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고 타인에 대해 궁금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미용실이나 백화점 직원분들 중에
응대하시면서
뭐하시냐, 오늘 어디 가느냐? 차는 뭐냐? 어디 사시냐?
남편 시댁 아이 뭐하고 어디살고 이런걸 자꾸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단골 미용실도 아닌데 초면에 물어보시고, 물건 파시면서 다시 안볼 사이인데 그런 이야기 물으시는게
조금 불편해요
거짓말하기도 뭐해서 솔직히 이야기 하면 그 이후에도 궁금증이 계속되시고요.
그렇다고 이런걸 왜 물어보냐고 대답안하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대답은 하는데
나중에는 크리스마스인데 왜 남편분은 안오시고 혼자 왔냐? 뭐 이런 이야기들로
연결이 되는게 불쾌하더라구요.
그런 질문 불편하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기 보다 숨길게 있는 걸로 생각하거나 예민하게 볼 것 같기도 하구요
현명한 팁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