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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의 심리는 열등감의 표현이죠

조용한 수레 조회수 : 12,641
작성일 : 2015-01-03 01:29:57

남 앞에서 자랑을 하는건 내가 이렇게 잘났다고 자랑하지 않으면 남이 나를 무시할까봐 떠벌떠벌하는 것
그렇게 자랑으로 ' 나 이정도야~ 이런 사람이야' 라고 하지 않으면 본인을 깔볼까봐 ..열등감의 표출이죠..

내면이 충만한 사람은 굳이 자신을 말로 드러낼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죠

내 자신이 당당하다고 생각하면 굳이 남이 나를 무시할까봐
나를 내세우는 말이나 행동을 할 필요가 없는거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요란한 수레들을 보면요..
IP : 39.7.xxx.13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5.1.3 1:32 AM (59.7.xxx.107)

    이 글도 자랑의 표현???

  • 2. ㅁㅇ
    '15.1.3 1:35 AM (222.232.xxx.69)

    꼭 그렇게 자기 생각만 옳다고 단정짖짖 마세요.
    열등감 전혀 없어도 자랑하고 싶은 일 생겨요.

  • 3. ...
    '15.1.3 1:36 AM (112.155.xxx.92)

    일정 부분 동의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겸손을 강요하는 나라도 없는 듯요. 자랑할 일 자랑하고 축하해주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좀 건강한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 4. 누누
    '15.1.3 1:38 AM (39.7.xxx.168)

    전 봉사활동이나 기부한거 자랑하고싶던데..

  • 5. ㅋㅋ 아무생각없이
    '15.1.3 1:39 AM (182.231.xxx.202)

    한말을 상대방의 열등감으로 자랑한다고 씹을수도
    있어요

  • 6. ..
    '15.1.3 1:39 AM (39.7.xxx.134)

    그렇게 보셨다면 그럴수도 있네요 조용한 수레가 되려고 저 또한 무지하게 노력중인 사람이니까요..저도 보면 과거에 제가 제 자신에게 가장 자신없었을 시절에 부끄럽게 자랑을 했던거같고 지금은 내면에 충실하고자 노력중입니다 ..경험과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그러더군요. 위에 쓴 얘기는 제가 좋아하는 책에서도 나오는 얘기구요..그 때 당시 먼가 꼬집힌듯 하면서 부끄러웠던 기억도 나네요..

  • 7. ..
    '15.1.3 1:44 AM (39.7.xxx.134)

    기부나 봉사..좋은 일...이런 얘기들까지 포함해서 얘기한건 아닌데 제가 글을 두루뭉실하게 써서 그리 보였을 수 있겠네요

    제가 말하는 자랑의 의미는 쓸데없는 허풍들..
    불필요한 자랑 허풍들을 의미하는 거였어요
    지나치게 자신을 내세우는..
    그런 걸 의미했는데..제가 글 제주가 별로 없네요..;;제 의미를 이해해주시는 분도 계시길 ㅠㅠㅜ

  • 8. ^^
    '15.1.3 1:48 AM (59.152.xxx.101)

    전 님의 의중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저런 일도 있긴 하더라구요
    좋은 일 자랑할만한 일인데 얘기 안 했더니
    나중에 다른데서 알고 서운해 하더라는 ㅎㅎ

    사람 사이 참 어렵네요.^^;;

  • 9. 그런데요
    '15.1.3 1:51 AM (59.152.xxx.101)

    최근들어 82님들이 조금 날이 서 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어요.
    시국이 하수상하여 그러신건지ㅠㅠ

  • 10. ㅇㅇ
    '15.1.3 2:17 AM (58.238.xxx.187)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런거 있잖아요. 뜬금없이 남친 학벌자랑 부모님 학벌자랑 클럽에서 vip에게 불려간 자랑..ㅜㅜ자기는 보수적이라는 둥 순결하다는 자랑..자기 얘기만 하는거죠~안물어봤는데ㅋ

    영혼없이 고개는 끄덕이지만 속으론 쟈는 왜 저럴까 생각하죠.

  • 11. 자랑에도 종류가 있고
    '15.1.3 2:25 AM (111.118.xxx.140)

    자랑의 의도가 있잖아요.
    그때 그때 달라요~~

    아까 낮에 신발을 왼쪽 오른쪽 구별해서 신을 수 있게 됐다고 5살 아들 자랑하던 언니가 떠올라서 혼자 쿡쿡 웃었어요. 우리 언니의 열등감은 조카 신발짝에 있었던 거였네요ㅋㅋㅋ
    신발짝에 늘어붙어있는 언니의 열등감이여 이제 그만 안녕~~

  • 12. 에혀
    '15.1.3 2:32 AM (39.7.xxx.134)

    꼬지들 마세요...;;제가 글솜씨가 없는건 맞지만..정말 무슨 의도와 뜻의 자랑인지 몰라서 엉뚱한 예를 적으시는건 아니겠죠.?

  • 13. 헉!!!
    '15.1.3 2:41 AM (111.118.xxx.140)

    모임에서 못 하는 술을 했더니ㅜㅜ

    꼬려는거 아니었어요
    사과할게요.
    언니가 세상을 다 가진듯이 바빠죽겠다는데 자랑질을 넘 길게 늘어놓던게 갑자기 생각나서 신발에 있었나로 매치 했다가 지나친거 같아ㅜㅜ
    생각이 짧았네요. 마음 푸세요.
    진지글, 가볍게 읽고 실수 했네요.

  • 14. ..
    '15.1.3 2:43 AM (223.62.xxx.6)

    맞는말인듯요
    열등감의표출인지아닌지는
    알아서들판단하는거구
    원글님읽으신책저도읽어봅시다
    제목이뭔가요?

  • 15.
    '15.1.3 3:30 AM (182.221.xxx.59)

    원글님 말 맞아요.
    평소 자랑질 많이 해서 뜨끔한 사람들이 있나???ㅎㅎ 댓글 웃기네요.
    자랑할만한 일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자랑질이 입에 밴 사람들 있죠??
    심지어는 생판 첨 보는 사람들한테까지 자랑질.
    것도 더게 뭔 자랑이야 싶은 일까지 주절주절.... 추하죠 참.

  • 16. 지나친 자랑은
    '15.1.3 3:38 AM (121.137.xxx.103)

    열등감 맞아요
    원글이 맞는 말 했는데도 비아냥 거리는 분들은
    글도 제대로 안 읽고 일단 원글 기분부터 망치고보자는 꼬인 부류.
    요새 많아지네요 점점.

  • 17. 음..
    '15.1.3 3:43 AM (125.178.xxx.147)

    제 주위를 보자면, 꼭 열등감이라기보다는.. 뭔가 자랑을 통한 보상심리?? 아무튼 자랑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는 성향이 좀 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또 다 나쁜 사람들은 아니예요 신기하게도.. 저의 경우 자랑을 잘안하는 편인데, 그런데 성격은 남에게도, 제자신에게 엄격하달지 그런편이예요.. 그렇게 두루두루 사람 좋은 성격이 못되죠. 그런데 제 가까운 지인중에 정말 수시로 자랑성 얘기들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들의 경우 성격은 무척좋고, 열등감에 그렇게 차있는 이들은 아니예요, 오히려 자신감이 넘치는 나머지, 그게 자랑으로 이어진달까? 그런면도 있는것 같더라고요. (물론 속깊은 곳의 열등감을 그리 표현하는걸까?? 싶은 생각도 이글을 적는 와중에 잠깐 들기는 합니다만..;) 그래서 그렇게 자랑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주위에 그들을 좋아하는 사람도 또 많더군요. 대놓고 자랑이 너무 심하다 싶을때는, 뒤에서 무슨 말을 할까.. 하는 걱정이 좀 들때도 있는데,(한명은 가족이라서요--) 근데, 어째든 앞에서는 다들 좋아해요. 어찌보면 그렇게 자랑할 수 있는 그들이 순진하다는 생각도 그래서 들더군요... 그런데 자랑을 통해서 자신의 어떤 빈곳을 채우려는 심리가 있는것 같기는 해요. 이들의 공통점은 자기자랑 뿐 아니라, 자신이 내세울만한게 없는 분야로는 자기 집안이라던가, 가족 등도 곁들여서 잘하더라고요..

  • 18. 특히나
    '15.1.3 4:14 AM (122.35.xxx.116)

    나 예전에 잘나갔어 류의 자랑들.
    지금 못나간다 인증 하는것 같아 측은하게 보여요

    다들 나름 잘나가던 시절 있었던 터,
    왕년에 잘나가지 않았던 사람 몇이나 있을려나요 ㅎㅎ

  • 19. 마음의 여유
    '15.1.3 7:09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삶이 빡빡하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새도 없이 살아 가는게 인간인거 같아요.
    자랑글이나 자신보다 나은 사람들에 대한 배아픈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걸 보면 느껴져요.
    형제지간이나 부모자식간에도 경쟁이 있으니 남이야 당연 그러리라 느끼지만 에휴..
    결국 뭐니 뭐니 얘길해도 깊게들어가 보면 '돈'과 연결된 고리지요.
    전 자랑할건덕지도 없지만 자랑하면 그래요 한번 정도 맞장구안처주고 그냥 듣고 맙니다.
    기가 빨릴것도 없어요. 기가 빨리는건 내가 몸이 피곤하니 들어주기가 힘들어서 그런거지 자랑하는거 들어주느라 기가 빨리는건 없더라고요. 오히려 누굴 욕하고 험담하는거 그런 것들이 이상하게 피곤하더군요.
    입에서 군내날 정도로 말할 사람 없는게 문제지... 누군가와 수다를 떨 정도의 활기는 필요해보여요.

  • 20. ㅇㅇㅇ
    '15.1.3 7:20 AM (211.237.xxx.35)

    가장 쉬운 예로
    갑대학를 갈수 있는 성적의 학생(A)이
    어쩌다 삐끗해서 을대학을 갔다면 (물론 갑대학보단 못해도 을대학도 좋은대학임)
    A에게 을대학이 과연 자랑일까요?
    하지만 병대학을 갈정도의 성적인 학생(B)가
    어쩌다 운이 좋아 을대학을 갔다면 (병대학이 을대학보다 안좋은 학교임)
    B에게 을대학은 자랑자랑할 거리가 맞을겁니다.
    B는 사방팔방 자랑하고 다니겠죠. A에겐 자랑거리가 아닌게 B에겐 자랑거리가 되는겁니다.

  • 21. 지나친 자랑은
    '15.1.3 7:23 AM (14.45.xxx.87)

    상대가 듣기가 싫은뿐이지. 뭐 열등감 표출이라고 생각까진
    않하는데요.
    오죽 좋으면 저럴까 이런생각뿐.

  • 22. 자랑듣기 싫어하는것도
    '15.1.3 7:5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질투나 샘이 많은 사람인것도 있어요.
    근데 유난히 자랑이 많은 사람도 있더군요.
    사른 사람들이 하는 모든 얘기에 끼어들어 자기 가진걸 자랑해요.
    실제로 잘살고 이쁘고 많이 누리고 사는사람이 그러니까
    나중엔 사람들이 다 싫어하더라구요.
    밥한끼 안사면서 돈자랑 남편자랑 사는집자랑 부모자랑 형제자랑
    옷자랑...ㅎㅎㅎ 여태 본 사람중에 자랑갑이었는데 나중엔 왕따 비슷하게 되버렸어요. 내면에 나름 결핍이 있는지 혼자 만족하는게 안되는 사람도 있나봐요. 나중앤 좀 안스럽군요.
    그렇지만 가까워지고싶지는 않은 타입.

  • 23. ....
    '15.1.3 9:14 AM (110.70.xxx.229)

    원글님이 말 하려는게 무슨 말 인지도 알겠고 맞는 말인데 왜들 난리인가요
    글솜씨 타령까지 나오고
    본인이 못 알아먹으면 글솜씨 없는거예요? 풉

  • 24. 공감공감이요
    '15.1.3 10:09 AM (116.36.xxx.34)

    깔끔 단도직입적으로 썼구만요
    자랑 안해도 잘난 사람은 저절로 빛이 나는데
    스스로 빛을 내려니 요란하고
    남듣기 싫고 .
    뒤에서 욕이나 쳐듣죠
    얼마나 좋아서 자랑.. 물론 그런것도 있지만
    그건 정말 얼마나 좋음...하는 가끔인거고
    입열면 자랑식으로 말하는 사람들..그런사람들은
    부족하거나. 열등감표현이거나

  • 25. 요즘
    '15.1.3 11:09 AM (218.148.xxx.82)

    너무 스트레스예요.
    같은 반 그룹으로 하는데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자랑에 한맺힌 여자인듯 미친 듯이 자랑해서 미친 듯이 역겨움.
    더 웃긴건 떨거지들은 그저 사바사바.. 떨거지들이 더 싫어 에고..

    첨에 한번은 아이 관련 사과 받을일이 생겨서 화가나 고민하다 전화했더니,
    대뜸 자기가 *사인데 라며 직업을 밝히는데 기가 막혀서..
    왜 약ㅅ면 기죽을거 같아 보였나? 흥~ ㅂㅅ 같으니라고.

    괜히 개인적인 일이 생각나 열 냈네요 ㅋ
    자랑질 좀 고만하고, 빈 깡통이 아닌 .. 속 찬 꿀단지 됩시다!

  • 26.
    '15.1.3 11:17 AM (203.226.xxx.125)

    그나마 자기자신에 대한 자랑은 들어줄만 해요.
    진짜 잘난거면 존경의 마음을 갖게되는 편이라
    근데 자기애가 특정 분야에 천부적 소질이 있어 동네 학원선생이 제발 와주십사 읍소했다는 둥
    남편이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외국 본사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기남편만 찾는다는둥...
    얼마나 답답하고 세상을 모르면 저럴까 싶어요
    객관적인 지표도 없는 애자랑 남편자랑
    정말 듣기 짜증납니다.

  • 27. zz
    '15.1.3 2:29 PM (211.173.xxx.137)

    저도 자랑하는 사람들 속으로 무시했는데 그거 열등감의 또다른 표출이더군요. 걍 너는 너 나는 나라는 무덤덤한 감정이 제일 부럽네요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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