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도 많이 안 좋잖아요

요즘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5-01-04 00:31:39

 요즘 20대들 취업 안 된다고 난리고 취업절벽이라고 뉴스 뜨고 기성세대는 암암리에 해고 진행중이라고 하던데

지금 태어나는 애들이 할 일은 있는 건가요? 제조업이 거의 없지 않나요

서비스업은 한계가 있고 기계로 대체되는 업무는 기계가 하게 될 거고... 그나마 있는 제조업도 외국노동자들이 하는 거 같고......... 지금 태어나는 애들과 10대애들이 할 일이 있는 건가요?

   저출산이라 하는데 인구밀도가 그렇게 낮지 않아요 노령인구층 많다고 하는데 그 노령인구층도 일자리만 준다면 이런 마음인 거 같구요

  제조업이 있으면 어쨌든 고용할 인구가 필요한데 그것도 기계가 점차 대체해가버리고 인구는 충분하다면, 지금 어린 애들은 직업을 구할 수 있을까요 전문직이나 공무원이 있긴 한데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전문직도 포화다, 공무원은 연금 축소한다 난리고......... 지금 어린 애들이 다 전문직, 공무원 할 것도 아닐테고...... 공기업 있다 하지만 공기업도 경기 나빠지면 안전하지 않아요 imf때 한전도 대거 해고했고, 지금 공기업이라는 것도 곧 통합한다는 소리도 있구요

 적게 낳는다 그래도 2명 내지 3명 최소 1명 그 애들 키우려면 집은 있어야 하잖아요 주택이 하락한다고 해도 그 아이들 키우는 집들은 어느 집에서든 키워야 하니 없는 지역은 점점 없어지고 밀집지역만 밀집하는 건 지금도 나타나고 있잖아요

 다음 세대가 일할 여건이 되는 건가요? 

IP : 203.130.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5.1.4 12:36 AM (203.130.xxx.193)

    외국에 나갈 일이 있어서 아예 이민을 가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그래도 내 나라 내 땅인데 이 곳을 떠나기는 싫어요 그런데 요즘 분석하는 일 하다 보면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라지만 선진국병 나타나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거기다 제조업도 거의 없어져가는 추세같이 보이구요 제 자신은 경쟁을 뚫고 살아왔지만 내 아이도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진 않아요 요즘 분석하다 보면 가끔 무섭게 느껴질 때가 없어요 절벽을 향해 달려가는 전차같이 느껴져서요 하긴 제 직업이 최악의 일을 상정하고 하는 일이라 그럴 수도 있구요

  • 2. 요즘
    '15.1.4 12:40 AM (203.130.xxx.193)

    그리고 솔직히 애를 낳았다 친들 그 아이가 할 일이 있을까 그것도 생각하게 되요
    제 아이라고 특별해서 공부를 너무 잘하거나 그럴 거라 생각이 들진 않거든요 유전자풀은 때로는 부모의 학력과 다른 경향이 출현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만약 내 아이가 한국사회유형에 맞지 않는 형이라면?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경쟁을 뚫고 살아온 세대이긴 한데 지금은 오히려 경쟁이 격화되어 있구요 전에 어떤 분이 서울대 이하 전부 학벌체제 없애면 어떠냐 했더니 그것은 무리라고 하던데 제가 봐도 쉽게 그렇게 되긴 어려울 거 같구요 인서울권 학교는 이미 인원수 줄이고 있고, 학과들 통합하고 있잖아요 그 상황이면 경쟁은 더 가속화될 거고 ..
    학교 나와서 사무직 안 맞는다 제조업을 하겠다해도 이미 자리가 없을 수도 있구요

  • 3. ...
    '15.1.4 12:49 AM (39.121.xxx.28)

    전 솔직히 인구가 줄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인구가 경쟁력이다..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정한 고비만 지나면 오히려
    더 나은 환경 될 수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나이 젊으나 늙으나 다들 취업 못해서 안달인데
    점점 일자리는 분명 줄어들것이고 어쩌려는지 모르겠어요.

  • 4. 새로운
    '15.1.4 3:18 AM (110.11.xxx.118)

    산업이 발생하겠죠..그와 관련된 직종들이 또 발생할것이고 ..그에 맞는 두뇌형 인간으로 아이도 키워야 한다는데..
    그래서 창조적 두뇌를 가진 사람이 성공할거라 예측하고요..그런교육을 지향하도록 유도해서인지 김정운 교수같은 사람 강의도 정초부터 해주고 있고요..

  • 5. ㅇㅇ
    '15.1.4 4:11 AM (59.17.xxx.207)

    요즘 대부분 결혼을 안하니까 확실히 인구는 줄 것이고.... 기계가 못하는 일, 즉 작가 연예인 대통령 같은 직업들은 계속 필요하겠죠

  • 6. ...
    '15.1.4 7:32 AM (209.195.xxx.51)

    다들 내아이만은 아닐거라는 환상을 버리고
    애들을 안낳고 자기대에서만 끝내는게 이나라에 더 좋은 미래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취업이 어려워도 대학이 어려워도 자기 애들만은 전문직 대기업 취업할거라는 환상을 가진
    부모가 문제에요

  • 7. 그러게요
    '15.1.4 9:15 AM (111.65.xxx.39)

    장기적으로 저도 인구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애안낳거나 낳아도 한명만 낳을생각이에요.
    사실 이민갈려고 해도 갈만한 나라도 딱히 ..
    다른나라도 실업문제는 거의 비슷한가보더라구요.

  • 8. 맞아요
    '15.1.4 9:51 AM (203.226.xxx.181)

    대학교에 자격시험에 고시에 머리 빠개져라 수십년간 공부해도 길은 좁고 자식낳는거 고생길로 밀어넣는 죄악같아요 인구준다고 난리지만 지금 무한경쟁 인간개미탑같아요왠만하면 안 낳는게 서로 좋은일 하는겁니다

  • 9. 저는
    '15.1.4 10:10 AM (114.200.xxx.50)

    둘낳을까 고민하다 딸하나만 낳았는데 잘했다싶네요.
    죽어라 공부해서 명문대 들어가도 취업안된다는 소리들리고, 설령 잘풀려서 대기업들어가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그래도 지금 아이들 크면 베이붐 세대가 대거 은퇴하는 시기라 일자리 많이 창출된다는 얘기는 있긴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814 연예인처럼 미모 업그레이드 하려면..? 5 미모 2015/01/05 3,838
452813 오후에 올라온 영어 수동태질문 10 Oo 2015/01/05 897
452812 갑자기 목 옆쪽에 강한 통증이 오더니 머리 뒷쪽까지 쥐가 났어요.. 1 ㅇㅇㅇ 2015/01/05 884
452811 이싼타는 앞으로도 계속 영화찍고 헐리웃가고 잘나갈까요? 4 칙칙폭폭 2015/01/05 1,682
452810 장미희씨 연기는 뭐랄까.. 16 00 2015/01/05 4,991
452809 부천 백화점 사건 21 카트홀릭 2015/01/05 4,687
452808 경기하락에 왜 건설업이 타격받나요 7 건설업 2015/01/05 2,235
452807 시조카를 나더러. 잘 가르치라고요? 19 예전의 내가.. 2015/01/05 5,522
452806 대전 둔산 근처 미용실 추천해 주세요 4 미용실 2015/01/05 1,915
452805 세입자가 월세소득공제 신청한다고 하는데 세금을 얼마나? 2 월세소득공제.. 2015/01/05 1,837
452804 어린이 돕는 곳 중 기부할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ㅎㅎ 2015/01/05 618
452803 손님초대시 맛있는 요리요 14 알려주세요 2015/01/05 3,408
452802 발이 차가운데 발열양말 괜찮을까요? 6 2015/01/05 4,016
452801 임페리얼 팰리스 만요 뭐가 맛있나요? 일식당 2015/01/05 617
452800 가까운 지인(매우절친) 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슬픔에 빠져있는분 .. 3 .. 2015/01/05 1,578
452799 부산 오뎅맛있는곳 못찾겠어요 19 부산오뎅 2015/01/05 3,139
452798 아랫글 43살 워킹맘.. 보던 중 젤 폭소 터져요 10 호호호 2015/01/05 6,536
452797 주변에 잘하는 애들이.왜이리 많은지 ㅠㅠ 7 .. 2015/01/05 2,318
452796 맞벌이를 위한 여자월급 손익분기점 4 djnucl.. 2015/01/05 3,110
452795 43살 워킹맘 흔들려요.. 74 워킹맘 2015/01/05 24,726
452794 35살상고출신, 전문직찾기어렵겠죠. 4 잡.. 2015/01/05 2,536
452793 시부모님의 한소리, 당당하게 대응하시나요? 16 오이유 2015/01/05 3,853
452792 오늘생일인데 남편은 지방근무 ~ 3 오늘 2015/01/05 537
452791 셀프로 식탁의자 커버해보신분 3 의자천갈이 2015/01/05 1,266
452790 명절때 만나면 월급얼마받냐 성과급 얼마 나오냐 늘 물어보는 아주.. 10 월급 2015/01/05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