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서 한동안 운동을 못했어요.
그래서 회원권이 횟수로 꽤 남았구요.
아직도 회복상태는 아니지만 슬슬 다시 시작할까 싶은데
정작 운동코치에게 물어보면 대답이 시원찮아요.
즉 오라도 아니고 안오라고 아니고..
제 생각엔 제가 지금 몸이 완전히 회복된 상황이 아니래서
운동효과가 잘 나기 힘들어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제가 간간이 물어보기 전에는 절대 먼저 안부를 묻지 않아요.
이거 먼저 회원권 끊어놓은 회원이라고 너무 신경안쓰는것 아닌가요? 환불도 안되고 말이죠.
보통이면 언제 다시 시작할지 제 컨디션도 물어보고 할거 같은데 말이죠.
저도 지금 운동효과가 잘 안난다면 비싼 회원권 막 사용하기도 망설여지는데
적극적으로 오라고 안하고 지금은 운동보다는 제 몸상태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하니
연락만 가끔 하고 정작 다시 운동시작은 못하고 있어요.
아니, 저랑 운동얘기하는걸 안좋아하는것 같아요. 대화를 해도 전혀 운동이야기를 안해요.
일반 이야기는 문자로 대화가 잘 오가는데 제 운동얘기를 물으면 대화가 딱딱해져요.
예전에 개인적으로 친했고 코치가 저한테 맘있다고 표현한적도 있긴한데
마치 제 회원권을 계속 연락할 구실로 삼는 느낌도 들구 복잡하네요.(착각일수도 있지만 제 회원권이 끝나면 제가 연락할 일이 없어질까 그러나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