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둘째 낳는다고 한적이 없는데.

..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5-01-03 20:06:01
시댁서는 당연히 둘째도 낳는줄아네요 .
지금 첫 아기 낳은지 한달도 안됐어요.
이 아기도 쉽게 생긴것도 아니구요.
오늘 아기보러 오셔서는 ..둘째도 낳을거니까 아기용품 남 주지 말라는둥..
둘째도 아들이면 성별 같으니까 방 같이 써도 되겠다는둥.
진짜 짜증나네요.
어머님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아주버님네도 당연 우리가 둘째 낳는줄 알아요.
왜이렇게 짜증나죠?
전 절대 더이상 생각 없어요.
임신기간 열달이 제 생애 젤 힘든 시간이였구요. 지금 육아도 힘들지만 임신기간이 훨씬 힘들었거든요.
알아주지 못할거면 가만히나 있던지..'앞으로 두고두고 또 둘째얘기로 스트레스 줄텐데 어쩌죠..
이럴때마다 진짜 시댁 싫어지네요..
IP : 39.7.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처럼
    '15.1.3 8:07 PM (203.130.xxx.193)

    그럼요 어머님 일단 아기용품 사주세요 참 조리원비도요 라고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하세요 니 새끼 니가 키우는 거지 그러면 돈이 없어서 키울 길이 막막하네요 돈 좀 주세요 하세요

  • 2. ...
    '15.1.3 8:08 PM (180.228.xxx.78)

    임신하고 성별이 딸이라고 하니, 바로 둘째는 언제 가지지? 하셨던 시어머니인데
    저는 걍 그려러니 하려구요..... 내가 안낳으면 되죠 뭐,. 흘려버리세요 ㅋㅋ

  • 3. 저도
    '15.1.3 8:10 PM (116.123.xxx.237)

    흘려듣고 신경안씁니다 ㅎㅎ

  • 4. ㅇㅇㅇ
    '15.1.3 8:18 PM (211.237.xxx.35)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별 할말 없으니 그러는것일수도 있고
    당신 세대는 또 당연히 둘 셋 낳았으니 둘째 낳는다 생각할수도 있고
    어차피 말이란건 그러려니 하면 그만입니다. 아무 영향 없어요.

  • 5. 그땐 다 둘째 생각 없어요.
    '15.1.3 8:56 PM (118.38.xxx.202)

    이제 금방 애 낳앗는데 무슨 둘째 생각하는 엄마들이 어디 있을까요?
    산고 때문이라도 전혀..
    하지만 대부분 몇년 그러다 서서히 맘 변해서 둘째 낳아요.
    다들 경험자들이라 그래서 그래요 ㅎㅎ

  • 6. 몰라서하는말
    '15.1.3 9:28 PM (36.39.xxx.134)

    저도 임신기간 열달동안 죽는줄 알았어요.
    출산시 고통이나 육아의 힘든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전 온몸이 진물로 뒤덮히고 진물 굳은채로 열달 버텼어요.
    의사선생님도 위험하다고 이런 케이스 없었다고해싸ㅡ
    친정부모님, 남편은 저보고 매일 울었어요.
    다들 저 둘째는 감히 생각도 못하는데
    시댁이랑 이번에 둘째가진 친구만 둘째 낳으라고
    노래부릅니다. 치가 떨려요...

  • 7. ㅁㅁㅁ
    '15.1.3 9:35 PM (122.32.xxx.12)

    저 조산기 있어 입퇴원이 반복이고 구급차만 몇번을 탔고 얼마전 퇴원하는날 퇴원시켜 주러 오셔서 성별 묻고는 땅이꺼져라 한숨을 쉬고 그랬어요
    저는 이번임신이 정말 난 이러다 내가 죽을수도 있겠다 싶게 힘든데 시는 시라고 안그라요
    시엄니 입장에선 더 이상 임신도 불가능인데 아들은 없고 조산끼 때문에 입퇴원 반복이고 돈은 자꾸 깨지니 싫은티 엄청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702 칫솔 좀 추천 해주세요 칫솔 23:16:48 20
1636701 아랫배 자궁 질쪽으로 한번씩 찌르듯이 아픕니다 의심스럽습니.. 23:15:23 69
1636700 저 이사가는데 쇼파가 고민이예요. 1 살짝 고민입.. 23:05:39 281
1636699 연예인자녀들은 하나같이 영재라는데.무슨영재가그리많나요? 12 쾐즈 23:03:20 1,049
1636698 신해철2부 마지막부분밖에 8 .... 23:03:08 652
1636697 신해철의 노래는 모두 명곡이지만, 내게는 9 신해철 곡 23:02:38 551
1636696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1 22:50:43 803
1636695 자녀 교육비는 성인 이후에도 4 ㅗㅎㄹㄹㄹ 22:50:15 699
1636694 모기향켰더니 꽃이 하룻밤새 폭삭 1 ㅇㅇㅇ 22:43:41 810
1636693 국정원 블랙리스라는게 무서운거였네요 4 ... 22:41:34 1,089
1636692 양주 나리공원 맛집 추천 2 궁금 22:41:21 173
1636691 가슴속 피부가 근질근질 가려워요 1 이유가 22:39:09 205
1636690 82님이 알려준 배추김치 맛있어요 1 땡큐땡큐 22:35:14 752
1636689 정해인 정소민 사귀나요? 4 현소 22:29:38 2,514
1636688 미술연필 심 가는 사포 3 22:24:29 285
1636687 고등 자녀 한 명당 사교육비 얼마 드시나요? 23 고등 22:23:33 1,427
1636686 룰루레, 안다, 젝스믹... 의류 비싸요 14 GX스포츠의.. 22:19:55 1,223
1636685 제주 표선근처 숙소 추천해 주실분!!! 2 제주여행 22:18:24 302
1636684 콜미바이유어네임 같은 영화 9 .. 22:18:06 876
1636683 지옥에서 온 판사. 너무 잔인한거 아녜요? 22 .. 22:14:52 2,874
1636682 배가 고파서 지금 라면을 반개만 끓여먹었어요 ...흠 22:13:06 374
1636681 지금 다들 뭐하세요? 6 22:10:30 1,027
1636680 미나 장영란 레이디제인은 얼굴에 뭘 한걸까요 5 ㅇㅇ 22:06:22 2,074
1636679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 주제가 뭔가요 4 백설공주 22:05:26 1,274
1636678 오늘 미스테리가 풀렸습니다. 4 .. 22:04:47 2,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