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부터 차였어요 ㅠ
남자바로 애프터해서 이브날 영화보고
다음날또보고 주말에보고 또 연말에보고 다섯번봣어요
남자 연락도 꽤하고 전화도하고
집근처로 찾아와서 보고.
굉장히 미래에 대한 얘기도 했거든요. 자기랑 뭐하고싶냐
어디가자 뭐먹으러 가자. 자기 엠피쓰리도 안쓰니까 준다
별말 다해놓고 오늘 연락했더니 4시간 씹다가 자기가 복잡한게 많다고
그러더니 호감은 가는데 사귀지는 못하겠데요.
저도첨엔 별로였는데 5번이나 보고 연락도 선톡하고 하니
여자입장에선 맘이 가잖아요? 제가 바보인가요???
이쁘다 스탈좋다 별말 다해놓고
사귄것도아니니 별일 아니라는식???
원래 이런건지 ㅠ 이제 아홉이라 슬픈데 흑
1. ....
'15.1.3 12:24 AM (112.185.xxx.124)안타깝네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원래 크리스마스 때는 소개팅 하는 게 아니에요.
크리스마스 때는 솔로로 보내기 싫기도 하고, 또 연말 연초 분위기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원글님도 처음에는 별로였다면서요.2. 원글
'15.1.3 12:26 AM (182.211.xxx.90)소개팅하고 5번 만난걸 너무 크게 느꼇나바요
요새 남자들이 그런가요 ㅠ 첨알았네요
절 엄청 조아하는줄3. ....
'15.1.3 12:36 AM (112.185.xxx.124)아직 시간적 여유가 많이 남아 있네요.
벚꽃구경부터 줄줄이~~, 광합성하기에도 괜찮고.
남자친구 찾는 노력은 계속하세요.
지금까지 원글님 앞에 나타난 남자가 이 세상 모든 남자는 아니에요4. 원글
'15.1.3 12:44 AM (182.211.xxx.90)음 종합해보면 클스마스+연말 먹튀느낌? ㅋㅋㅋ
자기랑 부산가자. 버스타고가자 등등
디테일하게 말해놓고 정말 뭐죠? ㅋㅋㅋㅋ
색다른 경험이에요5. 릴리맘
'15.1.3 12:52 AM (113.199.xxx.88)사람가지구 장난친 기분들지 않으셨어요?
서로 좋고 싫은걸 떠나서...
그간 표현한건 뭐였는지 싶고..,
그래도 바람둥이한테 당한건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셔요.
바람둥이는 막 좋다구 하고 잘해주고 사람맘 흔들어놓구
갑자기 연락이 잘안되다가 뭐 사정이 있었다며 다시 나타나더라구요..
패닉이었져. 제경우였어요. 기분나쁜정도가 아닌 힘들었던..
다행이시네요. 이쯤해서 끝난게6. 신기함
'15.1.3 12:53 AM (121.171.xxx.27)별로인 남자도 5번 보고 선톡을 하면 호감이 생기게 되나요?
전 남자인데, 여자들이 별로라고 하면 아무리 연락하고 자꾸 만나도
끝까지 마음 안 주던데..7. 원글
'15.1.3 12:56 AM (182.211.xxx.90)릴리맘님 저도 알아요
작년가을에 그런사람한테 데여서 요번엔 딱제스탈 아니었지만
하는게 진실되보여서 좋았거든요
첨 하는말이 가정이 제일 소중한것 같다. 애기가 이쁘다..
그래놓고... 두둥!8. 원글
'15.1.3 12:58 AM (182.211.xxx.90)네 저는 그사람의 진실함에 끌렸어요
말을 진실되게 잘하고
많이 좋아해주는 느낌이니..
남자 입장에선 이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9. 신기함
'15.1.3 1:03 AM (121.171.xxx.27)사람들은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같은 남자라도 다른 남자의 생각을 다 알 수는 없죠.
판단하기엔 너무 정보와 배경이 부족하고..
성격이 가벼워서 저런 말들을 쉽게 하는 사람인건지
아니면 양다리를 걸치다가 다른 사람과 잘돼서 그런 건지
그리고 원글님이 느끼신 감정은 원글님의 주관적인 기분이라
제3자나 다른 사람이 같은 상황이라면 다른 느낌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암튼 그 남자는 마음이 떠났다는 것이니
이미 지난 사람에 연연하지 마시고 빨리 잊어버리세요.
좋은 일도 아닌데 복기해봐야 마음만 아픕니다.10. 릴리맘
'15.1.3 1:04 AM (113.199.xxx.88)그놈은 나중에 생각해보니...
저녁시간이 연락이 묘연한적많았는데요.
능력있고 머찐놈이 진실되기까지하면서 저한테 폭빠진것처럼 했으니 구름에 뜬듯했었져.
근데 그놈이 그러더라구요.
"남자에게 첨부터 맘주지마라... 지켜봐라.."
그말하는 그놈에게 어찌나 신뢰가 가든지.,.,
진실함은 만들어지는 이미지거나 내착각일때도 많더라구요11. 원글
'15.1.3 1:04 AM (182.211.xxx.90)답글 달아주신분들 복받으실거에요^^
12. ㅂㅂ
'15.1.3 7:16 AM (203.226.xxx.24) - 삭제된댓글좋은넘들은 다 어디에 꽁꽁 숨어있는거나 빨리 원글님앞에 뿅 나타나라!
13. 파란하늘
'15.1.3 7:54 AM (119.75.xxx.65)걍 내비두세요.
별 미친놈 다있다 생각하시고 혹시
그분이 카톡하거나 연락해오시면
원글님이 뻥 차세요ㅋㅋ14. 연말이라 그 남자도
'15.1.3 12:34 PM (210.180.xxx.200)외로웠나 보네요. 자기 감정에 도취되서 열심히 데이트 한건지도...
초장에 어디 가서 뭐하자...이렇게 미래 얘기 하는 남자치고 믿을만한 사람 없더군요. 이런 류가 제일 신경질나요. 그냥 마음에 없으면 없는데로 덤덤하게 나오면 오히려 기대를 하지 않잖아요. 초장에 여자 마음에 들 말을 골라하는 놈 치고 괜찮은 사람 없어요. 다 경험입니다. 계속 남자들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어차피 숫자를 늘려야 그 중에 괜찮은 사람 걸려들 확률이 높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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