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 말씀 이게....무슨 뜻 같으세요?
어머님이 어느 회장님이 너무 정정하셔서 어쩜 이렇게 몸이 정정하세요 물어보니
며느리가 매일 밥상에 꼭 생선을 놔준다. 라고 대답하셨다네요.
1.그냥 생선이 좋다는걸 알려주려고 저한테 한말이다
2. ..저런 며느리도 있다. 본받아라
1. 나도
'15.1.4 10:33 AM (14.35.xxx.210)며느리가 잘차려준 밥상받고싶다
2.
'15.1.4 10:33 AM (182.221.xxx.59)2번이겠죠.
근데 신경 안 쓰고 넘기는게 좋을듯요. 아 피곤해3. 새옹
'15.1.4 10:36 AM (125.186.xxx.141)흘려들으세요
참 며느리 듣는데 며느리 밥상 소리하시는 그 시어머니도 뻔히 눈치보이는데..
불편한 관계를 스스로 만드시네요
아님 대놓고 물어보세요 저보고 생선 구워달라는 소리세요?4. 집집마다
'15.1.4 10:37 AM (223.62.xxx.116)상황이 다르니까 신경쓰지마세요.
시어머님이 회장님이 아니니까요.
나도 회장님 며느리라면 매일 생선해줍니다.5. ...
'15.1.4 10:38 AM (99.225.xxx.210)신혼이신가요?시어머님 성격 파악이 덜 되신것 같아서요.
제 시어머니라면 1번입니다.6. 회장님이
'15.1.4 10:43 AM (221.151.xxx.158)한 말을 그대로 옮긴 거겠죠
쓸데없는 상상으로 본인을 들들 볶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7. 생선때문이 아니고
'15.1.4 10:46 AM (61.83.xxx.119)뭘 그런걸 일일히 신경쓰세요.
원하면 생선음식 해드리면 되는거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죠.
저는 시엄마가 신혼초에 전화 자주안한다고 은근히 제 윗동서랑 비교하면서
말돌리면서 말해도 그러던지 말던지 제 성격대로 자주 안했어요.
그랬더니 10년이 지난 지금은 포기하시던데요.8. ㅇㅇㅇ
'15.1.4 10:47 AM (211.237.xxx.35)둘 다겠죠.
의도는 1번을 말하려고 했는데 말하다보니 2번효과도 생각이 났을듯..9. 전진
'15.1.4 10:49 AM (220.76.xxx.102)며느리가 지가싸고더럽힌 화장실 청소해주러 결혼햇나 시어미가 저는손없어요
별그지깡깽이 같은늙은이 다보겠네 그런시에미는 말로죽여버려요 입없어요10. ..
'15.1.4 10:52 AM (125.186.xxx.78)제가 보기엔 대화 중에 나온 얘기라 진짜 그 회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걸 고대로 옮기셨을 것 같은데요?
그 와중에 며느리한테 이런 의미로 얘기해야겠다. . .생각하셨다면 시어머니 순발력 짱이시구요.
그냥 흘려들으세요. 시어머니가 넘 좋으셔서 막 해드리고 싶은 맘이 아니라명 본인 속만 시끄러워요.11. 그냥
'15.1.4 11:15 AM (175.192.xxx.234)대놓고 물어보세요.시어머님흉보는 방법도 가지가지..
12. ㅡㅡ
'15.1.4 11:18 AM (203.226.xxx.39)양반이시네요.. 우리어머니는 만나는 그 순간부터 어느집 어떤 며느리사 얼마줬다는 이야기만 죽~~늘어놓으십니다..ㅜ
듣고 흘려요13. ...
'15.1.4 11:18 AM (180.229.xxx.175)대접받고 싶으신거죠...
14. ..
'15.1.4 11:25 AM (223.62.xxx.237)저희 어머니 경우도 1번
그냥 들은대로 전하세요.
처음엔 저도 2번으로 오해했는데
그 뜻이 아니심을 알고나니
"그렇데요? 생선 많이 먹어야겠네요.
어머님도 자주 챙겨드세요. 건강한게 최고인거같아요"
하고 대답해요.15. 별말 아님
'15.1.4 11:34 AM (116.123.xxx.237)흘려들을 말도 시가 식구하면 의미가 뭘까 생각하게 되죠
16. 제 친구 시어머니는
'15.1.4 11:41 AM (221.146.xxx.246)한달에 5백씩 생활비 지원해줘서 친구 얼굴에서 광이 난다고 해보세요.
17. 설령
'15.1.4 11:46 AM (59.3.xxx.30)설령 어머님이 2번으로 이야기하셔도
1번이라고 굳게 믿는 센스가 필요하심
님 정신건강에도 좋구요18. 꼭대기
'15.1.4 12:06 PM (122.34.xxx.19)울 시엄니 어느집 둘째 며느리가 재수용못기그릇 샀다더라. 어느집. 어느집 둘째며느리만 그재수용 그릇을 샀을까 내가 둘째라 못들은척 했어요. 둘째들만사는재수용 그동네는 그런가봐
19. 별뜻
'15.1.4 12:55 PM (110.9.xxx.52)없이 하신말씀
너무 새겨 듣지 말아요..
피곤하게 사네요20. 저는
'15.1.4 1:00 PM (211.58.xxx.49)그냥 시댁이든 친정이든 누가 뭐래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들어요. 속뜻까지 찾지 않아요.
저 눈치빠른 사람이예요. 근데 뭐 저는 다 가족인데 속뜻까지 찾아서 듣고 싶지 않거든요.
설사 나중에 시누든 누가 올캐가 눈치없다 생각하던, 힌트를 줬다고 하던... 저는 누구에게나 그렇게 말하거든요. 하고싶은 말은 확실히 해라하고...
그래서 그런지 시댁스트레스 적어요. 거의 없죠. 시누들과도 사이좋구...
속뜻을 찾지 않다보니 뭘 고깝게 듣지도 않고, 하다못해 시누가 "큰올캐가 아침에 설거지 했으니까 작은 올캐가 이번에는 해"해도 "네"하고 그냥 해요. 뭐 밥은 시누들이 다 하니까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인정하면 다 편해요.21. ..
'15.1.4 1:46 PM (123.111.xxx.10)1번인거 같은데요
그냥 들은 얘기 본얘기 전할수도 있잖아요
우리도 남편이나 애들한테 그럴수있고
굳이 시어머니 말만 속뜻이 뭘까하고 생각하고 증거 없는 생각에 힘들어 하시나요
본인들이 매번 말속에 속뜻을 만들어서 얘기하는지22. ,,,
'15.1.4 1:50 PM (61.72.xxx.72)그냥 흘려 들으시고 밥상 차려 드릴 기회 있으면 생선 해 드리세요.
23. 음
'15.1.4 2:15 PM (61.73.xxx.74)1번의 의도로 한 한 말인데.. 노인네 정신없으니 이말저말 하다가 2번처럼 들리게 말실수 한거예요.
저래서.... 나이먹으면 말을 줄이고 지갑만 열어야 한다는 말이 있지요 ㅜㅜ
저 같으면 생선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중금속 오염되고 요즘엔 방사능 오염 위험도 있어서 많이 드시는게 좋지만은 않다고 '사실'을 알려드릴것 같아요.
두가지 '사실' 중에 어머니가 취사선택 하시겠죠.24. 1번이죠....
'15.1.4 3:22 PM (36.38.xxx.225)대개의 경우는 1번일 거라고 봅니다....
2반의 뜻이라면,, 의사소통을 너무 애둘러 하는 편인듯........25. 1번이라 할지라도
'15.1.4 4:31 PM (218.237.xxx.135)2번일까봐 걱정하게 만드는 골아픈 시어머니.
나이들어서도 말실수 적게하는 게 품위있어보이고
어디가서도 대접받아요.26. 참 피곤한 사람이네요.
'15.1.5 12:49 AM (175.197.xxx.69)원글은 참 피곤한 사람이네요.
새옹
'15.1.4 10:36 AM (125.186.xxx.141)
흘려들으세요
참 며느리 듣는데 며느리 밥상 소리하시는 그 시어머니도 뻔히 눈치보이는데..
불편한 관계를 스스로 만드시네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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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시모에게 저더러 구워달라고요?라고 물을 거 아닌거 아니까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생선 몇 마리 사다드리고 마세요.
멀 해주지도 못하는 걸 해달라는 거라고 스스로 해석하려 기쓰십니까? 그럼 제 발로 노예의 길로 들어가는 거예요. 적당히 알아서 걸러듣고 자르세요.27. 간단히
'15.1.5 12:52 AM (14.32.xxx.157)1번은 현실
2번은 이상, 드림 이겠죠.
회장님 며느리는 당근 매일 아침상 차려야겠죠.
정주영일가가 새벽 4시면 며느리들이 다~ 와서 아침상을 차렸다고 들었네요. 맞나요.?28. ㅎ
'15.1.5 3:39 AM (199.168.xxx.253)당연히 그 때쯤에 맨날 생각하는게 2번이죠.
1번은 의식적 이유.
2번은 항상 깔려있는 전하고 싶은 무의식.29. ㅎ
'15.1.5 3:42 AM (199.168.xxx.253)당연히 2번이고 누가봐도 2번인데 남자들이야 자기 엄마가 1번이라고 우기고 본인도 1번이었다고 우기겠지만
말하다가 수틀리면 2번 심리를 바닥 끝까지 드러내기도 해요.
그러니까..
절대 2번으로 듣지 마세요. 짜증나면 듣지도 마세요 말돌리고,.30. 1번
'15.1.5 6:13 AM (111.118.xxx.140)1번으로만 마음에 아로 새깁니다.
남편에게 어느 회장님의 건강비결이라며 어머니께서 일러주셨음과 잘 챙겨먹자고 굳은 약속을 나눕니다.31. Michelle
'15.1.5 7:19 AM (68.110.xxx.222)22222 라고 생각되는데, 제 친정 아버지도 이젠 다른집 사위는 뭐 해주고, 딸은 뭐 해줬다더라는 말씀을 은근히 자주 하시더라구요. 어른들 다 받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32. 전
'15.1.5 8:32 AM (112.148.xxx.229)원글님 충분히 이해갑니다.
저도 결혼 전에는 월급이 통장에 그냥 스쳐지나가는 카드족이었어요. 무이자 할부 뿐 아니라 일반 할부도 36개월까지 이자를 줘가며 끊어봤을 만큼이요. 저희집이 가난하서는 아니었구요. 부모님께서 제가 직장을 구한이후론 집 구해주신것 말곤 지원을 전혀 안해주셨기에 제 월급으로 살아야 했죠.
그런데 결혼을 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일단 남편이 전문직에 부유한 집 장남이었기에 시부모님 도움을 참 많이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구요. 제가 저희 부모님 마음에 흡족한 결혼을 했기에 여태껏 지원 안해주셨던 부모님도 아낌없이 지원해주셨어요. 남편과 제 월급은 제가 모두 관리하고, 그 이외에도 제부모님이 따로 주신 몇억의 현금이 제게 있지만.. 결혼예물 이후에 명품은 하나도 구입하지 않았고, 오히려 싱글일때 보다 씀씀이가 많이 줄었어요. 할부를 해서라도 그렇게 갖고 싶었던 것들이 지금은 현금으로 살 수 있는데도 안사게 되더라구요. 언제든 살 수 있다 생각하고 보니까 그건 정말 갖고 싶던 것이 아니더라구요. 대신, 정말 가지고 싶은 것은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수 있어요. 그런게 많지는 않지만요. 여행은 결혼 전 보다 훨씬 좋은 곳으로 많이 가게되네요. 영화는 물론이고, 콘서트 뮤지컬 좋아하는데 가장 좋은 좌석에서 원없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돈때문에 걱정하던 일은 없어졌네요.
어쨌든 원글님 축하드리고, 본인이 삶에 감사하면서 사시면서 가족에게 사랑을 베풀면 늘 행복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주변까지 돌아보는 여유가 생기면 더 좋구요. 전 제 자신이 너무 행복해서 가족이나 친구들을 결혼 전 보다 더 잘 챙기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내가 모르는 주위 어려운 사람들에게 까지 눈길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그 부분에서도 점점 더 여유가 생기겠죠. ^^33. 저는
'15.1.5 8:49 AM (122.35.xxx.145)1번으로 들리는데요
34. 여기
'15.1.5 9:24 AM (39.7.xxx.92)동네 회장 아니고서야
무슨 아직도 며느리를 집안종으로 부리죠 ?
음식은 이모님이 해주실템데 ㅋㅋ35. 수익률
'15.1.5 10:21 AM (223.62.xxx.28)갑질 중에 제일 밑도끝도 없이 어이없는 갑질이 시어머니 갑질..
누가 갑질해도 된다고 허락한 건지...
누가 교육시킨건지....36. 수익률
'15.1.5 10:23 AM (223.62.xxx.28)님도 누구네 시댁이 얼마짜리 집을 해줬다,손주 얼마짜리 해외연수 대준다더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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