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말 다 거짓말인거 같아요 ..
빛나던 청춘..시절 오롯이 십여년 넘게 그 사람과 함께한 탓인지 ..헤어진지 ..8년이 넘었는데도 늘 꿈에 나타나고
하루도 생각 안난적이 없어요 ..잊고 싶어서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운동도 하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
늘 전 제자리네요 ..서로가 사랑하지 않아서 헤어진탓이 아니고 환경탓에 의해서 헤어진 탓이라 ..헤어진 후에도
서로 몇번 보긴 했어요 ..그는 더이상 예전에 제가 사랑한 순수한 모습도 아니였고 ..세상에 찌들어버린 그저 그런
한 남자 ..날 쳐다보는 눈빛도 공허하고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거 ..느껴지는데..왜 그를 맘속에서 못놓는건지
영화중에 이터널 선샤인 이란 영화가 있죠..헤어진 사람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린다는..
정말 그런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요..리셋하고 싶을정도로 ..
최면요법인가 이런거 하면 좀 덜한가요 ? 평생 못잊고 이렇게 살거 같아요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
혹시 저 같은 분 계실까요 ? ㅜㅜ