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랑 만드시는 방식이 전혀 달랐는데,
오이 슬라이스를 듬뿍 넣어서 한 층,
그 위에 삶은 계란
(그냥 으깬 거였는지 마요네즈로 비빈 건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요... 그냥 노른자만 으깬 거였던 것도 같고요...),
그 밑층에 딸기쨈이 발라져 있었는데,
아이들 입맛에 맞게 달달하면서도 고소하고...
빵도 3겹이니 특히나 더 든든하고 좋았거든요...
많이 친했던 친구는 아닌데, 인심도 좋아서 샌드위치를 얼마나 많이 싸 왔는지
어머니가 나눠 먹으라고 그랬는지 애들을 몇 개씩이나 나눠 줬었어요...
몇 번 먹어 본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살면서 가끔 그 샌드위치 맛이 참 그립더라고요...
한 번 연구해서 만들어 봐야 겠어요.
혹시 어머니나 회원님들 중에 이렇게 샌드위치 만드시는 분 안 계시나요?
계시다면 레시피 좀 부탁 드려요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