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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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여성으로 일한다는 것
1. 저도..
'11.8.24 5:41 PM (222.234.xxx.2)직장생활하면서... 힘든게.. 정치입니다...
아무리 .. 표면적으로는 내가 젤 잘나도... 다른이유로 밀리더라구요.. 되도않은..
저보다 나이가 좀 있으신분은 힘내십시요~ 선배님!!2. cheshire
'11.8.24 7:08 PM (24.123.xxx.226)저는 선배가 되겠네요.
여성들은 네트워크에서 정말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걸 나름대로 보충할 방법을 찾으셔야할 겁니다. (일 잘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떻게하면 내가 진정으로 스마트한 리더 자격을 지니고있는지를 어필해야하고 그걸 대부분 사람들이 인정을 하는 분위기여야 합니다.
많은 여성직원들이 자기 위치에서 해야할 일만 하는데, 원글님처럼 야망(?)이 있는 분을 보니 나이많은 선배로서 흐뭇합니다.
힘내시고 방법을 찾아보세요. 화이팅!!3. 저두
'11.8.24 9:00 PM (220.121.xxx.206)ㅜㅜ 글을 읽으니 동감이 많이되네요.. 저도 남자가 대부분인 대기업에 일하는데 동기들중 1등으로 입사했죠. 지금도 남자동기들보다 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윗자리는 꿈도 못꾸죠. 위에ㅡ올라가려면 일단 술자리랑 각종 감투를 써야하는데 전 애기가 둘이라 다 제끼거든요.. 워킹맘의 비애라고ㅜ생각되네요. 회사에서 잘나가는 여자선배 보면 열이면 열 다 가정을 등한시하더군요.. 결국 애는 할머니 할아버지손에서만 크고 엄마 케어 전혀 없이요.. 전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윗자리보단 우리가정을 더 소중히 여기려구요.. 직장맘의 슬픈 현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