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2시에 문두드리면 열어주시나요?

뭘까 조회수 : 4,909
작성일 : 2015-01-03 04:41:44
부끄러워서 내용 펑했어요

감사해요 ^^
IP : 211.36.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3 5:00 AM (211.237.xxx.35)

    얼마전에 저희 남편이 새벽 다섯시쯤? 거실에서 출근준비하면서 티비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계속 번호키 누르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철컥 삐삐삐삐
    그리고 번호가 틀렸다는 경고음 계속
    반복적으로 저러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대답이 없더래요
    그래서 문을 열어봤더니
    저희아이(저희딸이 고3이고 그땐 수능일 며칠쯤 지났던 시점)또래의 남자애가
    술이 잔뜩 취해서 서있더래요.
    그니까 그 학생이 술이 취해서 자기집으로 착각하고 번호키를 계속 누른거죠;;
    저희 남편을 보더니 어? 죄송합니다 그러더니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더랍니다.
    술이 어마어마하게 취해서;;
    아마 원글님네도 취객일듯하네요..

  • 2. ...
    '15.1.3 5:06 AM (182.212.xxx.8)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저라도 혼자 있었다면 절대 문 안열었을거예요..
    술취한 사람이건 뭐건...안여신게 잘하신거예요~

  • 3. 가족이 있으면
    '15.1.3 5:32 AM (115.93.xxx.59)

    당연히 누구세요 묻고 열어보는데
    뭔가 확 무섭더라구요
    새벽시간에 누가 이런적은 한번도 없는데 왜 하필 혼자일때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옆집남자가 급하지 않은 부탁하려고 했던것 같은데
    집에 있으면서 무서워서 문안열어준 거랑
    새벽2시에 문두드린거나 뭐가 더 예의없는 건가
    그런 생각으로 좀 찜찜하기도 했어요

    댓글님들 감사해요
    날 밝아지면 부끄러워서 삭제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4. hanna1
    '15.1.3 6:38 AM (173.32.xxx.47)

    새벽두시에.무슨 부탁요??///
    ㄷㄷㄷ
    상식적으로 말이 돼요???
    절대 열어주지마세요.무서워요

  • 5. ..
    '15.1.3 6:48 AM (100.2.xxx.250)

    헐 미친. 씨씨티비 없어요?

  • 6. 파란하늘
    '15.1.3 7:14 AM (119.75.xxx.65)

    무섭다~~~ㅠ절대 네버
    열어주면 강도로 변합니다~

  • 7. 그레이스
    '15.1.3 8:15 AM (118.46.xxx.238)

    무슨..뭘 빌리고 뭔 부탁을..
    절대 안되네요!!!""""

  • 8. 전 절대 안열어줘요
    '15.1.3 8:24 AM (61.101.xxx.135) - 삭제된댓글

    관리 사무소입니다~ 이래도 아는 경비 아저씨 얼굴 아니면
    절대 안열어줘요.

  • 9. 집에
    '15.1.3 8:27 AM (121.145.xxx.9)

    불은 켜져 있지만 사람 있나 없나 확인한거 아닐까요?

  • 10. ...
    '15.1.3 10:06 AM (116.123.xxx.237)

    그 시간엔 죽고사는 ,급할때만 문 두드리죠
    누군지 확인하고 ,열더라도 체인걸고 여세요
    사실 그 시간엔 안 여는게 맞아요
    요즘 급할땐 경찰이나 119 부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125 이사 날짜는 정확히 딱 맞아야 되는건가요? 4 현주맘 2015/01/11 1,265
455124 82cook 금지어 5 djnucl.. 2015/01/11 1,724
455123 이쯤되면 국적기란 용어를 못쓰게 해야죠 1 국적기..?.. 2015/01/11 1,295
455122 명동카페 피아노 관련글 관점이 달라.. 2015/01/11 1,373
455121 여 승무원 정말...... 11 고양이2 2015/01/11 7,062
455120 하루2시간가동 보일러 가스비요 2015/01/11 6,201
455119 문국현님이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셨죠 13 쥐박이 2015/01/11 3,095
455118 옛날부터 존경하는 한분 유일한박이신데 4 두고두고 회.. 2015/01/11 1,184
455117 짝짝짝짝 그것이 알고싶다 감탄 또 감탄! 7 아아아 2015/01/11 2,978
455116 저라도 오늘부터 3 선서 2015/01/11 1,021
455115 '그것이 알고 싶다'를 칭찬합니다. 9 멋진사람들 2015/01/11 1,762
455114 시래기한덩이 있는데요나물무치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시래기나물 2015/01/11 1,009
455113 유한양행 회사 진짜 괜찮은 기업이네요 7 세상에 2015/01/11 2,697
455112 유한양행 제품 뭐 있어요? 29 유한양행 2015/01/11 5,638
455111 스크래치 상품인줄 알고 소파를 샀는데 2 2015/01/11 2,200
455110 승무원 얼굴 도대체 어디서 봅니까? 7 그것이 알고.. 2015/01/11 3,943
455109 남자들도 외로움을 타나요 4 궁금 2015/01/11 2,505
455108 여승무원의 상황,, 회사원으로서 넘 공감되요ㅜ 2 mmm 2015/01/11 2,327
455107 예비고1 수학 공부 문의합니다 4 인강 2015/01/10 1,884
455106 사각턱 보톡스 맞고 왔는데, 후회되네요ㅜㅜ 4 ..... 2015/01/10 66,447
455105 얼마전에 '부천 백화점 사건' 이라는 글 올린 사람입니다 5 카트홀릭 2015/01/10 2,541
455104 횡단보도에 정차시키는 사람은 4 crc 2015/01/10 1,084
455103 그알 보세요.. 추악한 우리 사회의 단면입니다. 1 ........ 2015/01/10 1,105
455102 (대한항공 갑질)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아주 대박이네요 20 심플라이프 2015/01/10 9,791
455101 사과는 무릎꿇고 하는건가요? 6 진정한사과란.. 2015/01/10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