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지요??

겨울 조회수 : 307
작성일 : 2015-01-02 12:26:59


혼자산지 10년2개월...
별거5년끝에 서류정리..그리고 딸데려와 같이살기..
어수선함이 지나고 이사하고 데려오지 못핫 둘째자주보려고
그리고 큰애 학교친구들한테 해꼬지 당할까바 이사..
그리고 뭐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큰아이가 입시를 앞두고 사람속을 후벼파내요.
내가 잘해주지못한거 부족한거 알죠..
본인이 너무 갈팡질팡하기에 한발물러나 지켜보는데 그게 섭섭했나봅니다..
돈만주면 다 한거냐...는 한마디에 폭발했습니다.
도저히 애를 못보겠어서 밖에 나와있내요..

몇일전 엄마와동생한테도 섭섭했는데..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으니 할말없는데. 너무 나와는 성향다른 엄마와동생 나이가 50가까와도 상처될때가 있내요)

미친듯 아둥바둥은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한다고 살았던거 같은데..
올해는 직장때문에 내속이 말이 아닌데 그래서 그런가 참 내가 불쌍해지내요..
일문제는 누구도 도와줄수없고 기다리고 결정하고 오로지 내옧이고 ..

그래서 그런가 참 힘드내요. 지난10년간 더한일이 있으면 있었지 편하지는 않았을텐데...
왜이리 서럽고 아픈건지...싶내요..

제 또래에 비해 철없는 애도 아닌데 20살은 많이 어린가 봅니다..
도망갈곳도 맘놓고 울곳도 없는 내가 싫습니다..


IP : 14.39.xxx.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5.1.2 1:15 PM (125.138.xxx.95)

    괜찮아요. 그래도 안 가라앉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아이 입시에 왜 가슴 후벼파진다고 느낄 정도로 하세요? 그리 하지마세요. 지금처럼 해왔던 거처럼 그냥 뒤에서 바라보세요. 자식 입장에서 해주지도 않다가 왜 지금와서? 하는 생각 들수 있잖아요. 그냥 딸 믿고 믿고 지켜보세요.

    넘 욕심부리지 맙시다. 힘든 일 좀 있다고 망하거나 가라앉지 않아요. 눈물 닦아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542 저처럼 일부러 바보같이 사는 분 계세요? 5 한심 2015/01/02 2,795
451541 1살 차이나는 조카들 존댓말 23 아줌마 2015/01/02 2,258
451540 육전 질문요. 질문.. 2015/01/02 569
451539 cc클럽이 20년전에 20대들에게 인기브랜드 였나요? 14 cc클럽 2015/01/02 2,660
451538 전주에 맛집이요 전주음식점소.. 2015/01/02 549
451537 성대경영 vs 고대사회 33 jibb 2015/01/02 6,767
451536 카톡 처음 이용하는데 친구추천에 안뜨는 친구들.. 제 번호 지운.. 4 .. 2015/01/02 4,247
451535 나이먹고 헤어짐에 마음이 아픕니다. 2 초록남 2015/01/02 1,813
451534 생일음식 지금 해서 내일 점심까지 괜찮을까요? 4 며느리 2015/01/02 756
451533 정윤회 폭로한 조웅 목사 엄청 괴롭힘 당하나봐요 무시라 2015/01/02 2,253
451532 도와주세요...컴 아이콘이 아도베로 바뀌었어여 1 모모 2015/01/02 387
451531 (스압,펌,웃대) 부동산에 병들어가는 한국.txt 1 참맛 2015/01/02 780
451530 머리 꼼꼼하고 딴딴하게 잘 마는 미용실 추천부탁 1 행복을믿자 2015/01/02 903
451529 결석하게되면 보강 안해주죠? 4 수학학원 2015/01/02 678
451528 본인의 외모 ..스타일이 객관적으로 판단이 되시나요 ? 21 shfk 2015/01/02 5,395
451527 담적치료 관련 문의 및 위담한방병원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6 쿠앙쿠 2015/01/02 11,390
451526 간만의 여유 4 빵빵부 2015/01/02 663
451525 목동에 초등학교 분위기 궁금해요~ 4 zzz 2015/01/02 1,844
451524 남편이 친정엄마에게 전화했어요. 53 ... 2015/01/02 20,734
451523 코오롱건설 하늘채 분양받는 분들도 조심하세요. 코오롱글로벌.. 2015/01/02 2,669
451522 보정 속옷 입으면 허리 아픈가요? 1 ... 2015/01/02 892
451521 우순이 소식 궁금해요. 안부 2015/01/02 558
451520 혹시 신장이 많이 안좋은 분(신부전)에게 대접할만한 음식 있을까.. 14 마이미 2015/01/02 3,707
451519 연예인의 학벌 8 연지 2015/01/02 3,074
451518 계양구 계산동 어떤가요 3 2월이사 2015/01/02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