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새폰 샀더니 기분 좋아요

[좋아요]

5년동안 아이폰4 16기가 쓰다가 오늘 드뎌 새폰이 왔어요.
아이폰6 128기가로요^^
스타택 7년, 애니콜 7년 아이폰4 5년 쓰고 네번째 폰이에요.
아이폰4도 7년 채워쓰려 했는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고 쓰다보니 16기가로는 부족하더라고요.

요즘 82분위기상 또 무서운 댓글 달리지 싶은데
5년만에 새폰을 받으니 처음 아이폰 샀을때처럼 설레어서 어디든 말하고 싶었어요.
쓰던 유심 낑낑대며 잘라서 끼웠는데 처음에 안될듯 하다 작동이 돼서 더 기분이 좋아요.
이 폰도 5년 이상 잘 썼으면 좋겠어요.

[4s]

아...아이폰 4s 3년째 쓰는데 바꾸고프다고 생각했는데(3G, 배터리 등 불만) 조금 더 아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단하시네요

[부럽네요.^^]

공짜폰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전화 안 끊기고
고객센타 통화 할 때 번호 누르라고 하는데
자판이 안 떠요.^^

저도 어차피 비싸진 휴대폰
아이폰으로 살까 하는데
저도 폰값이며 궁금합니다.

[저는요]

2년쯤 후에 외국 나가서 또 일이년 지내야 해서 애플 공홈에서 언락폰 샀어요. 가격 에누리 하나도 없이 111만원입니다 ㅠㅠ
유심은 쓰던거 옮겨 끼웠기 때문에 따로 개통할 필요도 없고 요금제 변동도 없어요. 3만원대 초반입니다. 데이터1000, 전화 문자 잔뜩 주는데 전화 문자는 늘 1/10도 못써요. 데이터는 한달 평균 500대 쓰네요.

[쓰던 폰]

오늘 유심 옮겨 끼운 거라 쓰던 폰은 아직 갖고 있어요.
배터리와 용량 부족 외에 기능상 문제는 없거든요.
얼마전에 좀 많이 버벅대서 홧김에? 아이폰6 질렀는데- 5년이면 쓸만큼 썼지! 하는 마음에- 껐다 켜니 다시 잘 작동 하네요.
유심을 뺐으니 전화나 일반 문자만 안될 뿐, 카톡이며 모든 프로그램이 와이파이만 되면 다 작동되네요.
팔면 얼마나 받을지 모르겠는데 일단은 가지고있어보려해요.

[원글이]

주머니에 막 넣고 다니고 와장창 떨어뜨리기도 수차례 하고
부엌에서 팟캐스트 듣느라 물 튀고 얼룩지고 했는데도 용하게 잘 버텨줘서 고마운 기계들이에요.
제가 기계를 곱게 다루지는 않는데 기계에 애착이 많아서 어떻게든 악착같이 썼거든요. 전화가 잘 안 되는 순간까지...
아이폰4도 그지경까지 버틴다면 7년 채웠을지도 모르겠어요.

[원글이]

저희 애들은 초등학생인데 알뜰폰-데이터 다운로드 막은것. 스마트폰아님-해줬어요.기본요금 1500-만오천 아니고 천오백요
큰애가 많이 쓰는 달 오천원 나올까말까
작은애는 기본요금만 나오는 달도 많아요.
한달에 두 아이 합쳐 전화료 오천원 안팎이네요.
기계값은 한대당 8900원, 9900원이었답니다.

[ㅇㅇ님]

저는 안드로이드 안써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아이폰 쓰다보면 매력있어요. ^^ 2년 거뜬히 넘기시길.

[햇살]

전 3g 씁니다. 바꿀생각없고요.

[햇살]

요금 2만원대...ㅎㅎㅎ

[ᆢ]

축하드려요 ~~~

[건너 마을 아줌마]

우와~~~ 128기가 씩이나요? ^^

[우왕]

좋겠네요...저도 갤럭시노트 3 쓰다 아이폰 6플러스로 넘어왔는데 정말 좋아용 ㅎㅎ

[^^]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마님- 전에 16기가는 팟캐스트 다운받아 듣고
이번에 신해철님 남아있던 노래들 다운받고 했더니 사진 몇장만 더 찍어도 폰이 버벅거리더라고요. ㅠㅜ
수시로 지우고 옮기고 하는게 힘들었는데 이제 안 그래도 돼서 좋아요.

16기가와 64기가 차이가 13만원
64기가와 128기가 차이가 13만원이었어요.
고민 많이 하다가 눈 딱 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