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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딸이 남친이 생기고 키스고민을 해요

큰걱정맘 조회수 : 11,176
작성일 : 2015-01-03 13:13:00

어제 제가 기절을 할뻔 했습니다.

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지식인 답변이 올라왔다고 해서 보니제 딸이 비공개로 지식인에 글을 올렸더라구요.

그것도 뭐가 그렇게 급한지 아침에 친구집에 놀러가는 길에 '와이파이 잡힌  길 바닥'에서 모바일로 올렸더라구요.

그 내용은

남친이 키스를 하자고 하는데 키스가 단순한 입맞춤인줄 알았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혀를 넣고 굴린다며

위생도 걱정되고 무섭다는 내용이었어요.

 

다행이 올라온 답변이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됬고 겁이 난다면 남친에게 솔직히 말하고 거절을 하라고 했고

딸은 감사하다며 남친에게 잘 말하고 거절 하겠다고 예의멘트도 달았구요.

 

어제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고 집에 와서 책상서랍을 보니 남친에 대한 낙서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다이어리도 보니 방학하는 날 고백을 받고 사귀기로 했고 방학을 했기에 만난적은 없어요.

 문자로 그런말을 주고 받은거 같아요.

남자아이는  반듯하고 점잖은 아이라 저와 아이 아빠가 그간 칭찬을 했던 아이고

그 남자 아이 부모님도 바쁘시긴 하지만 매너있고 경우 있어서 좋게 생각했던 분이니 일단 마음의 의지는 되서 진정한

상태입니다.

 

네이버에 5학년 키스라고 검색해보니 내용이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ㅠ ㅠ

저도 5학년때 이성에 눈을 떴고 6학년에 실연도 당해보고 그런 이성교제의 경험은 있기에

이성교제 자체를 무조건 금하고 부정하고 싶진 않은데 이런식일줄을.........

 

딸아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제 생각은 무조건 윽박지르진 않을거구 일단 네이버 지식인에 대한 글을 얘기하려는데 괜찮을까요?

그걸 빌미로 해서 핸드폰은 저녁시간에 압수를 하려고 해요.

그간 몇번 밤시간에 압수하려 했는데 조르는통에 넘어갔거든요.

 

그리고 그 남자쪽 엄마에게도 이 사실을 알릴까요?

 

아....도대체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일 딸이랑 둘이 카페에 가서 케익 한조각씩 먹으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말을 꺼내고 어떻게 해야할지........

제발 도와주세요. ㅠ ㅠ ㅠ ㅠ ㅠ

 

제 딸은 학교생활은 성실하고 성적도 좋구요. 그 어떤학원도 특별한 일 없인 지각 결석 자체를 생각도 하지 않구

선생님들도 칭찬하시는 학생이지만 친구들끼리는 욕도 할줄 알고 화장품도 발라보고 공부와 노는걸 다 좋아해요.

 

 

 

IP : 125.177.xxx.19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ㅌ
    '15.1.3 1:22 PM (110.12.xxx.221)

    영구치에 충치균 옮긴다고 그러세요.
    걔를 뭘 믿고 그러냐며
    아그.
    별걸 다 빨리 겪네요
    저 스무살에 겪었던걸...
    딸 키우는 입장에서 걱정입니다

  • 2. 레드블루
    '15.1.3 1:30 PM (58.127.xxx.30)

    나쁜남자애 시귀는거 같네요,,,

  • 3. ..
    '15.1.3 1:3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이성교제, 성문제는 평소에 엄마와 터놓고 자주 이야기 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 신체적 접촉은 삼가하도록 세뇌 시키세요..
    그렇게 해도 안심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아이 스스로 이성교제에 대한 원칙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거라 믿어요..

    초5면..
    남자친구놈이.. 되바라졌네요..

  • 4. ㅇㅇ
    '15.1.3 1:34 PM (1.247.xxx.233)

    요즘 아무리 빨라졌다해도
    초딩 때 이성교제 하면서 키스 하거나
    신체접촉 하는거 많이 이른것 같네요

  • 5.
    '15.1.3 1:39 PM (175.213.xxx.61)

    요즘 애들 성장이 빨라서 걱정되네요
    4학년 우리아이네 반에도 3-4명이 변성기 왔던데
    요즘 애들 넘 빨라요

  • 6. 속상맘
    '15.1.3 1:51 PM (125.177.xxx.191)

    글타면 이 싹을짜르는건 네이버지식인을 본것을 과감히말하고 앞으로 이런고민은 엄마하고 물어보자
    이성교제는 나이에맞는 교제가 중요하고 건전하지 못한 교제는 정신육체적으로 데미지가 크다
    아직은 이성교제는 이르다

    훝날 이성교제시 남자한테 끌려다니지말고 너도 리드할수있어야하니 싫고나쁜건 단호히 차단해라
    일케 말할까봐요 아 모르갰어요 ㅠ

  • 7. 속상맘
    '15.1.3 1:52 PM (125.177.xxx.191)

    그런더 상대 엄마한테 말할까요 말까요

  • 8. ㅇㅇ
    '15.1.3 2:05 PM (116.33.xxx.17)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하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세상이 변했네요.
    모른 척 하는 게 자연스럽겠지만, 지금 세상은 다르니 간섭해야겠습니다.
    4~5학년에 초경하기도 하잖아요. 몸의 발달과 인간적 성숙은 다르니 엄마가
    나서야겠습니다. 남자애 엄마도 알아야 할 거 같아요. 아직 아이니까 여자애만
    거리 둔다고 해서 해결될 거 같지 않네요 제동효과는 있지 않을까요

  • 9. 근데요
    '15.1.3 2:11 PM (118.176.xxx.250)

    아이가 바르고 성적도 좋은데 욕도 좀 할줄 안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욕까지 좀 하는걸 아실 정도면 그리 바른 아이는 아닌것 같은데요.
    제 딸 아이도 5학년이고 이제 6학년되는 아이라 그 나이때 아이들 어떤지 들어서 좀 아는데요.
    요즘 성적이 우리때처럼 수우미양가 혹은 몇등 이런식으로 평가되는게 아니라 다들 평균이상되면 내 아이가 잘하는구나 라고 생각들하죠. 또 반 애들 30명중에서 20명은 거의 비슷하고 그중둘셋 정도는 최상위권 나머지 다섯 정도만이 최하위귄이예요. 그러니 성적이 좋다 그래서 모범적이다 말할수 없는 거구요.
    딸아이가 얘기해주길 욕잘하면서 중학생 흉내내는 아이들 학교에 몇명있다고. 완전 날라리라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욕을 너무 잘해서 기피한다고.
    저희딸도 키 160이 넘고 모범적인데 애들 대부분 그래요. 욕이 뭔지는 알지만 입밖에 내는건 큰일나는줄 알구요.
    따님이 욕잘하고 키스까지 언급할 정도면 학교에서도 모범생은 커녕 이미 날라리 아이로 찍혀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셨음 합니다
    전교 100명이 넘는 아이들중 남친 사귀면서 돌아다니는 아이들은 아주 극소수라는걸요.

  • 10. ........
    '15.1.3 2:31 PM (114.200.xxx.50)

    5학년짜리가 커플맺고, 키스얘기하고, 욕도 하고...........솔직히 보통의 일반적인 초등생은 아니예요. 학년에 소수 있을까말까하는......
    어머니가 좀 관대하게 생각하시네요.
    밖에서 보면 문제있다 싶은 아이인데, 엄마들 입장에서는 아이들을 참 순진하고 예의바르게 보더라구요. 자기 자식뿐아니라 내 아이의 친구들도 아주 좋게 봐요. 주변 어른들이 보면 그게 아닌데........
    저라면 그 어머니와 통화합니다. 그 남자아이를 위해서도 좋을거예요. 한참 그쪽에 관심이 많은 시기인가본데, 야동도 분명볼테고..그러다가 바로 사고칩니다.

  • 11. 이어서
    '15.1.3 2:34 PM (114.200.xxx.50)

    혹 상대엄맘한테 이야기할때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후에 얘기하세요. 안믿으려할테니........공격적으로 할 필요는 없고 같이 애키우는 입장에서 둘다 조심시키자는 취지로.....

  • 12. 근데요
    '15.1.3 2:40 PM (118.176.xxx.250)

    덧붙이자면 요즘 애들이 확실히 육체적인 성숙은 우리때보다 빨라요. 하지만 훨씬 더 순수하다고 생각되는게 예전엔 애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며 놀았지만 지금은 초등 고학년까지도 부모가 끼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다보니 키가 성인키인 제 딸 역시도 저 어릴때보다 훨씬 순수하고 어려요.
    너무 일이 바빠 아이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또래들끼리 어울려 놀러다니고 나쁜짓할 확률이 높아요. 내 아이가 지금 이 시간 어디서 뭘 하는지. 그 정도는 늘 파악해야 된다고 봅니다.

  • 13. .....
    '15.1.3 3:08 PM (221.148.xxx.229)

    네이버 지식인이 뭔지도 모르는 5학년이 수두룩해요....너무 일찍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노출된듯요..
    욕도 좀 할줄 아는걸 평범하게 생각하시는데 이제 겨우 5학년인데 너무 관다하게 키우시나요?
    뭘 모를때는 부모가 옳고 그름을 가으쳐야한다고 생각해요..저절로 크는 걸 바라기에는 우리 사회가 ㅠㅠㅠㅠㅠㅠㅠ

  • 14. ㅇㅇ
    '15.1.3 3:30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글보고 놀랬습니다. 제 딸아이가 초등5이고 올해 6학년 올라갑니다.
    반에서 3명정도 안에드는 최상위권이고 한번도 모범상을 놓힌적이 없어요. 딸아이가 말하더군요. 몰려다니는 애들은 욕도하고 남친 있다고. 남자애들 얘기만 하고.. 그래서 자긴 몰려다니는 애들이 싫데요. 그리고 지식인도 모릅니다.
    딸 키우는 입장에선 이해불가네요. 원글님이 너무 관대하게 키우시는듯..

  • 15. 오타
    '15.1.3 3:32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놓친적이..

  • 16. 걱정맘
    '15.1.3 3:40 PM (125.177.xxx.191)

    욕은 정말 세상에 모든사람이해도 안할거 같은 애들이 하는걸 알게 되었어요. 그중 하나가 우리아이인데 전 우리아이 행실은 좀 알고있을 뿐이에요.

    지금도 친구엄마몇은 우리애는 안그래...하고 알고계세요.
    몸아픈 동생 때문에 희생하고 모범생이라 늘 자랑하는 그엄마도 자기딸이 동생을 병신새끼 애자새끼라 욕하는거 꿈에도 모르죠...하느님 은혜의 결과물이라 자랑하는 그엄마가 자기딸이 문방구 편의점 아빠지갑에서 훔치고
    연애하며 커플문구 커플용품쓰는거도 모르고요.
    일케 극단적인 상황말고도 아이들 욕정말 추임새 넣듯많이해요.

    그아이들 가정의 종교. 부모사회적 지위 인격과 상관없이
    또 그아이들 인성 성적과 상관없이 딴짓하는 애들은 하더라구요.

    저는 초중고대 사회 다 합처서 다양한 부류와 관계가 있었는데 부모의 엄함과 억압으로 몰래 다른짓하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보았어요.
    짧은치마 못입게하면 바지입고 나와서 갈아입고
    화장못하게 하면 지우고 집에 들어가고요.
    이성교제 금하면 무슨거짓말 상황만들어가며 연애하고요.

    내면에 끼가없으면 몰라도 끼가있는 애들은 다 음지에서 더 심한행동으로 풀어내는걸 보면서 전 그렇게 자식을 키우지 말아야지 하고있기에 욕 화장품 이성교제자체를 무조건적으로 억압하고 싶진않아요.

    백프로 아이가 이해하고 공감할수있게 설명해서 금할수 있으면몰라도 전 그럴능력이 안되고
    딸도 노는끼가 있는아이기때문에 그걸 건전하게 양지에서 함께 풀고싶었거든요.

    이번 기회를통해 다시 여러가지를 돌아보고 얘기나눠서
    엄마가 어떤존재이고 도움을주고 마음을 나눌수있는지
    학생다움이 어른다움이 뭔지 서로공부하는 기회로 만들어볼게요

  • 17. 걱정맘
    '15.1.3 4:10 PM (125.177.xxx.191)

    네이버 발들인건 햄스터와 장수풍뎅이 키우면서 애지중지 하느라 검색하고 지식인을 알게되었어요..
    수학학원 안다니고 백점이나 한두개틀려오는데 모르는 문제는 저와 학습지샘께 여쭙고도 모르면 지식인에 물어봐서 풀었구요.

    이차성징 고민되서 올리고 딸이 가족여행계획 짜느라 물어보고 그러던데 앞으로 어찌할지 어디까지 금하고 허락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ㅠ

  • 18. ....
    '15.1.3 5:12 PM (39.7.xxx.154)

    애가 이미 보통이 아닐거 같은데

    남의 집 아이들 욕 걸게 하고 그런건 왜 들먹인데요?
    자기 애 단속이나 잘 할 것이지

    초5가 키스라.
    먼저 하잔 남자애도 문제지만
    걔도 상대 보고 그러는거죠
    그런 애가 얌전한 범생이 좋다고 사귀겠어요
    노는 애들끼리 사귀고 수준에 맞게 노는거지
    무서운 애들이네요

  • 19. ...
    '15.1.3 5:59 PM (182.215.xxx.17)

    네이버 아이디 새로 하나 만들어서 따님 질문에 여기 나온 내용
    추려서 답글 남겨보세요 물론 어린친구들 말투로요
    엄마 말은 잔소리로 들을텐데..

  • 20. 걱정맘
    '15.1.3 6:59 PM (125.177.xxx.191)

    위의 두맘님들 불쾌하셨담 죄송하구요. 모든아이들 많은아이들 울딸같다는게 아니라 딴짓하는애들은 한다는거에요.
    나쁘고 못된짓을 거부하고 방어하는 아이들도 있고 모범의길을 잘가는 기특한 아이도 있지만
    유흥과 쾌락에 쉽게 물들고 흡수되는 안타까운 비정상 아이들은 .....그 부모도 죄인이지요 ...
    내재된 끼도있겠지만 가정에서의 문제가 어떤 분출구로 써 표출되는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종일 생각하고 반성하고 막연해하고 있어요.

    제딸이 문제있는거 알구 ....네 비정상이요...알기때문에 어찌해야하나 글을 올린겁니다.
    제딸의 성적을 어필한건 아직은 어리고 가망있는 아이고 착실한 시절이있었으니 교정이 될 가능성을 기대한거구요.
    이 무섭고 비정상이고 까질대로 까진 초등생때문에 힘드네요 .....

  • 21. 평범치는 않아요.
    '15.1.3 7:08 PM (1.233.xxx.159)

    학교에서 초 5년에 딥키스 경험하는 애들 손에 꼽을 정도에요. 다른 애들 어떻다 말할 것 없어요.
    그리고 걸걸하게 욕하는 애들도 정해져 있어요. 그리고 안할 것 같은 애들이 한다는데, 그 부류 아닌 부모들은 그런 욕하는 애들 진작에 알아서 거리두고 키워요. 본인들만 모르고 하하호호 하는 거구요. 그 욕한다는 집에서도 댁 딸 흉보고 있을지 몰라요.
    이성에 눈뜨기 시작하면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달리니까 잘 단속하세요. 딥키스에서 진도나가는거 금방이에요. 그 애들 방과 후 빈 집에 모이고 더 과감해지기 전에 관리 잘 하세요. 욕하고, 몰려다니고, 돈뺏는거 6학년부터 질주하는거에요. 보통 애들은 관심도 없고 그런 애들끼리 어울리는거 당연시 해서 나중에 다른 친구들 사이에 끼는 것도 힘들어져요.

  • 22. 성향
    '15.1.3 7:13 PM (122.128.xxx.57)

    5학년이면 다 컸네요. 이미 어느정도 컸고, 잘못 빠지면 훅 노는물에 빠질수도 있고 그래요.
    제 초딩때 친구같은 치맛바람 센 멋쟁이 엄마를 둔 칭구가 있었는데... 엄마가 초등 육성회장까지 했고요. 이 애도 5학년까지는 반에서 5~8등 언저리, 6학년때는 10등 언저리 하면서 공부도 웬만큼 했지만, 엄청 멋부리고 남자애들과 잘 어울리고 그러더니... 중학교 가더니 노는물로 훅 가더라구요. 나중에 가출했단 소리까지 들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잔소리같이 들리지 않게끔.. 단호하면서 엄한 모습으로 아이 중심을 잡아주심이 필요할듯 합니다.

  • 23. ...
    '15.1.3 7:45 PM (27.35.xxx.154)

    요즘 아이들은 너무 빨라요. 드라마, 쇼프로에서도 스킨쉽이 난무하니 어른들이 사귀면 뭘하는지 너무 잘알죠. 애초에 어린애들은 사귄다는 개념을 몰라야하는건데... 사귀면 손잡고 손잡으면 포옹하고 그러다 심심해지면 더한거, 더한거, 더한거..에구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 24. zzzzz
    '15.1.3 8:57 PM (176.251.xxx.231)

    고민 되서 올린 글에 니딸 비정상이다 드립 ㅋㅋㅋ ㅠㅠ무섭네요

    일단 그 글 (지식인에 올린 것)봤다고 말하지 마세요
    아무래도 그걸 엄마가 알고 있다 생각하면 다신 글 안올릴 뿐더러 더 감추려고 전전긍긍 할거예요
    비밀이 더 많아지겠죠 딸은 더 감출것이고 엄마는 더 찾기 힘들거고 암튼..
    제가 님 딸인데 엄마가 너 왜 그런 글 올렸니 부터 그러면 안된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저라면 더 감출것 같거든요 창피하고 민망해서..

    넌지시 돌려서 말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리고 성문제나 성관계 이런 껄끄러운?얘기들을 엄마가 먼저 얘기꺼내서 딸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알려주세요.이런 것들을 왜 성인이 되서 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득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무조건 안돼 라기 보다는 왜 안되는지에 대한 설명이요.
    더럽다 뭐 이런식은 오히려 더 반감 생기고
    나중에 커서 성관계나 이성관계의 스킨십이 더럽다라는 인식은 아주 위험한거구요
    왜 이게 지금 하면 좋지 않은지에 대한 설명을 돌려서 하세요.

    다큐 같은 걸 찾아서 보여주시던지...
    그리고 그 남자아이는 ㅋㅋㅋ 겉보기엔 반듯한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그냥 평범한 그 또래 아이네요 ㅋㅋ
    남자애들은 저희 때도(저 79년생)국민학교때 야한 비디오 돌려보고 그러던데..
    공부 잘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남자들은..참..빠르더군요^^;;;;;;
    암튼 님 딸이 거기에 실험?대상이 될 필요는 전혀 없죠
    딥키스 ㅋㅋ아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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