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 40대 중반
앞으로 10년만 더 일할수있는 행운이 주어진다고 해도 그 이후 지금껏 일했던 년수만큼 노후를 보내야 하는데
그간 모아놓은 돈이 20-30년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는만큼 넉넉하지 않은 것도 그렇지만 그냥 죽을날 기다리면 세월 보내는 것이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매일 놀고 먹는 노후는 싫을 것 같아요.
나이 들어 작은 용돈벌이하면서 매일같이 정성을 쏟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제가 바라는 노후는 공기좋은 곳에 작은 집 하나 마련해서 약간의 생활비 벌만큼의 일거리 또는 가게 운영하면서 봉사하고 종교활동하고 간간이 여행도 다니는 생활, 손주들한테 섭섭하지 않을만큼 용돈도 줄 능력도 있었으면 좋겠고..
나이 들어서도 할만한 일들 위해 지금이라도 배워두면 좋을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아 그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이되 현싧적인 노후생활은 어떤것이지도 알고 싶어요. 공유해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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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뭐 하면서 노후를 보내야할까요?
100세시대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5-01-04 19:46:27
IP : 221.151.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5.1.4 7:57 PM (61.84.xxx.243)책을 써보시는 건?
2. ..
'15.1.4 7:59 PM (116.37.xxx.67)무얼 좋아하시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요리 농사 원예 기계..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셔야죠
3. 딱
'15.1.4 8:11 PM (119.207.xxx.52)제가 하는 고민을 하시네요.
답없이 고민만 10년째 ㅠㅠ4. 그런일은
'15.1.4 8:19 PM (110.14.xxx.72)평범한 소시민에겐 어렵죠
시골서 육체노동으로 일당을 받던가
전문적 일자리가 있었으 모를까....5. 음
'15.1.4 8:34 PM (223.62.xxx.44)오십대 아짐인데 저도 그 고민 계속하고 있어요. 덧글이 궁금하네요. 친구들 보면 노닥거리는것에만 집중해 있는데 전 그렇ㄴ걸 별로 안좋아 하는지라 이런저런 생각을 해봐도 답이 안나옵니다.
6. ㅇㅇ
'15.1.4 8:40 PM (61.84.xxx.243)어렸을 때 꿈이었지만 바빠서 못했던 일들에 도전하는건 어떨지?
소설가 시인 웹툰작가 개그맨 작곡가 요리연구가 사진작가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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