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편도가 자주 부어요

..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5-01-04 00:04:12
4살 여아구요 지난 여름 감기를 크게 앓은후 큰감기 작은감기 계속 달고 살아요.
대학병원에서는 편도비대가 상당하다며 당장 수술하자고 그러구요.
앞편도도 크고
뒷편도가 기도일부를 막고 있대요.
오늘 아이 목구멍을 불비춰 처음 봤는데 ,,오마이갓했어요.
물은 넘어갈수있을까 싶을 정도로 좁은 목구멍..엄청부은 양쪽편도..ㅠ

오늘 집에만 있었고 낮잠을 넘덥게 두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편도가 퉁퉁 붓네요..원래안덮던 구스이불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걸까요...
해열제 먹고 열은 내렸는데 속으로 눈물만 나네요.

감기를 달고 살아 당장 수술은 어렵고 여름이나 가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동안만이라도 아이 편도를 편하게 해주고싶네요.
편도 부을때 완화시키는법, 면역력 높이는법,, 어떤게 있을까요?
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참고로 열이 많은편이고 잘때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요.
동생 생긴 후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해졌구요..


IP : 222.233.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aociao
    '15.1.4 12:30 AM (121.138.xxx.145)

    편도가 크면 안좋은 점이 너무나 많아요.
    목구멍도 막아서 음식 삼키는 게 어려워 밥도 잘 안먹으려고 하고
    입도 벌리고 자니 건강에도 안좋고 충치도 잘 생기죠. 수면 질도 떨어질거고요.
    저희 아이도 편도 염증만 생겼다하면 기본 3일은 고열... 결국 수술했는데 정말 좋네요.
    얼굴 변형이 오기 시작해서 급하게 결정하고 수술했는데 밥 먹는 것도 수월해지고 잘 때 코도 안골고 정말 좋아요.
    제 생각엔 빨리 수술해주시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만 나이가 어리긴 하네요.
    홍삼 초유 녹용 등등 뭐든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15.1.4 12:51 AM (175.223.xxx.92)

    열 내리는 침 좀 맞으시고
    거위털 이불 치우시고ㅠ
    양치 잘 시키시고
    따뜻한 물 자주
    세끼식사.적절운동.햇빛 쬐기.
    환기 꼭.
    집청소.

    그후 다른대학병원들도 방문후 수술 고려

  • 3. ...
    '15.1.4 1:15 AM (121.167.xxx.114)

    수술 부작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없다면 수술 빨리 해주세요.
    50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편도 때문에 해마다 고생입니다. 몸음 엄청 튼튼해서 잘 안아픈데 가끔씩 생리증후군이 편도 붓는 걸로 와요. 그럼 몸살도 나고 목은 정말 환장하게 아파요. 지금도 며칠을 앓는데 입 안까지 다 헐었네요. 친정 엄마가 어릴 때 수술하자할 때 시켜줄 껄 그 땐 혀짧은 소리를 내게 된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해서 안해줬다고 후회하세요.
    어릴 땐 진짜 자주 아팠는데 커서도 해마다 두어 번은 앓습니다. 드물어도 한 번 부으면 진짜 고통스러워요.

  • 4. ..
    '15.1.4 1:22 AM (222.233.xxx.227)

    지금까지 고열로 낑낑대다가 겨우 잠들었어요.
    열은 39도 멤돌다가 쬐금 낮아지구요
    아...코막히고 입으로 숨쉬는데, 그것마저 힘드니 어린것이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요ㅠㅠ

  • 5. 전기요망
    '15.1.4 1:39 AM (42.82.xxx.29)

    그정도면 수술하셔야 할것 같아요
    우리애도 편도가 어릴때 크다고 해서 이 글 읽고 들어왔는데 우리애 수준이 아닌것 같네요
    의사쌤이 수술할정도는 아니라고 해도 그 시절에 보기가 너무 힘들정도였거든요.
    뭐 만 좀 있으면 항상 편도가 부어서.편도가 커서..뭐 이런말을 들었으니깐요.
    나이가 드니 편도 문제는 쏙 들어갔거든요.나이들면 괜찮아 지기도 한다 댓글달려고 들어왔는데 의사썜이 수술하자고 할 정도면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아요
    애가 너무 힘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493 캐시미어 코트 17 .. 2015/11/17 5,997
501492 이완영 국회의원 사무실.. 4 쪼꼬렡우유 2015/11/17 1,738
501491 오마이 단독영상-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지는 백남기 선생님 5 살인이다 2015/11/17 880
501490 슬프고 무섭고 두려운 날들... 2 천사 2015/11/17 1,200
501489 도로명주소쓰는법. 1 ss 2015/11/17 999
501488 제주도12인승렌트카 최근다녀오신분 2 00 2015/11/17 891
501487 저도 시녀병 있는 것 같아요...고치고 싶어요 ㅠㅠ 15 ㅇㅇ 2015/11/17 6,401
501486 자녀가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다니는분들 3 모두광고 2015/11/17 2,670
501485 생강청 만들 때 전분이 가라앉지 않는데.. 4 아이고 2015/11/17 1,776
501484 서청원, “불법 시위 뿌리 뽑지 않으면 IS의 테러에도 이길 수.. 18 세우실 2015/11/17 1,327
501483 작년 수험생어머님들..지금 정시예측서비스 무의미한건가요? 11 고3엄마 2015/11/17 2,304
501482 알몸 박정희의 작가 최상천,'박정희는 천황주의자' 3 생물학적일본.. 2015/11/17 1,679
501481 강남 대성 기숙학원 궁금해요 2 지기 2015/11/17 4,431
501480 이번주 인간극장… 15 ㅅㄷᆞ 2015/11/17 5,946
501479 급) 탄원서 5 후쿠시마의 .. 2015/11/17 964
501478 황신혜 정말 이쁘네요. 27 53살 2015/11/17 8,115
501477 2015년 1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17 755
501476 개 꼬리가 개 몸통을 흔드는 꼴 3 곤달걀 2015/11/17 1,064
501475 의대 논술 100퍼는 없나요? 16 혹시 2015/11/17 3,360
501474 공인중개사 공부하는 법 알려주세요 6 공인중개사 .. 2015/11/17 3,600
501473 생명에 지장없다는 경기도 수원시 새누리 김용남 7 미친거네 2015/11/17 1,514
501472 요즘 뭐입으시나요? 3 궁금 2015/11/17 1,360
501471 탤런트 유선님하고 문정희님.. 17 새벽 2015/11/17 5,609
501470 강동구 천호동, 성내동 5 단독주택 2015/11/17 2,490
501469 남편이 이런말 한다면 어떤가요? 5 남편 2015/11/17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