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둘째 낳는다고 한적이 없는데.

..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5-01-03 20:06:01
시댁서는 당연히 둘째도 낳는줄아네요 .
지금 첫 아기 낳은지 한달도 안됐어요.
이 아기도 쉽게 생긴것도 아니구요.
오늘 아기보러 오셔서는 ..둘째도 낳을거니까 아기용품 남 주지 말라는둥..
둘째도 아들이면 성별 같으니까 방 같이 써도 되겠다는둥.
진짜 짜증나네요.
어머님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아주버님네도 당연 우리가 둘째 낳는줄 알아요.
왜이렇게 짜증나죠?
전 절대 더이상 생각 없어요.
임신기간 열달이 제 생애 젤 힘든 시간이였구요. 지금 육아도 힘들지만 임신기간이 훨씬 힘들었거든요.
알아주지 못할거면 가만히나 있던지..'앞으로 두고두고 또 둘째얘기로 스트레스 줄텐데 어쩌죠..
이럴때마다 진짜 시댁 싫어지네요..
IP : 39.7.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처럼
    '15.1.3 8:07 PM (203.130.xxx.193)

    그럼요 어머님 일단 아기용품 사주세요 참 조리원비도요 라고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하세요 니 새끼 니가 키우는 거지 그러면 돈이 없어서 키울 길이 막막하네요 돈 좀 주세요 하세요

  • 2. ...
    '15.1.3 8:08 PM (180.228.xxx.78)

    임신하고 성별이 딸이라고 하니, 바로 둘째는 언제 가지지? 하셨던 시어머니인데
    저는 걍 그려러니 하려구요..... 내가 안낳으면 되죠 뭐,. 흘려버리세요 ㅋㅋ

  • 3. 저도
    '15.1.3 8:10 PM (116.123.xxx.237)

    흘려듣고 신경안씁니다 ㅎㅎ

  • 4. ㅇㅇㅇ
    '15.1.3 8:18 PM (211.237.xxx.35)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별 할말 없으니 그러는것일수도 있고
    당신 세대는 또 당연히 둘 셋 낳았으니 둘째 낳는다 생각할수도 있고
    어차피 말이란건 그러려니 하면 그만입니다. 아무 영향 없어요.

  • 5. 그땐 다 둘째 생각 없어요.
    '15.1.3 8:56 PM (118.38.xxx.202)

    이제 금방 애 낳앗는데 무슨 둘째 생각하는 엄마들이 어디 있을까요?
    산고 때문이라도 전혀..
    하지만 대부분 몇년 그러다 서서히 맘 변해서 둘째 낳아요.
    다들 경험자들이라 그래서 그래요 ㅎㅎ

  • 6. 몰라서하는말
    '15.1.3 9:28 PM (36.39.xxx.134)

    저도 임신기간 열달동안 죽는줄 알았어요.
    출산시 고통이나 육아의 힘든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전 온몸이 진물로 뒤덮히고 진물 굳은채로 열달 버텼어요.
    의사선생님도 위험하다고 이런 케이스 없었다고해싸ㅡ
    친정부모님, 남편은 저보고 매일 울었어요.
    다들 저 둘째는 감히 생각도 못하는데
    시댁이랑 이번에 둘째가진 친구만 둘째 낳으라고
    노래부릅니다. 치가 떨려요...

  • 7. ㅁㅁㅁ
    '15.1.3 9:35 PM (122.32.xxx.12)

    저 조산기 있어 입퇴원이 반복이고 구급차만 몇번을 탔고 얼마전 퇴원하는날 퇴원시켜 주러 오셔서 성별 묻고는 땅이꺼져라 한숨을 쉬고 그랬어요
    저는 이번임신이 정말 난 이러다 내가 죽을수도 있겠다 싶게 힘든데 시는 시라고 안그라요
    시엄니 입장에선 더 이상 임신도 불가능인데 아들은 없고 조산끼 때문에 입퇴원 반복이고 돈은 자꾸 깨지니 싫은티 엄청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404 이 음악 뭐죠? 6 생각안나요 2015/11/16 783
501403 김장용매트 써보신분? 4 ^^ 2015/11/16 3,388
501402 오늘 6킬로 정도 걸었더니.. 6 2015/11/16 3,490
501401 세월호580일)미수습자분들이 모두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를.! 꼭.. 7 bluebe.. 2015/11/16 449
501400 아줌마 있고 남편 칼퇴하는 자상남이어도 애 키우면서 직장 다니는.. 13 미혼녀들 2015/11/16 4,063
501399 초등2학년 정독속독학원에 보내도 될까요? 48 배고파 2015/11/16 2,520
501398 비도오고.. 혼자 집에서 술드시는분 계신가요? 4 싱글녀 2015/11/16 1,626
501397 노래 제목을 알고 싶어요 ........ 2015/11/16 510
501396 뉴욕타임스 기사 제목부터 "박근혜 퇴진" 1 .... 2015/11/16 1,061
501395 광화문 광장을 없애야 된다 12 진실한사람 2015/11/16 1,987
501394 다섯살아이 음악 한번듣고 기억하는거요 5 바닐라 2015/11/16 1,272
501393 대형마트 의무휴업 빨리풀렸음해요 49 대형 2015/11/16 1,808
501392 오늘 시국미사에서 했던 말 49 기도 2015/11/16 3,143
501391 서울대병원 근처 포장가능한 맛집 2 개굴이 2015/11/16 2,910
501390 지금 손석희 뉴스 새누리 대변인 뭔가요. 25 .. 2015/11/16 3,437
501389 벽 모서리가 움푹 깨져있어요. 벽지도 꺼졌구요 1 공미 2015/11/16 740
501388 급급!!! 갤럭시노트2lte 메모리 내장 2015/11/16 479
501387 어금니..신경치료, 충치, 레진 아말감? 4 -- 2015/11/16 3,116
501386 망막주름수술 빨리 할수록 좋은가요? 1 커피나무 2015/11/16 2,949
501385 코스트코의 환불되는 것들은 다 누구에게 떠 넘겨질까요? 7 처음 이용 2015/11/16 4,014
501384 백화점 식품관 어디가 낫나요? 2 식품 2015/11/16 1,517
501383 만나기도 전에 싫어질 수도 있을런지 1 hey 2015/11/16 733
501382 1종 운전면허도 인터넷 갱신이 가능한가요? 1 궁금 2015/11/16 1,877
501381 아,, 나에게 넘 의존적인 친정엄마 6 ㅜㅜ 2015/11/16 3,989
501380 실리콘부황 은근 시원하네요 12 sully 2015/11/16 3,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