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지요??
작성일 : 2015-01-02 12:26:59
1934353
혼자산지 10년2개월...
별거5년끝에 서류정리..그리고 딸데려와 같이살기..
어수선함이 지나고 이사하고 데려오지 못핫 둘째자주보려고
그리고 큰애 학교친구들한테 해꼬지 당할까바 이사..
그리고 뭐 어찌어찌.. 살아왔는데..
큰아이가 입시를 앞두고 사람속을 후벼파내요.
내가 잘해주지못한거 부족한거 알죠..
본인이 너무 갈팡질팡하기에 한발물러나 지켜보는데 그게 섭섭했나봅니다..
돈만주면 다 한거냐...는 한마디에 폭발했습니다.
도저히 애를 못보겠어서 밖에 나와있내요..
몇일전 엄마와동생한테도 섭섭했는데..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으니 할말없는데. 너무 나와는 성향다른 엄마와동생 나이가 50가까와도 상처될때가 있내요)
미친듯 아둥바둥은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한다고 살았던거 같은데..
올해는 직장때문에 내속이 말이 아닌데 그래서 그런가 참 내가 불쌍해지내요..
일문제는 누구도 도와줄수없고 기다리고 결정하고 오로지 내옧이고 ..
그래서 그런가 참 힘드내요. 지난10년간 더한일이 있으면 있었지 편하지는 않았을텐데...
왜이리 서럽고 아픈건지...싶내요..
제 또래에 비해 철없는 애도 아닌데 20살은 많이 어린가 봅니다..
도망갈곳도 맘놓고 울곳도 없는 내가 싫습니다..
IP : 14.39.xxx.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5.1.2 1:15 PM
(125.138.xxx.95)
괜찮아요. 그래도 안 가라앉아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아이 입시에 왜 가슴 후벼파진다고 느낄 정도로 하세요? 그리 하지마세요. 지금처럼 해왔던 거처럼 그냥 뒤에서 바라보세요. 자식 입장에서 해주지도 않다가 왜 지금와서? 하는 생각 들수 있잖아요. 그냥 딸 믿고 믿고 지켜보세요.
넘 욕심부리지 맙시다. 힘든 일 좀 있다고 망하거나 가라앉지 않아요. 눈물 닦아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52353 |
고양이가 남친이 그리운지 4 |
응 |
2015/01/04 |
1,805 |
452352 |
변기에 사과조각이 걸렸어요 썩어 없어지나요? 8 |
쩝 |
2015/01/04 |
5,001 |
452351 |
나름 성공하고 가족으로부터 변했다는 소리를 들으시는 분? 5 |
억울 |
2015/01/04 |
1,446 |
452350 |
뭘 빌려가면 제 때 안 주는 남자. 4 |
싫다 |
2015/01/04 |
1,041 |
452349 |
(월세*전세 아기 있는 집) 싱크대 서랍 잠금장치 어떻게 해야 .. 2 |
dn |
2015/01/04 |
887 |
452348 |
네티즌들을 울리는 이 한장의 사진 12 |
참맛 |
2015/01/04 |
3,890 |
452347 |
갤럭시에서 사진 어떻게 가져오나요? 3 |
hippos.. |
2015/01/04 |
536 |
452346 |
엄정화 이정현 최고! 6 |
화이팅 |
2015/01/04 |
2,691 |
452345 |
물속으로 가라앉는 세월호 사진 보며! 29 |
ㅠㅠ |
2015/01/04 |
15,322 |
452344 |
양가 부모님이 매우 친한 경우 7 |
보들 |
2015/01/04 |
2,064 |
452343 |
임신테스터기 4 |
방금 |
2015/01/04 |
927 |
452342 |
초등 3딸 가방을 추천 부탁드려요.. 4 |
초등3 |
2015/01/04 |
803 |
452341 |
참담한 러시아, 루블화 또 폭락 & 물가 또 폭등...몰.. 1 |
위기 |
2015/01/04 |
2,357 |
452340 |
남자아이 겨드랑이털은 언제쯤 나오나요? 5 |
하키맘 |
2015/01/04 |
4,536 |
452339 |
오바마 닥요리. |
닥시러 |
2015/01/04 |
524 |
452338 |
근대된장국 끓일 때 무 넣어도 괜찮을까요..? 1 |
... |
2015/01/04 |
635 |
452337 |
시어머님 말씀 이게....무슨 뜻 같으세요? 37 |
ㅡ |
2015/01/04 |
11,150 |
452336 |
혹시 삼* 우리 아이 변액 연금에 대해~~ 부모가 세제 혜땍.. 8 |
마나님 |
2015/01/04 |
947 |
452335 |
결혼한 친언니가 친정엄마한테 아프다고 거짓말하고 돈 펑펑쓰며 놀.. 10 |
허허 |
2015/01/04 |
4,769 |
452334 |
신발이랑 가방 훔치는 꿈 4 |
처음본순간 |
2015/01/04 |
2,499 |
452333 |
몽클레어 패딩 사이즈 정보 좀 알려주세요 5 |
몽클레어 |
2015/01/04 |
3,449 |
452332 |
초등졸업식, 여자아이 뭘 입히죠? 6 |
ㅇㅇ |
2015/01/04 |
1,369 |
452331 |
이정재 연애 패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1 |
친구의친구 |
2015/01/04 |
11,035 |
452330 |
여자는 남자 괴롭히러 태어난 거 같아요... 93 |
조조 |
2015/01/04 |
11,681 |
452329 |
선본남자하고 두번째 만남..뭐하고 놀아야 할까요.. 답답해요 7 |
ㅅㅅㅅ |
2015/01/04 |
2,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