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 임신..입덧을 두배로 하나봐요 미칠것같아요

입덧 괴로워.. 조회수 : 3,955
작성일 : 2015-01-03 19:35:39
첫째가 4살인데 둘째를 쌍둥이로 가졌어요..
지금7주 정도 됐는데 입덧때문에 미쳐버릴것같아요

임신전에 위염.식도염 앓았는데 도로생긴건지..
2주째 밥도 제대로 먹지도못하고 침대에 누워서 삽니다.

한동안은 찬밥에물말아서 멸치볶음이랑 깍두기 해서 먹었는데 이젠 양배추.감자 갈아넣은 흰죽밖에 못먹어요..

단거 짠거 매운것 신것 다 못먹어요 밥냄새 음식냄새나면 속에서 스멀스멀 올라옵니다..물만 마셔도 미식미식거려요..

토하면 속은 편한데 바로 앓아 눕습니다 다음끼니는 꿈도 못꿔요.. 지금도 흰죽 반그릇 먹고 누웠어요..
남편은 아이하고 토마토 스파게티 해먹는다고 하는데 양파 마늘볶는 냄새에 방문을 닫았는데도 냄새가 이미 방에 가득차서 미식미식 죽을것같아요..

첫아이때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딱 두배 하는것같아요..

지금은 자는게 제일 편해요 자고있으면 미식거리는걸 모르니까요..

언제가 되면 괜찮아질런지 설마10달 내내 이러진 않겠지요?!
IP : 121.172.xxx.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3 7:37 PM (211.237.xxx.35)

    10달 내내 하기도 하는데 저는 출산후 일주일 더 했습니다.
    원글님은 큰애가 있으니 그때와 비교해보시면 될듯요..
    입덧은 두배로 할지 몰라도.. 설마 하는 기간까지 두배는 아닐듯요..
    첫째때만큼 할겁니다.

  • 2. ....
    '15.1.3 7:47 PM (220.126.xxx.42)

    임신전에 위염 있었으면 입덧이 더 심하다네요
    제가 그래요..저는 흰죽은 커녕 암것도 못넘기고
    쌩으로 굶다시피 하다 병원 실려간 적도 있네요
    지금 14주인데 여전히 하고 있네요.처음보단 조금
    낫지만 이젠 토까지 한다는..시간이 더디 흐르는데
    끝나겠지 체념하고 있네요
    우리 조금만 참아요ㅠㅠ

  • 3. ㅁㅁㅁㅁ
    '15.1.3 7:50 PM (122.32.xxx.12)

    큰애랑 성별도 같고 한데 정말로 입덧 두배로 하구요 쌍둥이 임신이 렇게 고통인지 몰랐어요
    남들은 한개 가지기도 힘들다는 거 다 했고 그래요
    잇몸까지 퉁퉁부어 고생이구요
    저는 오개월 쯤 지나니 신물올라오고 입덧하는게 좀 가셨어요

  • 4.
    '15.1.3 7:53 PM (183.98.xxx.95)

    혼자 버티시지 말고 꼭 큰병원 가셔서 적절한 조차 받으세요. 쌍둥이 아기들 키우시려면 영양 섭취 잘 하셔야해요. 꼭이요

  • 5. ..
    '15.1.3 8:01 PM (121.172.xxx.3)

    김치만두가 먹고싶네요 딱 한개만 먹었음 싶은데
    문제는 제가 만든 만두라야한다는거예요..

    사온거.다른 사람이 만들어준건 싫어요..ㅠㅠ

  • 6. ..
    '15.1.3 8:03 PM (116.37.xxx.18)

    슈는 8개월쯤 갈비뼈에 금이 갔었대요
    엄마는 강하네요
    영양섭취몸관리 잘하시고
    순산하시길 빌어요
    힘내세요

  • 7. ...
    '15.1.3 8:11 PM (182.215.xxx.17)

    대개 5개월경 입덧이 끝난다고는 하지만.. 사람마다틀려서..
    병원에 꼭 문의하세요 링거맞음 며칠 괜찮긴 했어요 힘내요!

  • 8. 저는
    '15.1.3 9:06 PM (182.230.xxx.159)

    저는딱한달했는데..
    곡기를 끊었...
    7키로 빠졌...
    병원에 세번 입원. 링거로 살았...
    사이다 한모금씩. 메론이랑 수박으로 수분섭취 했었어요.

  • 9. 춥네
    '15.1.4 10:41 AM (121.175.xxx.102) - 삭제된댓글

    입덧 시작하고 한달만에 십키로 빠졋어요.
    갑상선 이상까지 오구요.
    쌍둥이는 단태아와 다르니 꼭 병원가서 링겔이라도 하나 맞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030 계란껍질 일반쓰레기에 버리는거 아닌가요? 7 나븝 2015/08/26 2,715
476029 어제인지 그제인지 워킹데드글 찾아주세요 4 ... 2015/08/26 956
476028 용팔이 장르가 판타지든 뭐든 드라마는 재밌어요. 18 82 2015/08/26 3,512
476027 도시가스 요금 이르면 내달부터 4~6% 인상 18 새벽2 2015/08/26 2,280
476026 50대 부부생활 어떠신지요? 10 궁금해요 2015/08/26 9,394
476025 용팔이는 판타지 드라마 결정판이네요 7 용팔이 2015/08/26 2,839
476024 사주보면 결혼 늦게하라고 하는건 왜 그런건가요? 9 ........ 2015/08/26 5,463
476023 이제 아파트관리 카드혜택 없나요? 1 현금으로만?.. 2015/08/26 939
476022 용팔이에 계속 나오는 이대 타령 19 뭐냐 2015/08/26 5,171
476021 여러분~~ 놈 촘스키가 넘 고마워요 ㅠㅠ 9 촘스키 2015/08/26 2,161
476020 저희는 연봉1억5천인데 다쓰고 적금 안넣고 살고있어요 118 아지메 2015/08/26 30,981
476019 유치원cctv의무화말예요 1 ㄴㄴ 2015/08/26 1,242
476018 재혼후애~^^ 5 다녕 2015/08/26 2,422
476017 급해서. 여기다. 여쭈어요--- 3 82cook.. 2015/08/26 1,005
476016 콘푸레이크 정말 싫어요 .. 7 시시 2015/08/26 3,908
476015 별난며느리 보세요? 6 ㅎㅎ 2015/08/26 1,820
476014 좀 전에 에어쿠션 글쓴이 입니다 . 코리 2015/08/26 1,238
476013 맥심잡지 다른컷이래요ㄷㄷㄷㄷ 5 2015/08/26 5,861
476012 한효주가 싫어도 이쁘긴 참 이쁘네요 28 엔젤커피 2015/08/26 8,253
476011 집 보러 오는 시간 4 전세 2015/08/26 1,244
476010 의약업 종사자분들 있나요? (영양제 질문) 1 고민 2015/08/26 1,305
476009 아이없는 맞벌이 부부 지출이 350이면 과한가요? 24 똑순이 2015/08/26 5,727
476008 세월호49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세.. 8 bluebe.. 2015/08/26 852
476007 60년대 초반생 82분들 추억의 발라드(팝송도) 추천해주세요~ 25 검색검색 2015/08/26 5,832
476006 오늘 이혁재 나온다 해서 안보려구요 4 유자식상팔자.. 2015/08/26 2,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