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딸 월급통장 모두 관리하는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요?

ddd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15-01-02 17:07:27

제가 만나는 아가씨가있는데

외모는 평범하지만 성격이 밝고 재밌어서 결혼상대로 생각하며 만나는데 이해가 안되는부분이 있습니다.

아들은 적당한 대기업다니고

딸(만나는 아가씨)은 중소기업 다니는데

어머니가 전업주부인데 자녀 2분의 월급통장을 전부 관리하며

아들에게 카드쓰라고 한답니다.

여자분이 월급받고 통장 확인하니 오빠 자취집의 공과금이 따님의 통장에서 빠져나갔다는데 ..

이해가 안가는 소비스타일이네요

이런집 많습니까? 아들은 30초 ..

IP : 116.123.xxx.2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 5:10 PM (121.166.xxx.239)

    글쎄요, 아가씨가 물어보면 어떨까요?
    저희 친정 엄마가 자식들 월급관리를 다 했었는데, 저희 엄마는 그냥 목돈 만들어주셨지, 거기에 손은 댄적 없으세요;; 엄마들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 2. .....
    '15.1.2 5:10 PM (175.215.xxx.154)

    딸꺼 빼다 아들에게 주는 성향을 가진 엄마인가 보내요
    아마 딸은 부모와 살고 아들은 자취하는듯
    딸이 정신 차리고 자기꺼 관리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평생 호구됩니다

  • 3. ...
    '15.1.2 5:12 PM (180.229.xxx.175)

    성인인데 이상한거죠...
    고등학생만 되도 통장에 있는 용돈도 스스로 관리하는데...
    그런분들 출가시켜도 아마 계속 간섭하실걸요...
    다 가르쳐서 스스로 돈을 벌면 스스로 관리하고 책임질줄 알아야 진정 어른인겁니다...

  • 4. 안좋은 부모죠
    '15.1.2 5:30 PM (211.202.xxx.240)

    내꺼는 내꺼
    자식 것도 내꺼
    뭐든 자기 맘대로 휘둘러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 5. ..
    '15.1.2 5:42 PM (116.37.xxx.18)

    결혼해서 사위월급까지 관리하는 장모 봤어요

  • 6. 그냥
    '15.1.2 5:49 PM (164.124.xxx.147)

    저희 친정을 예로 들어 볼게요.
    친정엄마가 그런식으로 자식들 결혼할 때까지 모든 경제권을 가지신 분이었어요.
    그런데 그 이유가 아버지 혼자 외벌이로 4남매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시키려다 보니까 집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입을 모아서 그걸로 뭔가를 더 만들어내려고 하셨던거거든요.
    아무것도 없이 서울 올라오셔서 자리 잡고 아이들 가르치고 결혼시키고 발 뻗고 잘 집 한 채 마련하는게 아버지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했어요.
    2살 터울씩이니까 한번에 대학생이 2명씩은 있었고 아버지 벌이가 적지는 않으셨지만 여유는 없었던 거죠.
    위에 둘이 먼저 졸업해서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그걸로 종자돈 만들어서 투자용으로 아파트도 사시고 세째동생 임용고시 학원도 보내고 막내 동생 해외어학연수도 보내고 하셨어요.
    다행히 넷 다 밥벌이 잘 하고 있고 막내 빼고는 결혼도 다 했구요.
    저는 엄마가 그렇게 야무지게 하셨기 때문에 지금 부모님 노후가 그나마 여유로우신거라 생각해요.

  • 7. ...
    '15.1.2 5:59 PM (180.229.xxx.175)

    사위 월급까지요?
    이상한 부모 많아요...

  • 8. 시모
    '15.1.2 6:01 PM (223.62.xxx.41)

    였으면 난리개막장 일건데
    친정엄마니 이런
    그냥 그 딸에게 빨대 꽂은거임

  • 9. 이상
    '15.1.2 6:13 PM (182.221.xxx.59)

    저라면 싫을듯요.
    저런 엄마가 과연 결혼후에는 쿨하게 니네가 알아서 살라고 경제권 다 넘겨줄까 싶네요. 그리고 적금으로 온전히 붓는것도 아니고 딸 통장에서 아들 공과금 지출.. 이건 뭔가요????? 너무 싫은데요???

  • 10. 시모 친정엄마 어휴
    '15.1.2 6:32 PM (111.118.xxx.140)

    뭔 말을 못해~~
    그놈의 시모라면, 친정이라면의 논리들고 오는 사람들은 도대체 뭔 억하심정인지...

    뭔가 이유가 있겠죠.
    물어보세요.
    그 가족끼리 사전에 무슨 사정이나 협의가 있었겠죠. 막무가내로 네 통장서 네 오빠 공과금 뺀다는 게 암묵적으로 이해받는데 가만있는 아가씨가 돌이겠죠.
    요새 어떤 세상인데 남매간에 무작정 희생따위를 강요받고 그러나요.
    통장내역의 기록 한 줄로 알수 있는게 뭐가 있겠어요.
    아가씨수입과 아들 수입을 총체적으로 관리 하시면서 거시적으로 자금계획을 운용하는데 있어서 기타 공과금등의 비용처리를 한 통장으로 몰았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남자분이 소심하게 뒤에서 이러는거 안 좋아보여요. 궁금하면 당사자에게 물으세요.

  • 11. ...
    '15.1.2 6:49 PM (223.62.xxx.105)

    근데 자녀들도 훈련이 필요한것 아닐까요?
    저흰 니들이 모은돈 만큼 내가 도와준다고 했어요.
    정말 열심히 모으네요~

  • 12. Hi
    '15.1.2 6:55 PM (223.62.xxx.16)

    제친구 아들하나에 딸둘인데 세명돈모아 아들장가갈때 집해주고 딸들은 혼수비만. .

  • 13. 음.
    '15.1.2 7:33 PM (182.211.xxx.11)

    아직도 종속적인 관계.
    여러가지로 포장될 수도 있겠지만..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큰 결정을 같이 해 줄수는 잇지만 아예 다 가지고 관리한다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 14. 포장은
    '15.1.2 8:27 PM (182.221.xxx.59)

    좋지만 돈을 모으던 실패하던 그것도 젊어서 자녀가 겪어야할 경험 중 하나죠.
    성인의 월급 계좌를 부모가 관리하는건 절대 좋은 모양새로는 안 보여요.
    그게 용인되는 사람끼리 만나는게 좋겠죠.

  • 15. 포장은
    '15.1.2 8:30 PM (182.221.xxx.59)

    그리고 적금도 아니고 어딘가에 투자를 해서 불려줄 여량이라면 만약 투자가 실패할 경우엔 원금 보장 해주실건가요???
    솔직히 이러니 저러니 해도 투자의 경우도 본인이 해보고 실패하면 경험치라도 쌓이는거지만 부모가 날리면 그냥 깡통 되는거죠.

  • 16. 전진
    '15.1.2 10:07 PM (220.76.xxx.102)

    우리는남편이외벌이로 아들둘대학보내고 큰아들이직장에들어가면서부터
    결혼할때까지 내가통장관리해서 큰아들 아파트장만해주고 결혼하고나서
    차사주고 작은아들도아파트사주고 결혼할일만 남앗네요 남편돈 아들돈
    구분못하는부모가 많아요 그렇게하면 자식이힘들어지고 다못살게됩니다
    가정에서엄마가살림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그집안의 경제가걸려있어요

  • 17. ...
    '15.1.2 10:59 PM (49.173.xxx.160)

    엄마가 성인 자녀의 월급통장 관리하는 일은 흔히 보는 경우인데요.
    대개는 자녀의 자산을 불려주기 위해 그렇게 하시죠.
    적은 금액의 용돈만 주고 나머지는 알뜰하게 저축하거나 이자 높은 곗돈에 넣거나(펑크나지 않는다는 전제로)
    우리 엄마도 자식들 돈을 관리해 주셨는데, 자식 중 하나가 돈이 필요해지면 다른 자식의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돈을 빌려간 자식에게서 원금과 은행이자보다 조금 높은 이자를 받아 원래 돈 주인의 통장에 채워넣으셨어요.
    물론 돈을 빌려줄 때나 돌려받을 때도 돈 주인인 자식에게 자초지종 모두 말씀해 주셨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354 동물을 사랑하시는분들 세상에 알려야 하는 기막힌 일들좀 봐주세요.. 11 이대로는안된.. 2015/11/10 1,944
499353 박원순 서울시장-강용석씨, 내가 웬만하면 참을려고했는데 더이상 .. 10 집배원 2015/11/10 2,673
499352 할머니가 되면 자식키울때랑은 맘이 달라지나요? 진짜 궁금해요. .. 17 손주들은 그.. 2015/11/10 2,909
499351 사춘기 아이가 외모에 자신이 너무 없어요 3 ... 2015/11/10 1,280
499350 또다시 민생카드 꺼낸 박근혜와 새누리..그 비열한 프레임 7 출구전략 2015/11/10 1,021
499349 자라에서 반바지 샀는데... 3 반바지 2015/11/10 2,289
499348 부다페스트 정보 좀 주세요 10 부다 2015/11/10 1,580
499347 허지웅이 아이유를 쉴드치며 망사스타킹을 보면.. 자기는 46 ㅅㅁ 2015/11/10 10,410
499346 요즘 이혼이 많긴 많네요 9 2015/11/10 6,381
499345 줄무늬 셔츠 다릴때 눈이 빙빙 돌지 않으세요? 3 ... 2015/11/10 950
499344 부산에서 광주가는 제일 효율적인 교통편좀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5/11/10 3,944
499343 내일 면접이 있는데 여름 정장 입어도 괜찮을까요? 2 메추리알장조.. 2015/11/10 1,867
499342 저가항공 인터넷에서 구입중인데, 수화물추가 어찌하나요? 1 저가항공 2015/11/10 2,075
499341 남사친인 친구가 5 ... 2015/11/10 2,624
499340 철분제 복용 팁 전수받습니다. 10 심한빈혈 2015/11/10 3,356
499339 눈물나서.다른 40대분들도 6 저 이상하.. 2015/11/10 4,312
499338 도라지청... 상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ㅠㅠ 3 ㅇㅇ 2015/11/10 2,039
499337 가끔 감정이나 생각을 꺼두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5 000 2015/11/10 1,138
499336 노처녀 ... 회사관두면 그냥 백수 6 선택 2015/11/10 5,596
499335 유승민에 화환 안보낸 청와대, 황교안땐 사양했어도 보냈다 49 샬랄라 2015/11/10 1,900
499334 회사에서는 누가 멀하든 내일만 하면 되는건가요? 2 속터짐 2015/11/10 994
499333 비정상회담 보는데 1 ... 2015/11/10 1,819
499332 신종 취업트렌드라네요 6 2015/11/10 4,117
499331 이사가는게 이렇게 힘든 건지 첨 알았어요...ㅜ.ㅠ 4 밤이면밤마다.. 2015/11/10 2,845
499330 자궁탈출증 6 2015/11/10 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