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버리는사람이..저네요~
뭔가 쓰레기가 나와 어딘가에 놓여있는걸 못보는성격같아요~
일단 필요없거나 쓸모없는건 치워버리거든요..
큰냄비에 끓인국이 남아 조금 남으면 작은 냄비에 옮겨요.김치도 그렇구요 (한통 다 비워가면 작은통에 옮깁니다.)
라면이 보통 5봉지가 한 봉투에 담겨있는데 가령 3개먹고 2개가 남으면 2개를빼서 보관하고 봉투는버리는..
작은아이가 윤*생을하는데..이게 수업지나고 나면 시디나 교재등이 많이 나오거든요..이런것두 쌓아놓구 보질못해요..보통 한달수업끝나면 정리해서 버리는 (잘하는건진 몰라요ㅜ)
글구 학교에서 받아오는 가.통같은것두 중요한것만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관하고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자질구레하게 널부러진 물건들이 없는편이예요.
늘 무언가를 정리하고 치우다보니 집은 깔끔하지만..가끔 내가버린 물건중 또찾게되는 물건도 있다는게 함정.ㅜ
하지만.
좋은점은 뭐든 사소한걸 살때도 신중해지더라구요~
1. 누구나
'15.1.3 11:16 PM (110.10.xxx.35)그런 것 아닐까요?
저도 그러거든요2. ㅋㅋ
'15.1.3 11:19 PM (125.186.xxx.25)저랑 완전똑같아요
집더러운것도 싫고 너줄하게 물건 나와있는거
너무싫어서
무조건 당장 1년이내안쓰는거 다 버려요
아이낳고보니 애물건이 어찌나 기하급수적으로
늘던지
맨날 애좀빨리커서 장난감부터 다버리고
싶어져요
전 결혼하자마자 대학 전공서적들부터
버렸더니
남편이 깜짝놀라더라는 ㅎㅎ
안버리고 쓰레기집으로 사는 저희 시댁,
시모, 남편....
진짜 너무 꼴보기싫어요3. 저희 엄마만 할려고요
'15.1.3 11:20 PM (180.65.xxx.29)심지어 저 일한다고 펼쳐둔 서류까지 다버리고
제가 모으고 있던 수백만원 정도 하는 책들이 어느날 집에가니
패지 수거하는날 다 버렸더라구요4. 첫댓글님
'15.1.3 11:22 PM (122.36.xxx.73)누구나 그러진않아요 ㅠ
저는 애들해온거 버리지못하겠어요.그래서 집에 자질구레한게 돌아다녀 지저분하네요.이번주 집정리한다고 다 꺼내놨더니 거실한가득인데 여전히 버리기가 아쉬워 이러고 있네요.버리는거 잘하는사람들 부러워요5. ..
'15.1.3 11:24 PM (175.192.xxx.234)청소기필터도 이틀에 한번은 비우는듯해요 ㅜ
아이들 만든건...정말 버리기 아까운것만 스크랩해두고 만들기 같은건 걍 사진으로 남기네요.6. 저도그래요
'15.1.3 11:25 PM (115.139.xxx.121)싹다버리고 콘도같은 집이 제 로망인데 아무것도 못버리게하는 꼬맹이와 남편땜에 쌓여가는 잡동사니 보면 숨이 콱 막히는거같아요 ㅠㅠ
얼른 자식 독립시키고 깔끔하게 해놓고사는게 꿈이네요.7. 다행인건.
'15.1.3 11:29 PM (175.192.xxx.234)남편역시 저처럼 필요없는걸 잘 버린다는.
둘이 그런걸로 싸울일은 없더라구요.ㅜ
근데 가끔 같이 버려놓고 필요할때 찾아요@
또 남편은 전선정리를 칼같이하는데..
가끔 손님들이 저희집 전선정리 돼 있는걸 보구 놀라더라구요.
글구.
컴터 바탕화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돼있어..
정리안된 남의집 컴 쓸때 놀랄때가 있어요.8. 나도 그래야하는데..
'15.1.3 11:40 PM (125.177.xxx.190)2015년 올해는 정말 버리는 습관 좀 들여야겠어요.
9. 못버려
'15.1.3 11:46 PM (211.36.xxx.107)저는 못버리는 성격땜에 자질구레물건이 넘쳐나요ㅠㅠ새해에는 버리는 노력해보려구요
10. zz
'15.1.4 12:02 AM (211.36.xxx.74)찌찌뽕~♥
저두용~!!
저 정말 정리부터해서 내버리는거 잘해요.
이사3번했는데 우리집 처럼 묵은짐 없는 집 첨 봤대요 ㅎㅎㅎ
저는 1년동안 한번도 안썼다. . . 하면 바로 버리구요.
전공서적은 물론 ㅋㅋ
책도 2년지난건 버립니다.
이렇게 공감가는 게시글 오랫만입니당~^^11. ㅋㅋ
'15.1.4 12:40 AM (122.36.xxx.73)제가요 화나는 일때문에 집정리 시작했다가 지금 거실이 난장판 되어있다니까요..그날 확 다 끄집어 내고 가구 위치 바꾸고 다 했는데....이제 분노는 사라지고 남은건 거실에 한가득 되어있는 아이들 용품들...이거이거 다시 한번 화날 일이 생겨야 분노의 버림이 시작될것 같네요..
12. 저도요
'15.1.4 1:33 PM (175.113.xxx.178)원글님이 얘기하신거 다 저도 해당되네요.....
버리는게 즐거워요. 버려야 마음도 정리되고 뭔가 새로은것을 할 생각도 생기고ㅛ.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2787 | 머리띠에 꽂혔어요. 1 | 심심 | 2015/01/04 | 904 |
452786 | 유니클로 후리스 4 | 유니클로 | 2015/01/04 | 2,361 |
452785 | 접촉사고가 세게 나서 여기저기 상당히 아픈데.. 입원을 해야 할.. 5 | 접촉사고 | 2015/01/04 | 1,264 |
452784 | 무조건 여자편 댓글 다시는분은 사명감인가요? 19 | ... | 2015/01/04 | 992 |
452783 | 초2 남아 대문니 바로 양쪽 옆니가 안내려와요. 5 | 경험좀 | 2015/01/04 | 896 |
452782 | 삼성가 딸들이 이쁘나요? 37 | ㅇㅇㅇ | 2015/01/04 | 12,986 |
452781 | 형제계. 내용펑 할께요..감사합니다. 18 | 형제계 | 2015/01/04 | 2,468 |
452780 | 전세 계약일 넘기면 자동재계약이 되는건가요? 1 | 집 | 2015/01/04 | 1,081 |
452779 | 생리도 아닌데.. 3 | ㅠㅠ | 2015/01/04 | 955 |
452778 | 양재 코스트코 상품권 파는 곳 몇 시까지 하나요? | 궁금 | 2015/01/04 | 8,871 |
452777 | 김치찌개 간을 뭘로 하세요? 24 | 찌개 | 2015/01/04 | 15,294 |
452776 | 남편회사가 잘못되면 부인재산도 다 가져가나요? 18 | ..... | 2015/01/04 | 3,686 |
452775 | 마테 다이어트 알약 효과 있나요? 1 | 다이어트 | 2015/01/04 | 1,489 |
452774 | 그림 좀 찾아주세요~ 5 | 여인 | 2015/01/04 | 1,604 |
452773 | 온가족 산낙지, 낙지요리 한꺼번에 먹을수있는식당 어딨을까요? 1 | 서울 | 2015/01/04 | 911 |
452772 | 김치찜할때 고기없이 2 | 무지개 | 2015/01/04 | 1,983 |
452771 | 개정 연금법-교사로 20년 일하면 연금액수? 11 | 개정 | 2015/01/04 | 10,776 |
452770 | 광명 이케아는 몇시부터 사람 몰리나요? 코스트코 내일 아침부터 .. 4 | .... | 2015/01/04 | 2,300 |
452769 | 한 문장만 6 | --- | 2015/01/04 | 504 |
452768 | 실내 걷기운동기구 사려구요 5 | 겨울 | 2015/01/04 | 3,858 |
452767 | 에스프레소머신 부품?따로 못사나요? 2 | ㅡ드롱기 ㅠ.. | 2015/01/04 | 975 |
452766 | 코트 리폼잘하는곳... 6 | 파란하늘 | 2015/01/04 | 1,293 |
452765 | 미국시민권자인데도 한국에 석달밖에 못 있는건 왜그런가요 21 | 지옹 | 2015/01/04 | 10,754 |
452764 | 부모님집을 증여받으려 하는데... 2 | 마미 | 2015/01/04 | 2,484 |
452763 | 항공대가 인서울 14 | ... | 2015/01/04 | 1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