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지요??

겨울 조회수 : 438
작성일 : 2015-01-02 12:26:59


혼자산지 10년2개월...
별거5년끝에 서류정리..그리고 딸데려와 같이살기..
어수선함이 지나고 이사하고 데려오지 못핫 둘째자주보려고
그리고 큰애 학교친구들한테 해꼬지 당할까바 이사..
그리고 뭐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큰아이가 입시를 앞두고 사람속을 후벼파내요.
내가 잘해주지못한거 부족한거 알죠..
본인이 너무 갈팡질팡하기에 한발물러나 지켜보는데 그게 섭섭했나봅니다..
돈만주면 다 한거냐...는 한마디에 폭발했습니다.
도저히 애를 못보겠어서 밖에 나와있내요..

몇일전 엄마와동생한테도 섭섭했는데..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으니 할말없는데. 너무 나와는 성향다른 엄마와동생 나이가 50가까와도 상처될때가 있내요)

미친듯 아둥바둥은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한다고 살았던거 같은데..
올해는 직장때문에 내속이 말이 아닌데 그래서 그런가 참 내가 불쌍해지내요..
일문제는 누구도 도와줄수없고 기다리고 결정하고 오로지 내옧이고 ..

그래서 그런가 참 힘드내요. 지난10년간 더한일이 있으면 있었지 편하지는 않았을텐데...
왜이리 서럽고 아픈건지...싶내요..

제 또래에 비해 철없는 애도 아닌데 20살은 많이 어린가 봅니다..
도망갈곳도 맘놓고 울곳도 없는 내가 싫습니다..


IP : 14.39.xxx.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5.1.2 1:15 PM (125.138.xxx.95)

    괜찮아요. 그래도 안 가라앉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아이 입시에 왜 가슴 후벼파진다고 느낄 정도로 하세요? 그리 하지마세요. 지금처럼 해왔던 거처럼 그냥 뒤에서 바라보세요. 자식 입장에서 해주지도 않다가 왜 지금와서? 하는 생각 들수 있잖아요. 그냥 딸 믿고 믿고 지켜보세요.

    넘 욕심부리지 맙시다. 힘든 일 좀 있다고 망하거나 가라앉지 않아요. 눈물 닦아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29 감정이 안생기는데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요? 5 남자 2015/07/20 1,817
465528 보아가 그렇게 대단했었나요? 12 ..... 2015/07/20 5,062
465527 세월호46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보고십습니다.. 13 bluebe.. 2015/07/20 433
465526 댓글 감사해요 4 ... 2015/07/20 1,290
465525 이명박도 불쌍해요... 21 ㅇㅇ 2015/07/20 3,713
465524 초등아들이 친구가 별로없어서 걱정이예요ㅠㅠ 5 걱정맘 2015/07/20 1,510
465523 무직자는 햇살론대출 안되나요? 캐피탈은요? 1 ... 2015/07/20 1,544
465522 만화책 매입하는데 있나요? 6 ㅇㅇ 2015/07/20 1,150
465521 다문화가정 제자폭행 창원 대원초등학교 1 남자교사 2015/07/20 1,530
465520 결혼을 하기 앞서 의부증에 대한 걱정. 1 고민녀 2015/07/20 1,533
465519 오이지 담그기 1 담그는 시기.. 2015/07/20 974
465518 아기가 아파요 도와주세요 7 ~~ 2015/07/20 1,929
465517 초4아이 현재 cms 제일 높은반인데 와이즈만테스트 통과못했네요.. 8 어쩌나 2015/07/20 13,745
465516 캔우* 미니믹서기가 안돌아가요 ccc 2015/07/20 1,022
465515 울산 모텔 내연남 드디어 구속 9 진즉에 2015/07/20 6,507
465514 사회생활에서 내 자리를 지키는게 중요한가요? 3 제이 2015/07/20 1,264
465513 대출받아야 하는데 어쩌면 좋죠? 2 미치겠네.... 2015/07/20 1,049
465512 전지현은 죽을때까지 주연하며 승승장구할듯해요 24 bbb 2015/07/20 6,963
465511 밖에서 놀고 오면, 애가 너무 심하게 시뻘겋게 익어요. 3 ghr시 2015/07/20 1,161
465510 미국에서 유럽 여행 가보신 분 계신가요? 한국보다.. 4 유럽 2015/07/20 2,281
465509 지금 부산 하단에 멧돼지 나타났어요 3 아아 2015/07/20 1,339
465508 1 .. 2015/07/20 948
465507 나주나 광주사시는 미씨님들 가구, 가전 어디서 사나요?? 2 이주자 2015/07/20 904
465506 40대초반여자들이 마음편히 수다떨만한곳 추천해주세요 4 반갑다친구야.. 2015/07/20 1,709
465505 배우고 싶어하는거 가르치시나요 뚱맘 2015/07/20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