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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남 며느리 입장

조의금 조회수 : 6,532
작성일 : 2015-01-03 13:52:16

시어머님 장례을 모셨어요

저희는 4남매구요

보통 부의금 들어온거 어떻게 하시나요 처음 겪는일이라. .

장례비 치르고 아무래도 저희가(장남) 대기업에 있다보니 부의금 액수가

다른 형제들에  비해  많구요. .물론 아버님을 드리는 걸로 의견이 모아지긴

했지만. . 저희는 따로 인사드릴때도 많고  결국은 받은게 빛인거잔아요

다른댁은 어찌 하는지 여쭙니다

IP : 203.170.xxx.20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분이
    '15.1.3 1:53 PM (180.65.xxx.29)

    남아 있으면 남아 있는분께 드렸어요

  • 2. 1234
    '15.1.3 1:56 PM (220.76.xxx.65)

    우리집은 많고 적음을 따지지 않고 장례비용 제하고 나머지 돈으로
    장례식에 참여해 열심히 일했던 손주들 10만원씩 수고비로 주구요.
    며누리들은 20만원씩 수고비로 줬네요.
    나머지는 살아계신 어머님께 다 드렸어요.
    쓰고 싶은데 원없이 쓰시라고...
    아마 남은돈이 약 천팔백정도 된거같은데 그게 15년 전이네요.

  • 3. ...
    '15.1.3 1:56 PM (222.117.xxx.61)

    할머니 장례 치뤘는데 엄마 아빠가 두 분 다 사회생활 하셔서 조의금이 형제들 보다 두 배로 많이 들어 왔어요.
    할아버지는 진즉 돌아가시고 삼촌 형편이 어려워 조의금 남은 거 전부 삼촌한테 드렸어요.
    아버님이 살아 계시면 시아버지 드려도 되겠네요.

  • 4. ㅁㅁㅁ
    '15.1.3 1:57 PM (122.32.xxx.12)

    한분 남아계심 그냥 남은분께 다 드리던데요
    남으신 분이 그냥 정산 하라고 말 나오지 않는이상 자식들 입에서 정산 하자고 나오면 난리나구요
    어른 한분 계심 그냥 다 드리던데요

  • 5. ...
    '15.1.3 1:57 PM (112.155.xxx.92)

    다른 형제들도 빚갚아야 하는건 다를 바 없어요. 대부분은 부모님께 몰아드리죠 친정부모님도 아니고 시부모님쪽이면 싫은티 내지 마시고 그냥 입 다물고 계셔요.

  • 6.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15.1.3 1:58 PM (39.7.xxx.176)

    형부가 저리 나오니 7년 지나도 섭섭해요
    두분다 돌아가셨으면 몰라도 혼자 남은분께 위로는 못해도 그걸 내돈이다 주장하니 그것도 언니 손님이 대부분이였는대 언니도 그때 형부에게 실망많이 했ㅛ대요
    부모돌아가시고 위로는 못해도 내돈주장하니

  • 7. 저희는
    '15.1.3 2:06 PM (218.144.xxx.205)

    큰 형부 손님이 대부분이었고..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형부가 통장 줘서 그걸로 장례 치뤘고..
    나중에 조의금 받은 걸로 형부가 사양하는데 쓴만큼 돌려주고 나머지는 다 엄마 드렸어요..

  • 8. 저희도
    '15.1.3 2:12 PM (110.70.xxx.84)

    큰형부 손님이 젤 많았는데
    형부가 중심잡고 이건 어머니꺼다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런글 보니 고맙네요

  • 9. ..
    '15.1.3 2:13 PM (222.105.xxx.92)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형부가 사업을 하셔서 형부손님이 많았어요
    어머니 드리고 봉투만 가져가셨어요

  • 10. 어이쿠
    '15.1.3 2:16 PM (116.33.xxx.17)

    두 분 다 돌아가셨으면 모르나 아버님이 남은 여생, 덜 궁핍할 수 있잖아요.
    아버지 드리세요. 돌아가신 분보다 남은 분이 더 힘든 상황에서 부의금조차
    자식들이 자기 문상객이라며 챙겨 가면 얼마나 쓸쓸하고 서글프시겠어요.
    내가 다른 형제보다 좀 낫게 사는 거 다 시부모님이 잘 키워 주셨음인데.
    노인이 얼마나 쓰시겠어요. 그 분 마저 돌아가시면 그 때 본인 손님 거다 찾아가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유산도 받으실테니.

  • 11. 아는분 이번에
    '15.1.3 2:17 PM (115.137.xxx.109)

    시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시누는 자기 앞으로 들어온거 다 달라고해서 줬다고 하구요..
    아들은 둘인데 차남 앞으로 들어온 조의금이 가장 많았는데 장남이 장례끝나고 어느정도 돌려주었대요.
    나머지는 그냥 장남이 들고있다가 시어머니 세간살이 좀 바꿔드리고 ...한다고 갖고있다고 하던데요.
    결국 시어머니로 몰아주진 않고 시어머니 손에 약간 쥐어주고 나머지는 장남이 관리..

  • 12. ..
    '15.1.3 2:17 PM (180.228.xxx.26)

    시아버님 계세요?
    안계시면 당연히 님네가 더 가져오셔야죠

  • 13. 그러면
    '15.1.3 2:17 PM (221.151.xxx.158)

    남은 한 분이 돌아가셨을 때는
    보통 어떻게 하나요?
    제 친구네 보니까 각자 자기 이름 앞으로 들어온 것만큼 나누고
    장례비용은 공평하게 나눠서 냈다고 하던데
    우리도 나중에 그렇게 했으면 싶은데 말예요.

  • 14. 겨울
    '15.1.3 2:18 PM (221.167.xxx.125)

    자식앞으로 온사람 다 나눠음

  • 15. ㅇㅇ
    '15.1.3 2:25 PM (116.33.xxx.17)

    한 부모님이 살아 계셨을 때는 그게 정서상 맞는가 생각해 봐야지요
    어차피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여생을 사시면서 써야 될 돈도 많잖아요.
    두 분 다 돌아가셨을 땐 당연히 장례비 제외한 나머지를 어떻게든 나누겠지요.
    장남이 관리한다는 것도 말도 안됩니다. 돌아가신 분이 계시니 부조금도 들어오는건데
    그걸 내 몫이라도 찾아가는 것도 참. 그 모습 지켜보는 아버지의 굽은 등이 정말 초라해질 듯

  • 16. 동글이
    '15.1.3 2:37 PM (121.186.xxx.5)

    아버님이 살아계시면 경비를 뺀 나머지 아버님 드리는게 맞구요.
    어차피 아버님이 살아 계실 동안에 봉양도 하는지라...
    그래도 우리 쪽으로 들어온게 더 많고 그게 다 빚이다 생각하시나 본데
    대기업 다니신다면 살림살이 궁색하진 않으실거고
    이것저것 따지는 순간 시끄러워집니다.

    아버님도 안 계시면
    경비 뺀 나머지
    들어온 봉투로 해서 나누는게 맞지 싶지만
    좀 어려운 형제한테 좀 더 몰아준다면......

    제 친정은
    내가 큰 딸이고
    엄마가 돈이 있으셔서
    막둥이 동생한테 몰아줬어요.남편이 그러자 해서.
    지금은 그 막둥이가 젤 부자가 되었지만요.

  • 17. ..
    '15.1.3 2:55 PM (112.161.xxx.148)

    저희는 장례치루고 친척들 다 가신 다음 집에 모여서 둘러앉아 장부 보여주고 잔금 계산한 후 남자들 각 오백씩(인사할 곳 비용) 며느리들 각 백씩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나눠주고 나머지 어머니 앞으로 분산해서 예치했어요.
    천 정도는 바로 쓰시라고 했고 나머지 큰 돈은 비상금으로.
    시시콜콜이 따진다면 큰 시동생앞으로 온 부조가 아무래도 많을 테지만 시동생이 이의제기 안했어요.
    사실 부모님이 저희집에서 사신터라 오히려 고맙다고 하는 사람이라 그랬을 거지만 저도 고맙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래서 아무 분란없이 해결했어요.

  • 18. 남은 사람이 있으면
    '15.1.3 3:16 PM (223.62.xxx.79)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땐 장례비용 납골당 비용 제하고
    시어머니 다 드렸구요.
    작년에 남편의 외할머니 97세에 돌아가셨는데
    그때는 들어온 자기 손님 봉투대로 분류해서
    각자 가져가더라구요.

  • 19. 저는
    '15.1.3 3:33 PM (61.253.xxx.25)

    아작 안돌아가셨지만 장례비가 만약 2000만원 들었다하면 4형제. 각각 500씩내고 자기봉투는 자기 가져가는게 깔끔한거 아닌가요?
    시아버지 살아계시다면 시아버지 앞으로 들어온건 그냥 드리면 되고

    (단 유산차이가 없었다 .두분이 독립적으로 생활하셨었다 .재산이 있으시다. 라는 전제하에)

    너무 야박한가요?

  • 20. ..
    '15.1.3 3:46 PM (1.246.xxx.90)

    장남을 좀 더 주고 나머지는 아버님께 드려야죠.

    이런일 한 번 치루면 다음달 부터 장남앞으로 각종 경조사 엄청 날아와요.
    주말마다 정신없이 다녀야 해요.

    집안 친척일 모두 아버님 보다는 장남 앞으로 옵니다.

  • 21. 저흰
    '15.1.3 4:16 PM (122.36.xxx.73)

    엄마가 다 모였을때 장부펼치셔서 각자 손님들 표시하라하고 그만큼은 다 돌려주셨어요.갚아야하는 돈이라구요.근데 엄마가 그렇게 안하셨으면 아마 그냥 엄마 다 드렸을것 같네요.

  • 22. 저희는
    '15.1.3 4:28 PM (175.196.xxx.202)

    뇌물성으로 들어온 돈들이 있어서 그건 돌려드려야 할것 같아서 받아냈습니다
    한분이 살아계시면 보통은 남은 부모님께 드리고
    두분 다 돌아가시면 사람대로 나누던가,공금내고 나누더군요

  • 23. 은현이
    '15.1.3 5:12 PM (112.109.xxx.95)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는 엄마 다 드리고 엄마 돌아가셨을때는 각 집당 100만원씩 나누고 제사 모시는 오빠에게 나머지몰아줬는데 오빠가 조카에게 다 보냈데요.
    큰오빠가 일찍 돌아 가셔서 새언니랑 조카들이 힘들거든요.
    너무 고맙더라구요.
    저희도 우리하고 밑에 동생이 대기업이어서 가장 손님이 많았어요.
    전 100만 받아서 조카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고 봉투만 받아와서 보관 하고 있구요.
    시댁은 모두 생존해 계시지만 친정과 같은 방식으로 할려고 하고있습니다.

  • 24. 장남은
    '15.1.3 5:52 PM (118.38.xxx.202)

    보통 다른 형제들에 비해 부모에게 좀 더 효도합니다.
    그러라고 맨 위에 태어난 것 같아요.
    심정 이해하는데 윗사람이 돈욕심을 내면 아랫사람들이 멀어져요.
    그냥 부모에게 준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 25. 부친상
    '15.1.3 7:21 PM (122.35.xxx.116)

    엄마 다 드렸어요.
    아빠 돌아가시고 허전하신데 돈얘기 꺼내는건 아닌듯.
    시부모님은 아직 두분다 계시지만
    그때도 홀로계신 그분께 다 드리려고요.

    두분 다 돌아가신거면 님말씀대로 나눌것 같습니다만
    그런거 아니면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님 이미지에 도움될것 같네요.자칫하면 님 오해받아요

    저희도 장남장녀 둘다 대기업이라 제일 많았습니다
    소소한 돈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심이..

  • 26.
    '15.1.3 8:40 PM (121.161.xxx.51)

    엄마가 원하셨습니다
    자식들이 고만고만 직장생활하고
    갚어야 할 빚이라고
    장례비용 모두 쓰고
    들어온 액수 비율로 나누었습니다

  • 27. 가만하 계세요
    '15.1.3 8:58 PM (182.219.xxx.95)

    저희는 큰집이고 동생이 대기업이라 조의금이 많았어요
    그래서 동생에게 일부 떼어주긴 햇지만
    당사자가 주장하면 평생 욕먹어요
    특히 며느리가 주장하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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