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미스테리는 언제쯤 그 진실을 알 수 있을까?

선박펀드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5-01-03 14:35:27


보수단체로부터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혐의로 고발당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월호는 국정원 소유’라는 나의 확신은 더 커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실소유자 국정원 확신 더 커져..고발 환영하며 검찰수사 촉구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나는 여전히 세월호가 국정원 소유임을 확신하며 ‘양우공제회’의 존재로 그 확신이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세 가지 근거를 들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는 먼저 “선박의 화장실 휴지에 직원 휴가까지 80여 가지 사항을 시시콜콜 지적하는 국정원 지시사항.. 국정원이 소유자가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배는 사고시 해군, 해경 같은 구조업무 국가기관과 소유회사에 먼저 보고하는데, 세월호만 유독 사고시 국정원에 보고하게 되어있고 실제 가장 먼저 국정원에 보고했다”며 “왜? 국정원이 소유자라면 쉽게 이해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더 나아가 “내가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세월호 국정원 소유가능성을 언급하자 ‘길길이 날뛰며 고소까지 한’ 자들이 나타났는데 이제 와서 보니 오히려 국정원 소유로 판단할 근거가 하나 더 생겼다”며 “바로 최하 3천억 이상의 자산을 굴리며 선박투자 경력까지 있는 ‘양우공제회’의 존재”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양우공제회의 실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월간중앙> 기사 링크를 함께 첨부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현직 직원들의 상조회인 양우공제회는 골프장 운영, 부동산 임대, 항공기·선박 펀드 등 다양한 영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무원은 영리 공제회에 가입할 수 없도록 국가공무원법에서 못 박고 있지만 기관 성격상 국회 등 외부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고 운영상황이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어 운영 상황을 감독할 방법이 없다.

이 시장은 ‘양우공제회’에 대해 “국정원의 기조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국정원 현직 직원들이 운영하는, 법적근거도 없는 투자 기관”이라며 “모든 운영사항이 비밀로 취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원 소유로 인정될 100% 확실한 증거 국정원 지시사항이나 사고 후 보고체계를 두고도 국정원이 왜 선박을 소유하겠느냐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었다”며 “이제 수천억대 자산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국정원이 선박을 취득운항한 사실까지 확인되었으니 그 의문조차도 해결됐고, ‘세월호는 국정원 소유’라는 나의 확신은 더 커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단체라는 곳에서 다행히! 나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한다. 이제 검찰수사로 세월호 취득자금, 운행이익의 귀속 배분, 운항지휘체계 등에 대해 합법적으로 조사규명할 기회가 생겼다”며 “나는 전대미문의 이번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책임의 극히 일부나마 가릴 기회를 준 이번 고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 이라고 밝혔다.

12월 29일자 고발뉴스 에서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03947

월간중앙 '양우공제회'의 실체 (심층취재)







IP : 61.255.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3 3:16 PM (183.99.xxx.190)

    정의를 위해 힘쓰시는 이재명 시장님,
    힘내세요!

  • 2. 셀프인증 한 셈이군요.
    '15.1.3 3:18 PM (182.227.xxx.225)

    이재명 시장님 화이팅!!!!!!!!!!!!!

  • 3. ...
    '15.1.3 4:46 PM (114.199.xxx.54) - 삭제된댓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이재명 시장님 화이팅

  • 4. 건너 마을 아줌마
    '15.1.3 5:21 PM (175.125.xxx.215)

    강한 부정은 셀프 인정인가요?

  • 5. ...
    '15.1.3 6:38 PM (31.52.xxx.194)

    시장님 용감하세요. 이렇게 나서기도 우리 사회에서 모든 것를 잃어버릴 각오를 하고 나와야 하는 것 같아요.

    그 많은 수백명의 고귀한 목숨.

    꼭 진실이 밝혀져 처벌받았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797 능력이되면5살까지는 집에서 엄마가 돌봤으면... 6 할수만있다면.. 2015/01/18 1,427
457796 gs홈쇼핑 김성일 광고하는 쇼미 제품 괜찮나요? 제이미 2015/01/18 2,145
457795 독후감숙제 .. 2015/01/18 337
457794 주방이 너무 좁아요 11 2015/01/18 3,224
457793 써브웨이 샌드위치 15 창업 2015/01/18 5,299
457792 물려받을 재산 고사하고 3 기냥 2015/01/18 1,519
457791 의료보험 건강검진 어디서 할까요? (서울) 2015/01/18 512
457790 ebs 인강 프리패스?이용해보신분있나요 2 mm 2015/01/18 2,282
457789 결혼반지 보석 안박힌 금에 이니셜 어디서 처음본순간 2015/01/18 538
457788 남자가자꾸 꼬이는여자 지팔자꼬우는여자 2 ㄱㄱ 2015/01/18 2,254
457787 이코노미 워치,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 위협받아 1 light7.. 2015/01/18 440
457786 심은하랑 전지현이 닮은 부분이 있습니까 9 ㅇㅇ 2015/01/18 3,241
457785 출산과 육아도 미리 계획하고 시작했으면... 6 신혼부부를 .. 2015/01/18 1,272
457784 생강차가 대박이네요 4 목감기 2015/01/18 5,222
457783 아마존 직구 질문하나만할게요 2 가루녹차 2015/01/18 1,168
457782 하이원 리조트가는길에 고기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1 궁금 2015/01/18 741
457781 책가방을 바꾸려고 하는데... 1 초4 2015/01/18 503
457780 미생 한석율 같은 성격이 되고싶네요 석율이 2015/01/18 1,383
457779 라디오되는 씨디플레이어 추천부탁드려요 2 엄마 2015/01/18 745
457778 체크 밍크스키니 스키니 2015/01/18 437
457777 소금물 (식염수)이 피부에 좋나요? 1 ... 2015/01/18 2,435
457776 40살 막 살아온 아줌마 같았던 초등1학년 아동 31 아웃 2015/01/18 10,699
457775 영국 가고싶어요. 1 2015/01/18 874
457774 배우 팬질..너무 심하게 빠졌어요 ㅠ 32 ㅇㅇ 2015/01/18 5,396
457773 해산물 알레르기... 3 요엘리 2015/01/18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