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버리는사람이..저네요~

.. 조회수 : 5,415
작성일 : 2015-01-03 23:13:57
제가 그래여.
뭔가 쓰레기가 나와 어딘가에 놓여있는걸 못보는성격같아요~
일단 필요없거나 쓸모없는건 치워버리거든요..
큰냄비에 끓인국이 남아 조금 남으면 작은 냄비에 옮겨요.김치도 그렇구요 (한통 다 비워가면 작은통에 옮깁니다.)
라면이 보통 5봉지가 한 봉투에 담겨있는데 가령 3개먹고 2개가 남으면 2개를빼서 보관하고 봉투는버리는..
작은아이가 윤*생을하는데..이게 수업지나고 나면 시디나 교재등이 많이 나오거든요..이런것두 쌓아놓구 보질못해요..보통 한달수업끝나면 정리해서 버리는 (잘하는건진 몰라요ㅜ)
글구 학교에서 받아오는 가.통같은것두 중요한것만 휴대폰으로 찍어서 보관하고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자질구레하게 널부러진 물건들이 없는편이예요.
늘 무언가를 정리하고 치우다보니 집은 깔끔하지만..가끔 내가버린 물건중 또찾게되는 물건도 있다는게 함정.ㅜ
하지만.
좋은점은 뭐든 사소한걸 살때도 신중해지더라구요~
IP : 175.192.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15.1.3 11:16 PM (110.10.xxx.35)

    그런 것 아닐까요?
    저도 그러거든요

  • 2. ㅋㅋ
    '15.1.3 11:19 PM (125.186.xxx.25)

    저랑 완전똑같아요

    집더러운것도 싫고 너줄하게 물건 나와있는거
    너무싫어서
    무조건 당장 1년이내안쓰는거 다 버려요

    아이낳고보니 애물건이 어찌나 기하급수적으로
    늘던지
    맨날 애좀빨리커서 장난감부터 다버리고
    싶어져요

    전 결혼하자마자 대학 전공서적들부터
    버렸더니
    남편이 깜짝놀라더라는 ㅎㅎ

    안버리고 쓰레기집으로 사는 저희 시댁,
    시모, 남편....
    진짜 너무 꼴보기싫어요

  • 3. 저희 엄마만 할려고요
    '15.1.3 11:20 PM (180.65.xxx.29)

    심지어 저 일한다고 펼쳐둔 서류까지 다버리고
    제가 모으고 있던 수백만원 정도 하는 책들이 어느날 집에가니
    패지 수거하는날 다 버렸더라구요

  • 4. 첫댓글님
    '15.1.3 11:22 PM (122.36.xxx.73)

    누구나 그러진않아요 ㅠ
    저는 애들해온거 버리지못하겠어요.그래서 집에 자질구레한게 돌아다녀 지저분하네요.이번주 집정리한다고 다 꺼내놨더니 거실한가득인데 여전히 버리기가 아쉬워 이러고 있네요.버리는거 잘하는사람들 부러워요

  • 5. ..
    '15.1.3 11:24 PM (175.192.xxx.234)

    청소기필터도 이틀에 한번은 비우는듯해요 ㅜ
    아이들 만든건...정말 버리기 아까운것만 스크랩해두고 만들기 같은건 걍 사진으로 남기네요.

  • 6. 저도그래요
    '15.1.3 11:25 PM (115.139.xxx.121)

    싹다버리고 콘도같은 집이 제 로망인데 아무것도 못버리게하는 꼬맹이와 남편땜에 쌓여가는 잡동사니 보면 숨이 콱 막히는거같아요 ㅠㅠ
    얼른 자식 독립시키고 깔끔하게 해놓고사는게 꿈이네요.

  • 7. 다행인건.
    '15.1.3 11:29 PM (175.192.xxx.234)

    남편역시 저처럼 필요없는걸 잘 버린다는.
    둘이 그런걸로 싸울일은 없더라구요.ㅜ
    근데 가끔 같이 버려놓고 필요할때 찾아요@

    또 남편은 전선정리를 칼같이하는데..
    가끔 손님들이 저희집 전선정리 돼 있는걸 보구 놀라더라구요.
    글구.
    컴터 바탕화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돼있어..
    정리안된 남의집 컴 쓸때 놀랄때가 있어요.

  • 8. 나도 그래야하는데..
    '15.1.3 11:40 PM (125.177.xxx.190)

    2015년 올해는 정말 버리는 습관 좀 들여야겠어요.

  • 9. 못버려
    '15.1.3 11:46 PM (211.36.xxx.107)

    저는 못버리는 성격땜에 자질구레물건이 넘쳐나요ㅠㅠ새해에는 버리는 노력해보려구요

  • 10. zz
    '15.1.4 12:02 AM (211.36.xxx.74)

    찌찌뽕~♥
    저두용~!!
    저 정말 정리부터해서 내버리는거 잘해요.
    이사3번했는데 우리집 처럼 묵은짐 없는 집 첨 봤대요 ㅎㅎㅎ
    저는 1년동안 한번도 안썼다. . . 하면 바로 버리구요.
    전공서적은 물론 ㅋㅋ
    책도 2년지난건 버립니다.
    이렇게 공감가는 게시글 오랫만입니당~^^

  • 11. ㅋㅋ
    '15.1.4 12:40 AM (122.36.xxx.73)

    제가요 화나는 일때문에 집정리 시작했다가 지금 거실이 난장판 되어있다니까요..그날 확 다 끄집어 내고 가구 위치 바꾸고 다 했는데....이제 분노는 사라지고 남은건 거실에 한가득 되어있는 아이들 용품들...이거이거 다시 한번 화날 일이 생겨야 분노의 버림이 시작될것 같네요..

  • 12. 저도요
    '15.1.4 1:33 PM (175.113.xxx.178)

    원글님이 얘기하신거 다 저도 해당되네요.....
    버리는게 즐거워요. 버려야 마음도 정리되고 뭔가 새로은것을 할 생각도 생기고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574 글 쓰다가 발견한 말할때 버릇 2 ........ 2015/01/07 1,216
453573 은마상가 반찬가게 4 궁금해요 2015/01/07 3,992
453572 강아지 곰팡이성피부염치료 잘 아시는 분 8 ㄱㄱ 2015/01/07 4,290
453571 치과의사는 다 도둑놈? 20 ㅁㅁ 2015/01/07 5,301
453570 영화 '국제시장' 현실 주인공.."애국자는 헛구호일 뿐.. 2 샬랄라 2015/01/07 1,326
453569 하루한봉 견과류 선물용으로 어떨까요 4 ㅎㅎ 2015/01/07 1,596
453568 내일 드디어 이사가요. 3 2015/01/07 1,557
453567 떡국떡 어떻게 보관하나요? 4 2015/01/07 2,570
453566 윗집 아빠 2 .. 2015/01/07 1,794
453565 과외소개 선물 7 과외교사 2015/01/07 1,492
453564 지금 ebs 보시는 분? 5 안해 2015/01/07 2,337
453563 여자변호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이혼 2015/01/07 1,364
453562 거피팥이 원래 쓴가요 1 팥고물 2015/01/07 540
453561 파래무침 어떻게 하나요? 5 ^^ 2015/01/07 1,476
453560 먹고 토하면 살 안 찌나요? 29 다이어트 2015/01/07 48,470
453559 소화에좋은 무우효소 액기스 효소 2015/01/07 2,802
453558 오느나라인지..약물로 안락사하는 영상이요. 5 찾아주세요 2015/01/07 2,771
453557 EBS다큐프라임 공부못하는 아이 12 dhh 2015/01/07 4,814
453556 세월호 피해구제법에서 유독 ‘특례입학’부터 본 MBC 1 샬랄라 2015/01/07 567
453555 어제아침 본 게시글 찾아주세요. 3 제이바다 2015/01/07 819
453554 50대 후반 남성지인께 선물할 패딩점퍼 골라주세요^^ 4 남성패딩 2015/01/07 2,588
453553 새벽에 올라온 모녀글이요. 11 아까 2015/01/07 3,651
453552 단정하고 얌전한 스타일이 너무 지루해요.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12 ... 2015/01/07 4,959
453551 아이들 관계때문에 속상합니다ᆞ 19 심란이 2015/01/07 4,985
453550 고등학교 반배치고사 3 고등학교 반.. 2015/01/07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