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인 집안.. 장남 차남 차별대우 심한가요?
작성일 : 2015-01-02 21:14:46
1934664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차남으로 자란 저희 남편
어릴때부터 형에게 양보하는게
아주 몸에 베인거 같아요
재산까지도 양보하려 하네요
남의집 재산갖고 며느리가 뭐라 하기도 치사하고
참 속터지네요....
IP : 218.50.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뇨
'15.1.2 9:16 PM
(39.7.xxx.224)
원글님 남편은 순해 그렇고 저희 남편은 악만 남았어요
2. ....
'15.1.2 9:17 PM
(175.215.xxx.154)
재산 주고 자식 노릇도 장남에게 양보하세요.
3. 뭐 집마다다르고
'15.1.2 9:39 PM
(118.46.xxx.89)
사람마다 다르고 그렇죠 뭐.
저는 가부장문화가 극심한 집에서 자랐는데
자랄 때부터 차별이 심한거 그냥 다 수용이 되게끔 세뇌가 되었어요.
원글님 남편분 정도가 아니라 원래 내 몫으로는 한푼도 없다는거 당연한거고
저는 밥 먹여준 것만도 감사한 생각이 들어요.
아버지는 제 교과서 사줄 돈도 안 주셨어요.
대학교 때 아버지가 제게 너는 공기먹고 사느냐고 왜 용돈 달라는 말이 없냐고 물었었죠.
저는 재워주고 밥 먹여준 것만도 감사해요.
이런게 남들은 이해 안되겠지만 그런 집안에서 자라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버지 재산은 아버지 마음대로 처분하는거고
자식들은 부모님이 키워주신 것만도 감사하다는..
무엇이든지 내가 벌은 거 아니면 내 몫이 아니라는 생각..
그래서 저는 맘이 편합니다. 누구 눈치 볼 일도 없고
하늘아래 땅위에 나는 떳떳하기 때문에.
4. 원글
'15.1.2 9:55 PM
(218.50.xxx.49)
윗님.. 저희 남편이랑 똑같으시네요.. 자기는 부모님한테 한푼도 물려받고 싶은 마음이 없대요.. 부모님한테 잘해드린게 없는데 받을 자격 없다네요.. 저희 시부모님요.. 집안 궂은일 있으면 저희 남편부터 찾아요.. 전 되도록이면 안만나고 싶어요.. 시댁가면 저만 나쁜사람 되는 기분 드는게 싫으네요..
5. 원글
'15.1.2 10:01 PM
(218.50.xxx.49)
갑자기 울 남편이 너무 불쌍해지네요ㅜ제가 옆에서 막 볶았거든요.. 바보같다고ㅜ
6. 최소한 부모양심
'15.1.2 10:09 PM
(58.143.xxx.76)
미혼때 자식돈 안건드린걸로 자기인격 대다나다
생각하는 부모도 있어요. 재산차별은 하구요.
대체 자식에 대한 개념자체가 잘못성립되있는 사람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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