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3층...어떨까요? 괜찮을까요
2층과 3층은 좀 애매한거같아서요
가격이 천만원정도 저렴하긴하네요
30평대로 이사하려고하는데.. 3층매물이 있더라구요
우선은 가봐야알겠지만
3층은 원래 인기가 별로인가요?
1. 저는
'15.1.2 1:17 PM (115.139.xxx.121)보안땜에 꺼려져요. 살기는 딱좋죠 나무보이고.
2. 실거주면
'15.1.2 1:18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실거주면 나쁠건없죠
3. 혹시
'15.1.2 1:18 PM (211.114.xxx.82)나무에 가려서 그늘지는지 알아보세요..앞쪽에 높은 건물 있어서 빛이 제대로 들어오는지도 알아보시고..
나무에 소독할때도 문제인거 같아요.4. 마이미
'15.1.2 1:18 PM (203.244.xxx.21)3층도 해가 잘 안드는 곳이 있고 3층이라도 살만큼은 드는 곳도 있더라구요.
직접 보셔야할 것 같아요.5. 전
'15.1.2 1:31 PM (61.73.xxx.74)전 일부러 3층만 고집해요. 1,2층은 너무 낮고 3층 정도면 딱 좋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안기다려도 되는 점도 좋고.. 가장 좋은 점은 전자파가 많이 안들어와서 좋아요.
요즘 집주변에 통신사 중계기 넘 많아서 웬만한 아파트 다 그 중계기 전자파에 노출되는데 3층 정도 되면 여기저기에 가려져서 전자파는 꽤 낮더라구요.
이전 살던 집 8층, 12층 그랬는데 전망 탁 트여서 저 멀리 건물 꼭대기에 있는 중계기 전자파까지 집안 속속들이 다 들어와서 측정기로 재면 막 300~500 넘어가고 그랬는데 ㅜㅜ 3층집으로 이사오니 기본 5~8 정도이고 1이하로 나오는 곳도 많고.. 전자파에 있어선 아주 만족해요.6. 3층 사는데
'15.1.2 1:32 PM (221.151.xxx.158)창 밖으로 사람들 움직이는 것이 보이니까
고립된 느낌이 없어서 좋아요.
개인적으론 저층이나 고층보다는
애매한 중간층이 제일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베란다 창으로 앞동 건물만 보이는 애매한 위치요.7. 원글
'15.1.2 1:35 PM (125.179.xxx.41)앞에 다른 동없고 공원과 마주보고 있는 3층이라서..
남향에 앞건물없으니 덜춥겠죠?
흠...다른층 기다려볼까했는데
집꼼꼼히 봐봐야겠네요8. 오호
'15.1.2 1:46 PM (115.140.xxx.74)댓글에 쓴 3층조건이면 제기준으로 볼때
최상이네요.
저 6층사는데 예전 3층사는 친구집 다녀오고
그런조건의 3층 사는게 로망이됐어요. ㅎ
높은건물은 질색이라..
나무소독할때만 조심하면..
다른건 나무랄때 없네요.9. 마이미
'15.1.2 1:48 PM (203.244.xxx.21)앞이 공원으로 트여있음 괜찮을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많이 운동하고 그런 곳이라면 소음 정도가 단점 아닐까요?10. ㅡㅡ
'15.1.2 1:54 PM (125.179.xxx.41)원래 7층매물이 있어서 보러가려했더니 그새 매매되었더라구요.. 저는 그정도 높이를 딱 좋아하는데ㅠㅜ
아저씨가 3층도있는데 볼거냐해서
아쉬운대로 봐보려했는데
님들 그리말씀하시니 마음이 살짝 긍정적으로 움직이네요ㅋㅋ11. 오호
'15.1.2 2:00 PM (115.140.xxx.74)6층산다고 댓글쓴이 인데요.
나이들수록 저층이 좋아져요.
편안하고 안정적인거같고 ,
밖의 사람들도 실물크기?로 보이고 ㅎㅎ
고층은 밖에서 쳐다봐도 숨이 턱.ㅂ
올라가 아래내려다보면 내가 붕.. 떠있는느낌.12. 흠
'15.1.2 2:03 PM (1.177.xxx.214)공원도 보이고 사람 움직임도 보이는 게 좋은 반면 우리 예상과 달리 밖에서도 잘보인다는 거예요.
저도 가끔 우리 아파트도 걷다 보면 놀라는데요 3층인데도 각도에 따라 그냥 보인다는 거예요.
1층은 보일거라 예상해서 조심할텐데 3층 분들은 예상 못하실 꺼 같아 적어 봐요.
그런데 원글님 적으신 댓글 그대로라면 3층이라도 괜찮지 싶어요. 특히 가리지 않는 남향이니 매력 있네요.
그리고 한 가지 생각나서 적어 보는데요..
집을 사실 때 너무 자신의 취향에만 집중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사람들이 다 들 좋아하는 조망 같은 경우. 저는 조망 그거 뜯어 먹고 살 것도 아니고 괜히 비싸고
처음 잠시 뿐이지 별 의미 없다 생각했었죠. 실제로 내가 거주할 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막상 내가 집을 팔 땐 아주 중요한 게 되더라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 가격을 좀 더 높게 불러도 매매가 될 가능성이 높고.
중개인 입장에서도 중개할 때 편하달까요..제일 먼저 추천하면서 사람들을 데리고 오더라구요.
어찌보면 사람들 혹하게 해야 집을 파는거니까요..
물론 모두 다 그 집을 사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심적으로 실제 계약하기에도 수월하다고 느꼈어요.
음..내게는 크게 상관 없어 보이는 부분도 살 사람들에겐 의미가 있을 수도 있으니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호감을 가질 수 있는 집. 호불호가 덜한 집을 사시는 게 낫지 않을까..싶어요.13. ..
'15.1.2 2:03 PM (221.148.xxx.2)3층 강력 추천합니다
제가 3층 살고 남서향에 가리는 건물없고 산이보이는 곳에 살아요
전망 좋은 카페에 늘 있는거 같아요
밤에 달보며 잠들고 천국이 따로 없네요14. 다좋은데 보안이...
'15.1.2 2:04 PM (112.150.xxx.63)딱 3층에 2년 살았는데요.
보안 걱정이랑 앞뒷동집안 서로 보이는거 빼곤 다 좋았었어요.
안방은 내내 커튼 쳐놨었구요.
혹시라도 샤워하고 나오다 실수라도 할까봐서요.
앞뒤집들이 전 보기싫은데도 자꾸 보여줘서ㅜㅜ
그리고 보안걱정이 많이되서 각목잘라서 창틀마다 끼워뒀었어요. 15센티이상 안열리게요15. 제제
'15.1.2 2:04 PM (119.71.xxx.20)3층 8년거주요~~
꼭대기,로열층 두루두루 살아봤어요.
남향 3층이면 좋아요.
앞에 공원이면 넘 좋네요.
매미는 어떤가요?
여긴 구신도시라 공원에 나무가 우거져 여름에 매미소리가 최악입니다...16. 흠
'15.1.2 2:06 PM (1.177.xxx.214)적고 보니 원글님 댓글이 있네요. 7층은 맘에 들었는데 벌써 매매가 됐다 그거지요?
거기에 답이 있어요. 내가 괜찮다 싶은 건 남들도 괜찮다 느끼고 매매가 손쉽다는 거지요..17. ㅡㅡ
'15.1.2 2:09 PM (125.179.xxx.41)우와~~~~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러니까요..팔때도 인기없을까 살짝 걱정인거지요..ㅋㅋ
밖에서 잘보이는지도 그렇고..
우선은 집에 들어가기전 바깥에서 잘살펴봐야겠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2951 | 들기름을 꼭 식전에 먹어야 효과있나요 2 | 들기름 | 2015/01/05 | 3,286 |
452950 | 폰지 사기극이라고 들어보셨어요? 2 | 폰지 | 2015/01/05 | 1,829 |
452949 | 묵주기도할 때 분심이 너무 듭니다 ㅜㅜ 도와주세요 18 | 신자님들께 .. | 2015/01/05 | 3,813 |
452948 | 커피 끊고 생긴 변화 9 | hi | 2015/01/05 | 7,651 |
452947 | 미장원에서 권하는 헤어스타일이 답일까요? 7 | 궁금 | 2015/01/05 | 2,016 |
452946 | 겨털도 하애지나요? 2 | grey | 2015/01/05 | 2,772 |
452945 | 쌀은 대충 씻으면 안되나요? 7 | ㅇ | 2015/01/05 | 3,381 |
452944 | 인간극장 보고 있는데 화나네요. 9 | 화나네 | 2015/01/05 | 9,718 |
452943 | 뉴욕에서 9년째 살고있어요. 질문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95 | 뉴욕 | 2015/01/05 | 24,956 |
452942 | 용산국립 박물관 안에 5 | 식당 | 2015/01/05 | 1,528 |
452941 | 한땐 쿨하셨던 시어머니 나이드시니 자꾸 효도강요 10 | ... | 2015/01/05 | 4,429 |
452940 | 코스트코에서 마스카포네치즈를 샀어요 3 | ... | 2015/01/05 | 6,587 |
452939 | 2015년 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5/01/05 | 670 |
452938 | 어린아이둘 출근하기 노하우 13 | 2것이야말로.. | 2015/01/05 | 1,729 |
452937 | 시어머니가 제 앞에서 부모님 이혼하신걸 너무 쉽게 말씀하세요. 16 | 역지사지 | 2015/01/05 | 4,169 |
452936 | 부모님이 창피해요 16 | 나쁜년 | 2015/01/05 | 7,603 |
452935 | 초등 1학년 치아 치료를 6개나 해야되요 3 | 고민 | 2015/01/05 | 1,089 |
452934 | 급질) 서울에서 흉터 안생기게 상처봉합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 4 | 사랑모아 | 2015/01/05 | 2,620 |
452933 | 압구정 현대백화점 식품매장 코너 먹거리 추천 부탁드려요 5 | 먹거리 | 2015/01/05 | 2,126 |
452932 | 급)봉지과자는 비행기에 들고탈수있나요? 4 | 공기 빵빵 | 2015/01/05 | 7,301 |
452931 | 부산 신세계 백화점에 갔는데 생선을??? 10 | 부산 | 2015/01/05 | 2,440 |
452930 | 상의원 보고 왔어요.(스포일러있음) 1 | 겨우 1타임.. | 2015/01/05 | 1,779 |
452929 | 서울에서 버스 첨타요 5 | ~~ | 2015/01/05 | 863 |
452928 | 이공계 졸업후 현직자가 가진 견해 29 | amino | 2015/01/05 | 4,611 |
452927 |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29 | yully | 2015/01/05 | 5,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