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릴때 여름에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두시간 있다가 와서 지금까지 안가봤어요
여름성수기때 빼고 작은규모 워터파크만 갔었어요
그러다가 싸게 나오표도 있고 어제 중간다리 연휴라도 평일이고 해서 10년만에 갔었어요
10년전에 몰랐던 개선사항 엄청 많네요
타월도 돈주고 사서 써야하고..가격도 비싸네요
표 끊고 들어가서 다시 안에서 돈대신 쓸수 있는 코인을 또 줄서서 사야합니다
그런후에 또 줄서서 락커키를 삽니다
실내락커키 가격이 한개당 2천원이나하고..
보통 규모있는 워터파크들보면 입장할때 락커키 주면 그거하나로 계산되고 나중에 후불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샤워실에 탈수기정도는 하나씩 있고 목욕탕도 있고..
오션월드도 비슷한 시스템인건 알아요
그래도 거긴 실내에는 수건도 있고 목욕탕도 있어요
나올때 또 줄서서 키반납해야 보증금 주고..
작년에 오션월드 갔을때 인원 많이 줄서니 입장시간 30분전에 입장은 시켜주더군요
그런데 어제 오픈 시간10시전 9시부터 사람들이 줄을 많이도 서 있었어요 그긴줄을 그추위에 서 있는데 입장 딱 정각에 시켜요
입구 입장해서 줄서서 코인구매,락커키구매 해야되는데 조금 일찍 입장해도 되잖아요
일산이나 부천에 있는곳도 규모 좀 있는데 사람 줄서 있음 30분도 더 전에 일단 입장 시켜주더군요
그리고 시스템도 후졌지만 저 놀란게 사람 많고 복잡했던 락커실에서 여기저기 옷벗고 아이들 돌아다니는 그틈바구니속에서요
과일에 음식먹는사람들요
거기 탈의실이 큰짐이 안들어가고 짐들이 앞에 있고 사람은 많아서 좁디 좁은데요
거기 락커앞에서 옷다벗고 음식먹고 아이들 짐들 앞에 장난감 풀고
젊은 여자들은 옷 다벗고 화장하고 앉아 있구요
물론 복잡하지만 파우더룸 있어서 거기에서 화장하면 되는데 왜? 꼭 거기에서 앉아 화장을 한답니까?
다시는 저따위로 운영되는곳에 안가겠지만 그리 크고 사람 많이가는
워터파크가 아직도 저런방식 고치지 않고 운영되는거 참 대단하네요
돈만 많이 벌게 아니고 좀 편하게 개선을 해야지 ㄱᆞ칠 생각 아주 없나봐요
이고이 생긴지가 벌써 20년가까이 되는것 같은데 그당시에 한번에 사용가능한 키사용이 불가능 했다면 생긴후에 바꿔야지
일부로 안바꾸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인만 해도 나중에 나갈때 몇백원정도나 적은돈 남아 있음 오랜줄서서 현금 바꾸는거 귀찮아서 포기할것 같아요
그걸 노는건지..일류라던 기업이 하는짓이 참 치사하네요
다신 안갈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리비언 10년만에 가봤네요
물놀이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15-01-03 15:00:31
IP : 182.21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ㅅㅅ 하는 짓이 그런 거죠
'15.1.3 3:04 PM (182.227.xxx.225)기업의 속성인 것을....
정부가 규제 좀 해야하는데
정부가 더 부추기는 꼴.2. ㄷㄷ
'15.1.3 3:22 PM (222.117.xxx.61)수건은 주면 좋겠어요. 오션월드, 그건 참 편하던데.
3. 작년겨울
'15.1.3 3:39 PM (110.70.xxx.58)갔었는데 드라이기 숫자가 우리동네 수영장보다 적더군요.
한참 머리말리려 줄 서서 기다리다 결국 못하고 애들 모자씌워 차에 탔어요.
드라이기 한번 쓰고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