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은 남자랑 결혼하는 지인이 부러워요..

ㅇㅇ 조회수 : 17,921
작성일 : 2015-01-03 03:56:01

제가 이런생각을 하게 될지 꿈에도 몰랐어요

인터넷상이나 주위에서 이런말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갔는데

애기를 낳고나니 경제력이라는게 피부에 와 닿아요

아이가 먹고 싶은거 고민 안하고 마음껏 사줄수도 있고 배우고 싶은거 가고 싶은곳 다 긴 고민없이

해줄 수 있다는게..참 부러워요..

여자는 결혼으로 인생이 한방에 바뀌는가 싶고..그런말들 콧방귀도 안뀌었는데..참..이런 고루한 생각하는

제가 부끄럽지만..많이 부러워요..

몇일째 계속 그생각만 하네요..

맞벌이 하라는 댓글이 분명히 달릴텐데, 맞벌이를 해도 좁혀지지 않는 경제력이네요 ㅎㅎㅎ

저 맘 좀 다스리게 한말씀 해주세요..

 

 

IP : 112.166.xxx.8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상님들 진즉
    '15.1.3 4:04 AM (58.143.xxx.76)

    알려주심 여자팔자 뒤웅박팔자라구요.

  • 2. ㅇㅇㅇ
    '15.1.3 4:31 AM (61.84.xxx.243)

    인생은 어차피 한번 사는건데, 남자의 힘으로 편하게 사는 인생에서 뭐가 남을까요??

  • 3. 세상에 공짜없어요
    '15.1.3 4:47 AM (122.35.xxx.116)

    경제적으로 팍팍하게 살다보면 그런 생각 들수도 있죠.

    그런데 님의 그런 생각이
    님인생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가
    심각하게 생각해 보세요

  • 4. ..
    '15.1.3 5:33 AM (110.9.xxx.49)

    그건 만고진리인데요

  • 5. ...
    '15.1.3 5:40 AM (183.98.xxx.47) - 삭제된댓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돈 많으면 좋죠
    내가 능력있고 남편 돈까지 많으면 금상첨화죠
    근데 살아보니 정말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구요
    둘 중 고르라면 내 능력입니다

  • 6.
    '15.1.3 6:19 AM (218.237.xxx.220)

    저 위에 베충이타령도 지겹고 이런글도 지겹고, 다 찌질하다

  • 7. ㅣㅣ
    '15.1.3 6:51 AM (203.226.xxx.24) - 삭제된댓글

    부럽죠 남자건 여자건 남덕에 부유하고 편하게 살수 있게 되는거 부러운 일이에요 근데 정말 세상에 공짜 없어요 물질 우습게 볼 것도 아니지만 분명 절대적인 행복의 척도도 아니에요 맘껏 부러워하시다가 다시 본인삶에 감사하게 되시길 바래요

  • 8. ㅇㅇㅇ
    '15.1.3 6:52 AM (211.237.xxx.35)

    요즘은 남녀 불문 배우자의 덕 보고 사는거죠.
    원글님 배우자는 원글님 덕 보고 사나요?
    원글님 남편도 돈많은 여자랑 결혼한 지인 부러워할겝니다.
    자기는 왜 부자가 아니고 자꾸 남이 부자인것만 부러워하는지..;;

  • 9. ㅇㅇㅇ
    '15.1.3 6:56 AM (211.237.xxx.35)

    우리 사촌오빠는 물론 본인이 잘나긴 했지만 개천 용인데
    그 부인이 어마어마한 부자입니다.
    알려진 재벌은 아닌데 무슨 제2금융권, 말하자면 사채업자?쯤 되는 집 사위가 된거죠.
    사촌오빠의 고모인 저희 친정엄마도 예단으로 3돈짜리 금단추에 최고급 이불세트 받았으니깐요.
    저희 친정엄마 형제 많음 고로 그 많은 형제들까지 다 저정도의 예단은 받았을듯..
    사촌오빠의 부모(저희 큰 외삼촌 외숙모) 아파트 전세금 1억 받았답니다.
    강남에 100평 가까이 되는 연예인들 사는 빌라 본인들 살집 사왔습니다.
    차도 무슨 외제차 두대나 혼수로 해왔더군요.
    이런 부인도 있어요. 왜 남자만 부자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10. 마음 다스리기
    '15.1.3 7:06 AM (110.10.xxx.35)

    전생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그녀는 전생에 좋은 일 많이 했나보다.. 하고 잊으세요
    님 남편도 같은 생각하지 말란 법 없잖아요
    님이 가진 것의 소중함에만 집중하세요

  • 11.
    '15.1.3 7:10 AM (14.45.xxx.87)

    원글님은 지금 경제력이 없고 힘들어서
    남편부자인 지인이 순간 부럽고 한순간의 푸념한걸 가지고
    왜 남자만 부자여야 하느냐
    남자인생으로 편하게 살고싶냐
    따박따박 지적질이라니.....참 본인들은 똑부러져서 좋으시겠네요

  • 12. 파란하늘
    '15.1.3 7:17 AM (119.75.xxx.65)

    위에 사촌오빠부인 친정이 부럽네요.
    친정부자여서 시집와서 떵떵 거리고 살고..

  • 13. ...
    '15.1.3 7:53 AM (210.99.xxx.199)

    평생 후회하는 인생이 보이네요...님이 선택했으니 뭐 구냥 사는거죠...

  • 14. 한마디
    '15.1.3 8:19 AM (117.111.xxx.128)

    남자역시 요즘 세상엔 뒤웅박 팔자예요.
    여자 잘못만나면
    김구라처럼 개처럼 벌어 죽쒀서 다른 개줌.

  • 15. ㅇㅇㅇ
    '15.1.3 8:26 AM (211.237.xxx.35)

    이봐요 저위에 쩝님아..
    원글님이 자기 마음좀 다스리게 한마디 좀 해달라잖아요.
    그럼 입장 바꿔서 생각할수 있게 현실감 있는 답변을 해줘야지 토닥토닥 이해해요 여자팔자는
    뒤웅박이에요 라는 뭔 조선시대에도 안썼을법한 소리나 하는게 잘하는겁니까?
    세상 변한지가 언젠데요. 딸도 아들하고 똑같이 해주는 세상입니다. 딸이 더 좋다고 딸만 낳겠다고
    하는 부부들도 많고요.
    이제 남자라서, 또는 여자라서 뭐뭐는 어떻게 해야한다 이런 시대는 갔어요.
    육아도 집안일도 남자도 해야하고
    직장일도 여자도 해야 하는 세상이에요

  • 16. 37세남성
    '15.1.3 9:30 AM (125.191.xxx.187)

    이혼 하시고 부자 남자 만나시면 됩니다

  • 17. .....
    '15.1.3 9:44 AM (1.244.xxx.244)

    자 쓸데없는 고민 그만하시고 이제 현실로 돌아 오셔야죠.
    님 같은 사람이 세상엔 훨씬 더 많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돌아서면 님만 서글픈건 아닙니다.

  • 18. 기회는 언제고
    '15.1.3 9:46 AM (121.163.xxx.7)

    옵니다.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시면 되요...
    그게 행복이던, 가정이던, 금전이던,,,

  • 19. 이미
    '15.1.3 10:05 AM (1.236.xxx.6)

    님은 이미 늦었어요. 애까지 낳아놨으니 애딸린여자 데려갈 부자는 없을거고...미혼때 승부를 보셨어야 하는데. 안되셨지만 평생 그렇게 불행히 아둥바둥 사시는 수밖엔...

  • 20. dlfjs
    '15.1.3 10:07 AM (116.123.xxx.237)

    그 사람복이고, 내 복은 여기까지려니 하세요

  • 21. ...
    '15.1.3 10:22 AM (121.162.xxx.61)

    인간의 욕망은 끝이없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 라는 말이 있던데.. 원글님 이번 부러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이 가정 도움되었는지 꼭 알려주세요 . 그건 그 사람인생이고 나는 내 인생을 산다. 내 인생도 꼭 나쁘지만은 얺다 ..내가 남 부러울때 쓰는 말이예요 ^^

  • 22. ㅇㅇㅇ
    '15.1.3 11:32 AM (39.115.xxx.183)

    돈이 얼마나많으면 만족할까요?
    겉이 번지르르한 블로거 만큼? 여기 말로만 흔한 억대연봉자만큼? 아니면 이건희? 빌게이츠?
    남이 돈많은게 부러우면 신세한탄을 하지말고 돈을 많이 벌거나 그것도 아니면 절약이라도 하시죠.
    맘껏 다 해주는 부모보다 현명하게 있는 돈을 잘 나눠 쓸줄 아는 부모가 아이 인생에 훨씬 도움이 될텐데.
    그리고 돈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살면서 그 이상의 것이 있다는걸 놓치는 사람들이 가장 안타깝더군요.

  • 23. 콜콜콜
    '15.1.3 12:32 PM (39.116.xxx.235)

    돈 많은 남자들이 나를 안좋아한다라고 위안 삼을 수 밖에요. ^^;

  • 24. ..
    '15.1.3 2:18 PM (211.173.xxx.137)

    근데 살아보니 정말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구요
    둘 중 고르라면 내 능력입니다 2222

  • 25. 허~
    '15.1.3 7:18 PM (223.33.xxx.51) - 삭제된댓글

    나랑 암 상관없는 넘의 결혼 부러워해서 뭣에 쓰게요? 부러운거로 치면 그냥 조현아 임세령 그정도 안부럽던가요? 누구사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거지요~ 사지가 불편하고 앞이 안보이는 사람은 건강한 당신이 참부럽습니다!

  • 26. 부러움보다도
    '15.1.3 8:30 PM (112.161.xxx.17)

    감사하세요. 그럼 한결 기분이 나아지실 꺼예요.

    ....
    님은
    다들 부러워하는 그런 부잣집에 시집간 친구가 있잖아요.
    모두들 안쓰러워하는 집에 시집간 친구를 둔 것보다는 낫겠죠.
    ...

  • 27. 돈이
    '15.1.3 8:56 PM (121.186.xxx.147)

    돈이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채우세요
    돈많은집 놀거리가 너무 많아서
    서로 돈 더벌거나 놀기바빠 마주봐줄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돈은 있으나 사랑이 없는경우보다는
    돈좀 부족해도 사랑이 넘치는집이 낫지 않나요?

  • 28. 왜 돈 많으면
    '15.1.3 11:51 PM (203.130.xxx.193)

    사랑이 부족하다 할까 돈도 많고 사랑도 많이 주는 집도 있을 수 있는데.......... 요즘 드라마때문인가.

  • 29. ㅠㅠ
    '15.1.4 1:26 AM (36.38.xxx.225)

    돈없는 집이 사랑이 많다는 근거도 없어요. ㅠㅠ

  • 30. 인생이 생각나요
    '15.1.4 3:35 AM (58.226.xxx.165)

    우리네... 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79 리스트 드라마 망할것 같아요 4 이구 2015/07/25 2,361
466478 커피전문점 노키즈존 제발.......... 25 제발 2015/07/25 6,961
466477 아이돌이 좋네요~ 이 나이에 2 시나브로 2015/07/25 984
466476 청담 에이프릴 시스템이나 다른 학원과 비교 부탁드려요 3 ? 2015/07/25 2,281
466475 렛미인이 잘못된 걸까요, 우리 사회가 잘못된 걸까요. 6 날씨 2015/07/25 2,790
466474 오나의귀신~은희남편 정체가 뭐예요?? 10 은희남편 2015/07/25 4,291
466473 깻잎장아찌 끓여야 할까요? 3 1234 2015/07/25 1,605
466472 윈도우 업그레이드 어떻게 해야 되나요? 1 도움이 2015/07/25 611
466471 세모자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2 알라뷰 2015/07/25 1,724
466470 조정석ᆢ연기하면서 힘들것 같아요 9 극한직업 2015/07/25 6,476
466469 손톱 좀 가꿀까요? 4 우아하게 2015/07/25 1,706
466468 미 연준.금리인상 문서 실수로 유출 39 .... 2015/07/25 5,234
466467 사과농원좀 알려주세요 1 애플 2015/07/25 670
466466 기력을 되찾았어요 7 비리비리했던.. 2015/07/25 2,604
466465 인간관계에서 최고의 복수는 뭘까요? 36 ........ 2015/07/25 17,092
466464 중고생 둘이랑 저. 홍콩이나 일본 갔다오려면 경비가 얼마나 ~ 6 사랑 2015/07/25 2,193
466463 가슴이 작아서 슬픈 이유는 이거인 것 같아요. 30 엘이디 2015/07/25 14,215
466462 오후만되면 다리가 붓고 땡땡해 져요 4 안아 2015/07/25 2,242
466461 리모콘 되는 조명 있나요? 4 ㅇㅇ 2015/07/25 954
466460 부산에 2박3일 여행가는데 여행지,맛집 추천부탁드려요~ 4 ... 2015/07/25 1,432
466459 원피스 안에 속치마?라고 하나요? 9 bab 2015/07/25 2,490
466458 애정 표현 과한남자/ 애정 표현 없는 남자 6 두 남자 2015/07/25 5,233
466457 저 학원갔다 이제왔어요. 2 2015/07/25 1,359
466456 3년 있다 이사갈 집 인테리어할까요? 6 뚱녀 2015/07/25 1,845
466455 몸살이 어떤 병의 한 증상일 수도 있나요? 4 아파라 2015/07/25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