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둘째 낳는다고 한적이 없는데.
지금 첫 아기 낳은지 한달도 안됐어요.
이 아기도 쉽게 생긴것도 아니구요.
오늘 아기보러 오셔서는 ..둘째도 낳을거니까 아기용품 남 주지 말라는둥..
둘째도 아들이면 성별 같으니까 방 같이 써도 되겠다는둥.
진짜 짜증나네요.
어머님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아주버님네도 당연 우리가 둘째 낳는줄 알아요.
왜이렇게 짜증나죠?
전 절대 더이상 생각 없어요.
임신기간 열달이 제 생애 젤 힘든 시간이였구요. 지금 육아도 힘들지만 임신기간이 훨씬 힘들었거든요.
알아주지 못할거면 가만히나 있던지..'앞으로 두고두고 또 둘째얘기로 스트레스 줄텐데 어쩌죠..
이럴때마다 진짜 시댁 싫어지네요..
1. 제 친구처럼
'15.1.3 8:07 PM (203.130.xxx.193)그럼요 어머님 일단 아기용품 사주세요 참 조리원비도요 라고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하세요 니 새끼 니가 키우는 거지 그러면 돈이 없어서 키울 길이 막막하네요 돈 좀 주세요 하세요
2. ...
'15.1.3 8:08 PM (180.228.xxx.78)임신하고 성별이 딸이라고 하니, 바로 둘째는 언제 가지지? 하셨던 시어머니인데
저는 걍 그려러니 하려구요..... 내가 안낳으면 되죠 뭐,. 흘려버리세요 ㅋㅋ3. 저도
'15.1.3 8:10 PM (116.123.xxx.237)흘려듣고 신경안씁니다 ㅎㅎ
4. ㅇㅇㅇ
'15.1.3 8:18 PM (211.237.xxx.35)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별 할말 없으니 그러는것일수도 있고
당신 세대는 또 당연히 둘 셋 낳았으니 둘째 낳는다 생각할수도 있고
어차피 말이란건 그러려니 하면 그만입니다. 아무 영향 없어요.5. 그땐 다 둘째 생각 없어요.
'15.1.3 8:56 PM (118.38.xxx.202)이제 금방 애 낳앗는데 무슨 둘째 생각하는 엄마들이 어디 있을까요?
산고 때문이라도 전혀..
하지만 대부분 몇년 그러다 서서히 맘 변해서 둘째 낳아요.
다들 경험자들이라 그래서 그래요 ㅎㅎ6. 몰라서하는말
'15.1.3 9:28 PM (36.39.xxx.134)저도 임신기간 열달동안 죽는줄 알았어요.
출산시 고통이나 육아의 힘든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전 온몸이 진물로 뒤덮히고 진물 굳은채로 열달 버텼어요.
의사선생님도 위험하다고 이런 케이스 없었다고해싸ㅡ
친정부모님, 남편은 저보고 매일 울었어요.
다들 저 둘째는 감히 생각도 못하는데
시댁이랑 이번에 둘째가진 친구만 둘째 낳으라고
노래부릅니다. 치가 떨려요...7. ㅁㅁㅁ
'15.1.3 9:35 PM (122.32.xxx.12)저 조산기 있어 입퇴원이 반복이고 구급차만 몇번을 탔고 얼마전 퇴원하는날 퇴원시켜 주러 오셔서 성별 묻고는 땅이꺼져라 한숨을 쉬고 그랬어요
저는 이번임신이 정말 난 이러다 내가 죽을수도 있겠다 싶게 힘든데 시는 시라고 안그라요
시엄니 입장에선 더 이상 임신도 불가능인데 아들은 없고 조산끼 때문에 입퇴원 반복이고 돈은 자꾸 깨지니 싫은티 엄청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53654 | 여자는 남자 괴롭히러 태어난 거 같아요... 93 | 조조 | 2015/01/04 | 11,898 |
| 453653 | 선본남자하고 두번째 만남..뭐하고 놀아야 할까요.. 답답해요 7 | ㅅㅅㅅ | 2015/01/04 | 2,962 |
| 453652 | 아파트 난방은 버티기 싸움입니다. 58 | 알뜰엄마 | 2015/01/04 | 22,258 |
| 453651 | 극한알바편 1 | 무도 | 2015/01/04 | 1,390 |
| 453650 | 시어머님이 자꾸 당신 아들이 미남이래요 18 | ㅋㅋㅋ | 2015/01/04 | 4,555 |
| 453649 | 경기도 초등 반배정 언제쯤 결정되나요? 7 | 고민 | 2015/01/04 | 1,873 |
| 453648 | 치과들의 꼼수, 이런 걸 조심하세요 57 | ..... | 2015/01/04 | 16,104 |
| 453647 | 요즘은 수리된 집을 선호하나요? 3 | 매매도 | 2015/01/04 | 2,256 |
| 453646 | 중등 봉사활동 1월에도 나이스 전송되나요? 2 | 겨울 | 2015/01/04 | 1,278 |
| 453645 | 갈비찜 하려는데요 질문좀^^ 2 | 꿀이맘 | 2015/01/04 | 1,410 |
| 453644 |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10 | ㅔㅔㅔㅔㅔ | 2015/01/04 | 2,032 |
| 453643 | 층간소음 10 | 4층중3층 | 2015/01/04 | 1,970 |
| 453642 | 독어독문 7 | 독함 | 2015/01/04 | 1,368 |
| 453641 | '노무현 비하 호두과자업체' 비난한 네티즌들 무혐의 3 | 샬랄라 | 2015/01/04 | 1,599 |
| 453640 | 부부가 둘다 감성적인 분들의 결혼생활이 궁금해요 7 | 부부 | 2015/01/04 | 2,792 |
| 453639 | 아비노랑 세타필 중 어떤게 더 좋아요?^^ 17 | 궁금이 | 2015/01/04 | 6,211 |
| 453638 | 이런 친구 어떠세요? 7 | 궁금맘 | 2015/01/04 | 2,213 |
| 453637 | 수원군포안양쪽에 무릎수술 잘하는 병원 어딜까요 5 | ‥ | 2015/01/04 | 2,419 |
| 453636 | 열정페이 사건후 이상봉 디자인실 근황 6 | 열정페이 | 2015/01/04 | 5,778 |
| 453635 | 공무원 커트라인 및 군가산점에 관해 1 | wjsrkr.. | 2015/01/04 | 2,424 |
| 453634 | 로즈골드 vs 옐로 골드.. 9 | cherry.. | 2015/01/04 | 7,900 |
| 453633 | 시어머니가 설겆이 청소해주시면 좋아하시겠어요? 16 | 며느리 | 2015/01/04 | 3,707 |
| 453632 | 새 아파트가 좋긴 좋네요 9 | 기쁨맘 | 2015/01/04 | 4,858 |
| 453631 | 누룽지 제조기 바삭하게 잘 되나요? 4 | ... | 2015/01/04 | 1,666 |
| 453630 | 밤을 꼴딱 샜네요 7 | 뭐까요? | 2015/01/04 | 2,36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