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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겨울에 난방전혀안하는집 여기 또 있네요^^

은희맘 조회수 : 6,241
작성일 : 2015-01-03 19:30:41
아래에 겨울에 난방을 거의 안한다는 글이있어서 저도 자랑좀ㅎㅎ
저희집은 6층에 맨앞동 정남향..지은 지는 4년된 아파트입니다
한 겨울에는 해가 낮동안 온종일 따뜻하게 비춰주고 특히 거실큰
샷시유리문은 뜨거운 벽난로가 있는것처럼 후끈합니다..낮동안의 따뜻한 열기가 하루종일있으니 밤이되어도 실내온도는 항상 24-25도입니다..침대생활하니 좀 두꺼운 이불덥고자면 전혀 추운것을 못느끼고 우리 딸들은 오히려 반팔을 입고 자기도해요..저도 예전에 살았던곳은 1층이고 해가 비추질않아서 보일러를 하루종일 돌려도 썰렁했었는데..정남향의 맨 앞동 새아파트가 이렇게 좋은줄 살면서 감탄해요..따뜻한 집때문에 겨울을 좋아하게됐고, 앞에 바다전망까지있어서 집이 펜션같아요..새 집으로 이사오고난후엔 외부로 여행도 가지않고 외식도 잘안하고 뭐든 집에서 배달시키고 영화다운받고..집순이가 됐네요.
IP : 223.62.xxx.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3 7:34 PM (223.62.xxx.94)

    지역이 어디세요?

  • 2. ㅇㅇㅇ
    '15.1.3 7:35 PM (211.237.xxx.35)

    저희집은 위아랫집이 난방을 좀 하는지
    겨울엔 별로 안춥더라고요.
    겨울햇빛은 너무 깊숙히 들어서 커텐 내리고 살고요.
    난방 안해도 한 23~4도..

  • 3. 은희맘
    '15.1.3 7:37 PM (223.62.xxx.11)

    남쪽 여수ㅎ

  • 4. ㅇㅇㅇ
    '15.1.3 7:42 PM (211.237.xxx.35)

    여수는 원래 따뜻한 동네잖아요.
    한겨울에도 동백꽃피는;;;;;;;;;;;;;;

  • 5. 아우
    '15.1.3 7:49 PM (112.152.xxx.52)

    여수 밤바다.... 아어아아...

    버스커버스커가 부릅니다~~~

    부러워요...

  • 6. 그 글은?
    '15.1.3 7:52 PM (110.10.xxx.35)

    난방 안한다는 글은 어디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 7. ...
    '15.1.3 7:54 PM (118.222.xxx.177)

    장차 노후를 보내고 싶은 곳이네요 여수~

  • 8. 은희맘
    '15.1.3 8:05 PM (223.62.xxx.1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35020&page=1&searchType=sear...

  • 9. ..
    '15.1.3 8:06 PM (123.111.xxx.10)

    난방 안해도 될만한 지역에 사시넹ㆍ

  • 10. ...
    '15.1.3 8:24 PM (112.155.xxx.92)

    단순히 햇빛 때문만이겠어요? 난 또 단독주택에 사신다고.

  • 11. ㅇㅇ
    '15.1.3 8:28 PM (1.247.xxx.233)

    저도 앞 트인 정남향 아파트 13층에서 10여년 살았었는데
    겨울에 난방 별로 안 했었어요
    수면바지와 수면양말은 덥고 답답해서
    못 입었고 반팔은 기본에다 극세사 이불이나 거위털
    이불등도 덥고 답답해서 못 덥고 봄 가을에 덮었던
    아사이불로 충분 했구요
    애들 방에는 하루 한 두시간 정도 보일러 키면
    후덥지근 하고 더웠구요
    그래서 아파트는 웬만하면 다 따뜻한지 알았는데
    같은 지역 북향 아파트로 이사와서 얼어죽는지
    알았네요
    수면양말에 수면바지 입고 긴팔 옷도 추워서 가디건류
    걸치고 난방 해도 오래 안가고
    같은지역인데도 아파트 방향에 따라 극과극이네요
    그리고 지역은 중부지방 입니다

  • 12. 햇살
    '15.1.3 8:42 PM (203.152.xxx.194)

    저 안해요. 따뜻하다는 아닌데 춥다 못느껴요...보일러 한번도 안틀었어요

  • 13. 난방비 절약은 미덕이 아닙니다
    '15.1.3 8:42 PM (175.209.xxx.82)

    난방비 아끼려다가 암걸립니다.
    차라리 화장품값,옷값,군것질값,극장비,핸드폰비 절약해서 난방을 하세요.

  • 14. 추운지방
    '15.1.3 8:53 PM (59.2.xxx.66)

    목조주택입니다.
    남편이 직접 배워서 집지을때 같이 참여했습니다.
    아이때문에 아예난방을 안하지는 않고
    밤에 12시넘어 20분 한번 돌려요.
    낮에는 27도 정도 올라가고 밤에는 아무리 떨어져도
    23-24도 유지되네요.
    남편은 반팔 반바지 차림이구요.
    주택 지으실 분은 목조주택 배우셔서
    지어보세요.
    이것도 모르고 그냥 맡기면 날림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 15. 여기
    '15.1.3 9:24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82 월급들 보면 오프보다 많고 아파트도 새아파트고 40평대 도 50평대도 많던데 아무리 남향이고 따뜻해도 저녁 4~5시면 추워서 한겨울에 따뜻한거 싫은사람 없던데 왜 난방을 안하고 아끼고 살까요?
    11월만 돼도 하루에 안틀어도 4시간은 트는데 한시간도 안틀고 방이 따뜻해지나요.. 사람도 사람이지만 반려동물인 개나 고양이 햄스터들은 못키우겠어요..
    햄스터 두마리 키우는데 추울까봐 극세사 담요로 케이지 다 덮어주고 케이지 밑에 방바닥 찰까 얇은방석 놓고 그 위에 전기방석 2단으로 놓고 저녁 9시에 켜서 아침8시에 꺼주는데..
    사람도 자는 방마다 침대든 바닥이튼 전기장판 다 깔고요.
    생각만해도 추워요

  • 16. 아파트에서
    '15.1.3 9:33 PM (180.66.xxx.52)

    난방 안한다는 사람 위아래집에 피해주는 행동 아닌가요

  • 17. 그러면
    '15.1.3 9:42 PM (211.109.xxx.103)

    내 집에서 난 아끼거나, 아끼고 싶거나, 춥지 않은데 위아래집 때문에 난방을 해야하나요?

  • 18. 은희맘
    '15.1.3 9:59 PM (223.62.xxx.11)

    위 아래집 모두 친한 이웃들인데 다들 저희집처럼 난방을 안해요..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아파트는 저층은 피하고 해가 잘 드는 남향집을 꼭 권하고 싶어서요..캐나다 토론토에 좀 머문적이 있었는데 한 겨울에 추운것보다 더 우울한건 햇빛이 화창하지않고 회색빛인데 더 기분이 다운되더라구요..우리나라 겨울은 그래도 햇빛이 밝은편이니..화창하고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남향아파트를 권합니다ㅎ

  • 19. .....
    '15.1.4 2:01 AM (36.39.xxx.190)

    원래 따뜻한 남쪽지방에 거주하는데다가
    집도 아파트면서 남향이라서 원글님이
    난방비를 알뜰하게 절약할 수 있었나봐요. ^^

    맞아요. 햇볕이 인간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더라구요. 그래도 아끼는 것도 좋지만
    원글님 건강은 꼭 챙기면서 아끼세요.
    새해에는 더욱 행복하세요.

  • 20. 파란하늘
    '15.1.4 7:06 AM (211.232.xxx.212)

    부럽네여ㅎ
    아낄수 있음 최대한 아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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