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식품영양학과에 지원해보려 하는데 졸업후 취업은 보통 어디로 하나요?
4년제 사립보다는 전문대 가서 자격증 따서 취업을 확실히 하고 싶어 해요.
요즘은 취직이 더욱 힘든 시기라서 아이 마음이 더 확고해 졌네요.
치위생이나,안경사..등등
82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재능있고 하고 싶어했던 것은 시각 디자인쪽이었지만 비젼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 쪽으로는 포기했구요.
아이가 식품영양학과에 지원해보려 하는데 졸업후 취업은 보통 어디로 하나요?
4년제 사립보다는 전문대 가서 자격증 따서 취업을 확실히 하고 싶어 해요.
요즘은 취직이 더욱 힘든 시기라서 아이 마음이 더 확고해 졌네요.
치위생이나,안경사..등등
82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재능있고 하고 싶어했던 것은 시각 디자인쪽이었지만 비젼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 쪽으로는 포기했구요.
요즘은 어떤지모르겠는데요...
제가 91학번인데 그때 원서쓸때
식품영양학과 쓸까 건축학과 쓸까하다가 ㅎㅎ 건축학과 나왔어요
그때 친구들보니까 제약회사아니면 영양사쪽 그렇게 가던데요.
저는 그께 제 선택이 옳았던거같아요...^^;;
우리나라 아직까지도 기술직이 천대?받는데요
그래도 기술있으면 밥은 안굶는다고생각해요
주관적인생각이에요^^;;
제 동서가 요양원 영양사로 있어요
전문대 나오긴 했는데 방통대 다시 졸업했고 자격증도 많이따야 하던데요
동서 언니는 학교 영양사인데 교사랑 대우가 같다더군요
제 조카도 작년에 을지대 식영과 들어갔는데 진로는 많다고 하더라구요
4년제 사립보다는 전문대 가서 자격증 따서 취업을 확실히 하고 싶어 해요. ?????
이 의미를 졸업 시 자격증이 나오는 전공을 말씀하시나요?
제 주변 보면 식품영양학과 ... 취업이 확실히되는 과는 아닙니다.
영양사는
크게 세분류로 놔뉩니다
병원,학교, 산업체
병원영양사는 대학원나와야 하구요
학교영양사는 시험을 쳐야하고 , 교직이수를 해야 하는걸로 압니다.
저는 산업체영양사입니다.
산업체는 직영과 위탁영양사로 놔뉘는데
직영자리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자리가 적고 영양사가 그만둘때나 구하기때문이죠
위탁은 삼성, 엘지,풀무원등 대기업위탁회사
그외 지역 중소기업회사등 자리는 적지는 않은편입니다.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직은 아래이나 나이가 훨씬많은 여사님들과
피급식자들과의 관계 맺기를 잘하면 좋은 직장이 될 수있습니다.
제가 만난 식영과 출신 한 분은 큰 식품회사 실험실에 근무하셨어요. 식품 안전과 관련된 분석 실험 하시고요. 그때 같이 만난 동료분은 화확과 출신이셨고요.
학교 영양사는 두종류
계약직 영양사이거나 영양교사이거나
전자는 무기계약 가능 후자는 임용시험 봐야함
단순히 생각님 의견에 동의해요.
영양사 일자리를 단순히 본다면 다양해 보여서 취업일 잘 되는 걸로 보일테지만 예전보다 나아졌을 뿐 실제론 어려워요.
그리고 좀 쉽게 됐다 싶은 자리는 그만큼 취업의 질이 썩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일에서 본다면 입맛 다른 수많은 사람들 만족시키기 어려우니 늘 이런 저런 불만이 있기 마련이고
함께 일하시는 분들도 나이 많으신 어른들이 많다 보니 인간관계도 쉽지 않다 하더군요.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 하기 나름인 건 맞지만 밖에서 보기보단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요즘은 전문대 나오신 영양선생님들도 나머지 학점 채운후(방통대나 그밖의,,)
4년제 졸업자격으로 다시 대학원진학하여 교원자격증 취득하는 경우 다반사입니다.
전문대라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한해 인력이 많이 나오니 그 안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들 노력하고 있으니 꼭 전문대뿐 아니라 4년제 식품영양학과도 생각해 보세요.
일자리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타과에 비해서는 여성의 취업율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8년 전업으로 있다 취업했습니다.
친구나 지인들 중 식품영양학과 출신이 3명 있어요.
그 중에 전공 살려서 영양사 하는 사람은 한 명이예요.
그나마 아이 낳고 쉬었다가 알바 하다가 하는데 자격증 있어서 직업 개념이긴 하지만 박봉이더라구요.
결혼 후 파트타입 잡 구하는걸 보니 하루 3~5시간 정도만 일하는 자리는 꽤 있는데 월급이 50, 60 이런 식이고 산업체 풀타임으로 근무할 때도 월급 백만원대에 아침식사부터 준비해야 하니까 7시까지 출근하고 저녁에도 7, 8시 돼야 퇴근하고 힘들다고 했어요.
이런 직영 산업체는 대부분 생산업체라서 좀 구석진 곳에 있다는 단점도 있구요.
전공 살리지 못한 두 명은 모두 중소기업 경리직이 됐는데 한 곳에서 오래 근무해서 10년 이상 잘 다니고 있더라구요.
경리직으로 일하는 지인 한명은 대학교때 알바로 외식업체(도시락 단체 제공 같은 곳)에서 일했다가 완전 질려서 전공 살리는거 마음 접었었대요.
돈까스 똑같은 모양으로 몇 백개 튀기고 이러면 진짜 미칠 것 같다면서.
다 떠나서요...
할짓이 절대 아닙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생계가 달린 문제가 계속 다니고 있지만
병원은 병원대로, 학교는 서류에 학부모, 학생, 등등 일에 치여죽어요
저 만약에 또 선택할수 있으면 절대 영양사 추천하지 않아요
그냥 업무가 힘든게 나아요
개개인 식성맞춰야하고 서류는 서류대로 산더미이고
조리사, 조리원한테 싫은소리 매일해야하고 조금만 잘못되면 몇십에서 몇백명 식중독...
영양사는 나쁜년되는거 순식간이에요
매일매일이 살얼음판을 걸어다닙니다.
차라리 재무쪽이 자리가 많은거 같아요. 이직도 쉽고.
저희 회사 전체는 모르겠고 서울지사 여자 15명정도 되는데 우연찮게 50%가 식영과네요...
영양사 추천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학교 영양사들도 힘들어 보여요.
매일 급식 먹을때마다 급식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학생들이며 교사들 엄청 말 많아요..
맛이 없네, 지저분하네, 고칼로리네 등등..
전문대에서 식영과로는 첫째, 둘째였던 95학번 식영과 입니다.
당시 벌써 영양사 포화 상태, 자리 없다 소리 나왔었어요.
이전에는 4년제에 식영과가 많지 않아서 취업이 잘 됐고 정원도 한참 늘어난 상태였습니다만
대다수가 학교 자리를 원하면서 같은 자격증 소지면 4년제에 밀렸습니다.
졸업하면서 영양사로 취업한 동문은 10명 정도,
이듬 해까지 교수 비위 맞추다 겨우 강원도쪽 학교 간 친구도 있었구요.
IMF 직격탄 맞은 세대라 저 모양이었긴 합니다.
저는 최근 영양사 취업시장은 잘 모르지만
현재 인사관련 일 하고 있으므로 영양사 뽑으라고 하면 4년제를 고르겠습니다.
영양사는 공석이 잦지 않은 자리이고
보통 함께 일하는 조리사분들 연령대가 높으므로 2년 차이는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연령대가 높은 게 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치위생과 안경광학과는 제가 입시 본 20년 전에도 취업 잘되기로 각광받는 과였는데 아직도 인가요;;
영양가 없는 과에요
저 91학번인데요 저때는
종합병원 영양사 추천으로 들어갔어요
한학년 선배 교수추천으로 운좋게 자리있어서
들어갔어요 자리없엇음 백수였을겁니다
거의 취직은 전공관련없는거로 했어요
91,92까지는 임용 많이됨 김대중대통령의 특혜지요 지금은 일반영양사와 임상영양사로 나눠있는걸로알아요 일반영양사 딴후 임상영양사딸수있어요 협회에 들어가보세요 취업은 어렵습니다. 국가고시지만 식품공하과도있고 관련과가 많아요.비추
여쭈어 보길 잘 했네요.
교직이수해서
지금 중학교 기술가정 선생님 하고 있어요
약대 편입준비하느라 휴학했어요.
별 미래가 안보이나봐요.
영양가 없는 과에요222222222222
그과 보내지 마세요.
졸업했는데요, 제 동기들 중에 영양사로 취업한 경우는 한명도 없었어요, 식품회사 연구실이나 개발실쪽으로 그나마 많이 갔는데, 졸업생중에 취직했다지 수는 많지 않아요. 그대도 병원이나 제약회사 같은 곳은 대학원가서 석사해야했구요. 저희땐 급식교사 임용시험봐서 학교로 갈수 있었는데 경쟁률도 매우 높고 나이제한도 있었어서 쉽진 않았어요.
다들 그냥 알아서 자리 찾아 취업해야 했던 경우들이 많아서 모이면 전직들이 다들 다양해요.
절대 식영과는 반대
정말 자존감 낮아지고~~월급은 더 어이없네요
차라리 세무 회계쪽으로 갈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