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지요??

겨울 조회수 : 473
작성일 : 2015-01-02 12:26:59


혼자산지 10년2개월...
별거5년끝에 서류정리..그리고 딸데려와 같이살기..
어수선함이 지나고 이사하고 데려오지 못핫 둘째자주보려고
그리고 큰애 학교친구들한테 해꼬지 당할까바 이사..
그리고 뭐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큰아이가 입시를 앞두고 사람속을 후벼파내요.
내가 잘해주지못한거 부족한거 알죠..
본인이 너무 갈팡질팡하기에 한발물러나 지켜보는데 그게 섭섭했나봅니다..
돈만주면 다 한거냐...는 한마디에 폭발했습니다.
도저히 애를 못보겠어서 밖에 나와있내요..

몇일전 엄마와동생한테도 섭섭했는데..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으니 할말없는데. 너무 나와는 성향다른 엄마와동생 나이가 50가까와도 상처될때가 있내요)

미친듯 아둥바둥은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한다고 살았던거 같은데..
올해는 직장때문에 내속이 말이 아닌데 그래서 그런가 참 내가 불쌍해지내요..
일문제는 누구도 도와줄수없고 기다리고 결정하고 오로지 내옧이고 ..

그래서 그런가 참 힘드내요. 지난10년간 더한일이 있으면 있었지 편하지는 않았을텐데...
왜이리 서럽고 아픈건지...싶내요..

제 또래에 비해 철없는 애도 아닌데 20살은 많이 어린가 봅니다..
도망갈곳도 맘놓고 울곳도 없는 내가 싫습니다..


IP : 14.39.xxx.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5.1.2 1:15 PM (125.138.xxx.95)

    괜찮아요. 그래도 안 가라앉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아이 입시에 왜 가슴 후벼파진다고 느낄 정도로 하세요? 그리 하지마세요. 지금처럼 해왔던 거처럼 그냥 뒤에서 바라보세요. 자식 입장에서 해주지도 않다가 왜 지금와서? 하는 생각 들수 있잖아요. 그냥 딸 믿고 믿고 지켜보세요.

    넘 욕심부리지 맙시다. 힘든 일 좀 있다고 망하거나 가라앉지 않아요. 눈물 닦아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823 블랙헤드 안짜고 방치하면 어떻게되죠? 4 상상 2015/11/24 4,839
503822 헬스장에서 살빼는 운동법 추천해주세요 7 2015/11/24 3,191
503821 여에스더유산균 유산균 2015/11/24 2,149
503820 카카오톡 스토리? 9 초보 2015/11/24 2,584
503819 예비중 남자아이 패딩 뭐 사주면 좋을까요? 6 ^^ 2015/11/24 1,772
503818 저는 아직 혼자 가을이에요 저는 2015/11/24 1,129
503817 세월호588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 되.. 11 bluebe.. 2015/11/24 868
503816 코트색) 와인 아님 카멜? 1 도움 2015/11/24 1,939
503815 생명 연장 치료... 참 헷갈려요... 11 ... 2015/11/24 3,630
503814 수능본 아들 엄마가 뭐로 시간 보내는게 좋을까요?? 1 재수생엄마 2015/11/24 1,846
503813 이 아이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2 .... 2015/11/24 1,896
503812 롯데 본점에서 산 귀걸이에서 알러지가... 49 오잉 2015/11/24 1,965
503811 하루 하나씩 카톡으로 좋은 글귀.. 같은거 받을수 있나여? 1 .. 2015/11/24 2,756
503810 내일 서울갈건데요 패딩입어야할까요? 14 섬아씨 2015/11/24 5,329
503809 초등영어단어장 어플 추천부탁드려여.. 하늘 2015/11/24 1,082
503808 이런 집필진이면 국정화 찬성이다 2 심각 2015/11/24 1,388
503807 만둣국에 사골 멸치육수해도 괜찮을까요? 도움 좀 주세요~~ 5 .. 2015/11/24 1,958
503806 21세기에 작가 미상의 교과서를 쓰라구요? 2 뭐래? 2015/11/24 915
503805 내일 비가 온다는 걸까요 눈이 온다는 걸까요? 5 .. 2015/11/24 2,911
503804 아들 키우기 버거울때... 17 엄마 2015/11/24 4,164
503803 원목식탁의자 추천해주세요 식탁의자 2015/11/24 1,313
503802 제가 딸에게 자동차를 사주고 다달이 갚으라 했는데요 21 엄마 2015/11/24 6,230
503801 박근혜,복면시위 못하게 해야..시위대를 ‘IS 테러세력 규정’ 6 참나쁜대통령.. 2015/11/24 1,744
503800 130억 기부한 장나라의 인터뷰 9 ㅠㅠ 2015/11/24 6,869
503799 처음으로 김장을 했어요 19 김장 ㅠㅠ 2015/11/24 4,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