저질스럽고

세속적인 이야기 많이 하는 나라도 없는 듯 해요.

 

정말 병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누가 일부러 분란글 싸지르는 알바를 하는 거면 차라리 좋겠어요.

IP : 180.69.xxx.2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심
    '15.1.4 8:58 PM (180.69.xxx.237)

    가입시 사는 동네(서울시 XX구 XX동 정도까지 나오도록), 연령(30대 후반 정도로), 성별 이런거 주민등록증 스캔해서 다 인증하고 가입시켜서 글 쓸때마다 글쓴이 윗 정보 볼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그래야 게시판이 좀 나아질듯.

  • 2. ㅇㅇ
    '15.1.4 8:59 PM (61.84.xxx.243)

    제가 봐도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한 글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어제 새벽에 이게 현실인거냐, 내가 너무 몰랐던거냐 하고 올렸더니 순식간에 제가 현실 모르는거라고 나무라는 댓글이 40개가 달려서 결국 막 이상한 오해까지 나와서 지웠는데요;;;
    그 정도의 반응이라니 제 상식에선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전 20대 초반부터 일해서 이 분야에서 나름 성공했고
    돈도 많이 벌고 인지도도 갖춘 노처녀인데요..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는 이유로 여기서 엄청 까였었어요.
    뭐 그냥 여긴 그런 보수적이고 속물적인 곳인가보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가끔 속물들 마음 알아보기 위해 들어오긴 좋을 것 같아요.

  • 3. 랄랄라
    '15.1.4 9:02 PM (14.52.xxx.10)

    이 안에서만 사는 오타쿠?들 있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 4. 아마도
    '15.1.4 9:02 PM (121.145.xxx.49)

    알바+소설가들 이겠죠.
    현실과의 괴리감 최대가 그런 소재에요.
    일단, 전 사십넘게 살면서 신데렐라를 본 적이 없어요.
    82에는 허구헌날 타령인데.

  • 5.
    '15.1.4 9:14 PM (115.140.xxx.74)

    요즘 82가 이상해요... 라는글은
    몇년전에도 있었어요.

    이상한글은 늘 있었어요.

  • 6. 알바도 있고
    '15.1.4 9:18 PM (110.8.xxx.60)

    82안에서 정신승리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맘편한 사람도 있는것 같아요

  • 7.
    '15.1.4 9:35 PM (182.220.xxx.131)

    여기 일베들 자주 와요.

  • 8. ㅠㅠ
    '15.1.4 10:03 PM (182.231.xxx.77)

    완전 공감해요. 좀전에 어떤 글 읽고 댓글 읽고 저도 모르게 상처 받아 눈물 흘렸네요. 남의 일이라고 저렇게 아프게 말씀 하시는구나 하고요.

  • 9. ㅡㅡㅡ
    '15.1.4 10:28 PM (203.226.xxx.222)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도움되는 글도 있지만, 요즘들어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글들이 너무 난무해요. 자정하라면 다른데 가라는둥...아니면 일베라는둥
    충타령은 어찌나 심한지 무슨 말을 제대로 하기 어려울정도예요.

    다른건 모르겠고 저 윗님처럼 무슨피해의식인지 막말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여기서라도 정신승리해야 속편한 사람들은 있는듯..

  • 10. !,,
    '15.1.4 10:43 PM (58.224.xxx.195)

    공감이요~~

  • 11. 마리
    '15.1.4 10:52 PM (14.53.xxx.227)

    분란글 맞는데요 또 진지댓글 다는 분들도 참 많더군요..

  • 12. 막줄
    '15.1.5 12:39 AM (121.136.xxx.118)

    정답인듯...

  • 13. 인터넷이라는 게
    '15.1.5 2:51 AM (36.38.xxx.225)

    그런 거예요.

    그 재미에 하는 겁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부분도 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16 20년 보안전문가가 'delete' 키로 자료삭제? '갑론을박'.. 1 세우실 2015/07/23 796
466415 프랑스 초행, 평일 저녁 & 일욜 뭐하나요; 1 --- 2015/07/23 912
466414 일본 식품 수입금지 1만인 서명 돌입 5 급식뉴스 외.. 2015/07/23 1,025
466413 [수정]유럽에 가면 검은색피부,흰색피부,금발,흑발,백발 할거없이.. 10 유럽 2015/07/23 2,360
466412 브로컬리 2 손질할때 2015/07/23 1,192
466411 아올다 참꽃마리 그릇갖고 싶어요 ㅠ.ㅠ 4 궁금이 2015/07/23 2,038
466410 백숙 할 때 찹쌀밥은 따로 밥통에해서 국물에 다시 끊여도 되나요.. 4 백숙 2015/07/23 1,886
466409 지금 서울 비오나요? 2 이동중ᆢ 2015/07/23 1,102
466408 사이판 월드리조트에 가는데요... 2 ... 2015/07/23 1,206
466407 단호박 안에 있는 씨 버리나요? 4 호박죽 2015/07/23 2,083
466406 싸이 홈피에 방문하면 방문자의 이름이 남나요? 싸이 2015/07/23 822
466405 무슨 병 앓고, 어떤 약먹는지.. 전국민 환자정보 다 털렸다 세우실 2015/07/23 1,121
466404 제주도와서 해물칼국수먹는데 노란고무줄 나왔어요 5 ㄷㄴ 2015/07/23 1,847
466403 순천 낙안읍성 민박 추천 부탁드립니다 엄마와여행 2015/07/23 2,466
466402 요즘 싸이 는 통 소식이 없네요? 3 궁금 2015/07/23 2,901
466401 살물건들 다사고 사세요? 21 청소기 추천.. 2015/07/23 4,666
466400 요새 즐겨먹는 브런치 메뉴 3 A 2015/07/23 2,292
466399 결정사 프로필 사진은 어디서찍나요? 2 .. 2015/07/23 4,830
466398 고급진 집들이선물 뭐가있을까요?? 30 새댁 2015/07/23 8,234
466397 요즘 입맛 있으세요? 29 .. 2015/07/23 3,155
466396 원룸 기한지난후. 나갈수있어요?? 2 2015/07/23 702
466395 집밥 사진 찍어달라는 글에서 혹시 저처럼 해석하신 분은 없나요?.. 33 ..... 2015/07/23 3,896
466394 하늘에 비행기 날아가는 거 보면 설레이는 분 없나요? 9 나만? 2015/07/23 1,364
466393 어릴 때 본 미국드라마 제목 좀 찾아주세요~! 2 ㅇㅇ 2015/07/23 1,132
466392 아이 연기학원 보내는거 어떤가요? 3 연기학원 2015/07/23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