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비스하시거나 물건 파시며 개인적인 일을 묻는 직원분들 어떻게 대하세요?

이미지 조회수 : 984
작성일 : 2015-01-02 15:34:38

사람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고 타인에 대해 궁금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미용실이나 백화점 직원분들 중에

응대하시면서

뭐하시냐, 오늘 어디 가느냐? 차는 뭐냐? 어디 사시냐?

남편 시댁 아이 뭐하고 어디살고 이런걸 자꾸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단골 미용실도 아닌데 초면에 물어보시고, 물건 파시면서 다시 안볼 사이인데 그런 이야기 물으시는게

조금 불편해요

 

거짓말하기도 뭐해서 솔직히 이야기 하면 그 이후에도 궁금증이 계속되시고요.

그렇다고 이런걸 왜 물어보냐고 대답안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대답은 하는데

나중에는 크리스마스인데 왜 남편분은 안오시고 혼자 왔냐? 뭐 이런 이야기들로

연결이 되는게 불쾌하더라구요.

 

그런 질문 불편하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기 보다 숨길게 있는 걸로 생각하거나 예민하게 볼 것 같기도 하구요

현명한 팁 있으세요?

IP : 59.15.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 3:38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친근감있게 다가가려 하는거지 호기심으로 그러는거 아니예요
    고객들 사생활 알아서 뭐하겠어요
    들어도 잊어버려요

  • 2. ..
    '15.1.2 4:05 PM (211.224.xxx.178)

    저 가는 미용실원장도..거기에 기억력까지 정말 좋아서 아주 가끔 일년에 한번 정도 가는데도 나에대해 다 기억하고 있어서 그 미용실 다니기까 껄끄러워요. 다른데 가려고 해도 머리를 이 원장만큼 잘 자르는 사람이 없어서 다른데 갔다가 다시 여기로. 나이 많은 원장님인데 기억력이 비상

  • 3. 헐..
    '15.1.2 4:23 PM (110.46.xxx.189)

    전 네일받으러가니 그러던데 질문 답해주기 진짜피곤함

    내가 오히려 그들에게 서비스해주고있었음 웃는얼굴로 대답해주기 *^^*

  • 4. ....
    '15.1.2 4:33 PM (175.215.xxx.154)

    들어도 잊어버릴 불편한 질문을 왜 하나요???
    솔직히 사적인 관계의 지인들에게 들어도 난감한 질문을 미용실에선 너무 당연한듯이 물어요
    전 그럴때 스마트폰 하는척해요

  • 5. zzz
    '15.1.2 4:49 PM (110.70.xxx.229)

    미용사들중에 말 많은 사람들 많아요
    머리 하면서 손님들 얘기 많이 해요.
    전 듣기 싫어서 대답도 잘 안하는데 떠들거라구요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면 그것도 다른 손님에게 떠들겠죠
    전 대답 안하고 자는 척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256 아이유 제제논란의 본질 /// 2015/11/09 1,076
499255 김장김치 사드시는 분들...참고하세요. 11 김장 2015/11/09 10,005
499254 필리핀이 한국의 미래다....알면서 당할 것 같은 불길함이; 49 --- 2015/11/09 3,356
499253 무조건 노력~노력~노력만 강조하는 친정엄마 10 은하수 2015/11/09 2,509
499252 수능 즈음이라... 5 십인십색 2015/11/09 1,566
499251 강황가루와 계피가루 같이 먹어도 될까요? 6 ........ 2015/11/09 6,173
499250 보증인 세워놓고 요새 돈 막빌려주네요. 6 사채업자들 2015/11/09 2,076
499249 서언이가 이휘재 닮은건가요? 15 모르겠는데 2015/11/09 6,140
499248 우리도 한번 해봅시다 희동이는 섹시하고 고길동의 입장이에요 21 촌철살인 2015/11/09 3,594
499247 조성진군 연주 좋아하셨던 분들께 추천 팟캐스트 6 가을과 피아.. 2015/11/09 1,992
499246 [펌] ‘대륙의 연금술?’ 중국의 상상초월 가짜 음식들 1 둥ㄷㄷ 2015/11/09 982
499245 유럽 밤하늘이 우리나라보다 밝은이유가?? 4 유럽 2015/11/09 1,983
499244 메이컵포에버 HD 파운데이션이랑 피니쉬팩트(120호) 샀는데 넘.. 2 say785.. 2015/11/09 1,922
499243 국정화 찬성 안할래야 안할수 없는.jpg 2 혈압 2015/11/09 1,254
499242 배란다 물청소하면 아랫층 창문이 더 더러워지나요? 6 이사 2015/11/09 4,359
499241 PAT나 크로커다일 옷 괜찮으세요? 49 겨울점퍼 2015/11/09 3,426
499240 [인터뷰] 드라마 ‘송곳’ 구고신의 실제 모델, 하종강 성공회대.. 49 111 2015/11/09 2,933
499239 재개발 지역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저좀 가르쳐주세요. 5 알고싶어요... 2015/11/09 1,429
499238 우럭하고 명태알, 고니 넣고 끓였는데 맛있네요 4 저녁에 2015/11/09 2,051
499237 수능날 특별한 종교가 없는 사람은... 1 엄마 2015/11/09 1,052
499236 남편과같이쓸향수 5 향수 2015/11/09 1,094
499235 아이유가 그동안 억눌린게 많았죠 6 ㅇㅇ 2015/11/09 4,180
499234 잠 많이 안자고도 키큰 경우 있나요 4 궁금 2015/11/09 2,290
499233 이과에서 문과수학 수능 보는 것과, 문과 가는 것의 차이는 무.. 4 ㅏㅏ 2015/11/09 1,353
499232 남편한테 원망의 마음뿐입니다 19 같은공간 2015/11/09 8,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