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딸이 있어요. 아기 때 많이 통통해서 5살때부터 무용학원
다녔어요. 7개월때 11키로였네요^^;
지금은 125센티에 24키로, 딱 표준이예요.
그런데 딸아이는 무용학원을 안 좋아해요. 선생님들이 좀 차가운 면이 있는데 저희아이는
다정하게 안대해주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여긴 시골이라 무용학원이
한곳밖에 없어요. 그래서 작년에 잠깐 쉬고 큰애 태권도를 같이 보냈더니 두 달 사이
다리가 퉁퉁해져서 타이즈 신으니까 안예뻐지네요. 억지로 다시 무용학원 1년 더 다니게
했는데 애가 다니기 싫다고 울기까지 하니 어쩔 수 없이 그만둬야 할 거 같아요.
집에서 운동 DVD로 저랑 같이 운동하려고 하는데 키즈요가도 있고 옥주현 필라테스,발레도
있어요. 전 옥주현꺼 같이 하고 싶은데 아이한테 무리가 갈까요? 아이한테 맞춰서 키쑥쑥
요가하는게 나을까요? 혹시 다른거 아이랑 같이 할 만한 운동 DVD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