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업무 구분없이 모든 걸 다 알고 처리하기를 바라는 거

궁금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15-01-02 17:10:36

어떻게 생각하세요?

작은 사업장일 수록 그런 일이 빈번할 거 같긴한데

 

물론, 딱 내 정해진 업무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구분이란게 있잖아요.

내 본연의 업무 외에 청소나 소소한 거는 분담할 수도 있고

처리할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예를 들어  회사에 자금관리부 , 영업부,  총무부 등이 있다고 할때

정해진 업무는 자금관리인데 일은 영업부나 총무부 일까지

세세하게 다 알고 있어야하고 누가 그것에 대해 묻거나 지시할때

처리할 수 있기를 원하는 거.

 

본연의 업무 자체도 업무량이 많은데

저런 일들까지 다 처리하길 바라고

그러면서 빨리빨리 실수없게 처리하길 바라는 곳.

 

어떠세요?

IP : 61.39.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 5:16 PM (218.237.xxx.101)

    상황에 맞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문제 같아요. 인원 많고 프로세스 명확한 회사라면 내 일만 잘 하면 되고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이 무리지만 회사가 작으면 작을수록 한 사람이 이것저것 다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압박이 심하죠. 소규모 기업에 다니면서 내가 너무 넓은 영역의 일을 하길 바래서... 라는 이유로 이직을 고려한다면 다른 곳도 비슷할테니 개인 역량으로 확장가능한 업무는 어느 정도 커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2. 원글
    '15.1.2 5:19 PM (61.39.xxx.178)

    어느정도면 몰라도
    업무량이 너무 과한게 문제겠죠.
    본인의 업무를 주로 하면서 조금씩 도와주는 개념이면 지속적으로 가능할텐데
    본인의 업무량도 많은데 다른 일들도 너무 많이 주어지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일처리를 빨리빨리 실수없게 진행하길 재촉하는거 말이에요.
    문제 많은데 결국 실무자들이 다 떠안아야 하죠. 울며 겨자먹기로 내 몸 축내면서 견디거나
    못 버티고 물러나거나... ㅜ.ㅜ

  • 3. ㅡㅡ
    '15.1.2 5:34 PM (203.226.xxx.194) - 삭제된댓글

    이걸 멀티형 인재라고 하지요? ㅎ 작은업체에서는 구분히 모호한 경우 부지기수.
    그런데 이런건 요령이네요. 시키는데로 냅 힌더라도 일의 중요도,순서는 본인이 정하지 않나요? 무조건 떠 안는다? 그건 미련한 초년생이거나 회사가 체계가 엉망이거나

  • 4. ...
    '15.1.2 5:45 PM (58.140.xxx.6)

    이래서 사람들이 중소기업 치를 떠는거죠. 대기업은 업무에 관련된건 다 시스템화가 되어있어서
    뼛골은 빼먹을지언정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줍니다. 이것저것 다 시켜서 역량 분산되는거 막고
    담당 업무에서만큼은 집중할수 있게 해주는거죠. 그게 바로 실적으로 나타나는거구요.
    중소기업은 경영인이 그런 업무 시스템을 도입할 생각도 없고 사람은 쓰다가 내버리면 되는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이 운영하는곳에 가게 되면 니일 내일 할거 없다 두루두루 다 시켜먹고
    완전 슈퍼맨을 요구합니다.
    아니 이사람아 슈퍼맨이면 지구를 지켜야지. 사무실에서 박봉 받으면서 당신 회사를 구하리?

  • 5. 맞아요
    '15.1.3 12:22 AM (59.7.xxx.240)

    윗님 댓글 절대공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999 세월호490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6 bluebe.. 2015/08/18 510
473998 사소힌것까지 제게 결정을 바라는 아이..ㅜ 2 아주 2015/08/18 1,602
473997 전원일기란 드라마 생각나세요 6 생각 2015/08/18 1,943
473996 신한카드 스마트결제가 안 돼요.... 1 ?? 2015/08/18 1,613
473995 올 여름의 한가지 행복-과일이 왤케 맛있지?^^ 1 복숭아 2015/08/18 1,164
473994 평면을 덮는 오각형기사를 보고 새로운 오각형을 찾았어요. 6 ... 2015/08/18 1,849
473993 동네 새로생긴미용실 기장추가무..염색.파마ㅡ3만원 9 염색.파마ㅡ.. 2015/08/18 2,715
473992 착불로 택배 받을때.. 5 궁금 2015/08/18 1,743
473991 한 잔의 우유는 한 조각의 스테이크보다 잔인하다(동영상) 13 말종인간들 2015/08/18 6,159
473990 경주깨끗하고 저렴한 숙박 좀 부탁해요 2 가고또가고 2015/08/18 2,342
473989 패킹 이랑 노패킹 둘 다 사용해보신 분~~ 5 수경 2015/08/18 2,659
473988 LH대학생 전세임대 6 모든게 처음.. 2015/08/18 1,920
473987 전세금 인상을 어찌 말해야 할지요 16 집주인 2015/08/18 3,180
473986 중3 아들 - 아직도 올게 vs 갈게 구별 못하네요 ㅋㅋ 20 ㅋㅋ 2015/08/18 3,118
473985 무쇠칼 처음 사용할 때 그냥 세제로 씻기만 해서 사용하면 되나요.. 4 무쇠칼 2015/08/18 3,875
473984 아파트1층 역류되었다면 관리사무소측 책임도 있나요? 2 ㅇㅇ 2015/08/18 3,868
473983 서대문 형무소,,도슨트 설명 안들어도 가능하겠죠 3 .. 2015/08/18 1,502
473982 여드름 덮힌 얼굴에 세안제 추천해주세요~ 10 댓글 많이 .. 2015/08/18 2,975
473981 집밥에 쓰는게 궁중팬인가요? 참맛 2015/08/18 748
473980 오늘 민폐 최고봉을 봤네요 2 최고 2015/08/18 3,910
473979 화단에 새끼 고양이 6마리가 있어요. 2 777 2015/08/18 1,434
473978 아보카도 오일 먹는법좀 알려주세요^^ 2 초보맘 2015/08/18 18,110
473977 겨드랑이 제모수술 후 땀냄새 심해지신 분 계세요? 6 겨땀냄새 2015/08/18 21,909
473976 걸리적거린다할까봐 안잡았죠ᆢᆢ이말이 심한표현인가요 7 2015/08/18 1,288
473975 닭죽을 점심도시락으로 보온통에 담아가도 될까요? 4 도시락고민 2015/08/18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