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안하면 몸이 더 약해지나요?

아줌마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5-01-03 15:21:23

사십초반인데 운동 진짜 싫어하고 원래도 약골이구요.

요즘 밥만 먹고 나면 밤에 잘 잘잤는데도 졸립고

그냥 뜨근한 방바닥에 이불 푹 뒤집어 쓰고 하루종일 자고 싶어요.

추우니 나가기도 싫고 더 꼼짝하기가 싫네요.

살이 쪄서 운동 하기 싫어서라도 소식하는데

피곤하고 기운 없다고 하니 남편은 니가 안움직이니 더 그렇다고 피잔 주기에

운동을 안하면 점점 기운이 더 없어지나 궁금해요.

IP : 118.38.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5.1.3 3:23 PM (110.70.xxx.233)

    몸도 약해지고
    우울증 옵니다.
    운동하셔요.

  • 2. 야나
    '15.1.3 3:24 PM (121.172.xxx.28)

    운동을 해주면 신진대사가 좋아지고요, 우울한 기분 푸는데도 좋고, 그리고 면역력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 3. ..
    '15.1.3 3:54 PM (81.82.xxx.3)

    음님 그연세에 하루 두세시간 운동은 너무 무리 아닌가요 ? 무슨운동을 하시나요 ? 건강 보조제는 뭘 드시나요 ?

  • 4. 점넷
    '15.1.3 4:27 PM (111.69.xxx.180)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연배. 일년전까지만 해도 집안 청소 한 번 하고 나면 (대단하게도 아니고 청소기 밀고, 화장실이랑 부엌좀 닦고) 하루에서 이틀은 몸살이었어요.
    저질체력이라 남들처럼 운동은 못하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몸상태 괜찮으면 3번까지도 한 시간 이내로 살살하는 운동을 한지 이제 일년째.
    청소기 미는 일은 이제 시쳇말로 껌입니다.

  • 5. ^^
    '15.1.3 5:26 PM (118.38.xxx.202)

    글 올려놓고 낮잠 20분 자고 났더니 좀 낫네요.
    아우.. 저질 체력 20~30대는 못느꼈는데 40 넘어서 부터는 진짜 죽겠네요.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그냥 막 짜증이 나서요.ㅋ

  • 6. 음..
    '15.1.3 8:54 PM (112.165.xxx.33)

    공원에서 걷기운동이랑 몸풀기 정도하세요.
    워낙 걷기운동한지 20년이 넘었구요. 건강보조제는 종합비타민만 드세요.

  • 7. 당연히
    '15.1.4 1:33 AM (175.201.xxx.11)

    나이 들수록 몸 안 움직이면 체력 떨어지죠.
    사람 몸이란 게 움직이려면 다 근육의 힘이잖아요.그런데 나이 먹을수록 근육손실이 빨라져요.
    근육이란 건 자주 써줘야 생기는 건데 계속 활동이 없고 운동도 없으면 근육이 퇴화해서 나중엔
    온 몸이 물렁살처럼 변해요. 나이 드신 분들 허벅지 보세요. 소싯적에 허벅지 통통한 분들도 나이 들면
    정말 가늘어집니다. 보기 좋게 가는게 아니라 완전 앙상하고 배와 엉덩이쪽에 지방만 많아져서 배는 살이 많고 허벅지는 점점 가늘어지죠. 그게 허벅지쪽 근육이 좀좀 없어져서 그래요.
    활동을 많이 하고 부지런한 사람도 나이 들면 허벅지쪽 근육이 손실이 큰데 움직임조차 없는 사람은 나이 들면 더 심할 거예요. 그리고 근육이 점점 약해지고 손실된다는 건 기력이 떨어지고 움직일 때 그만큼 몸에서 부담감이 커지니 더 피곤해지고 몸의 끈기도 없어지는 거죠.
    저도 예전에 한창 까불거리고 밖에 돌아다니고 집에서라도 나름대로 스트레칭하고 근육 운동하던 때와 지금처럼 하루 종일 거의 앉아서 일하고 숨쉬기 운동만 하는 지금 생각하면 살도 체감상 더 물렁거리고 근력도 없어서 슬슬 걱정하고 있습니다. 힘든 운동까진 못해도 뭔가 몸을 움직이면서 근육 운동 간단하는 건 해야겠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327 신혼집 선택 고민 좀 들어주세요 9 R123 2015/01/12 2,486
455326 빌보 그릇 사용하시는 분 ~~ 8 그릇 2015/01/12 2,948
455325 나는 고등학생인데 당신은 뭐하는 사람이요? 4 고2쓴글삭제.. 2015/01/12 1,708
455324 복비를 법정보다 더 달라네요 11 ㅇㅇ 2015/01/12 2,979
455323 한달전 조직검사결과 위암이라고 했던 주부예요 31 나의꿈 2015/01/12 31,286
455322 부동산 하시는분 계신가요? 4 ㅇㅇ 2015/01/12 2,063
455321 (펌)연봉 6천만원을 버는 직장인의 가계부 입니다 21 homema.. 2015/01/12 7,316
455320 요즘 뭐가 맛있으세요? 우리집 2015/01/12 711
455319 여승무원 사진 빛의 속도로 삭제됐네요 1 괜찮아 2015/01/12 1,641
455318 풍경 죽이는 올해 달력 다운 받으세요^^ 4 닥치고 다운.. 2015/01/12 2,336
455317 짜지않고 맛있는 간장치킨 추천해주세요 5 치킨 2015/01/12 3,210
455316 대한항공 정말 문제네요 5 상습범 2015/01/12 2,235
455315 요즘 제가 꽂힌 헤어스타일(지온엄마) 6 궁금 2015/01/12 5,500
455314 탄현역 부근에 헬스장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4 .... 2015/01/12 2,312
455313 아프면서 알게된 것들 후기 5 asha 2015/01/12 2,752
455312 가글액 고를때 봐야하는 성분이 뭔가요? 3 가글 2015/01/12 1,058
455311 노인들 우기고 뻐팅기는데는 답이 없네요 15 ?? 2015/01/12 4,490
455310 분당쪽에 백내장 수술잘하는 안과 6 백내장안과 2015/01/12 2,855
455309 혹시 LA Hacienda Hts 지역에서 홈스테이 하시는 분 .. 4 홈스테이 2015/01/12 707
455308 백화점 푸드코트나 델리.. 어떤가요? (경험 있으신 분..) 3 창업 2015/01/12 1,319
455307 개인교습을 끝낼 때 적절한 예의는 어떤 걸까요? 3 질문 2015/01/12 1,272
455306 박근혜대통령각하의 기자회견에서 사라진 노트북 14 참맛 2015/01/12 4,708
455305 코팅 후라이팬 비싼게 오래 가긴 하나요? 8 .... 2015/01/12 2,791
455304 우울한 건 없는데 항상 머릿속에 자살을 의식하고 살아요. 14 어느20대 2015/01/12 5,812
455303 필립스 세코 쓰시는 분~ 5 커피 2015/01/12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