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딸과 사이가 너무 안 좋아요

... 조회수 : 4,255
작성일 : 2015-01-03 21:14:19
너무 괴로워요 집안경제가 안 좋은데 그래도 부모로 해줄건 해주려는데
빈정거리고 눈흘기고 지가 어쩌고저쩌고... 나가서는 절대 안 그러겠지요
진짜 저 죽고싶어요
오늘도 죽는다고 창문열고 엄마 성품이 나빠서 자기가 교육을 잘 못받앗가는둥
그런 얘기만하고. 제가 교육 잘 못시켰아봐요
그냥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이놈의 나라에 왜 태어나서 이렇게 괴로운 인생들이 많은가몰라요
IP : 175.117.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 일같지 않아서...
    '15.1.3 9:28 PM (60.240.xxx.19)

    글 남깁니다...우리딸이랑 비슷하네요...ㅠㅠ
    근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지금 뒤돌아 보면 많은부분이 제가 잘못했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ㅠㅠ
    암튼 서로 안좋을땐 맞서지 말고 피하세요.서로에게 안좋은 기억만 만들테니깐요..그냥 엄마할일 묵묵히 하시면서 놔두세요...자기도 다 생각이 있고 자신의 문제를 알면서도 만만한 엄마한테 트집 잡는겁니다
    분명 좋아질꺼예요 힘내시길~~~

  • 2. ...
    '15.1.3 9:41 PM (175.117.xxx.103)

    첫번째 댓글
    굳이 로그인을 왜 해
    말이 안 통하니깐 문제가 생겼지 통했으면 내가 여기에 글 올렸겠어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구만

    두번째 댓글님 힘 낼게요

  • 3. ..
    '15.1.3 10:07 PM (123.111.xxx.10)

    저도 애들과의 문제로 생각좀 했었는데. .
    되돌아 생각해보니 내탓이 많았던거 같아요
    아무리 지금 딸의 행동이 맘에 안들어도 좀 참고 부딪히지
    마세요
    묵묵히 기다리시면 돌아올거예요

  • 4. 기다려보세요
    '15.1.3 11:46 PM (211.117.xxx.202)

    따님이 아마 글쓴님은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로 쌓인게 많은가 보네요...물론 글쓴님은 따님께
    최선을 다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속상하셔도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따님도 아마 나가서
    사회생활해보고 사람들 겪으면서 나이를 먹으면 철도 들고 엄마를 좀 이해할거에요. 저도 이십대때
    엄마랑 참 많이도 싸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엄마한테 그렇게까지 했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 5. ..
    '15.1.4 2:35 AM (68.110.xxx.222)

    교회다니시더라도 법륜 스님 즉문 즉설 찾아서 들어보세요. 저도 성당다니는데, 즉문 즉설 듣고서 많이 편안해 졌어요. 시댁 스트레스, 부부 관계 안좋아서 그 화와 나쁜 영향이 아이들에게 간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너무 많이 공감했어요. 요즘은 아이들과 남편에게 많이 편안해지고, 가족 분위기도 너무 좋아졌네요.
    원글님 따님은 이제 20살이 넘은 성년인데, 그래도 해법을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비슷한 사연에 대해 상담해주시는 거 많이 있어요. 지나치지 마시고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6. 참으세요
    '15.1.4 9:31 AM (1.254.xxx.66)

    원글님딸도 시집가서 꼭 자기같은 딸래미 낳아서 그대로 당할날 옵니다~

  • 7. 저도 법륜스님 즉문즉설 추천하고
    '15.1.4 9:44 AM (175.117.xxx.234)

    꼭 자식이 속 썩이는 내용 아니어도 물 흐르듯이 여러 개 들어보세요.

    아울러 이 기사도 강연 축약 기사인데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2&aid=00025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848 타임머신 토토가 2015/01/03 405
451847 늦은 나이 학위 취득이 도움이 될까요? 9 학위 2015/01/03 1,883
451846 담배끊는다고 상전노릇하는 남편 12 갑과을 2015/01/03 2,246
451845 아무리 의젓하다 해도 아이는 아이인 듯 ㅋㅋ 5 다케시즘 2015/01/03 1,459
451844 이사날 정리정돈 도와주는 그런건 없겠죠? 8 이사날 2015/01/03 1,930
451843 김건모 콘서트 가보는게 소원이에요. 6 김건모 2015/01/03 1,889
451842 물속으로 가라앉는 당시의 사진 - 세월호 마지막 사진 25 참맛 2015/01/03 4,866
451841 잘버리는사람이..저네요~ 12 .. 2015/01/03 5,541
451840 조성모 옛날엔 안그랬지 않나요? 33 토토가 2015/01/03 15,859
451839 "상의원" 보고왔어요 11 쿠이 2015/01/03 4,114
451838 지금 전설의 마녀 보시는 분들~ 2 토요애청자 2015/01/03 2,736
451837 91년도쯤의 100만원짜리 의류 지금이면 어느정도 할까요..??.. 18 ... 2015/01/03 3,993
451836 상체비만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요? 4 상체비만 2015/01/03 3,445
451835 바느질 고수님들한테 문의드려요. (펠트관련) 2 초보 2015/01/03 724
451834 (서울)긴머리 부시시함을 커트로 차분히 만들어 주는 디자이너 추.. 1 2015/01/03 1,529
451833 친정엄마 환갑 생신이세요. 요즘 5~60대 여성들에게 핫한 아이.. 11 2015/01/03 2,590
451832 초등학교 동창이 텔레비전에 나오네요. 신기~ 10 ... 2015/01/03 4,427
451831 세월호263일)새해 첫주말..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네요.. 5 bluebe.. 2015/01/03 455
451830 이재용딸 진짜 이쁘게 생겼네요 48 인물 2015/01/03 69,809
451829 고등쎈 C단계를 못 푸는 아이 3 수학 2015/01/03 4,032
451828 남자 아이들은 수염 나기 시작하면 키는 다 큰건가요? 4 아들 2015/01/03 1,860
451827 쿨! 6 라일락84 2015/01/03 1,440
451826 오늘 넘 맘이 드는 코트를 봤어요. 근데 ㅜㅜ 2 ... 2015/01/03 3,132
451825 잘 버리는 사람들 집이 깔끔한거 같아요 3 조망 2015/01/03 3,696
451824 문장력 뛰어난 작가 또는 소설좀 추천해주세요 15 나름번역가 2015/01/03 7,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