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편도가 자주 부어요

..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15-01-04 00:04:12
4살 여아구요 지난 여름 감기를 크게 앓은후 큰감기 작은감기 계속 달고 살아요.
대학병원에서는 편도비대가 상당하다며 당장 수술하자고 그러구요.
앞편도도 크고
뒷편도가 기도일부를 막고 있대요.
오늘 아이 목구멍을 불비춰 처음 봤는데 ,,오마이갓했어요.
물은 넘어갈수있을까 싶을 정도로 좁은 목구멍..엄청부은 양쪽편도..ㅠ

오늘 집에만 있었고 낮잠을 넘덥게 두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편도가 퉁퉁 붓네요..원래안덮던 구스이불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걸까요...
해열제 먹고 열은 내렸는데 속으로 눈물만 나네요.

감기를 달고 살아 당장 수술은 어렵고 여름이나 가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동안만이라도 아이 편도를 편하게 해주고싶네요.
편도 부을때 완화시키는법, 면역력 높이는법,, 어떤게 있을까요?
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참고로 열이 많은편이고 잘때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요.
동생 생긴 후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졌구요..


IP : 222.23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aociao
    '15.1.4 12:30 AM (121.138.xxx.145)

    편도가 크면 안좋은 점이 너무나 많아요.
    목구멍도 막아서 음식 삼키는 게 어려워 밥도 잘 안먹으려고 하고
    입도 벌리고 자니 건강에도 안좋고 충치도 잘 생기죠. 수면 질도 떨어질거고요.
    저희 아이도 편도 염증만 생겼다하면 기본 3일은 고열... 결국 수술했는데 정말 좋네요.
    얼굴 변형이 오기 시작해서 급하게 결정하고 수술했는데 밥 먹는 것도 수월해지고 잘 때 코도 안골고 정말 좋아요.
    제 생각엔 빨리 수술해주시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만 나이가 어리긴 하네요.
    홍삼 초유 녹용 등등 뭐든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15.1.4 12:51 AM (175.223.xxx.92)

    열 내리는 침 좀 맞으시고
    거위털 이불 치우시고ㅠ
    양치 잘 시키시고
    따뜻한 물 자주
    세끼식사.적절운동.햇빛 쬐기.
    환기 꼭.
    집청소.

    그후 다른대학병원들도 방문후 수술 고려

  • 3. ...
    '15.1.4 1:15 AM (121.167.xxx.114)

    수술 부작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없다면 수술 빨리 해주세요.
    50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편도 때문에 해마다 고생입니다. 몸음 엄청 튼튼해서 잘 안아픈데 가끔씩 생리증후군이 편도 붓는 걸로 와요. 그럼 몸살도 나고 목은 정말 환장하게 아파요. 지금도 며칠을 앓는데 입 안까지 다 헐었네요. 친정 엄마가 어릴 때 수술하자할 때 시켜줄 껄 그 땐 혀짧은 소리를 내게 된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해서 안해줬다고 후회하세요.
    어릴 땐 진짜 자주 아팠는데 커서도 해마다 두어 번은 앓습니다. 드물어도 한 번 부으면 진짜 고통스러워요.

  • 4. ..
    '15.1.4 1:22 AM (222.233.xxx.227)

    지금까지 고열로 낑낑대다가 겨우 잠들었어요.
    열은 39도 멤돌다가 쬐금 낮아지구요
    아...코막히고 입으로 숨쉬는데, 그것마저 힘드니 어린것이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요ㅠㅠ

  • 5. 전기요망
    '15.1.4 1:39 AM (42.82.xxx.29)

    그정도면 수술하셔야 할것 같아요
    우리애도 편도가 어릴때 크다고 해서 이 글 읽고 들어왔는데 우리애 수준이 아닌것 같네요
    의사쌤이 수술할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그 시절에 보기가 너무 힘들정도였거든요.
    뭐 만 좀 있으면 항상 편도가 부어서.편도가 커서..뭐 이런말을 들었으니깐요.
    나이가 드니 편도 문제는 쏙 들어갔거든요.나이들면 괜찮아 지기도 한다 댓글달려고 들어왔는데 의사썜이 수술하자고 할 정도면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아요
    애가 너무 힘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927 알러지 2 궁금 2015/10/15 728
490926 '협찬의 아이콘' A, 육아예능에 협찬물품 들이대 입방아 8 ㅇㅇ 2015/10/15 8,300
490925 사랑에도 추하게 느껴지는 사랑이 있다 27 ... 2015/10/15 7,492
490924 내년 9월 쓸돈인데 대출 먼저 갚아야 할까요? 7 2015/10/15 1,577
490923 황금변보는 분유좀 5 맘마 2015/10/15 1,526
490922 변태인가 아닌가 4 .. 2015/10/15 1,646
490921 톱 대여 5 2015/10/15 2,331
490920 리키김 이라고 나오는데 19 오마베 2015/10/15 6,854
490919 뒤늦게 응당 산호에게 빠져버렸어요. 7 시야3 2015/10/15 1,794
490918 남자가 여자보다 대하기 더 편한 분들 계세요? 24 허허 2015/10/15 6,742
490917 운전 하시는 님들.. 9 어제오늘 2015/10/15 2,045
490916 부산 서면 여대생 실종사건발생 ㅠ 9 참맛 2015/10/15 5,799
490915 30대 중후반 모쏠 남친 만드는 법? 19 ㄹㄹ 2015/10/15 7,231
490914 베프 돌잔치 축의금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3 ... 2015/10/15 1,970
490913 건대 부동산학과 많이 높은가요 2 빙수 2015/10/15 4,614
490912 자면 안된다 자면 안된다 자면 안된다 5 .. 2015/10/15 1,914
490911 유난히 체취가 좋은 사람은 1 ..... 2015/10/15 6,216
490910 이혼 14 sany 2015/10/15 5,414
490909 친일파랑 종북..... 누가 더 싫으세요? 10 깨우침 2015/10/15 1,519
490908 여명의 눈동자 속 충격적인 장면 2 ㅇㅇ 2015/10/15 3,419
490907 왜 독립적으로 살면 무개념 며느리인가요? 8 좋은시댁 2015/10/15 2,899
490906 요즘 부동산 정보 얻을수 있는 제일 핫한곳이 어디인가요 5 도움 주세요.. 2015/10/15 2,135
490905 학교맘들은 절대 친구가 아닌거죠?? 21 학교맘 2015/10/15 6,277
490904 헌터더글라스 듀엣 아키텔라 사용해 보신 분 계세요? 2 다케시즘 2015/10/15 1,238
490903 큰일 났네요..마누라 피망 맞고 머니 다 날렸습니다..ㅠㅠ 5 참맛 2015/10/15 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