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생활비
친정엄마 40에 혼자 되셔서 환갑되신 지금껏 힘들게 우리 3남매
기르셨어요
저는 전문대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월급봉투드렸고
결혼한지 지금 12년됐는데 늘50만원씩 매달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결혼후에도 파트타임으로 일해서 보내드리는겁니다
막내가 늦둥이라 이제 군대제대했거든요
제곁에 계시면서 틈틈히 저희 두애들 봐주시고 그랬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느정도 컷고 친정엄마손을 빌리진않아요
근데 지금 남편일이 전보다 어려워져서
힘든 상황이에요
매월 봉투준비하면서 참 사람 맘이 간사해집니다
이돈이면 하는 그생각
이제겨우 엄마 환갑인데 얼마나 더 드려야할까
얼추 계산해보니 결혼전부터 십몇년간 근 일억이 들어갔어요
엄마 노후보장이 전혀 없어서 제가 보험도 넣어드린게 있거든요
편찮으심 병원비나올때라도 있어야하니
그리고 핸드폰요금도 제통장에서 결혼전부터 나가던거 그대로
ㅎㅎㅎ
남편이 이해해 줘서 가능했는데
참 미안하네요
저희 엄마도 아직은 일하셔서 백만원 남짓 버셔요 근데도 부족하니 제가 보내드리는거고
사람맘이 참 그런게
제가 얼마전에 급전이 필요해서 다급했던적이 있었어요
제통장에 십원한장이 없더라구요
신랑모르는 비자금통장은 저는 애초에 없구요
어쩌나 했더니 엄마가 선듯 빌려주시는거에요
알고보니 통장에 꽤 여유가 그래봤자 몇천이라 하시지만
정작 저는 돈 십만원 펑크날까봐 전전긍긍하는데
웃음나더라구요
그냥 엄마 돈 나보다 많아 다행이다 했어요
근데 가끔 저도 참 힘들고 짜증이 나요
오늘도 엄마한테 봉투드리면서 나도모르게 표정이 안좋았는데
엄마한테 죄송스럽고 그러네요
1. ...
'15.1.3 9:56 AM (116.123.xxx.237)삼남매면,, 다른 형제들은요?
같이 보내드리나요
100버시면 셋이서. 30씩만 보내도 될거 같은데...설마 혼자 그러시는건가요2. 혼자
'15.1.3 9:59 AM (118.38.xxx.202)생활비 충분하지 않나요?
월 50은 기혼녀 입장에서 큰돈이네요.
님네 수입이 월 1000 정도 된다면 몰라두요.3. jtt811
'15.1.3 10:04 AM (1.232.xxx.73)혼자100버시면 안보내셔도 되겠어요
충분해보여요4. ..
'15.1.3 10:04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그냥 월급이 지금보다 50만원 적다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래야 맘이편해요
아이들 봐주신거면 드릴만 했네요
이제 나이드셨으니 용돈 드릴만 하고요
어머니가 돈 모아두신거 보니 알뜰하네요
다써버리시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동생이 돈벌때까지는 계속 드리시고
그다음에 조율하세요
여자가 혼자 아이 둘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는
님이 남편 있어도 살기 힘든거 보면
짐작이 가지요
착한 따님 그리고 사위님 힘냐세요5. 존심
'15.1.3 10:06 AM (175.210.xxx.133)효녀다...
6. ....
'15.1.3 10:06 AM (110.10.xxx.35)어머니가 막내 아들에게 들어가는 돈이 많아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신 거에요?
남편분 대단하시네요
아무리 님이 벌어 드리는 것이라고 해도
시댁쪽 입장에선 속상할 문제네요
형편 어렵다 하시고 10 만원으로 줄이시면 안될까요?
계속 드리니 어머니는 님이 어렵다고 생각 안하실 거에요7. 원글
'15.1.3 10:10 AM (223.33.xxx.70)한 삼년전부터 남편일이 힘들어지고 있어요
늘 목구멍까지 엄마 용돈줄여요 저도 힘들어서요
이말이 차오르는데 차마 입밖으로 내뱉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바로밑여동생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냥
혼자 부모형제에게 신세안지는것만으로 감사하고
막내는 이제 군대제대예정이라 ㅎㅎㅎ
복학하고 취직하려면 한참 남았어요
그러니 제가 엄마 생활비를 보태야했구요
둘이 쓰셔야하니
어젯밤엔 돈때문에 요근래 처음으로 남편과 싸웠더니
제가 참 힘들었나봐요
위에 40년 친정돌보신 분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겠지요
줄여야하는데 줄인다 맘은 먹는데
그냥 내가 조금더 아끼자 하면서 사는데
가끔은 나 힘든거 알아달라고 투정부리고 싶었나봐요
댓글써주신 분들 고맙습니다8. 진심
'15.1.3 10:12 AM (175.223.xxx.13)친정 시가 바뀌면 한참 욕판이 벌어졌을 상황인데요;;;;;;;
9. 김구라
'15.1.3 10:23 AM (175.223.xxx.222)마누라가 도처에 있네요
그피해는 원글이 자식일테고10. 혼자
'15.1.3 10:24 AM (39.7.xxx.86)100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저희 시모는 둘이서 한달 공과금까지 50쓴다던데
알뜰하면 저축도 할돈이구만11. 님~~
'15.1.3 10:25 A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혹시 장녀인가요?
장녀 책임감 벗어 버리세요~12. 미친
'15.1.3 10:26 AM (175.223.xxx.169)윗님, 비교할데 비교하세요. 요즘 왜 이런 사이코식 댓글이 많은지요
13. 미친
'15.1.3 10:28 AM (175.223.xxx.169)엄마에게 어려우니 조금만 줄이자고 이야기 해 보세요.
근데 어머님이 그 돈 어려울 때 대비해서 알뜰살뜰 모아놓은건 존경해야 할 일이죠.
50만원이 주는 사람에겐 정말 큰 돈인데 받는 사람에게는 작은 돈이거든요14. ...
'15.1.3 10:33 AM (115.139.xxx.9)우산 십만으너만 줄이겠다고 해보세요. 힘든걸 아셔야 어머니도 대비를 하시죠.
15.
'15.1.3 10:35 AM (182.221.xxx.59)엄마 100 버심 그걸로 알아서 사셔야하지 않을까요??
원글이도 돈벌이 좋진 않을것 같은데.. 참 대책없다 싶네요.
10~20만원 정도도 아니고 50은 월 1000을 버는 가구라 해도 쉬운 액수 아니에요.
그만큼 벌면서 사시나요??16. ,,
'15.1.3 10:36 AM (220.78.xxx.125)남동생 군대 갔으니 생활비 절반 정도로만 보내세요
엄마가 100만원 버신다니 그 정도면 혼자 사는데 아껴만 쓰면 충분 합니다.
너무 그동안 혼자 가장역할 하셨네요
남동생 복학하면 본인 용돈은 스스로 벌어 쓰라 하시고요17. 꼬마버스타요
'15.1.3 10:38 AM (223.62.xxx.99)원글님 어머님이 그냥 용돈으로만 사시는 거 아니고 일도 하시는데 꼬박꼬박 받으시는 이유....모아놓으신 그 돈, 남동생 결혼자금 일거예요.
남동생 제대하고 복학하고 그 뒤 계획은 있대요?
결국 원글님이 동생 결혼 시키는거네요. 동생은 같은 자식인데 원글님의 고생을 알까요?
어머님은 내 아들 사업이 어렵다는데 사돈집에서 며느리한테 꼬박꼬박 50만원씩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역지사지가 필요합니다.18. ...
'15.1.3 10:39 AM (39.119.xxx.27)글 보니 친정어머니나 원글님 모두 생각없으신 분들은 아닌거같으니 친정어머니께 힘든상황 조심스레 말하시고 30으로 줄이는건 어떨까요? 50은 크긴하네요 ㅜㅜ 그냥 갑자기 안드리기엔 원글님이 죄책감느낄 스탈이실거같구 20,30정도 드릴게 엄마 미안해. 이리 하심 어머니도 이해하실분같은데.
19. ...
'15.1.3 10:45 AM (175.215.xxx.154)친정엄마가 아니라 시어머니라면 난리 났을꺼면서
이중성 쩌내요20. 엄마 혼자면
'15.1.3 10:46 AM (110.8.xxx.60)엄마 버는 백이면 충분하실텐데
결국 군대 제대하는 막내 동생이 매형에게 의지하는 중인거네요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지금 남편이 우리식구 다 먹여 살리고 친정까지 돈 대줄 상황인가 아닌가?
20년 가까이 님이 화수분 노릇하셨으니 친정엄마는 그돈 고정처럼 어머니 수입에 넣고 생각하시겟죠
근데 장기적으로 님 쓰러지게 하는 플랜이죠
최소한 힘들다 어렵다는 알야야죠
서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니까요
동생은 최소한 복학 1년 늦추고 어디서 열심히 벌어서 자기 학비 정도는 할 각오하던지
아니면 딱 동생 졸업까지만 해준다 하던지요
표정 관리도 못할 지경이면서 엄마에게 정작 말은 못하고 혼자만 속 끓인다 생각하겠지만
나중에 남편에게서 힘들어서 못하겠다 대체 얼마가 안거냐 말 나오면
님 가정은 님 가정대로 폭발이고 당연히 친정엄마 더 크게 힘들테고
다 자기 입장이란게 있는데 님 혼자 참고 견디는 일이라고 생각마세요
님 가정이 통째로 엮인 일이라서 님 가족이 동시에 견뎌내고 있는 상황이예요
님이 힘든거 남편 마음 힘든거에 댈것도 아님
내가 형편이 어려워서 우리가족 먹여 살리는것도 벅차오고 나이는 먹어가는데 벌어논건 별로 없고
마이너스 날 판이다 애들은 점점 커서 생활비는 늘어가고
아내는 평생 그렇듯 장모님에 처남 학비 까지 걱정인가본데
솔직히 그동안 보낸거야 힘들때 도움도 받았고 자식이 그정도 할수 있다 쳐도
끝도 없이 이러다간 내가 더 먼저 거리에 나앉을수도 있다 나 너무 힘들다 그렇제 않겠어요 ?
기한을 정하든 금액을 줄이던 이젠 재정비 해야 해요21. 자녀
'15.1.3 10:52 AM (59.28.xxx.202)들이 불쌍하네요
먼 훗날 자녀들이 엄마는 우리보다 할머니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우리를 결핍으로ㅗ 내몰고선 이제 나는 할머니께 이렇게 했는데 너희들은 왜 내게
내가 할머니에게 한것 처럼 못하느냐고 원망하지 마셔요22. ㅜㅜ
'15.1.3 10:55 AM (121.148.xxx.165)남편의 힘든 상황을 잘 강조하시고 절반이라도 줄이세요. 그리고 남편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예전처럼 드리겠다고 살살 달래시면서 조금씩 어머님을 길들이시고요. 남동생에게도 집안 형편이 이러하니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고 잘 타이르고요.
요즘 수능끝난 고3들도 음식점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느라고 바빠요.
가장 중요한건 원글님 자신이에요 그다음은 원글님 가정이고요. 그 다음이 친정이지요 ....
엄마도 처음에는 서운하실수도 있지만요. 그동안 님도 하실만큼 하셨으니 엄마도 상황을 이해하셔야죠.23. 엄마한테
'15.1.3 10:55 AM (117.111.xxx.189) - 삭제된댓글요즘 김?서방이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사정을 모르니 받으시지 통장 박박 긁어서 드리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형편 풀리면 더 드리겠다고하고 20정도로 줄이세요.
엄마도 벌이가 있으시니까요.24. ..
'15.1.3 10:59 AM (39.121.xxx.28)효자보다 효녀가 더 문제다..라는 말이 맞아요.
저도 그런 효녀라서 알아요 ㅠㅠ
그래서..전 결혼 안하고 살고있습니다.
내 인생은 없다..늘 최면걸면서요..25. 용돈은
'15.1.3 11:20 AM (122.36.xxx.73)당분간 못드리겠다고 말을하세요.휴대폰비랑 보험료만으로도 잘하고 계신건데.동생 군대간동안 50은 보내지마셨어야지요. 나중에 형편피면 다시드린다하고 섭섭해하셔도 님이 견뎌내야해요.
26. 생활비
'15.1.3 11:25 AM (220.76.xxx.102)우리는두식구에 월백도안듭니다 알뜰하게살면 혼자서는50이면
충분해요 친정엄마에게 말하고 그만드리세요 엄마도생활해보면
살림살이가 얼마나 힘든거 알잖아요 우리는60후반부부입니다
우리남편이 입맛이까다로워 아무렇게도 안먹어요 그래도관리비내고
손자용돈도 한달에10만원씩 꼭챙겨줍니다27. 이제 그만
'15.1.3 11:30 AM (121.141.xxx.239)그동안 1억도 넘게 친정보조하신 님 이제 그만 하세요.
남편 분 버는 것이 어려워지셨다면서요.
자녀들도 있을텐데 친정살림 보조하다 내 가족이 어마어마하게 피해본다구요.
내자식 교육은 어떻게 시키죠. 원글님과 남편 분 노후는 요 ?
막내 남동생 군에서 나오면 알바라도 꼭 하라고 하세요.
어머님이 계속 번다니 다행이구요.
더이상 친정집에 보조하지마세요. 정 그게 안되신다면 모든 것 합쳐서 30정도로 줄이세요.28. 에고
'15.1.3 11:32 AM (125.143.xxx.206)원글님 어깨가 얼마나 무거울까...그동안 정말로 애쓰셨고 훌륭한 딸이네요.힘들면 줄이는게 맞아요.착한 맏딸 짐을 좀 내려놓아요.지칩니다...
29. 저런
'15.1.3 11:44 AM (203.226.xxx.175)상황에서 처음으로 돈 때문에 남편과 싸우셨다니
남편분은 생불이시군요 헐30. 차곡차곡 모은돈
'15.1.3 11:53 AM (58.143.xxx.76)들어올 올케 밑으로 가는거죠.
내 자식 연금보험이라도 하나 더 들어 놓아야죠.
나중 전세금 혹은 일억정도 아들에게 턱 내놓으며
싼 아파트라도 구입하라 할겁니다.
올케가 님에게 고마워할까요?31. ...
'15.1.3 12:06 PM (58.231.xxx.229)자식이 노후보험일세
32. ..
'15.1.3 12:09 PM (123.111.xxx.10)이런 효녀 너무 싫다
할머니랑 딸이랑 꿍짝이 맞아서 외손주 돈 빼서
아들 살리는거죠
그걸 동조하는 딸이 웃기죠,지 새끼 죽이면서33. 남편이 보살
'15.1.3 12:13 PM (122.37.xxx.51)결혼만했다뿐이지 엄마생활 책임지는 남편이 대단하단생각듭니다
님어머님도 이해안되네요
결혼한자식의 돈을 그리 많이 받으실생각하시는지..
이미 돈을 빌리는 딸을 보면, 형편을 아실만하구만..34. ㄹㄷ
'15.1.3 12:37 PM (218.239.xxx.219)딸이 그동안 그렇게 효녀노릇에 있는거 없는거 다 퍼줬는데 나이도 많지않은 양반이
급전 필요해 다급한 딸한테 빌려주는 얌통머리없는짓을 하시네요
눈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딸이 힘든거 알텐데 무시하고 있는겁니다
당연 모아둔돈은 당신아들줄돈이구요
50에서 좀 줄이겠다면 그동안 받은건 싹 다 잊고 못된딸년 되는거지요35. 조절해야 할 듯.
'15.1.3 12:37 PM (125.177.xxx.27)저도 월 평균 그보다 더 드려서..올해는 딱 50 만큼만 맞춰 드리자 하는 딸입니다. 드리는 것은 드릴 수 있는데..더 혜택보고 살던 다른 형제들이 부모님께 무심한 것이 이해되면서도 섭섭하고, 다른 형제들이 보조하면 좀 나눌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는 딸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수입이 원글님보다 훨씬 많아요. 남편도 잘 벌고요. 남편도 친정으로 들어가는 돈 전혀 뭐라 하지 않고..오히려 더 드리려고 하는 것을 제가 커트합니다. 다른 남자 형제들 몫이니 버릇 나빠지니까 사위는 나서지 말고 그냥 두라고 하고...
그리고 연세도 훨씬 높고..그 돈이 다른 집으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원글님네는 가정 경제도 어렵고...그 돈은 결국 남동생에게 흘러갈 돈이고..나중에 배신감 느끼시겠어요.
지금 줄이셔야 할 듯..
그냥 요즘 너무 힘들다고 하고 20-30 정도로 줄이세요. 지금 형편 들어보고 남편 상황 보니 줄이지 않으면 큰 일 날 상황이에요. 부부싸움하면서 어떻게 계속 이렇게 하겠나요?36. ......
'15.1.3 12:45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어머니도 원글님네 힘든 거 모르실리 없어요. 돈도 꾸는 처지이며,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50씩 꼬박꼬박..
그런데, 왜 아무말씀 없이 모르는 척 하며 그 돈 받고 계시는 건지, 입장 바꿔서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원글님 딸이 결혼해서 저런 상황에서 원글님한테 돈 주면 원글님은 받으실껀지요?
월세 없이 월급 100만원에다 50만원 용돈 추가로 받고 150으로 둘이 생활하면 아마 원글님네보다 엄마랑 남동생네가 더 잘 살 것 같네요.
사람은 다 이기적이예요.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구요.
원글님이 별말을 안하니 알아도 모르는 척 하고 싶으시겠죠.
아마 원글님이 아무말 안하시면 남동생 장가간 후에도 그대로 50씩 받으실꺼라는 데 500원 겁니다.37. 솔직히 이런식이면
'15.1.3 1:02 PM (223.62.xxx.103)남편한테 나중에 이런 돈 문제로 이혼당해도 할말 없어요.
그럼 친정 엄마가 도와주실까요??
아뇨.. 천덕꾸러기 취급하실거예요38. 돈은 현실적으로 줄이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15.1.3 1:48 PM (221.146.xxx.246)원래 주는 사람은 아껴서 주고 받는 사람이 오히려 돈 잘쓰는 법이예요. 저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도 원글님 어머님은 일은 하시네요. 젊은데도 아무일도 안하고 자식들한테 돈만 걷어서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39. ...
'15.1.3 1:49 PM (121.136.xxx.150)제가 보기에도 어머니 통장 돈은
나중에 남동생 결혼자금 모아놓은 겁니다.
차라리 우리 요즘 어려우니 그 돈 다 빌려달라고 하시고
월 50씩 용돈 드리던 걸 빌린 거 갚는 걸로 대체 하세요.
그리고 남동생은 제대하자마자
알바라도 해서 등록금과 용돈 벌게 하시구요.
동생 취업과 결혼 이후엔 반드시 역할분담하세요.
그렇게 안하면 아들 도리나 책임 모릅니다.
절대 아량 베풀 생각 하지 마세요.
그것만이 원글님 가정을 지키는 길입니다.40. 왜 이렇게 주위에
'15.1.3 2:07 PM (221.146.xxx.246)잘사는 효녀 딸한테 돈 받아서 덜 떨어진 아들 밑으로 밀어 넣으면서 본인은 헐벗고 사는 노인네들이 많은지.
41. 음
'15.1.3 2:26 PM (183.96.xxx.232)있는 현실 그대로 어머님께 말씀 드리세요.
백만 원 버시면 동생 군대가 있고 생활비로 아껴 쓰면 가능한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엄마 통장에 있는 돈 달라는 건 좀 그렇구요 대화하다 보면 어머니가 먼저 생활비 보내지 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것도 미안해 하실 거예요.
아니라면 이제 못 보낼 거 같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리세요.42. 훗
'15.1.3 2:58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님 진심 어리석습니다
제 엄마도 29에 혼자 되셔서 3남매 홀로 키우셨고 지금 65세시지만 용돈 한푼 안드립니다
결혼전엔 했지만 그 이후는 없습니다
부모님이 굶어 죽게생겼으면 도와야지요
하지만 자기 분수도 모르고 돈을 퍼내는 짓은
부모 욕 듣기는 짓입니다
남편 사업 안되서 돈 없다고 하고 완전히 끊으세요
돈벌면 돕겠다고 하세요43. ㅡㅡ
'15.1.3 3:01 PM (211.200.xxx.228)ㅇㅕ기댓글 보면 그냥입에서 썅욕이나오고 화가 치미네요
그까것갖고 늙은사람죽어야끝난다는둥 ,김구라와이프라는둥,자식손지등에 빨대꽂았다는등
아 정말 ᆞᆞ너무 막말하는거아닌가요
걍돈없으면 죽어야하나보네요
지금부모님들 딱 그세대에요과도기라고봅니다
너무그러지들말아요44. ...
'15.1.3 5:55 PM (211.215.xxx.193)이 정도에 쌍욕 나오고 화가 치밀고 하면
딱 저런 시모 글에 올라오는 댓글 읽고 뒤로 넘어가시겠네요45. 가정
'15.1.3 9:11 PM (218.159.xxx.24)가정의 경제는 남편만 책임있나요?
군대제대한 남동생이랑 어머니 생활비 때문에 내가정은 뒷전이군요. 님은 착한게 아니고 봉이에요.46. 누가 죽으라고 했나요 ?
'15.1.3 9:11 PM (110.8.xxx.60)자식이 힘들어서 이젠 엄마가 버는 백만원으로 사시라는게 죽으라는 말인가요 ?
저런식으로 나이드신 분들이 자기 자식 죽일 놈 만들며 반 협박 식으로 밀어붙이는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굶어죽는 사람 줄돈 더이상 주지 말라는것도 아니잖아요
굶어죽게 생기는데 가만 있을 자식 없어요
합리적으로 이젠 엄마는 저축도 있고 수입도 있으니 더 힘든 딸자식에게 그만 기대고
아들은 군대도 제대하고 했으니 자기손으로 돈벌 궁리를 해야 할때라는건데
그게 돈 안줄테니 굶어죽으라는 말로 들리나요 ?
저기 위에 댓글님 ...최소한 아무리 부모라도 20년정도 자식 번돈 기대 살았으면
그동안 고생 많았다 정말 고마웠다 해야지 이젠 너도 등돌리고 나 굶어 죽게 생겼다 어떻게 그렇게 나와요
부모가 자식을 이십년 먹어살려준것도 고마워서 평생을 갚으라고 하는데요
자식이 반대로 해준건 당연한거라는건지 뭔지
지금 과도기는 맞는데요 ..대부분 육십이신 분들 형편 어려운 자식에게 따박 따박 생활비 받고 살지 않아요
과도기 라는건
자기는 부모 봉양해놓고 자식에게 봉양을 못받아 과도기 인데 그 부모는 과거처럼 살고 있는거죠47. 211.200.xxx.228
'15.1.3 9:23 PM (180.228.xxx.26)제가 님 심정이었어요
며칠전 베스트글이었는데요
시모한테 50만원씩주고있고 임플란트400해달라는거 300으로 합의봤다는글에
달렸던 댓글들 그대로 쓴거에요
손자미래에 빨대꼽고 사는 노인네가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라구요...
이글의 친정어머니는 100만원돈이라도 벌고있지
그 시모는 70이 넘어서 외아들이주는 생활비가 아니면 돈나올구멍이없는데...
그 며느리부터 댓글까지,,,저런류의 말들을 하더라구요
네 돈없으면 죽어야되는 게 맞나봐요...ㅎㅎ
찔리는지 그글은 삭제하고 없네요^^
그 시모보다 이집 친정어머니가 한술 더 뜨는데요?
12년동안 근 1억을 쥐어준 딸이 남편사업도어렵고 통장에 십원한장없어서
급전 빌리러왔는데,,,그걸 주는게 아니라 빌려줬다네요
그 상황을 알면서도 지금껏 월에50+휴대폰요금+보험료까지 받아 챙기고 있구요
참 답없네요..48. ...
'15.1.3 10:16 PM (1.236.xxx.220)어머니께 얘기하고 줄이세요.
막연하게 힘들다고만 하면 잘 몰라요.
구체적으로 이래서 힘들다고 하시고 30으로 줄이셔도 될거 같아요.
나중에 편찮으시면 본인이 모아놓은 돈으로 병원비 쓰실까요? 그 때 또 돈 나갑니다.49. 아는 분인데
'15.1.3 11:31 PM (1.234.xxx.67)필요할때마다 딸한테 손벌리고 치과 간다고 카드 가져가고 칠순잔치도 딸이 벌어서 했는데 꼭 돈한푼 안댄 아들이 차려줬다고 해요. 딸이 준 돈도 물론이거니와 딸이 모르는 돈까지 다 아들한테 주고있어요. 집명의는 몰래 아들로 바꿔놨고 이제 땅까지 넘봅니다. 넘 심한거아니냐고 했더니 미안하지만 딸은 자기앞가림 하지않냐고 한대요. 아들한테는 퍼주기바쁘고 급할때는 딸만 찾아요. 원글님 어머니역시 원글님 돈모아서 모조리 아들한테 줄거예요. 원글님이랑 가족들 고생시켜 남동생만 편해지는거죠. 원글님이 남편분하고 나중에 급할때 직접 목돈으로 주면 사위 면이라도 서지요. 그집도 아들한테 억대로 대출받아준것까지 딸한테 숨기고 있어요. 원글님 현명한 판단하세요. 아껴서 50만원 드려봤자 그게 온전히 어머니한테 쓰이지않습니다.
50. 정신 차리세요
'15.1.4 12:29 AM (182.219.xxx.95)저도 부모는 봉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당장 내 자식이 힘든데 꼬박꼬박 오십씩 받으시는 어머니 정말 정상 아니십니다.
몇천을 모으셨으면 당장은 안보내셔도 됩니다.
그 돈은 아들 결혼자금으로 모으신건데 님이 그렇게까지 하셔야 할 이유가 없어요
독신이라면 몰라도요
몇천으로 우선 사시고 정말 힘드실 때 다시 드리세요51. 말을 하세요
'15.1.4 1:19 AM (61.254.xxx.206)힘들면 힘들다, 어려우면 어렵다 말을 하세요.
말도 안하면서 상대방(친정엄마)이 독심술로 알아주기를 바라는 건 무리예요.
이제 동생도 제대를 했으니 동생이 가장노릇해야 하는거라 생각한다 등등.
아니면 이젠 우리도 노후대책 세워야 하고 아이들 키우고 살아야 하니 생활비 드리는 건 어렵다 등등 말을 하세요.
엄마와 남동생이 월 200으로 살아야 한다면,
우리 부부와 아이들은 월 400으로 살아야 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아이들 교육도 십여년 남았고,
늙어서 엄마처럼 자식에게 의지 안하려면 이제 돈벌 기간은 딱 십여년 남았으니 이젠 힘들다 하세요.52. ....
'15.1.4 1:21 AM (112.155.xxx.72)저는 오십만원씩 드린 것 잘 하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원글님이 여유가 되시니까 드린 거고
어머니도 돈 급하다니까 빌려주신 걸로 보아 고마와하고 계신 거고
원글님이야 앞으로 또 벌면 되지만 어머니는 이제 일할 수 있는 날도 얼마 안 남았고
지금 모아둔 돈이 노후 자금이 되는 건데...
단지 원글님 형편이 지금 어려우시니까
자꾸 딴 생각이 나는 건데
그러면 어머니께 솔직히 말씀드리고
한 40만원만 드리면 안 되겠냐고 물어 보세요.53. ㅁㅁ
'15.1.4 3:30 AM (58.236.xxx.101)사정 얘기하시고 20만 드리세요. 사정 좋아지면 더 드린다고 하시고
의무감,책임감 때문에 안좋은 얼굴로 용돈 드리는건 아닌거 같네요
님이 기분좋게 드려야 어머니한테도 좋겠죠
오랜 세월 드렸으니 이해 하시겠죠
어머니가 알아서 안받으실거란 생각은 하지마시고,,그걸 서운해하지 마세요54. ㄹㄹㄹ
'15.1.4 9:01 AM (111.65.xxx.39)아직도 일하신다면서요
어머니 성실하신 분인거같은데 그냥 보내드리세요...
저도 진짜 아직 싱글이라 혼자사는데요..
한달 월세뺴고 80~90쓰는데 넉넉하진않거든요..
어머니같으면 병원비도 나갈거고 보험도 나갈거고...150에 저축도 좀하시지않을까요?
그냥 좋은맘으로 보내드리거나 좀 줄여서 30~40정도 보내드리세요.55. ..
'15.1.4 8:08 PM (61.254.xxx.206)제가 친정엄마라면 돈 준 딸이 돈 꿔달라고 하면, 그냥 주겠습니다.
너가 준 돈으로 모은 거니 원체 니돈이다.
예를 들어 2천만원이면 한달 60만원씩 3년 모은 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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