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아이킨유 조회수 : 3,301
작성일 : 2015-01-02 15:05:38

엊그제 어떤 분이 연예인들이 시상식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성경에 나온 가르침에도 위배된다며 예로 든 구절이 바로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구절인데요

오늘 마침 그 구절을 읽게 되어는데

 

정확히 말하면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태복음 6장 3-4절.

 

이렇게 되어 있네요..

 

다른 분들이 이해하신 대로

이건 구제할 때에 은밀히 하라는 말씀이지

감사를 은밀하게 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 글 올리신 분이 정말 몰라서... 하신 말씀인가 싶어서 올려봅니다.

IP : 115.143.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 3:13 PM (182.210.xxx.52)

    그 글 썼던 사람인데요
    성경을 읽으면서 은유 비유에 대해서 모른다면 할 말 없네요.
    그 경구를 인용한 이유는 뭐든지 겉으로 드러내고 자랑하고
    외식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라는 의미로 썼고
    이 글 쓴 원글님도 '은밀' 이라는 단어를 썼잖아요.
    감사든 구제든 기도든 드러내놓고 하기보다는 은밀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아셨죠?

  • 2. 마가복음 6장 5절
    '15.1.2 3:14 PM (59.86.xxx.94)

    '또 너희가 기도 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 3. 아이킨유
    '15.1.2 7:32 PM (115.143.xxx.60)

    성경의 은유와 비유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각자 생각하는대로 해석하니까 이단도 나오고 하는 거죠

    하나님이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는데
    하와는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다고 받아들였지요.

    분명히 '구제'는 은밀하게 하라는 말씀을
    님은 감사의 표시에서 인용했습니다.
    마가복음 6장 5절은 또 다른 내용인데 이 구절을 적으셨다면 제가 이렇게 글을 또 쓰진 않았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022 검은색트렌치코트,어디가 이쁠까요? 7 40중반 2015/10/24 2,088
494021 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5/10/24 1,170
494020 귀걸이 1 ... 2015/10/24 683
494019 친일파 이해승 300억원대 재산환수 재심 포기한 법무부 1 샬랄라 2015/10/24 966
494018 멸치똥 어떻게 뽑으세요? 24 .... 2015/10/24 3,617
494017 미국기자회견중 정들었냐 기자질문한거요. 47 2015/10/24 2,205
494016 끼부리는거 같은 여직원 12 허얼 2015/10/24 5,923
494015 제로이드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2 얼마나 좋으.. 2015/10/24 5,192
494014 날씨가 더우니까 곶감만들기도 안되고 난감하네~~~요 7 ... 2015/10/24 1,514
494013 와이프가 결혼반지를 분실해서 새로 맞추려는데.. 3 마이센 2015/10/24 1,499
494012 법륜스님 "국정화 걱정만 해선 안돼, 행동해야".. 20 새벽2 2015/10/24 3,573
494011 은은하지만 오래가는 향수 추천해주세요. 8 스멜 2015/10/24 3,829
494010 자동출입국 심사,무언가요? 6 한국에서만 .. 2015/10/24 1,373
494009 어디로갈지막막 7 5인가족여행.. 2015/10/24 1,583
494008 콘프레이크 - 보통 유통기한이 어느 정도 되는지요? 1 궁금 2015/10/24 4,183
494007 ‘억울했던 빨갱이’ 박정희의 비명을 기억하라 샬랄라 2015/10/24 965
494006 sbs플러스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 2015/10/24 722
494005 엄마 칼국수 49 헬로 2015/10/24 3,456
494004 저 좀 골라주세요 ㅠㅠ 2 신발 2015/10/24 879
494003 학교 우유급식 서울은 무상, 그 외에는 유상입니다 23 초등맘 2015/10/24 2,904
494002 진중권 트윗 49 대한민국 2015/10/24 2,264
494001 주말 아침 음악 선물 --쇼팽 폴로네이즈 8 **** 2015/10/24 2,321
494000 위협운전 ;; 2015/10/24 690
493999 피해의식 있는 지인 왜그런거죠? 13 바닷가 2015/10/24 5,560
493998 대치 나 서초 수학에 미친 사람들 학원 어때요? 47 2015/10/24 5,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