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올라가는 아이의 게임 고백에 대한 엄마의 태도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5-01-02 22:02:18
제가 직장을 다녀 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세요

퇴근하고 왔더니 아이가 저에게 고백을 하더군요

마인크래프트 게임 방송이 있는데 2시간을 봤대요

양심에 찔리는지 고백은 하는데

저도 화가나 자꾸 그러면 경찰이 잡아간다고;;;

정신과에서 치료 받아야 한다고 엄포를 놓고

아이가 자녁도 안먹고 학원에 가 마음이 참 안좋네요.

비번 락을 걸어달라고 해서 그렇게는 했는데..

제가 어찌하는게 현명한 태도인지 모르겠어서요..

아이가 오면 이야기를 다시 해얄거 같은데

고민이네요 선배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75.208.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 10:06 PM (118.220.xxx.196)

    그정도면 엄청 착한애인데 .....

  • 2. 행복한 집
    '15.1.2 10:10 PM (125.184.xxx.28)

    어머니 후회 많이 되시지요?
    그게 뭐라고 아이에게 겁나는 말로 협박의 말씀을 하셨어요.
    건전하고 좋은 내용은 아니지만
    아이의고백을 받고 우리아들 엄청보고 싶었구나
    근데 별로유익하지 않은데 엄마는 우리아들이 안봤으면 좋겠다라고 다음번에는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 3. ^^
    '15.1.2 10:11 PM (118.220.xxx.196)

    대도서관이란 아뒤 가진 사람이 그 게임 중계방송하는데 유투브에서 게임중계로 그 사람이 버는돈 어마어마
    그정도로 많은 애들이 봐요.
    두시간은 아무것도 아닌편에 속해요.
    그리고 애들이 한참보더니 더 크니
    아예 안보네요.

  • 4. 저희애는
    '15.1.2 10:14 PM (211.178.xxx.223)

    게임 좋아하다 게임회사 취업했어요.

    저라면 그냥 둡니다. 저희애도 게임 무척 많이 했는데 인서울 중위권 갔구요.
    전공은 게임과 거리가 있지만 자기가 그쪽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몇달 연구(?)하더니 들어가더라구요.
    아주 심하게 몰두 하지 않으면 적당히 하게 해 주세요.

    그렇게 고백할 정도면 무척 착한 아이인데... 고백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어느 정도... 하거나 보는 것은 합의하에 허용해주세요.

  • 5. ....
    '15.1.2 10:14 PM (125.143.xxx.206)

    맘아이 무료프로그램 설치하면 스크린샷 찍혀요.

  • 6. ....
    '15.1.2 10:15 PM (125.143.xxx.206)

    걱정할정도 아닌 착한애에요.하지만 단속은하셔야 빠져들지않아요.

  • 7. ,,,
    '15.1.2 11:08 PM (222.109.xxx.23)

    근데... 자꾸 그러면 경찰이 잡아간다거나 정신과에서 치료 받아야 한다고 엄포를 놓는거는 옳은 방법은 아닌거 같아요. 사실이 아니니 아이가 조금 크면 거짓말인걸 알테니까요.
    왜 컴퓨터 게임을 오래 하면 안되는지 알려주시고, 어떻게 해야할지 같이 정해보세요.
    엄마가 집에 왔을 때 볼때만 하루에 한시간 한다 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게임을 그렇게 많이 봐도 엄마는 여전히 너무 사랑하지만, 너무 사랑하기 떄문에 안좋은 일을 안했으면 좋겠어서 화낸거라고 설명도 해주시구요.
    그냥 사실 대로 있는 그대로 설명해주어서 스스로 깨닫게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8. ..
    '15.1.3 7:37 AM (110.12.xxx.33)

    저도 아이 어릴때 게임, 핸폰 심할 정도로 단속했습니다만, 사춘기가 오면서 급속도로 빠져드는데 그때는 제어가 안 되더군요. 머리가 커지니 몰래 숨어서 하고, 반항하고 정말 고생 했습니다.
    너무 못 보게 하지 말고, 어느 정도 풀어줄걸 하는 후회는 정말 많이 했습니다.

    차라리 자기가 본 것을 말할 정도의 순진한 아이라면, 그냥 어느 정도는 허용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TV 나 책에서 보는 것처럼 중독으로 가는 아이는 극히 드물고, 그냥 재미 삼아 좀 하다가 말더군요.
    오히려 너무 강압적으로 막으면 더 역효과가 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751 첨단, 고급화를 추구하는 북한의 식당 2 아흐 2015/10/26 1,100
494750 소심한 사람은 예민한걸까요? 4 ... 2015/10/26 2,437
494749 질문있어요 4 초보 2015/10/26 790
494748 읽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2 버킷리스트 2015/10/26 2,390
494747 어버이연합 수준.... 11 최악이네요 2015/10/26 2,049
494746 고구마 감자 좋아해요 근데 잘 섞지 않나요???박스채. 9 구황작물 2015/10/26 1,742
494745 시력이 너무 안좋은 언니가 수술을 해야 한다는데 도와 주세요 10 울언니 2015/10/26 2,411
494744 간이식수술받으시는 환자분 나이요. 3 간이식수술 2015/10/26 1,256
494743 영재교육 과정 있는 대학원들 알고 계신가요? 2 곰희 2015/10/26 1,376
494742 칭찬 안하는 남편 2 888 2015/10/26 1,268
494741 소고기 넣은 오일스파게티에 어떤 채소가 어울릴까요? 4 스파게티 2015/10/26 1,075
494740 도와주세요~예쁜 강아지가 지가 싼 똥을 먹어요 12 니콜 2015/10/26 3,379
494739 미용렌즈때문에.. 3 Meow 2015/10/26 1,511
494738 10세,11세 주산 필요한가요? 7 샤방샤방 2015/10/26 1,576
494737 신생아 헤르페스 감염 문의요.. 10 와우 2015/10/26 6,075
494736 스마트폰 만보기로 걸어봤더니...엉터리로 나오네요 8 .. 2015/10/26 2,618
494735 전선 확대 새정치 '국정화 비밀 TF는 명백한 불법' 3 국정교과서는.. 2015/10/26 1,201
494734 40대 초반이신분들.건강상태 5 .. 2015/10/26 2,911
494733 맛없는 여름 배추김치 씻어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6 맛없는 여름.. 2015/10/26 1,674
494732 헬조선이라고 무작정 다른나라 이민가고 싶다는 사람들.. 9 ㅇㅇ 2015/10/26 3,058
494731 선물 남자분들 2015/10/26 954
494730 정말 과고에서는 (표현력이 부족해서..) 석차가 바닥이어도..... 49 123 2015/10/26 3,813
494729 정녕 다이나모 프리 뿐인가요 7 빨간운동화 2015/10/26 2,005
494728 배춧국끓일.때 배추를 데쳐서 넣는건가요 4 날개 2015/10/26 2,610
494727 역사문화탐방 동호회 가입할곳 없나요 7 질문 2015/10/26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