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2일 친정식구들과 강구항에 대게 먹으러 갔습니다.
대게,홍게 많더군요. 식당도 많구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먹으려고 밖에서 게를 사서 이른바 초장집에 갔습니다.
1인당 자리값 이천원이라하여 게찌는비용은 따로구요.
들어가다 오징어회를 사서 먹을려고 했더니 인당 삼천웜을 내야한다네요. 그래서 오케이하고 들어갔습니다요.
좀있다 야채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서 당연히 초장값에 포함된것인지 알고 달라고했습니다. 상에는 초장종지 9개 초장병 1개 상추 10잎 배추 2잎 담긴 바구니 두개가 끝이더라구요. 야채값은 따로 만원이랍니다. 헐.
공기밥 이천원 어디에도 가격표는 없고
벽에 탕 만원이라고 되어있어서 매운탕 달라고했죠
계산시에보니 탕이랑 매운탕이랑 다른거라고 매운탕은 삼만원이랍니다. 조그만 생선 반마리 들어있는 손바닥만한 냄비하나 삼만원이 말이됩니까???
강구항에서 '청궁' 이라는 식당입니다. 강구항 동광어시장 근처예요. 다른집은 물론 안 가봤지만 딱히 다를게 없겠죠??
아직도 관광객들을 호구로 생각하는 관광지가 많다는 생각에 씁쓸한 여행이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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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완전 바가지 초장집~~
열 받은 1인 조회수 : 9,944
작성일 : 2015-01-02 16:53:59
IP : 39.7.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지개
'15.1.2 4:56 PM (223.62.xxx.95)정말 반성좀 하시길.
장사라는건 길게보고 해야지.2. 와
'15.1.2 5:00 PM (115.137.xxx.109)사기를 저렇게도 쳐먹네요..
메뚜기도 한철 이라고 작정하고 덤비는거지.3. ~~~~~
'15.1.2 5:12 PM (112.149.xxx.131)진짜 관광객을 상대로 바가지 확실히 씌우네요!!! ㅠㅠㅠ
4. 그런데
'15.1.2 5:18 PM (14.45.xxx.87)갔다오면 느끼는게
서울에 횟집이 젤 싸고 양도 푸짐해요.
초장집 가지마요.5. ..
'15.1.2 5:50 PM (121.162.xxx.172)군청이나 관광청에 신고 하세요. 괴씸하네요.
어느 정도 바가지야 그렇다 치는데 탕가지고 장난 치고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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